1 이름없음 2019/06/18 22:24:02 ID : 6o441CnTTSM 0
말그대로야 아빠가 여자친구라며 자꾸 여자를 대려와 어떻게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06/18 22:29:02 ID : LdXxU1zSNvA 0
헉 가정사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나라면 굉장히 불쾌할듯 .. 레주가 아빠를 이해해줄수있는 상황이야 ??
3 이름없음 2019/06/18 22:30:54 ID : 6o441CnTTSM 0
난 초등학교 2학년때쯤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는데 이때 이혼한 엄마는 새엄마였어 난 그걸 5학년? 정도 되서야 알게되었고 더 알고보니까 원래 진짜 엄마는 내가 태어나서 일년이 지나기도전에 이혼하셨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할머니가 항상 니어미는 너네 버리고 간거라고 다시는 찾을생각 하지말라고 그러더라
4 이름없음 2019/06/18 22:32:12 ID : 6o441CnTTSM 0
아니 딱히 이해해주고싶진않아 ㅠㅠ
5 이름없음 2019/06/18 22:32:57 ID : LdXxU1zSNvA 0
아아 ㅜㅜ 헉 그렇구나 애인이 자주 바뀐다라 .. 뭔가 재혼하는거랑은 다른 개념이라 당황스럽네
6 이름없음 2019/06/18 22:33:50 ID : LdXxU1zSNvA 0
나랑 비슷하다면 비슷하겠구나 ㅜㅜ 나는 엄마가 바람피거든
7 이름없음 2019/06/18 22:34:11 ID : 6o441CnTTSM 0
그리고 몇년 안지나서 아빠가 여자친구라며 집에 여자를 대려왔어 난 어렸고 참고로 난 두살위오빠 네살위언니가 있어. 어쨋든 난 어려서 뭐가뭔지 잘 몰랐고 그냥 어색하게 같이 밥을먹었지.. 왠진 모르겠지만 언니는 차에서 안내리고 엉엉 울고있더라
8 이름없음 2019/06/18 22:35:02 ID : 6o441CnTTSM 0
난 아빠가 집에 잘 안들어오셔 ㅠ 지금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키워졌다
9 이름없음 2019/06/18 22:36:16 ID : 6o441CnTTSM 0
그리고 그 아줌마가 나중에 자기집으로 놀러오라며 언니와 나를 초대했어 아빠도 그러라했고 언니도 자기가 우긴다고 둘이 안만나는걸 안가겠지? 그땐 언니가 고등학생때였으니가.. 가서 그 아줌마가 해주는 밥도먹고 얘기도하고 그러다가 집으로 돌아간거같아
10 이름없음 2019/06/18 22:36:19 ID : LdXxU1zSNvA 0
음 이해해줄수 없는 상황에 내가 너였으면 굉장히 짜증날듯 !! 나는 지금 엄마가 다른사람 1명이랑 바람을 피는데도 속상해 죽어버릴것같은데 자주라면 음 ㅜㅜ 힘들진 않아??
11 이름없음 2019/06/18 22:37:09 ID : pdXtdwttjBy 0
너무 거침없으시구나....; 물론 이혼가정이라면 싱글이시니까 연애를 하지 말라고는 못하지만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자녀들의 정체성 형성과 결혼 및 가정 심지어 연애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아이들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면 끝까지 숨기고 준비가 되었더라도 조심스럽게 소개시켜줘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으시네;
12 이름없음 2019/06/18 22:37:55 ID : 6o441CnTTSM 0
근데 얼마 안지나서 사건이 터졌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아줌마가 아빠 회사 찾아가서 (우리아빠는 건설업 소장님이셔 사무실도 따로쓰고) 우리아빠를 막 할퀴고 물어뜯고 상처를 엄청 냈다는거야.. 난원래 가족들하고 말을 잘 안해서 왜인지도 지금까지 안물어봤어.. 들어보니 우리아빠 회사다니면서 가까운데 방 구해놨었거든? 거기들어가서 옷 찢고 태우고 다했다더라
13 이름없음 2019/06/18 22:39:43 ID : 6o441CnTTSM 0
너무 애기때부터 그러셔서 내가 이해를 해버리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다만 가정사 얘기할때는 좀 부끄러워.. 중학교때는 생활기록부에 작년엔 친엄마 이번엔 새엄마 이런식으로 적혀있어서 좀 그랬어
