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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촌여동생하고 다음달에 결혼한다 (18)
3.힘들어서 처음 글을 써봅니다 (4)
4.진짜 슬프고 자괴감 든다.....ㅠ (3)
5.누구라도 좋으니까 내가 왜이러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9)
6.과학이랑 한국사 버릴까 (1)
7.의미있는 선물 없을까요? (2)
8.자꾸 까먹어 (10)
9.계속 한탄하는 친구. 어떡하지? (5)
10.. (10)
11.아빠가 싫어 (3)
12.부장이 자꾸 성희롱 해서 진짜 회사 못 다니겠어 (6)
13.시험인데 공부안함 (7)
14.내가 모성애가 없는것같아 (35)
15.돈 없어서 우울해 (3)
16.선배들한테 쫙 찍혔는데 어떡해 (4)
17.내 꿈이 의사인데 이룰 수 있을까...? (18)
18.학원 뛰쳐나왔어 (4)
19.내가 작년에 겪었던 카톡 아이디 뜯어내려는 미친 새끼 만난 얘기 들어줄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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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9/06/27 22:10:55
ID : u3yK7unzSJV
0
뭘 어떤식으로 적어야할지 모르겠어.이런건 처음써봐.
본론으로 말하자면 나는 26이고 3살짜리 딸이하나있어.당연히 내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없어.산후 우울증이라기에는 벌써 낳은지 3년이나 지났고,그 3년을 아이랑살면서 한번도 내 애라는 생각이 들지않았어 아니 애초에 결혼전에 임신이라는 말을 듣고 지울려고했는데 남편이 자기가 책임진다고 낳아돌라고해서 낳은거야.남편은 정말로 아이를 잘 책임졌고 생각해보면 그래서 내가 내 아이가 아니라고생각한것같아.아이를 가졌을때도 기쁘기보다는 몸이 피곤하고 아프니깐 오히려 싫어했어 엄마한테 말해보기도 했는데 엄마는 왜 자식을 싫어하냐고 오히려 이해못하겠다고 말하셨어.나도 내가 모성애가 없다는걸 알아 근데 그게 잘못인걸까?계속 그 생각을해
2
이름없음
2019/06/27 22:15:25
ID : u3yK7unzSJV
0
남들은 아이낳고 좋다는데 나는 아이를 낳은게 후회되고 애가 미워.내가 왜 아이를 싫어하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이유는 없는것같아 내가 어린애를 싫어하는것도 맞아.낳기전에는 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모성애가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것같아 모성애가 없는게 이상한거야?
3
이름없음
2019/06/27 22:33:43
ID : bu1hgi5XvzP
0
애초에 스레주가 아이를 별로 원하지 않았으니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어, 난 스레주 마음 이해해
4
이름없음
2019/06/27 22:38:04
ID : VeZeJWlDvDv
0
들었는데 모성애가 안 생긴다 해서 이상한 건 절대로 아니래 애 낳는다 해서 모성애가 절로 생기는 건 아니라고 어디서 들었어
지금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더 그런 거 일수도 있어 이런 제안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상담 한 번 받아 보는 건 어때?
5
이름없음
2019/06/27 22:39:21
ID : 0pVe3UY5Vgm
0
남편이 책임진다고 하고 잘 책임지고 있으니까 그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면 충분한 것 같아.
아이 때문에 스레주가 해야할 일이 산더미겠지만 조금만 버티면 애정표현을 하기 시작해서 사람 대 사람으로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말썽도 많이 부릴텐데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라. 글을 보면 스레주가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소리지르는 조카 보면 때려주고 싶은 마음 자주 생겨.
6
이름없음
2019/06/27 22:40:10
ID : hxU1yNAnQtu
0
지금 그러고 있는 게 애기하고 남편한테 너무 힘들 것 같아.
못 고치겠으면 떠나주는 게 나을지도
7
이름없음
2019/06/27 22:40:50
ID : bu1hgi5XvzP
0
혹시 아이가 태어난 후로 전보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지금 당장 스레주 마음에 여유가 없는걸지도 몰라
네가 먼저 힘들고 지쳐있으니 아이까지 사랑해줄 힘이 없는거지.... 말대로 심리상담 같은걸 받아보는건 어떨까 싶어
8
이름없음
2019/06/27 23:01:25
ID : hxU1yNAnQtu
0
추측이긴 한데 속도위반 임신인데 잘 책임지고 있는 남편 행실을 보니 저런 남자 얼마 없는 건 사실이야...
