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기스레 2019/07/11 19:05:16 ID : lDzcHyMqlvi 0
자기가 자란 시골에서 전해저 내려오는 전설이나 금기같은거 풀고 가주라! 막 무언가의 목을 밞는거니 문지방을 밞지 말라거나 이런거 좋아하는데 막상 한국 자료는 찾기가 힘들어...ㅠㅠ 시골 출신 아니더라도 자기가 아는 독특한 전설이나 금기를 풀고 가주라!
2 이름없음 2019/07/11 19:06:50 ID : gZjvwk1ioY6 0
베개 밟으면 안된다는 말은 들어봤어
3 이름없음 2019/07/11 19:10:41 ID : theZfTXwJU5 0
우린 되게 시골이긴 한데..그런 건 없어 ...ㅋㅋㅋㅋ진짜 완전 부산스럽거든..
4 이름없음 2019/07/11 19:16:01 ID : lDzcHyMqlvi 0
겁나 쿨하고 쌍남자 스타일 그런거? 귀신 그런게 어딧냐 주의인건감..
5 이름없음 2019/07/11 19:30:33 ID : K2L9js2ljwJ 0
시골에서 나고 자라진 않았는데 아버지 고향의 어떤 골짜기에서는 사람들이 옛날부터 아기를 버리고 가서 밤마다 아기울음소리가 난대. 그것두 있고 그 고향집 바로 옆이 귀신나오는 폐가야. 우리고모도 거기서 귀신보셨더라궁
6 이름없음 2019/07/11 19:40:19 ID : 4E5VhusmIJP 0
산에 올라가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호랑이 울음소리를 내라는거
7 이름없음 2019/07/11 19:45:10 ID : ty2E5Vgqksm 0
손톱을 불에 태우지 마라 (미침)
8 이름없음 2019/07/11 19:47:03 ID : K2L9js2ljwJ 0
집에 화분보다 진한색 꽃을 들이지 말아라? 그거 들이면 색 뒤에 숨어서 귀신 잘붙는대.+도화살
9 이름없음 2019/07/11 19:50:27 ID : BgjfPdAY03u 0
전에 있던 곳이 섬이었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구미호에 대한 전설은 있었어. 쪼매 슬픈 전설인데 인간이 제일 나쁜 것 같은 전설.
10 금기스레 2019/07/11 19:52:32 ID : 43O1jvDxO9z 0
ㄷㄷㄷㄷㄷ 이런 나폴리탄류 조아...
11 금기스레 2019/07/11 19:52:41 ID : 43O1jvDxO9z 0
오 어떤건데??
12 이름없음 2019/07/11 20:04:31 ID : BgjfPdAY03u 0
음.. 들은지 오래되서 정확하게 말해주진 못하지만. 섬 가운데 마을 중앙에 큰 나무가 있거든. 거기 나무굴에 구미호가 새끼를 낳았는데. 뭔일 일어나서 어떤 사람이 개들이 마을에 안좋은 영향 준다고 새끼들을 다죽이고 그랬는데. 돌아온 어미가 그걸보고 슬퍼하고 복수하기 시작해서 마을사람들이 비석을 세우고 애도했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인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자 없는 돌 덩어리가 세워져 있긴 해.
13 이름없음 2019/07/11 20:05:38 ID : Ns3CmHwrf81 0
나니아 연대기에도 인간이 가장 나빴어
14 이름없음 2019/07/11 20:06:44 ID : Ns3CmHwrf81 0
괜히 인간 때문에 구미호가 욕봤네...
15 이름없음 2019/07/11 20:08:10 ID : BgjfPdAY03u 0
마자마자.. 새끼가 네마리였다는데ㅠㅜㅠㅠ 그거 듣고 슬퍼서 엉엉엉. 한사람 때문에 다 피해보고.. 흑흑
16 금기스레 2019/07/11 20:19:01 ID : 43O1jvDxO9z 0
글자 없는 돌덩이..ㄷㄷㄷ 그런데 어쩌면 전설속 구미호가 사실은 외지인일수도 있지 않을까..? 돌덩이는 그 외지인을 기리기 위한 거고. 섬마을이라면 베타적인 경향이 강할텐데 특히 옛날이라면... 어떤 이유로 섬에 자리잡은 외지인 가족들을 죽였고 그 일이 전해지면서 구미호로 바뀌었던 걸지도..
