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2019/08/04 14:49:25 ID : fcNxQpXxQmm 0
내가 재미로 전생체험 해봤는데 그 썰 풀어볼게 안 믿을 사람은 나가줘 ㅠ ㅠ
2 이름없음 2019/08/04 14:49:43 ID : hAjjBwFcleH 0
보고있엉
3 이름 2019/08/04 14:51:04 ID : fcNxQpXxQmm 0
내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전생체험을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내 전생이 궁금해 갖구 유튜브에서 찾아서 한 번 해봤다? 솔직히 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생각 보다 너무 세세하게 나와서 나도 너무 놀랐어
4 이름 2019/08/04 14:53:53 ID : fcNxQpXxQmm 0
음 뭐 부터 말해야 하지 ㅠㅠㅠ 일단 그 시대 적 배경은 우리나라였는데 조선시대였던 것 같아 정확히 무슨 시대인지는 모르겠어 .. 거기서 나는 엄청 어렸는데 대충 5살? 4살? 정도 되어보였어 첫 장면이라규 해야하나 처음에는 내가 방에서 일어나는 모습이였는데 초가집이였어 그렇게 잘 살진 못했나봐
5 이름없음 2019/08/04 14:54:26 ID : Ai8o2GqZinW 0
ㅂㄱㅇㅇ
6 이름 2019/08/04 14:57:08 ID : fcNxQpXxQmm 0
산 속 이였고 엄마랑 아빠 나랑 내 동생이랑 같이 살았는데 내 동생은 아직 걷지도 못하는 갓난 아기였어 그래서 내가 동생을 엄청 잘 챙겨줬었는데 그 동생 얼굴이 내가 진짜 엄청 짝사랑하다가 결국 포기한 애가 있는데 걔 모습이랑 너무 겹쳐 보이는 거야 그렇게 닮은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너무 그렇게 느껴졌어
7 이름없음 2019/08/04 14:58:41 ID : hAjjBwFcleH 0
헐 신기하다 그럼 둘이 다시 만난 거 아냐
8 이름 2019/08/04 15:00:27 ID : fcNxQpXxQmm 0
그래서 진짜 전생이랑 현생이 관련이 있나봐 ㅠ 어쨌든 그랬는데 어느 날 우리 아빠가 장작으로 쓸 나무를 구하러 산 속으로 들어갔는데 다음 날 아침에도 돌아오지 않으셨어 내 동생도 어리고 나도 너무 어렸는지라 엄마가 숲 속에 들어가서 직접 찾아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돌아오겠지 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렸어
9 이름없음 2019/08/04 15:00:52 ID : K3Wo3U1Balj 0
10 이름없음 2019/08/04 15:01:43 ID : hxRCi2tAqp9 0
허걱스!
11 이름 2019/08/04 15:01:47 ID : fcNxQpXxQmm 0
내가 써보는 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답장하는지 모르겠네 .. 7번 레스주 - 맞는 것 같아 ㅎㅎㅎ
12 이름없음 2019/08/04 15:02:14 ID : K3Wo3U1Balj 0
이렇게 답장하는 거야 모바일이면 그냥 숫자 누르면 써져
13 이름 2019/08/04 15:05:15 ID : fcNxQpXxQmm 0
그렇게 한 몇일 더 지났나 이제 엄마도 희망을 거의 잃으셨던 것 같아 맨날 틈만 나면 산 쪽만 바라보고 근데 우리한테는 아빠가 어디 먼 데 다녀 오신다고 거짓말을 치셨어 자기도 엄청 힘들면서 우리를 위해 거짓말을 하셨던 거야 나는 영문도 모른채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아무리 며칠이 지나도 안오시니까 나도 보채기 시작한거지
14 이름 2019/08/04 15:05:42 ID : fcNxQpXxQmm 0
아하 알려줘서 고마워!!
15 이름 2019/08/04 15:09:10 ID : fcNxQpXxQmm 0
하루에도 몇 번씩 아빠 언제 오냐고, 어디간거냐고 물었지 엄마한테 물어볼때마다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엄마 썩을 썩힌거지 동생도 아빠가 며칠째 안오는 걸 알았는지 자주 울었고 우리 둘다 엄마한테 너무 떼를 쓴거지
16 이름 2019/08/04 15:13:21 ID : fcNxQpXxQmm 0
엄마는 날이 갈수록 헬쑥해 졌고 안그래도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진짜 좋았거든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아 밤에는 우리를 재우고선 밖에 나가서 산을 쳐다보고 동생이 깨면 다시 달래주고 재운 뒤 또 나가서 산을 바라보고 잠도 거의 안 잔 것 같아
17 이름없음 2019/08/04 15:21:31 ID : hAjjBwFcleH 0
보고있어 전생 엄마도 힘드셨겠다ㅜㅜ
18 이름없음 2019/08/04 15:30:36 ID : PfWkleKZfU2 0
ㅂㄱㅇㅇ
19 이름 2019/08/04 15:47:25 ID : fcNxQpXxQmm 0
헐 미안 잠깐 어디 갔다왔어 ㅠ 마저 할게 그러다가 어느 날 엄마도 사라저버린거야 아침에 엄마가 깨우지 않아서 좀 늦게 일어났었는데 어디에도 엄마가 없는거야 물론 멀리까지는 나가진 않았지만 집 주변은 다 살펴봤어 너무 혼란스러운 상태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때마침 동생이 깬거야 그 때는 분유도 따로 없어서 엄마가 직접 먹여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동생이 그때 먹었단 말이야 그래서 먹여야 울음을 그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엄마가 안계셔서 나도 어쩔 수가 없었지
20 이름 2019/08/04 15:52:39 ID : fcNxQpXxQmm 0
그때 나는 어렸으니까 당연히 아궁이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몰랐고 음식들도 다 어딨는지 몰라서 먹일게 없었어 부엌에 가보니까 그래도 쌀이 있었는데 이 쌀을 그냥 먹을 수가 없잖아 .. 그니까 나도 못먹고 동생도 아무 것도 못먹은거지 동생은 배고프니까 아무리 달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 한참 울다가 동생은 잠들고 나는 동생을 조심스럽게 내려두고 산으로 갔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이야 혹시 엄마가 저기에 있을까 바라면서 산으로 갔어
21 이름없음 2019/08/04 16:02:01 ID : Gq5cIJU40oE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19/08/05 16:02:25 ID : hgkmrgnVe43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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