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19 00:17:59 ID : K1yE787cGts 0
허억 나 처음 써바 짱신기하다 진짜 다들 많이 들어봤을 이야기들이지만.. 아무튼 얘기해볼게!!
2 이름없음 2019/06/19 00:20:59 ID : K1yE787cGts 0
내가 지금은 빌라에서 사는데 완전 예전엔 아빠가 어릴때부터 살던 주택에서 살았었어!! 근데 뒤쪽에 묘가 있었다던지 으스스한 소문도 좀 있었지 그래서인지 우리 아빠랑 내가 뭘 좀 봤던 것 같아
3 이름없음 2019/06/19 00:21:11 ID : A43SIGnveE8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6/19 00:23:15 ID : K1yE787cGts 0
우리 아빠가 얘기해준 거 쪼금 쓰자면 아빠가 혼자 집에 있었대. 그때는 어떻게 썼던 방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살땐 삼촌 방이었던 방에서 아빠가 놀고있었는데 밑에서 할머니가 (아빠이름)야~! 하고 불렀다는거야
5 이름없음 2019/06/19 00:24:12 ID : K1yE787cGts 0
아빠는 머 엄마가 부르니까 당연히 대답을 했대 근데 아까 썼듯이 아빠는 혼자 있었단 말야 그리고 잠잠했구.. 할머니는 나중에 돌아오셨대
6 이름없음 2019/06/19 00:28:28 ID : K1yE787cGts 0
아빠얘기22 아빠가 삼촌이랑 고모랑 마당에서 놀고 계셨대. 근데 좀 먼 거리에 이상한게 있었더라는 거야 보니까 여자인것 같은데 음침~해보이니까 좀 자세히 봤더니 키가 엄청 컸었대 귀신이었을까
7 이름없음 2019/06/19 00:31:35 ID : K1yE787cGts 0
그리고 이제 내 얘기 할거지롱 이건 무서운 얘기는 아니고 그냥 신기해서.. 기억에 남음 내가 어릴 때부터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해서 4~5살되니까 자기 방을 가지고 싶어했어. 근데 어느 날 방을 만들어주신대서 좋아했지! 그러더니 갑자기 2층 엄빠안방 구석 벽지를 뜯는거야 ???하고 봤더니 왠 문이 있어ㅋㅋㅋㅋㅋ 그 문 없애버리고 안쪽 다듬어서 내 방으로 썼었어.. 비밀방같고 엄청 신기했는데 뭘까?? 쓸 데 없어서 막았었나
8 이름없음 2019/06/19 00:35:22 ID : K1yE787cGts 0
그리고 그 방 만들고 난 혼자 잤어. 근데 이상할만큼 악몽을 많이 꿨던게 기억 나. 검은 공간에서 입이 틀어막히고 앞을 보니까 뭔 새까만귀신이 눈만 뜨고있다던가 뒤에서 이상한놈이 쫓아와서 도망치는데 배경에 있는 것들이 계속 똑같이 이어지는 무한루프라던가.. 유체이탈하는 꿈??도 꾸고.. 진짜 이상한 꿈만 골라꾸고 피폐해져서 유딩 때 꿈이랑 현실 구분을 잘 못했었어.
9 이름없음 2019/06/19 00:40:07 ID : K1yE787cGts 0
당연히 허약해지구 맨날 기침하고 해서 병원도 자주 갔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지.. 사실 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어린 애는 열이 나면 옷벗기고 찬 물 적신 수건으로 온 몸을 닦아주잖아? 병원이었나 집이었나 엄마가 뉘여놓고 그러셨지 뭐.. 누워서 어지럽고 아프니까 눈물도 나고 하다가 엄마쪽을 봤어. 근데 엄마 뒤쪽에 무슨 처음보는 뚱뚱한 아저씨가 진짜 씨익 웃고 계시더라 지금 생각하면 페도인지 귀신인지 모르겠다
10 이름없음 2019/06/19 00:44:27 ID : K1yE787cGts 0
맞아 초딩되고도 한참 아팠는데 악몽도 똑같이 꿨고 멍을 자주 때렸어. 그래서 기가 약했는지 가끔 뭘 보기도 했어 지금도 생각나는건 2층 올라가는 계단 단면? 보이는 쪽에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목즈음에서 잘린 뚱뚱한 발이 터벅터벅 계단을 올라가는거야.. 깜짝 놀라서 2층 한 번 올려다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그 이후로 멍때리는 장소는 부엌이 됐지 뭐
11 이름없음 2019/06/19 00:46:57 ID : K1yE787cGts 0
어느 날은 아침에 학교 가려고 옷을 아주 공주치마랑 자켓이랑 골라서 야무지게 갈아입고 있었는데 2층안방은 조그만 창문이 있었거든? 거기 잠깐 보게 됐는데 창문에 사람이 얼굴을 가까이 대면 보일만한 그런 실루엣이 보였어서 넥타이매는 아빠붙들고 난리를 쳤었어
12 이름없음 2019/06/19 00:50:54 ID : K1yE787cGts 0
이것도 초딩때 일인가 한가롭고 할 일도 없는 포곤한 어린이의 주말에 2층안방에서 그림그리고 놀고 있었는데 아빠는 출근했을 시간에 갑자기 문으로 엄마아빠가 들어오셨어. ???해서 보니까 두 분이서 중얼중얼중얼중얼 뭔가 얘기를 하시드라..?? 그리고는 진짜 한 번도 본 적 없는 싸-한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고 그대로 날 보면서 또 중얼중얼중얼중얼거리다가 내려갔어. 귀신이 부모님 흉내라도 낸걸까?
13 이름없음 2019/06/19 00:56:00 ID : K1yE787cGts 0
쓸 얘기가 읎다.. 잡얘기 초2쯤 되어서는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어쩌다가 호랑이사진을 모작했어 그거 맘에 들어가지구 방에다가 걸어놨더니 한동안 악몽을 안 꿨었어!! 그 그림 아직 지금 방 구석에 놔뒀는데 호랑이그림이 날 지켜준건가?!?!하고 그때는 진짜 고마웠어.
14 이름없음 2019/06/19 00:58:00 ID : K1yE787cGts 0
지금 사는 집은 평화롭고 악몽도 안 꾸고.. 뭔가 건강도 좋아져서 해피하게 살고있는데 예전에 헛것보고 밤에 이상한거 보던 때보단 재미가 업서
15 이름없음 2019/07/20 22:14:44 ID : Bfaq1yHA3Vc 0
벽지뜯으니 방이 나온다....골때리는 구조의 집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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