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이스레 찾아주실분 (19)
2.가끔씩 환청들리는 사람있어? (32)
3.괴담 보통과는 다르고 괴이하고 이상한 이야기 (9)
4.다들 귀신 본적 있어? (1)
5.내가 겪은 일들 (56)
6.이렇게 생긴 괴생명체 뭔지 알아?? (118)
7.꿈이 이상해 (3)
8.영감 있는 사람이 보면 뭔가 보인다는 사진 있잖아 (5)
9.서양무속 캔들매직을 하다가... . (1)
10.괴담을 보기 시작한 무렵부터 특정 부위가 가려워 (5)
11.전생체험해본 사람 썰을 풀어보자 (1)
12.트라우마 가지고 있는 사람? (49)
13.헌집에서 나온 관 (38)
14.엄마가 이어폰을 주워왔어 (49)
15.에버랜드 숙소 괴담은 왜 안뜨냐? (4)
16.무섭거나 기묘하거나 신기하거나 소름돋는 썰 말해조 (3)
17.우리아빠를 도와줘. (20)
18.내가 주변사람들에게 들었던 실화괴담들 (58)
19.그애와 눈이 마주친 이후로 이상한일이생겨 도와줘 제발 (135)
20.도플갱어의 존재를 믿어 ? (2)
나는 있어.
**횡설수설 함!! **
내가 어렸을때 한 10년은 더 전에 이사를 갔던 집이 있거든.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였어. 이 일은 이사간지 몇년 뒤에 일어난 일이야.
우리집은 현관을 들어와서 집을 보면 왼쪽이 작은 화장실, 정면이 내 방, 오른쪽이 이제 거실이랑 다 있었지.
왼쪽 그 화장실은 우리 가족이 잘 쓰지 않았던 화장실이야. 아주 밝은 조명에, 작은 화장실이야. 무서울게 없어보이는 화장실이였어. 문을 열면 눈앞에 바로 변기가 보이고 왼쪽에는 작은 욕조가, 오른쪽에는 작은 세면대가 있었어. 근데 우리 엄마가 그 화장실은 음침하다면서 가지 말라했던 곳이야. 사실 그렇게 음침 하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랬나봐. 엄마가 풍수지리, 미신 그런거에 관심이 많으셔서 우리집은 아직도 모서리에 옷장이나 침대, 화분, 책상 같은걸 배치해둬. 예지몽도 가끔 꾸셔서...
내 방은 컸어. 지금은 가면 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때는 정말 컸던걸로 기억해. 내 방은 들어가면 바로 왼쪽 에 침대를 두었어.
항상 나는 내 방에서 할머니랑 같이 잤고. 내가 위험하다고 침대에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그러셔서 날 막으시면서(?) 매일 주무셨어. [벽 | 나 | 할머니] 이렇게.
근데 어느 날은 정말 잠이 안오는거야. 부모님이랑 할머니는 주무시는데.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다가 어떤 발이 떠있는지 없었는지 하얀? 검은? 여자 분(?) 이 들어오시는거야 난 그 당시 어렸지만 무섭진 않았어. 생각치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존재였거든. 난 어려서 바보같았는지 한편으론 엄마인가? 라는 생각도 했어. 어두웠지만 정말 잘 보였어. 시력이 좋은걸지도 모르지만 뭔가 미세한 광? 이랄까 약간 빛이 났거든. 후광 이런게 아니라 약간 그 자체가 빛이 난다? 그리고 그분은 키가 엄청 컸어. 지금 생각하면 방문 위에 까지 닿았으니 180은 당연히 훌쩍 넘지 않았을까 해. 너무 멀리갔나... 아니면 내가 침대에 누워있기도 하고 어려서 그런지 더 크게 보였을 수 있지만 확실한건 보통 사람보단 컸던걸로 기억해. 횡설수설 하면 미안해 내 기억을 디테일 있게 쓰고싶어서...
그래서 내가 뭐지 하면서 뚫어지게 보고있었단 말이야 아까도 말했지만 무섭진 않았어. 할머니도 앞에 계시고 하니까 안무섭게 느껴졌나봐. 나 혼자였으면... 이불 뒤집고 소리질렀지 않을까 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분(?) 이 갑자기 손을 들면서 화장실쪽을 가르키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방을 나가서 화장실쪽으로 가더라고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특별한 일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지냈어
써보니까 뭐 특별하게 무서운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
+
사실 현관문인지 화장실인지 어떻게 구분하냐,
화장실, 현관을 가르킨걸수도 있지 않냐,
할 수 있는데 사실 모르겠어 그냥 내 촉이 그래 화장실 같았거든
하도 화장실이 음침하고 그렇다 해서 기분탓인지 몰라도... 그냥 가르킨건 화장실 같았어.
사실 이야기가 엄청 허무하게 끝난것같지만 그냥 신기해서...
엄마가 아직도 하시는 말씀이 "그 집은 꿈자리가 안좋았다" 이거야.
보너스로 예전에는 영감테스트 하다가 (그 눈 감고 자신의 집을 상상하는 거) 한번 그랬는데
그런게 있었는데 눈 감고 편한 상태로 있다가 자기 직전 같은 느낌(?) 에 하는 테스트 라고 해서 몇번의 시도끝에 성공한 영감테스트 였는데 그때 내가 성공하고 써놓은게 있더라고 영감테스트 일기 같은거... 읽어봤더니 대충 내용이 어떤 할아버지가 나한테 엄청 소리를 질렀다는것. 지금은 기억 안나지만 일기를 남겨두기 잘한것같아. 일기 중간 부분에는 이렇게 써있다 "순간 갑자기 그 복도의 긴 통로가 이상한 것에 막 중력처럼 잡혀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동시에 막 엄청난 소리로 내게 경고하는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소리가 들림" ((그대로 가져다 쓴거야. 그리곤 일기에 내가 그 소리는 질러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뉘앙스는 알겠다면서 써놓았네 다시 들어오지 말라는 뉘앙스였다면서 ... ㅋㅋㅋ 일기 보니가 자각몽인가 그런 식이라고 써져있네 그냥 무섭다... 신기하고
혹시 다른 영감테스트 방법이나 후기 있으면 알려줘... 저 방법은 한번 하고 이젠 안통해. 영감이 부족한가 ㅋㅋㅋㅋ 정말... 어릴땐 제 3의 눈이 열려있어서 더 잘 보인다 하던데 진짜인가봐...
여튼 너무 길고 횡설수설 했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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