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진짜 치매인가 어떡해?.? (7)
2.마네킹에 왜 표정이 있는거야? 응 ? (6)
3.진로 고민 중이야 (5)
4.친구랑 손절하고 싶은데 방법 좀 (9)
5.좋아하는 사람이 자꾸 꿈에 나와 (2)
6.한시간동안 글쓴거 날라갔어 (2)
7.친구랑 지금 싸웟는데 빡치네 (3)
8.관상쪽으로 잘 아는 사람 들어와봐 (7)
9.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 봐 ㅎㅎ (3)
10.어린이잡지싫엉 (2)
11.혈💩 (4)
12.이주일 전에 자살했다가 일어났어. 내 얘기 들어 줄 사람 있어? (31)
13.자신에 대한 원망이나 후회되는 기억 적고가는 스레 (7)
14.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6)
15.홍대에 충전할수있는 카페 있어?? (1)
16.얘들아 큰일낫ㅅ어ㅠㅠㅠㅠㅠㅠㅠㅠ (15)
17.내가 장염인거 같은데 (3)
18.진짜 알만한사람들은 다아는 고민 ㅜㅜㅜㅜㅜ (11)
19.아빠가 한 말 (7)
20.소아성애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13)
1
이름없음
2019/08/15 16:21:28
ID : bDta2k2sqlC
1
부탁이야 한 번씩만 들어주라. 댓글 남겨주면 얘기해 줄게
2
이름없음
2019/08/15 16:25:44
ID : 9jy5ffbwrfh
0
들어줄게
3
이름없음
2019/08/15 16:28:32
ID : 7BxU6lwoMjg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8/15 16:29:21
ID : k4Ns1beK7wF
0
얘기해봐
5
이름없음
2019/08/15 16:39:50
ID : bDta2k2sqlC
0
잠깐만 기다려줘!!! 금방 올겡
6
이름없음
2019/08/15 16:40:50
ID : bDta2k2sqlC
0
7살때 피아노를 처음 시작했어. 유치원에서 피아노를 할 수 있더라고. 그래서 친구가 하길래 따라 갔는데 나한테 잘 한다고 다들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 18살 까지 피아노를 들고 살았어.
7
이름없음
2019/08/15 16:42:29
ID : bDta2k2sqlC
0
8실때 콩쿨을 처음 나갔는데 2등을 했더라. 아마 그때부터 선생님들 기대치가 올라간 거 같아. 매일매일 학교를 마치고 11시까지 연습을 하기 시작했어. 나는 놀 시간도 없어서 3학년때 놀지도 못 하고 맨날 피아노만 한다고 왕따도 당하고 선생님도 날 못마땅하게 보더라.
8
이름없음
2019/08/15 16:43:33
ID : bDta2k2sqlC
0
5학년 때 까지 그게 난 너무 힘든거야. 5학년때 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공황장애도 생겼는데 엄마는 니가 뭐가 힘들어서 그렇게 힘든 척 하냐고, 마음을 우울하게 먹으니까 이딴 병이 생긴다고 그러는거야
9
이름없음
2019/08/15 16:45:11
ID : bDta2k2sqlC
0
학원에서 폭력도 시작됐어. 책 모서리로 내 머리를 때리고 손이 잘 안 돌아가면 피아노 뚜껑을 닫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너무 힘들었어. 사실 엄마도 어릴때 힘들게 살았는데 있잖아 나는 너무 벅찼어. 하루도 빠짐없이, 여행 갈 날 없이,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 여유도 없었으니까.
10
이름없음
2019/08/15 16:48:56
ID : bDta2k2sqlC
0
난 너무 힘든 마음에 6학년때 sns에서 글귀를 적었어. 생각보다 팔로워가 많아지더라 3만명? 4만명 정도가 있었어. 나중에 엄마가 그걸 알게됐고 내 머리를 엄청 세게 때리더라. 그 자리에서 쓰러졌는데 나중에 일어나 보니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외식을 하러 갔었어
11
이름없음
2019/08/15 16:49:52
ID : bDta2k2sqlC
0
그래서 그만두게 됐지.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낫어. 근데 날이 가면 갈 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게 실감이 나더라. 그거 때문에도 며칠 간 정말 속상했어.
12
이름없음
2019/08/15 16:51:19
ID : bDta2k2sqlC
0
맞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니까 얼마 연습 안 한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 우리 학원 쌤을 알아서 쉬는 시간마다 연습하고 11시 30분 까지 학원에 있고 그랬어. 주말에는 아침 8시 부터 11시 까지. 쉬는 시간은 밥 먹는 시간 2시간 정도밖에 없었어. 밥도 30분만에 먹어야 했지.
13
이름없음
2019/08/15 16:59:35
ID : 9jy5ffbwrfh
0
헐... 많이 힘들었겠다.
14
이름없음
2019/08/15 17:09:22
ID : bDta2k2sqlC
0
맞아.. 알아줘서 고마워.. 그래서 중학교에 입학을했어. 근데 이때 더 힘든 게 시작됐어. 난 정말 하기 싫었는데 현악부에 들어가게 됐어. 난 정말 피아노가 싫은데 피아노로 들어가게 됐고든. 그리고 내가 초등학생때 관현악부를 했는데 바이올린을 조금 했어서 비올라도 같이 하게됐어. 아침마다 나가고 점심시간도 없고 마치고도 하더라.
