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피시방에서 게임중인데 (38)
2.지독한 스토킹에 시달렸던 내 이야기 (27)
3.시골집 가기싫어 (12)
4.제목없음 (30)
5.춤추거나 노래하는 귀신이 위험하다잖아. (62)
6.초등학생 시절 잠깐 보았던 귀신 썰 (11)
7.이상한 공포증은 전생과 관련된 거 (31)
8.매우 당연하던게 이상하게 느껴진 적 있어? (12)
9.요새 미래 보거나 예지몽꾸고 전생보는 사람 왤케 많음? (18)
10.삭제 (2)
11.. (10)
12.앗시 오늘 가위 연속으로 3번 눌리무ㅜㅜㅜ (2)
13.제작년에 나한테 있었던 일 (26)
14.약간 놀래키는 (3)
15.타로 한번씩 뵈줄게! (타로 공부하고있어! (40)
16.얘들아 나 갑자기 소름돋아 ;;; (34)
17.저기 (2)
18.얘들아 그 지영이 있잖아 궁금한 이야기인가 거기서 막 나오는 거 (7)
19.나 솔직히... 신기 이런 거 조금 안 믿었는데 (6)
20.점보러왔는데 (4)
1
이름없음
2019/09/03 15:59:37
ID : 3U1wq1A1yK4
0
지금은 다 끝난 일이기도 하고 그냥 여기다가 풀어놓고 싶어서 들을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9/09/03 16:03:33
ID : 3U1wq1A1yK4
0
듣는 사람 없어도 풀게 제작년 7월 정도였나 우리 집은 원래 살던 곳에서 이사를 갔어 좀 낡고 오래된 집이고 아파트랑 동네도 어딘가 모르게 음산했어 사는 사람들도 기본적인 예의도 잘 안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어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았어) 집에 벌레도 많이 나오고 온수도 잘 안 나와서 우리 가족은 이 집을 싫어했어
3
이름없음
2019/09/03 16:06:03
ID : TV809By44Zi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9/03 16:07:32
ID : 3U1wq1A1yK4
0
그래서 되도록이면 빨리 돈 벌어서 다른 집으로 이사 가자~ 이런 마인드로 참고 두 달 정도 살았어 근데 문제는 이때 일어나 집에 바퀴벌레 세 마리가 나오고 나랑 우리 형제들은 그 후부터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길 싫어했어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고 밤 늦게 들어가곤 했어 나도 마찬가지로 밤 9시 정도에 집을 들어가는 중이였어 나 지금 학교라서 조금 이따 다시 얘기할게
5
이름없음
2019/09/03 16:10:09
ID : NwNs781cnBb
0
듣고있.어
6
이름없음
2019/09/03 16:20:27
ID : 3U1wq1A1yK4
0
우리 동네가 오래된 동네라고 내가 했지? 그래서 그런지 동네엔 제대로 된 조명이 몇 개 없었어 그래도 우리 아파트 앞엔 조명 세 개가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왔는데 문제는 난 불이 안 들어오는 깜깜한 길을 건너가야지 집 쪽으로 갈 수 있었어 난 친구랑 전화하면서 공원? 쪽을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걸음 소리가 여러 개 들리는 거야 당시엔 그 동네에 나만 사는 것도 아니니까 당연히 동네 주민일 거라고 생각했었어 시간 나는대로 와서 쓸게 이해해줘 미안
7
이름없음
2019/09/03 16:26:20
ID : rbu9tipf9a0
0
기다릴겡
8
이름없음
2019/09/03 17:45:39
ID : 3U1wq1A1yK4
0
근데 공원에서부터 계속 우리 집 쪽까지 그 발 소리가 이어지는 거야 마치 날 따라오는 것처럼 그래서 내가 잠깐 가다가 멈췄어 내가 착각하는 건가 하고 근데 나 멈추고 똑같이 발 소리가 멈춘 거야 소름 쫙 끼쳐서 뒤 돌아봤는데 웬 여자가 머리 산발인 채로 나 보면서 혀 내밀고 씨익 웃는 거야 양치 안 했는지 혀도 누리끼리한 거 같고 ;; 존나 무서웠는데 기 눌리면 안될 거 같아서 하지 마요 하고 바로 뒤 돌아서
