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이 이상해지는거 같다 (7)
2.알약 트라우마 (3)
3.정병오고 1년 지났는데 나을 기미가 안보임 (6)
4.글 올라가나? (3)
5.집에서 푸시해주는 사람들 부럽다 (7)
6.한번만 내 이야기좀 들어줘.. (13)
7.친구관계 고민ㅠㅠ도와줘ㅠ (2)
8.혹시 두통심한사람들 있어? (2)
9.나 (2)
10.너요즘 (6)
11.나 자꾸 죽고 싶어 (20)
12.. (3)
13.나 진짜 우리 친오빠가 너무 싫어 (22)
14.교실이 너무 추워 (5)
15.오늘 하루는 행복했나 (6)
16.연락하기 겁나 (6)
17.난 우리가족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3)
18.애들아 내가 예민한 거야? (4)
19.ㅇ (15)
20.좋아한다는 기준이 뭐야? (2)
1
이름없음
2019/07/11 23:14:15
ID : lA3PctulfQm
0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내 아빠란 작자에 관한 이야기야.
(앞으로 그 사람이라 부를께)
내 나이는 16인데 지금의 나이보다 훨씬 어렸을땐
굉장히 행복했어.
그러다가 그 사람의 사업이 망함과 동시에
생활비의 대부분을 엄마가 해결하게 되었어
2
이름없음
2019/07/11 23:15:46
ID : lA3PctulfQm
0
그렇게 점점 그사람과 엄마의 싸움은 잦아졌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이혼한다고 난리였어
그때 눈물 콧물 다 뺐던 기억이 나
3
이름없음
2019/07/11 23:16:53
ID : lA3PctulfQm
0
그 사람은 항상 엄마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난리였어
그리고 곧 그 불똥은 나에게 튀었지
때문에 나는 그사람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맞는 일이늘어났어
처음에는 등같은 곳이였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뺨도 때리더라
4
이름없음
2019/07/11 23:18:34
ID : s2pSK45grxR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7/11 23:19:05
ID : lA3PctulfQm
0
그래도 아빠라 부를 수 밖에 없었어
나는 행복한걸 원했거든
근데 오늘, 그 사람이 또 술취해서
엄마한테 뭘 던지고 있더라
순간 너무 화가 났어
그래서, 아빠 그만해 라고 말했어.
내가 가장 증오스러운게 그사람한테 맞기 싫어서 아빠라고 불렀다는 점이야.
근데 그사람이 양념장이든 통을 던지더라고
벽에, 바닥에,천장에 온통 다 양념장으로 범벅이되었어
내옷까지도
6
이름없음
2019/07/11 23:21:45
ID : lA3PctulfQm
0
그러고는 집을 나갈꺼라며 짐을싸더라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그사람을 닮아 자존심 하나는 쎄
그래서 말했지 빨리가라고
근데, 벽지값은 주고가는게 맞지않냐고
또 사과도 하라고
엄마 혼자 걸레로 그 양념장을 닦는게 너무 화가 치밀어 올랐거든.
그러니까 나는 한대 맞고 시작해야된대
7
이름없음
2019/07/11 23:23:21
ID : lA3PctulfQm
0
엄마는 그사람을 말리면서 얼른 방으로 들어가라했고
나는 엄마말을 들을 수밖에없었어.
저번에 뺨을 맞았을때가 떠올랐거든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온세상이 핑핑돌던 그때가.
그러고 방에 혼자 있는데
내가 너무 불쌍한거야.
학교가면 친구들모두 행복한 자신의 가정이야길하는데
나는 뭔가 싶어서.
8
이름없음
2019/07/11 23:24:33
ID : lA3PctulfQm
0
내 방 창문을 바라보면서 떨어질까, 생각도했어.
근데 뭔가 후회가 들더라
이대로는 죽고싶지않았어.
그사람이 나에게 잘해준것이 아무리 많아도
단 하나의 폭력이
나를 이렇게 만든건데 말야.
9
이름없음
2019/07/11 23:26:36
ID : lA3PctulfQm
0
그래서 내일 그 사람을 찾아가서
여태까지 당했던일, 고마웠던일등등을
다 털어놓을까 생각하고있어.
당연히 맞을 각오도 하고있고.
맨정신이면 좋겠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일 그사람을 찾아가도 될까?
맞고싶진 않아. 근데 너무 두려워.
10
이름없음
2019/07/12 00:46:00
ID : 2Lhuk3yFjum
0
어떡해 보기만해도 마음이 아파... 근데 너가 굳이 얼굴을 다시 비출 필요가 있을까 아빠라기도 부를 수 없는 그사람이 마지막에 너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왜 주는거야?
11
이름없음
2019/07/12 00:48:48
ID : 2Lhuk3yFjum
0
부모를 괴롭게하는 방법중 제일 큰게 자기자신이 망가지는 거래서 난 우리 엄마가 죽도록 싫어서 망나니처럼 살았어 몸도 망쳐보고 소년원도 갓다와보고 학교도 자퇴하고 정신병원도 가고 결국 제일 괴로운건 본인이더라 그냥 아빠라는 사람은 원래 없었던거라고 생각해 . 너가 나중에 잘되어서 그사람에게 당당하게 가서 말해 너 없으니까 잘된거라고.
12
이름없음
2019/07/12 00:49:50
ID : 2Lhuk3yFjum
0
무서운데 왜 거길 찾아가서 그걸 얘기하려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된다 그냥 힘냇으면 좋겟어 꼭 레주가 만약 내 지인이였더라면 어떻게 해서던 도와줫을텐데 익명이라 아쉽다
13
이름없음
2019/07/12 01:02:37
ID : O7cHu2lg3Vg
0
나는 좀 다른 의견이야. 행복했던 한때도 결국엔 아빠가 이끌던 행복한 가정 안에서 이루어졌던 과거였고 지금도 괴거를 회상하며 마음 한구석엔 자기 자신이 원망스러울 지도 몰라. 스레주 보통 사람같았으면 아빠에 대한 증오심으로 차서 무시해버릴수도 있는데 한번이라도 용기 내보면 어떨까? 솔직히 내일이 아니라 쉽게 글 쓰지만 나도 비슷한 경험을 겪어봐서 후회가 많아. 혹시라도 말 해봤는데 폭력을 피할 서 없다면.. 정말 댓글처럼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게 좋을 것 같아.
레스 작성
7레스정신이 이상해지는거 같다
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3레스알약 트라우마
1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6레스정병오고 1년 지났는데 나을 기미가 안보임
2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3레스글 올라가나?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7레스집에서 푸시해주는 사람들 부럽다
1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13레스» 한번만 내 이야기좀 들어줘..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2레스친구관계 고민ㅠㅠ도와줘ㅠ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2레스혹시 두통심한사람들 있어?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2레스나
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6레스너요즘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20레스나 자꾸 죽고 싶어
2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3레스.
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22레스나 진짜 우리 친오빠가 너무 싫어
829 Hit
고민상담
레주레주
19.07.11
0
5레스교실이 너무 추워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6레스오늘 하루는 행복했나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6레스연락하기 겁나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3레스난 우리가족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1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4레스애들아 내가 예민한 거야?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15레스ㅇ
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2레스좋아한다는 기준이 뭐야?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