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19 19:56:54 ID : h9fO9xVgrvA 0
안녕 얘들아. 나는 옛날에 내 감정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학교에서 원래 별 큰 일 아니면 화를 잘 안내. 옛날에 예민하다 소리 엄청 들었어서 신중함을 요하는 일이 아니면 신중히 하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게 받아들이는 편이고.. 근데 내가 화도 잘 안내고 항상 어디 나사 하나 풀린 애처럼 잘 웃고 낙천적이고 체격도 작고 그래서 그런지 자꾸 학교에서 애들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 오늘은.. 친구가 어떤 남자애한테 무슨 부탁을 했는데 남자애가 친구 말을 무시해서 친구가 화난 상태였거든 그래서 친구 기분이라도 좀 풀어주려고 내가 가서 " 확 소리질러 진짜 나쁘다 걔 부탁을 하면 들어라도 줘야지 내가 가서 화낼까보다 ㅡㅡ" 라고 말했는데 친구가 맨날 허세만 부리고 하지도 못하면서; 이러더라고 나는 평소 허세를 부리는 성격은 아니고 잘 나서지도 않는 편이야. 단지 친구 기분 풀어주고 싶을 때 저런식으로 말할 때가 가끔 있을 뿐이고.. 뭔가 나는 위로해주려한건데 위로를 해주고 이 소리를 들어야하나?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어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선을 그으면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 잘못 얘기했다가는 싸울 것 같아서.. 남들은 싸우더라도 할 말은 하고 넘겨야지! 라고들 하는데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이게 인터넷상이나 그런 중요치 않은, 그냥 손 놓아버리면 끝낼 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학교 친구라서 그런지 친구들은 보통 여럿이서 다니잖아? 그래서 얽히고 얽힌 문제라 그냥 터놓고 나는 너 기분 풀어주려 한거야. 만약 이 말이 허세로 느껴졌으면 조금 좋게 얘기해주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속상하지 하고 딱 잘라 말하기가 힘들더라고. 초등학생 때 친구한테 선 그었다 친구가 제 친구들 꼬드겨서(??) 날 은따 시킨 기억이 있어 이런 부분에 있어 더 말하기 힘들어하는걸지도 몰라. 솔직히 나는 내가 친구들을 내 곁에서 떠나지 않게 꼬드길 자신이 없거든.. ㅎㅎ ㅎ.. 어쩌면 좋을까 정말 그냥 참는 게 맞는 걸까
2 이름없음 2019/08/22 20:32:41 ID : h9fO9xVgrvA 0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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