14 이름없음 2019/06/18 22:41:07 ID : 6o441CnTTSM 0
맞아 ㅋㅋㅋ 나도 오빠도 언니도 솔직히 학생때 놀지않았다면 거짓말이지 엄청 막나가고 ..언니는 나중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상위 2등정도 먹었지만 ㅋㅋㅋㅋ 이렇게 틀어진건 다 내집안 때문이다라는 원망을 한적이많아
15 이름없음 2019/06/18 22:43:03 ID : 6o441CnTTSM 0
이어서 쓸게! 난 이 사건이 있었으니까 좀 시간이 지나고 이제 아빠가 여자를 안만날줄 알았어 나름 큰 사건이었거든 법원까지 갈정도로.. 근데 그와중에 친엄마가 우리집은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와서 나보고 펑펑울고 안고 난리더라 난 누군지몰라서 숨고 어떻게해야될지 몰라하고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니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16 이름없음 2019/06/18 22:44:26 ID : 6o441CnTTSM 0
알고보니까 어떻게 안건지 모르겠지만 언니와 엄마는 연락을 하고있었고 우리오빠는 어릴때부터 정신이 확 틀어졌다 해야되나 ㅋㅋ 친엄마가 우리를 되게 챙겨준다?고해야되나 엄청 미안해하는거같았는데 우리오빠는 그걸 이용해서 필요할때만찾고 그러더라 난 그냥 아예 찾지도 않았어 너무 원망스러웠거든 ㅋㅋㅋ
17 이름없음 2019/06/18 22:45:23 ID : 6o441CnTTSM 0
애기때 엄마젖도 안떼고 버리고 갔다는데 내가 뭘 이해를해? 그와중에 아빠는 그냥 할머니한테 맡기고 자기 일만 하러 다니셨다는데 ㅋㅋㅋㅋ 너무 그냥 싫었어 괜히 할머니할아버지한테 화내기도하고 나도많이 어긋나면서 자란거같다
18 이름없음 2019/06/18 22:46:17 ID : pdXtdwttjBy 0
솔직히 부모는 자녀가 변화시킬 수 없자너 자녀를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인생에서 대게가 겪는 큰 터닝포인트는 이미 겪은 상태인거라 자녀가 청소년기가 끝날 즈음의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뭐 암투병같이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겪는게 아닌 이상... 받아들일 수 있다면 받아들이고 그냥 그러려니 하던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 교류를 끊다시피 하던가 해야지 뭐... 받아들이던 받아들이지 않던 큰 관심은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내 살 길 알아서 찾고 도움받을 수 있는 도움은 받고 애정도 받을 수 있을 만큼만 받고.. 좀 차가워보이고 계산적으로 보일지라도 ㅠㅠ 어쩔 수 없지 ㅠㅠ
19 이름없음 2019/06/18 22:46:50 ID : 6o441CnTTSM 0
아빠랑 따로 연락을 하진않고 그냥 가끔 언니통해서 소식듣곤 하는데 아빠 말하는거보면 여자친구까진 아니어도 여자를 만나는거 같긴 하더라 언제한번은 가족끼리 놀러갔는데 아빠핸드폰에 여자이름에 하트까지 붙혀져서 전화도왔었어 ㅋㅋ..
20 이름없음 2019/06/18 22:51:35 ID : 6o441CnTTSM 0
그냥 내가 털어놓고 싶은 얘기는 여기까지야 ㅠ 한번도 누구에게 이렇게 자세하게 다 말한적은 없다 이혼했다고 얘기는 했어도 ㅎㅎ 조금은 후련하네.. 친엄마랑은 가끔 연락하는데 이미 재혼하셨다가 애 셋 있는데 친엄마도 또 이혼 하셨다고 들었어. 할머니는 아주 쌍욕을 하시더라 ㅋㅋㅋㅋ 그냥 나에겐 부모님은 존재하지 않는거 같기도하고 그런마음이 들더라 .. 나보다 더 심한 애들도 있겠지만 나름 나도 가족원망 많이하고 힘들고했다 ㅎㅎ 특히 학교다닐때 가정사 얘기하는거 ㅋㅋㅋㅋ 일부로 괜찮은척 그냥 꿋꿋하게 말했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내 이미지는 밝고 발랄하기도하고 그런이미지였던거같다 ㅋㅋ 아빠는 한번도 우리남매 학교 다니는데에 신경쓴적도없고 돈같은것도 다 할아버지가 내셨어 아마 아빠는 신경안쓰는게 마음에 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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