9
이름없음
2019/06/27 23:08:22
ID : u3yK7unzSJV
0
행복하지않은건 아냐.그저 뭐라고해야하지..남의자식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아이가 남편을 더 많이 닮아서 그런건지 내애라기 보다는 남편의 애라고 느껴져.아까 말했듯이 남편이 책임진다고했는데 정말 애낳고 애 밥주고,기저귀 갈아주는거 남편이 다했어.나는 가끔 해주는거 말고는 안해줬고.지금도 딸은 나보다 남편을 더찾아.남편이 일할러가면 딸아이가 날 피하는것 같기도해.근데 웃긴건 그런 딸을 봐도 전혀 섭섭하다는 그런생각이 없어
10
이름없음
2019/06/27 23:09:03
ID : u3yK7unzSJV
0
객관적으로 말힌자면 나는 정을 쉽게 안주는것같아.남편이 날좋아한다는게 기적일만큼 나는 표현을 잘 안해(그렇다고 남편을 싫어하는건 아냐.나도 남편을 충분히 사랑해)남편 뿐만 아니라 엄마나 다른 가족한테도 표현을 안하는편이야.이런 내성격 때문일까?정말로 진지하게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11
이름없음
2019/06/27 23:26:52
ID : 0pVe3UY5Vgm
0
딸은 섭섭해서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니면 딸한테 엄마 성격이 이래서 미안하다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작은 걸로도 그냥 사랑한다고, 영혼 없는 표현이라도 많이 해줘!
12
이름없음
2019/06/27 23:46:33
ID : oGlctuk5RA6
0
상담..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태어난 딸이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레스처럼 형식적으로라도 잘 챙겨주면 좋겠다 남편은 서운하다면 서운하다고 말해서 둘이 조정할 수라도 있는데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부모에게서 처음부터 하나씩 배우잖아 어릴적 애착형성?이 중요하다고들 하고..
13
이름없음
2019/06/28 01:07:16
ID : glxyFdxwpWj
0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야
그냥 응당 있어야 한다고 세뇌된 거지...
모성애라는 단어 자체가 근대에 만들어진 단어야
스레주가 아직 누군가를 잘 돌볼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다지 원하지도 않은 아이를 얻어버린 거니까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아이를 조금이라도 챙겨주는 게 어떨까? 사랑이나 정은 없더라도 돌봐주는 건 가끔씩은 할 수 있잖아
14
이름없음
2019/06/28 02:43:06
ID : jfO8phs8jeL
0
뭐 그럴수도 있지
모성애가 본능이라기보다 나는 그냥 스레주 남편처럼 애낳고 정성스럽게 돌봐주면서 친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스레주는 별로 신경 안썼다니까 지금 상황이 이상하기보단 자연스러운거 아닐까? 보통은 애 케어가 엄마비중이 높으니까 그냥 돌보면서 애기가 좋아지고 교감하면서 친해지는걸 모성본능이라고 오해하는것 같아서...
15
이름없음
2019/06/28 07:08:44
ID : u3yK7unzSJV
0
어제 남편이랑 얘기해봤어.남편은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줄도 몰랐다고해 남편은 내 말을 다듣고 심리상담을하고싶으면 해도된다고 했어 그리고 딸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자신이 도와주겠데 그리고 애써 모성애를키우기 위해 노력하지말라고 했어 자기는 지금 이상태도 좋다고 아이도 이해해줄꺼라고.구구절절 말이 많았네.오늘 딸아이가 일어나면 사랑한다고 말해줄려고
16
이름없음
2019/06/28 18:29:59
ID : u3yK7unzSJV
0
아..어떡하지.이런말하기 미안한데 오늘 아침에 딸아이한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말해줬어.그것때문인가 기분탓인가 오늘따라 딸아이가 나한테 다가오는게 느껴져.근데 마냥 좋아할수가 없어.오전에 집안일로 본가로 갈려고 딸아이 준비시키는데 딸아이가 처음으로 나한테 안아돌라고했어
17
이름없음
2019/06/28 18:35:21
ID : u3yK7unzSJV
0
다른사람이라면 바로 안아줬겠지? 근데 난 아니야 아이말듣고 당황해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결국 손만잡아줬어. 난 엄마 자격이 없는것같아.어느 어떤 엄마가 아이가 안아돌라는데 당황하겠어..아이한테도 미안해.본가로 내려가서 아이가 자고나서 엄마한테 오늘일을 말했어
18
이름없음
2019/06/28 18:39:03
ID : u3yK7unzSJV
0
엄마가 나보고 엄마자격이 없데.자기 자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나뿐일꺼라고 오늘 아이를 집에 나두고 혼자 올라가래.조금있으면 남편이 이쪽으로 올꺼야.그때까지 정해야해 아이를데리고 갈껀지 말껀지.그냥 친정엄마한테 아이를 맡긴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엄마말이 꼭 아이를 키우지말라는 말 같이 들려
19
이름없음
2019/06/28 23:36:24
ID : qi2rdU7wHBc
0
결정했니?