17 이름없음 2019/07/11 21:30:54 ID : JWlvii9Bs8n 0
이건 우리 마을 이름 유래인데 우리 마을 이름은 0처리 할게 우리 마을 이름이 0촌이거든? 왜 0촌이나면 마을 뒷산에 엄청 크고 못생긴 바위가 있었데 그래서 옛날 마을 어른들이 바위를 가릴려고 0나무를 심어서 가렸는데 그게 많이 퍼져서 0촌이 된거라고 들었어 그리고 마을에 산신제 지내는 곳도 있는데 아직 가보진 않았어
18 이름없음 2019/07/11 21:37:19 ID : ty2E5Vgqksm 0
아 스포일러
19 이름없음 2019/07/11 22:14:52 ID : BgjfPdAY03u 0
아. 그럴 수도 있겠네. 전설중엔 그런거 은근 있으니까.. 그런 해석 소름돋네. 근데 구미호 애기도 신빙성이 없는건 아니야. 우리 섬에선 가끔 흰여우를 봤다는 애들이 한명씩 나와서. 보면 사과해야한다는 애기도 있었어. <<여우가 못사는 곳임. 이 애기를 애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안 어른이 해주시거든? 가볍게 애기하시는데. 여우가 보러온다면서 꼭 깜깜한 밤에 그 전설 속 나무 반대편쪽에 꽤 떨어진 곳에 있는 비슷하게 생긴 오래된 나무에서 해줘. 나도 이 애기듣고 집 들어가다. 큰 흰여우 비슷한걸 본 적이 있는데. 희고 흐린 구름 같아서 잘 모르겠더라. 소문도 있고 좀 신비한 느낌이라 인상깊어서 기억하고 있어. 아쉽게도 이제 섬에 애들도 없고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설이야. 내가 기억하고 있는건 내 또래에서 같이 들은 애들 중에 나혼자 여우 같은걸 봐서 그렇고 대부분 잊었더라고.. 진짜 전설이 맞긴 한건지는 구전에다 있는게 나무아래 돌비석뿐이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같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네 ~(@-@~)
20 이름없음 2019/07/11 22:24:20 ID : dXtg46lDBwJ 0
음... 우리 마을은 진짜 깡시골인데.(물론 지금은 그곳에서 안지내지만) 어느정도면 개조한 집 몇채를 제외하고는 다 푸세식이란 말이야. 게다가 폐우물들도 몇개있고말이야. 그정도로 깡시골인데 거기에 300년인가...500년인가 된 나무가 하나 있었어. 진짜 컸거든. 한 성인 3-4명이 끌어안아야 둘러지는 지름을 가진 나무였어. 나 초딩때 어르신들이랑 할아범들이 애들보고 하는 말이 절대 혼자 그 나무 근처로 가지 말라고 했어. 이유는 안가르쳐줬는데... 뭐더라. 어린애들이 혼자 그 나무에 가면 그 나무를 지키는 신령이 혼을낸다? 겁을준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했었어. 그래서 맨날 그 나무 근처에서 놀때는 애들이 다같이 가서 놀고 그랬어. 그러고 나 중딩되기전인가... 그때 큰 태풍이 마을을 강타해서 산사태나고 난리였거든. 그때 그나무가 무너져서 뽑혀버렸어. 근데 태풍 지나고 보니까 산사태는 났는데 마을에 누구 다치거나 피해를 입은 곳은 하나 없었어. 그래서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나무신령님이 마을을 마지막으로 지켜준거라 하셨던게 기억나네... 근데 아직까지도 왜 어린애들끼리 그 나무에 가지말라하는지는 몰라. 지금은 그 마을을 떠났기도 하고. 아빠한테 물어도 답을 안해주거든. 그래서 그냥 어릴적의 추억하나정도로 남겨두고있어.
21 금기스레 2019/07/12 12:28:05 ID : 43O1jvDxO9z 0
크 신목인건가..!
22 이름없음 2019/07/12 12:33:13 ID : MqkoE67vu64 0
그런거 나폴리탄 괴담류에서 무슨 안내책 같은 글 검색해서 읽으면 추리도 되고 재밌어ㅋㅋ
23 이름없음 2019/07/12 15:18:02 ID : U5cK7vyGoLg 0
나 때는 아니고 어머니 어렸을 적에 집이 산 기슭 근처에 있었는데 해만 지면 말소리 들리고 도깨비불 날아다녔다고..
24 이름없음 2019/07/12 15:19:20 ID : U5cK7vyGoLg 0
나 어렸을때는 시골서 살았는데 뒷산을 어두울때는 가지말라고 들었지. 산길이라 위험한것도 그건데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한다고.. 좀 의미심장했지
25 이름없음 2019/07/12 15:21:25 ID : U5cK7vyGoLg 0
개 목줄 쇠사슬 말고 집밖에서 쇠사슬 끌리는 소리가 들리면 대문 잠그라는 것도 있었어. 노인정이나 외부에 있는 사람들은 실내로 들어가고. 자주는 아니고 달에 한두번 정도 그런일이 있었지.
26 이름없음 2019/07/12 15:23:35 ID : U5cK7vyGoLg 0
집에 단풍나무를 심으면 안된다던가 동백을 심으면 안된다던가 그런것도 있었는데 옛날 풍조겠지 그건
27 이름없음 2019/07/12 15:57:54 ID : i7dO1bbctza 0
화장실 네 귀퉁이를 다 보지 말라던 것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유는 모름
28 이름없음 2019/07/12 17:05:12 ID : lA0skq3QoMp 0
우리 동네에 이런 거 있었는데 산을 올라가는데 길에 돌맹이가 굴러내려오면 뒤돌지 말고 그 방향을 계속 보면서 뒷걸음으로 산을 내려오라고
29 이름없음 2019/07/12 20:57:28 ID : slu4Gq6p9hg 0
그거그거 그렇게 하면 화장실 귀퉁이에 있던 귀신이랑 눈 마주쳐서 그랭
30 이름없음 2019/07/13 10:23:11 ID : CnTTXy3WpdU 0
할아버지 사는 마을에 어른들이 올라가지 말라고 하는 산이 있는데 들리는 얘기로는 6.25때 북한군 한명이 그 마을로 내려왔다가 산으로 도망쳐서 거기서 죽었다고했나? 근데 시체는 못찾았다는 이야기가있음 근데 이상한게 낮에도 그 산에는 벌레소리 새소리 이런게 전혀 안들려 바람소리만 나고 그래서 엄청 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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