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23 12:06:08 ID : Co3Xs65hy4Z 0
그런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비슷한 경험 가진 사람들 있니?ㅠ
2 이름없음 2019/07/23 12:08:36 ID : Co3Xs65hy4Z 0
나는 고딩 여자고 패션모델 지망생이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피팅모델에 관심 갖는 걸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오
3 이름없음 2019/07/23 12:09:20 ID : zRCqjeHxDBs 0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남들이 내가 가진 직업으로 오려고하면 비추천하게 되더라
4 이름없음 2019/07/23 12:10:57 ID : Co3Xs65hy4Z 0
고등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진로와 대학을 많이 물어보시더라고 당연히 모델 하고 싶다고 말하고 대학은 모델과를 갈지 타 과를 갈지 고민중이라 확답은 안 하고 있어
5 이름없음 2019/07/23 12:11:15 ID : xRu009BzdO9 0
나는 작가가 꿈인데 다들 좀 더 크면 현실을 알게될거라고 허무맹랑한 꿈처럼 생각해서 속상했던 적은 있어
6 이름없음 2019/07/23 12:13:01 ID : Co3Xs65hy4Z 0
근데 모델이라는 말을 들으면 다들 놀라고 내 단점(?)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해. 그 키로 되겠냐 부터 시작해서 모델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냐고. 돈도 잘 못 벌고 직업수명도 짧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되겠어??
7 이름없음 2019/07/23 12:13:20 ID : Co3Xs65hy4Z 0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어?
8 이름없음 2019/07/23 12:13:35 ID : Co3Xs65hy4Z 0
동감이야ㅠㅠ
9 이름없음 2019/07/23 12:14:57 ID : Co3Xs65hy4Z 0
참고로 키는 168 몸무게가 48이고 체중이 쉽게 변하지 않는 체질에 운동 좋아하고 옷입는것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주변에서 모델 같다는 말이나 하라는 말을 꽤 들어왔거든
10 이름없음 2019/07/23 12:15:50 ID : Co3Xs65hy4Z 0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모델에 관심 갖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고 노력도 정말 많이 했어.
11 이름없음 2019/07/23 12:16:28 ID : xRu009BzdO9 0
아무리 단점이 있어보여도 미래 직업으로 진지하게 얘기하는거라면 자신부터가 충분히 고민해보고 하는 이야기일텐데 왜 그럴까...
12 이름없음 2019/07/23 12:16:41 ID : PjwLfbDtipg 0
그거 자격지심이야. 괜히 부러워서 그러는 거야. 그냥 그런 사람 거르면 됨.
13 이름없음 2019/07/23 12:18:20 ID : Co3Xs65hy4Z 0
진로체험 직업체험 빠짐없이 항상 열심히 참여했고 진로적성검사지 다 갖고있고 절대 한번도 장난으로 한 적 없었어. 당연히 안 뽑겠지만 중딩땐 여러 쇼핑몰에 모델지원 하고 작은 에이전시에 지원해서 계약도 했었고.
14 이름없음 2019/07/23 12:20:28 ID : Co3Xs65hy4Z 0
중학교 때 비교적 이론적인 걸 했다면 고등학교 와서는 현실적인?? 걸 많이 하고 있거든. 예를 들면 사진작가님이랑 개인 촬영을 한다던지, 정식적인 건 아니지만 적은 패션쇼 무대에도 서 봤고, 방송도 나가봤고, 모델 학원도 등록해서 다니고 있어. 작은 개인 브랜드지만 피팅 모델도 하고 있고
15 이름없음 2019/07/23 12:21:19 ID : xRu009BzdO9 0
엄청 열심히 노력했네...이렇게 열정적으로 하는데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면만 얘기하는 거야?