20
이름없음
2019/06/29 04:48:09
ID : 41veLe7zhxS
0
남편 말대로 아이를 애써 사랑하려 하지 않았으면 해
굳이 죄책감을 가지면서까지 레주 스스로 본인 마음을 힘들게 하지 않길 바래
아이에게 사랑을 준다기 보다는 친구처럼 서서히 친해져보려고 하는 건 어때? 아이가 어리니까 눈높이 맞춰주고 하는 건 좀 힘들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엄마에게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파이팅!
21
이름없음
2019/06/29 09:56:35
ID : 4KY0642K7up
0
뭘해도 좋은데
학대만 하지말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 아이가 엄마취급 안해줘도
아이한테 서운해하지마.
22
이름없음
2019/06/29 13:41:29
ID : u3yK7unzSJV
0
아이는 데리고왔어.엄마가 엄청반대했는데 그래도 내자식이라고 말하니깐 아무말도 못하시더라.다음주 목요일에 심리상담 예약했어.아이가 날 엄마취급안하다고 해도 난 크게 신경쓰지않을것같아 나도 아이한테 별 느낌이 없으니깐.그래도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모성애라는걸 느껴보고싶어서 상담을 예약했어.나는 한없이 사랑을 줄수있다는 말이 궁금해 그래서 노력은 해볼려고해
23
이름없음
2019/06/29 20:45:35
ID : K1A7zffbA1u
0
나도 스레주가 무리하게 전형적인 엄마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생각해. 무리하다가 레주에게도 레주 딸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
윗 레스처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친구 같은 느낌으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24
이름없음
2019/06/29 21:41:45
ID : u3yK7unzSJV
0
고마워..방금 병원에서 말고 처음으로 잠든딸아이를 안아본참이야.내 생각보다 무거워서 조금 그랬는데 그래도 남편도있고 심리상담도 해볼려고
25
이름없음
2019/06/29 22:42:29
ID : Y4IFdxCrvBg
0
레주야 모성애가 없다고 자책할 필요 없어. 모성애가 동물의 본능적인 어쩌구는 맞지만 모든 동물이 모성애를 느끼는건 아니야 모성애를 갖고있는 동물이 있다면 없는 동물도 았겠지. 인간도 마찬가지야. 그니까 모성애 없는걸로 자책하거나 하지마
26
이름없음
2019/06/30 01:16:59
ID : glxyFdxwpWj
0
남편도 이해해주고 스레주도 아이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서 다행이네 :)
남을 좋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야
흔히 모성애라고 불리는 그 감정도 아이를 가졌다고 하루 아침에 막 생기는 게 아니고
내 주변사람 말이 자기도 아이를 가졌다고 처음부터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감정을 가진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만나게 되고 키우면서 서로 애착이 생겨가는 거였다고 하더라
스레주가 모성애라는 감정을 갖길 원한다면 계속 노력하고 아이와 관계를 쌓아나가면 될거야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스레주가 이상하거나 그런 게 아니야
27
이름없음
2019/06/30 02:54:18
ID : 4Za1g0oJXwE
0
나도 모성애가 무조건적으로 갖춰져있는 본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심리상담 통해서 스레주가 본인에 대해, 아이에 대한 생각들을 찾고 정리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충분히 스레주 가족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스레주가 고민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려는게 너무 다행이야 남편분도 그렇고 스레주를 포함한 스레주네 가족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좋게 나아가길 바랄게!
28
이름없음
2019/06/30 18:31:04
ID : eGpO4NwE79b
0
난 지금 3살 아들 혼자 키우고 있는 엄마야 혼전임신으로
어째어째 해서 지금까지 왔고 임신했을때 후회막심에 남들
다하는 태교 안했고 싫었어 내삶 내몸매 내인생 송두리째
빼앗아간거 같고 암튼 출산후에도 좀 별느낌 없달까
그러다가 내가 아이를 케어하고 같이자고 항상 내옆에있고
나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이 약자를 보며 이상한 뭉클함이
생기더라 모성애라는게 본능이 아니고 키우다 보면
생기는거래 아이키우며 힘든거 같이겪고 때론 너무 힘들어서
아이울때 같이울고 아프면 밤도새보고 그러면서 사랑한다고도
말해보고 아이가 내눈을 보고 엄마라고 부르고 나만찾고
이제는 뭐 남들다 말하는 내새끼 없으면 못살겠다
이렇게 됐어 같이 교감하고 그런게 많이 컸던거 같아
내주위에도 은근히 있어 그건 어쩔수 없는거같아
스레주 잘못도 아니지만 아이가 안타까운 상황이건 사실이지
어쩌면 너무 무섭고 엄청난 책임감과 압박감 때문에
내재되있던게 폭발되서 그렇게 된 경우도 있다고는
듣긴했어
스레주야
남들시선에 맞추지말고
모성애 키우려고 노력도 생각도 말고 그냥
하루에 한번씩 이라도 안아줘 아무느낌 안들어도
안아주고 한마디씩 해줘 꼭 사랑해가 아니여도돼
안아주면서 밥 맛있게 먹어~ 오늘 재밌게놀았어?