15
이름없음
2019/08/15 17:10:28
ID : bDta2k2sqlC
0
이렇게 돼서 아무도 말을 안 하면 괜찮아. 근데 피아노 순생님이 피아노 연습을 더 안 한다고 폭력이 심해지고 엄마는 할 일이 별로 없는데 왜 힘든 척 하냐면서 가정폭력도 시작됐어.
16
이름없음
2019/08/15 17:37:37
ID : 6lA0r85Phap
0
들어줄게
17
이름없음
2019/08/15 17:46:25
ID : o5e0rcGlfPf
0
듣고있어
18
이름없음
2019/08/15 18:04:16
ID : 9fRzPbfSGlf
0
헉 미안 너무 늦게왔다! 미안해ㅠㅠ 암튼 그래서 계속 그 생활이 반복됐어. 근데 6학년 쯤에 중간에서 날 되게 좋아하고 힘을 내게 해 주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자살을했어. 벌써 1년하고 한 달이 지났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그 언니가 죽었다고 그러는거야. 악몽에 시달리게 됐어.
19
이름없음
2019/08/15 18:05:54
ID : 9fRzPbfSGlf
0
그랬는데 중학교 3학년 때 2학년 남자애한테 스토킹을 당하게 됐어. 자세히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맨날 따라오고 내 사물함 비밀번호, 우리 집 비밀번호도 알게 되고 나랑 친한 친구 집 비밀번호도 알아내서 그 친구 집 곳곳에 흠집을 내 놓고 죽은 벌레를 가져다 놓기도 했어.
20
이름없음
2019/08/15 18:08:08
ID : 9fRzPbfSGlf
0
그래서 난 겨우 적응했던 학교도 전학을 왔어. 진짜 무서웠고 친구한테는 너무 미안해서 가끔 고가의 선물도 주고 매일 편지도 보냈지. 매번 악몽을 꾸고 꿈에서 죽은 그 언니와 그 남자애가 날 계속 괴롭히더라. 어쩔 수 없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어.
21
이름없음
2019/08/15 18:10:47
ID : 9fRzPbfSGlf
0
계속 되던 스트레스에 너무 힘들었는데 3학년이 되자마자 잘 안 했던 공부에 스트레스가 연결 됐어. 피아노 하나만 하면 잘 하는 거 아닌가 매번 생각하게 돼. 정신병원에 다니면서 전교 1~4등을 유지하게 됐어. 엄마가 과외 선생님이거든
22
이름없음
2019/08/15 18:12:26
ID : 9fRzPbfSGlf
0
근데 나중에 날 스토킹 하던 남자애가 이민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그 학교로 전학가서 현악부 생활도 계속 했어. 너무 힘들었지만 괜찮은 친구들 때문에 잘 지내게 됐어. 좀 행복했어 한 한 달 정도?
23
이름없음
2019/08/15 18:14:45
ID : 9fRzPbfSGlf
0
그 중 한 명한테 다는 아니지만 조금 힘들었던 내 이야기를 알려줬어. 참 그 친구 덕분에 좋았지. 근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일 주일 정도 쓰러졌었는데 그 친구가 담배를 피더라. 근데 내 병실에 와서 담배불을 등에 지지고 잠깐 기절을 할 정도로 목을 조르고 갔다고 하더라.
24
이름없음
2019/08/15 18:27:38
ID : 9fRzPbfSGlf
0
아 그리고 이때 기절은 의식이 없었다는 거야!
25
이름없음
2019/08/16 02:34:49
ID : vDupPdxA40l
0
응 보고있어 스레주 많이 힘들었겠다..
26
이름없음
2019/08/16 10:08:56
ID : hxPbba8knyM
0
보고 있어. 친구 도른거아냐? 스레주 의식 없으니까 자기 화풀이 한것 같잖아..
27
이름없음
2019/08/16 16:39:24
ID : jBzcMp87hAr
0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았어.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를 정할때 피아노로 예고를 가려고 했는데 마음먹고 실용음악과 보컬로 들어가서 합격을 하게 됐어. 근데 난 그걸 가족들한테 말하기가 너무 불안한거야
28
이름없음
2019/08/16 16:40:38
ID : jBzcMp87hAr
0
그래서 비밀로 하고 있는데 집으로 합격 통지가 늦게 날아왔거든? 그걸 엄마가 본 거야. 난 너무 무서워서 엄마가 그걸 확인하자 마자 방으로 들어가서 일주일을 학교도 안 나갔어. 엄마가 괜찮다고 나오라고 했는데 난 에스엔에스에 글을 쓰면서 혼났던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어.
29
이름없음
2019/08/16 16:42:07
ID : jBzcMp87hAr
0
그래서 못 나가겠는거야. 그래서 결국 엄마랑 얘기를했어. 엄마는 니가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고 친구들이 내가 노래 잘 하는 걸 얘기했어도 니가 안 불러서 몰랐다고 그러는거야. 난 솔직히 내가 노래를 부르면 피아노만 하라고 못 한다고 할까봐 그랬거든. 왜냐면 초등학생때 피아노 선생님들이 내가 1등을 해도 매번 못 한다고 그래서 난 내가 뭘 하면 다 못 하는 줄 알았어.
30
이름없음
2019/08/16 20:00:54
ID : Buso0lijdCo
0
스레주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고 잘 버텨왔어
예술로 입시하는거 너무 힘들텐데 그거 버티고 당당하게 실용음악과 합격한 너가 정말 자랑스럽다
31
이름없음
2019/08/17 17:59:09
ID : Ape6oY9y3SH
0
무ㅜ야 .. 뭔 일이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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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Dunxxvj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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