16 이름없음 2019/07/23 12:22:26 ID : Co3Xs65hy4Z 0
학교에서 했던 교내 비전 발표대회 행사에 참여해서 전교생 앞에서 워킹도 보여줬고 2등 했어. 패션 관련 서포터즈도 지원해서 활동 중이고
17 이름없음 2019/07/23 12:24:26 ID : Co3Xs65hy4Z 0
어려서 쉽게 변할거라고 생각하시나 싶어.. 너무너무 속상하긴 하지만 항상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상처받는게 익숙해지지 않아
18 이름없음 2019/07/23 12:24:56 ID : Co3Xs65hy4Z 0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간절한지는 뒷전이고 일단 키부터 까더라
19 이름없음 2019/07/23 12:26:41 ID : Co3Xs65hy4Z 0
활동 중인 패션 서포터즈.. 나름 진로와 관련있다고 생각해서 신청한 거였는데 정말 화가 나는 건 거기 있는 선생님 한 분이 서포터즈하는 사람들한테 진로를 물어보고 다니시더라. 나한테도 당연히 물어봤고 난 당연히 모델이라고 했는데
20 이름없음 2019/07/23 12:27:42 ID : Co3Xs65hy4Z 0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였는데 정말 노골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쭉 훑어 보더니 안됐다는 웃음으로 "모델 하기엔 키가 좀 작지 않나?ㅎ" 이러시더라
21 이름없음 2019/07/23 12:28:01 ID : i9xWkk5Qlg6 0
나는 직업 자체를 까는건 딱히 들어본적 없지만 네가 그걸 할수 있겠냐 못할거다 같은 말은 꽤 들어봤네...
22 이름없음 2019/07/23 12:28:41 ID : Co3Xs65hy4Z 0
얼마나 노골적으로 훑었냐면 옆에 앉은 언니가 내 눈치를 보고 괜찮냐고 말해줄 정도? 그냥 누가봐도 아 저 선생님이 쟤 훑어보네 . 하고 알 수 있는 정도였어
23 이름없음 2019/07/23 12:29:09 ID : i9xWkk5Qlg6 0
아... 그거 진짜 실례다 레스주 엄청 상처였겠네...
24 이름없음 2019/07/23 12:29:13 ID : xRu009BzdO9 0
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른 애들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 거기에 따른 성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굳이 그런 얘기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25 이름없음 2019/07/23 12:29:16 ID : Co3Xs65hy4Z 0
나를 훑어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게 성적인 걸로 나쁜 게 아니라 너무 대놓고 키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난 거야
26 이름없음 2019/07/23 12:30:10 ID : Co3Xs65hy4Z 0
망해도내가 망하고 못해도 내가 못하는건데 생판 남이 그런 말을 하면 정말 화가 나
27 이름없음 2019/07/23 12:33:13 ID : Co3Xs65hy4Z 0
그 자리가 서포터즈 활동하던 중이라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있고 다들 어색해서 조용하던 상황인데 너무 속상하고 창피했어. 나도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남들보다 더 했음 더 했지.. 그런데 주변인들이 키가지고 뭐라고 하는 게 싫어서 내가 그걸 보완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 그런데도 그런 말 듣는 건 너무 힘들어..
28 이름없음 2019/07/23 12:35:19 ID : Co3Xs65hy4Z 0
요즘은 뭐라고 하는 사람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늘어났고 나도 전보다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정말 가끔가다 무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갑자기 무너질 때가 있어.
29 이름없음 2019/07/23 12:36:44 ID : Co3Xs65hy4Z 0
중학생 때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그 애들이 내가 다 듣는 앞에서 일부러 들으라고 "야 쟤 모델한대" "쟤가? 키작아서 안될걸 ㅋㅋ" 이런 대화를 네명인가 다섯명끼리 주고받더라
30 이름없음 2019/07/23 12:38:35 ID : Co3Xs65hy4Z 0
물론 그때 날 까던 애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자기 진로에 확실성 없어 보였고 나만큼 노력한 애도 없었고 말그대로 괴롭힌 애들이야. 너무 사소한걸로 힘들게 해서 학폭을 열 수도 어찌할수도 없었지만 만약 열었다면 가해자였을 애들.