오늘은 날씨가 참좋네~ 등등
마지막으로 좋은 남편 둬서 부럽다 ㅜㅜ
29
이름없음
2019/07/03 17:08:12
ID : u3yK7unzSJV
0
고마워.그리고 너무 대단한것같아.
요며칠 심리상담다니고 했는데 그래도 아직 차도는 없는것같아.여전히 딸이 내자식이 아닌것같고 그러다 예전에 없던 불쾌? 하다는 생각이 든것같아서 더 힘들어.
30
이름없음
2019/07/03 18:09:06
ID : qkr9ijjvu3z
0
솔직히 애기 불쌍한데 엄마로써 해줘야 할 건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 미워도 의무란게 있자나ㅠㅠ
31
이름없음
2019/07/03 18:21:59
ID : qkr9ijjvu3z
0
글고 다들 애기 매일매일 이쁘고 그러진 않아 좋아하긴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매일 사랑 듬뿍임
32
이름없음
2019/07/03 19:43:28
ID : NwHwre7xQtv
0
모성애는 막 영화처럼 갓 태어난 애기를 처음 보자마자 두근!이렇게 생기는게 아니라 서서히 어느 순간 생기는 거래. 애가 초등학교 2학년쯤 돼서야 모성애를 느낀사람도 있고 그렇다니까 조금 여유를 가져보는게 어때?
33
이름없음
2019/07/03 22:17:12
ID : ctthcE3yHu8
0
이미 아이는 태어났고.. 돌이킬수없다 스레주.. 모성애가없으면 어때? 예전에 감정이 없는사람이 아기를가졌는데 어떻게할줄 몰라서 육아책에나온데로 흉내내며 실천했더니 아이가 잘자라서 기쁘다는 글을 읽은적이있어 너무몰아붙이지마
정이란게 살다보면 붙는다 나는 엄마를 어릴때 별로좋아하지않았어... 엄마가좀 공감성제로라; 그런데 지금은 울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시리다 하루라도없이산다는건 생각할수도없어 세월따라쌓인 정이란게 큰거같아 너무 슬퍼하지마
34
이름없음
2019/07/03 22:56:12
ID : e6mJPjAkk01
0
레주야 그거 알아.?.? 모성애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 생각보다 되게 흔해 ㅋㅋㅋ 내 친구도 그러고 나도 좀 그래.. 그니깐 너어무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구.. 지금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고 스레주도 상담 받으며 노력하는거 보면 앞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문제고 행복해질 수 있을거 같아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어 원체 천성이 정 없고 무딘 사람도 당연히 있는거야 게다가 스레주 같은 경우는 환경적으로 어쩌다 생긴 아이다보니 더욱 그럴수 있어 지금처럼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정 붙이려 노력하면서 애기랑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봐.. 무정하다는게 꼭 안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만큼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거잖아 앞으로 육아와 자식 교육에 있어서 좋은 부모가 될 자질이 있는거지 그럼 스레주 화이팅 ! +아 그리고 내가 보기엔 스레주가 '나 개인'으로서 많이 지친거 같아 스레주 본인의 상담과 힐링.회복이 먼저 필요한 거 같아.
35
이름없음
2019/07/03 23:14:00
ID : O9zarhwGoLb
0
아이한테 좋지않은건 확실하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
내 어머니가 그렇거든.
그냥 스레주가 앞으로 아이랑 어떤 관계가 되든
미워하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해.
일부러 굳이 좋아하는척할 필요도 없어 아이도 알게될거.
그게 오히려 상처니까.
그냥 좀크면 엄마가 이러이러해서 미안해
그래도 널 미워하는건 아니야 라고 말해줬음 좋겠어.
애도 다 눈치채는걸 굳이 덮으라는것도,
굳이 다 솔직하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그런 대화는 나누면 좋겠다.
상담을 받아보면 더 좋고.
살면서 남보다는 나아질지 모르니까.
잘 풀어나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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