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upPirumrd 2019/08/09 12:03:05 ID : xyFhcK2Fbcr 0
난 고1이고 내 친동생은 4살이야. 엄마아빠 둘 다 맞벌이고 난 학원때문에 늦게와서 유치원 보내려다가 할머니가 세상 위험하다고 대신 봐주고계셔. 그리고 나한텐 8살짜리 사촌동생이 한 명이 있는데 얘도 엄마아빠가 맞벌이라서 할머니집에 가있어. 얘가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부터 욕을 배우기 시작하더니 행동이 과격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했거든? 막 내 머리를 잡고 안 놔주기도 하고 숙제하다 화나면 연필을 부러뜨리고 던져버리더라고. (그래서 이모한테 엄청 많이 혼나기도 했어) 난 학원때문에 애를 볼 수가 없으니까 사촌동생이 우리 동생한테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둘이 잘 지내겠지 하고 냅뒀어. 방학이되고나서 나도 할머니집에 가서 지냈는데 갑자기 방에서 애 울음소리가 들리는 거야. 깜짝놀라서 가보니까 애는 넘어져있고 8살짜리는 씩씩대면서 소리를 지르길래 내가 왜그러냐고 하니까 애가 지 옷을 만져서 밀었다고 하더라고. 애가 귀찮게한것도아니고 단지 옷을 만졌다고 세게 밀친거지. 난 너무 화나기도했지만 애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싶어서 이해해주고 다음부턴 말로해달라고 하고 넘어갔어. 근데 난 얘를 잘 아니까 너무 불안한거야. 그래서 얘 행동을 관찰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우리 동생이 자기 근처를 지나가기만해도 옷을 잡고 밀쳐버리고 발로 슬척 밀거나 차버리고 지 화를 동생한테 풀더라고. 그러다가 이걸 이모한테 말했는데 이모가 막 화를 내시면서 애를 잡아놔야겠다면서 한 일주일동안 8살짜리를 할머니집에 보내지않았어. 그동안 혼나기도하고 버릇ㅅ도 고치려고 잡아놓으신것같은데 달라진건없었어. 그러다가 일이 터진거지. 우리 동생을 또 밀었는데 하필이면 모서리쪽이라서 팔이 긁혀서 파였다고 해야 하나?아무튼 피가 난 거야. 난 진짜 개빡쳐서 동생 말도못듣고 애를 혼낸거지(나중에 이유들어보니까 지 주변 멤돌았다고 밀쳤대) 난 8살한테 한번도 소리지른적없었는데 애가 처음으로 나한테 혼나니까 놀란건지 억울한건지 막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지 잘못만 빼고 말하는 거야. 근데 어차피 이모는 얘가 하는 행동을 아니까 말은 안 믿으셨고. 며칠지나고나서 우리 동생을 또 밀려고 하다가 내가 쳐다봐서 못밀다가 내가 딴짓하는거같으니까 머리 위에 손을 올리더라고. 진짜로 이젠 못참겠어서 너 진짜 왜그러는데? 이러니까 짜증나 이러고 방에들어가서 울더라. 아니 진짜로 이새끼가 자꾸 우리동생한테만 예민하게 굴고 아무리 혼내봐도 말을 안들어. 혹시몰라서 우리 동생이 널 때렸냐,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고 널 귀찮게했냐 물어봐도 아니래. 그냥 단지 지 맘에 안 들었단 이유로 밀었대. 얘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 얘네 엄마아빠가 얠 아무리 훈육해도 나아지는게없어.
2 이름없음 2019/08/09 12:11:53 ID : FfUZjwMpgnV 0
답이 안보여..
3 이름없음 2019/08/09 13:40:55 ID : 5e42L82so3P 0
아동상담센터라도 데려가야 하는 거 아니야? 걔 부모님은 제대로 된 어른 같은데 애가 그 모양이면 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4 이름없음 2019/08/09 17:16:02 ID : xSMrAi3u02m 0
3레스처럼 진짜 애 자체에 문제 있는 거 같은데
5 이름없음 2019/08/09 17:48:53 ID : IK585VfcMi3 0
그런건 빨리 치료 하는게 좋아
6 이름없음 2019/08/09 17:49:22 ID : IK585VfcMi3 0
훈육이 필요한게 아니라 상담이 필요해
7 이름없음 2019/08/09 19:43:29 ID : 02k05U0smHw 0
어우 읽으면서 내가 더 화난다..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 그 애가 학교에서 무슨 일을 겪고,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도 모르고 그 결과로 행동이 폭력적으로 변했을 수도 있으니까..
8 이름없음 2019/08/09 21:17:05 ID : 46kmnxA1u8p 0
그냥 방에 가둬놓고 줘패는게 나음 이게 답이 아닌건 아는데 나도 예전에 내동생 사춘기와서 담배피고 엄마한테 지랄할때 줘팼는데 그다음부터는 나쁜거 안하고 알아서 잘함
9 이름없음 2019/08/10 01:08:08 ID : ba5O4NxQmnC 0
사춘기 청소년이랑 8살 짜리 아동은 다르지... 상황도 상황이고 이건 그냥 반항하려고 그런 게 아님. 진짜 그렇게 훈육 했다가는 트라우마로 남아서 나중에 제대로 삐뚤어져.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4레스나같은애잇냐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3레스평생 사랑받지 못할 것 같아 1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11레스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요? 1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3레스엄마 아빠가 싸워 ㅠ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5레스시험장 갔다가 전남친 만났다 ㅅㅂ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12레스고3인데 그냥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 1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11레스우울증 상담이나치료 꾸준히 받아본사람 있어? 1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14레스솔로였던 기간 = 나이 3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4레스인터넷 지인이 만나자고 하거나 뭔가 제시하면 항상 부담을느껴 1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13레스고민 있으면 들어와 얘기하면 들어줄게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6레스밖에서 이런 옷 입으면 좀 그럴까 ? 1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4레스나 ㅌㅇㅌ 첨시작하는데 1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58레스다들 친구 몇명이야? 9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5레스엄마불륜 2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9레스» 8살 사촌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조금길어) 193 Hit
고민상담 ◆NBupPirumrd 19.08.10 0
3레스고민상담 해줄게 ! ★ 썰 풀어줘 !! (๑•᎑•๑) (๑•᎑•๑)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10 0
2레스동생 친구가 새엄마 닮았다... 160 Hit
고민상담 ◆k8lCo2L9eIN 19.08.10 0
18레스너네들 이런 느낌 들지않아..? 3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09 0
3레스학교 무리 꼭 읽어줘..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09 0
7레스학교에서 이제 어떡하냐... 10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8.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