31 이름없음 2019/07/23 12:40:07 ID : Co3Xs65hy4Z 0
그 때 괴롭혔던 애 중 한명이 같은 고등학교에 왔는데, 작년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학기에 들어왔을 때 대뜸 날 찾아오더니 "Sns에 올린 거 잘 봤어. 너 진짜 모델같더라. 그런건 다 어디서 하는거야? 멋있어." 이러고 갔어
32 이름없음 2019/07/23 12:41:25 ID : Co3Xs65hy4Z 0
사과를 딱히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앤데 그렇게 말해주니 자기가 병신었단 걸 자기 입으로 인증한 셈이지. 너무 행복했어 나를 밟던 애가 날 인정한 거니까
33 이름없음 2019/07/23 12:47:03 ID : Co3Xs65hy4Z 0
그리고 에서 말했던 교내 비전발표대회 행사는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 앞에서 하는 거였는데 그렇게까지 용기 내서 워킹하고 발표했던 이유는, 짧게나마 사람들이 내 노력을 알아줬으면 했어. 그마저도 욕 먹을 각오까지 했던 큰 결심이었는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반응이 엄청 좋았다더라. 무대 위에 있을 때는 긴장해서 내 워킹 음악 말고는 아무것도 안 들렸었는데 당시 영상 보니까 꽤 괜찮더라고
34 이름없음 2019/07/23 12:50:40 ID : Co3Xs65hy4Z 0
백 마디 말 중에서 99마디가 좋은 말이고 딱 한 마디가 나쁜 말일 때 그 나쁜 말만 생각하게 되는 게,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상처받는 건 변하지 않더라.
35 이름없음 2019/07/23 12:54:35 ID : Co3Xs65hy4Z 0
남들 꿈 무너뜨리는 애들아. 니네 꿈은 확실히 정하고 노력 하고 떠드는 거야? 꿈을 가진다는 거 자체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안될거라고 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 못할거라고 생각해. 결국 니네 입으로 니네가 머리 비었다고 인증하는 것 밖에 안 되는데 잘만 하고 다니네
36 이름없음 2019/07/23 22:29:40 ID : mMkmnyMi9vx 0
난 항상 모델=큰 키 같은 직업적 편견을 볼때마다 뭔가 그걸 깨부수고 싶더라 쓰니도 이런 편견깨고 원하는 꿈 이룰수 있도록 응원할게!
37 이름없음 2019/07/23 23:12:19 ID : he5apWnPeLf 0
나도나도 비인기학과라서.. 거기가면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냐. 아버지한텐 별볼일 없는 직업이다! 라는 말도 듣고.. 가끔 서러운데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버틸만 하다! 아직까지 내가 좋아하니까
38 이름없음 2019/09/15 21:58:53 ID : tvu04Lhs4Gn 0
애구.. 내 생각에는 대체로 다 그런 것같아.. 앞으로 도 겪을 일들인것같아.. 내가 알기로는 중국에서 의사가 찬밥신세인걸로 알고있어.. 틀리면 말고 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가.. 그렇데.. 각 나라마다 대우좋고 나쁜 직업은 다를 수 밖에없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허졉한 소리 잊어버리는 쿨함과 단순함이 필요한것같아.. 그딴 소리 내뱉는 사람들보다 너가 이 글을 썼다는건 범죄말고 모든 직업은 존중한다는 의미니까 너가 훨 낫고 상처받을 이유없어
40 이름없음 2019/09/15 23:17:56 ID : 1cqZg3U6pdU 0
너 스스로 될 거 같다 생각하면 남의 말에 흔들릴 필요 없을텐데. 자격지심까진 모르겠고 그냥 너 싫어해서 깎아내리고 하고 싶어하는 애들이잖아. 의도가 뻔한데 왜 그런 말에 상처 받아? 또 흔히 보는 여자 모델치고 키 작은거 맞잖아. 이건 깎아내리는 말이라기 보단 그냥 본인 생각엔 그렇단 건데 상처 받은게 너쪽인듯. 그냥 당당하게 대꾸해줘. 모델 못할 정도로 작은 키 아니라고
41 이름없음 2019/09/15 23:18:25 ID : 1cqZg3U6pdU 0
168 모델 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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