9
이름없음
2019/09/03 17:47:28
ID : 3U1wq1A1yK4
0
가려고 했는데 뒤에서 또 따라오면서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이런 말을 계속 하는데 뭔가 집 들어가면 쫓아올 거 같아서 정문으로 나가면서 윗형제한테 전화 걸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니까 좀 시간 끌다가 다시 집 오라고 하더라 죽어도 데리러 오긴 싫었던 듯
10
이름없음
2019/09/03 18:53:23
ID : 1wty5gqi1ik
0
다행히 30분 정도 지나고 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더라 그냥 재수 없는 일이라 여기고 빨리 이사 가고 싶었어 일단 집 가서 씻고 자려는데 위에 집에서 엄청 쿵쿵 거리더라고 그것도 내 방 위에서만 한 자리에서 시끄러워서 나도 옷걸이 들고 천장 세게 몇 번 쳤는데 그 뒤로 조용해져서 바로 잤어 후에 설명하겠지만 저 윗집 사람이 그 여자야
11
이름없음
2019/09/03 18:57:32
ID : 1wty5gqi1ik
0
계속 늦게 와서 미안 방금 집 왔어 저 일이 일어난 후로 난 벌레가 싫더라도 집에 최대한 일찍 들어갔고 늦게 가는 날엔 가족을 불러 같이 갔어 근데 윗집 쿵쿵 거리는 건 계속 되더라고 그래서 그냥 반포기하고 지냈어 그렇게 일주일 정도가 흐른 거 같아
12
이름없음
2019/09/03 19:03:02
ID : 1wty5gqi1ik
0
일은 주말에 터졌어 난 불닭이 너무 땡겨서 남동생 데리고 집 앞 편의점에 가서 불닭이랑 여러가지 편의점 음식들 담아서 다시 집으로 가는데 아파트 문으로 그때 그 여자랑 모르는 남자가 팔짱 끼고 다정하게 나오는 거야 난 솔직히 보고 민망했어 나랑 같은 방향인 건 같은 아파트였단 거잖아 근데 일부러 나랑 발 걸음을 비슷하게 해서 걷고 그 괴상한 표정은 왜 지은 거야 이러나 저러나 소름끼쳤어
13
이름없음
2019/09/03 19:07:31
ID : 1wty5gqi1ik
0
근데 아파트 문에서 안 가고 누굴 기다리는 거 같더라고 내 알 바는 아니니까 걍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아 저깄다!''하면서 날 삿대질 하는 거야 여자가 그러니까 남자도 똑같이 삿대질하면서 ''쟤야?'' 하면서 둘이 미친듯이 끄흑흨흐읔 하면서 웃는 거야 난 기분 나빠서 뭐 하냐고 물었더니 남자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여자 데리고 들어갔어
14
이름없음
2019/09/03 19:12:47
ID : 1wty5gqi1ik
0
난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고 동생은 쟤네 뭐냐고 미쳤냐고 하고 나는 일단 동생 데리고 계단 올라갔어 그 남자랑 여잔 우리 바로 윗집으로 갔고 나도 집 들어가려고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려는데 동생이 위에 보면서 욕하고 있는 거야 놀라서 나도 보니까 그 여자가 팔이랑 머리카락 계단 난간에 다 늘어뜨리고 정색빨고 우리 보고 있더라 동생이 미쳤냐고 소리 지르니까 여자가 큭큭 웃고 위로 올라가면서 작게 아쉽다 하고 가더라 진짜 간 떨어져서 죽는 줄 알았어
15
이름없음
2019/09/03 19:16:05
ID : 1wty5gqi1ik
0
그리고 바로 집 들어가서 가족들한테 조심하라고 얘기하고 출근한 엄마랑 아빠한테도 둘이 같이 오라고 문자 넣었어 그리고 그 날 밤 다음 날 밤에도 쿵쿵쿵 소리는 계속 들렸어 나 저녁 좀 먹고 씻고 올게
16
이름없음
2019/09/03 20:02:23
ID : Gmq4ZdwtBz9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19/09/03 20:28:00
ID : 1wty5gqi1ik
0
미안 좀 오래 걸렸네 이어서 얘기할게 저 쿵쿵쿵 소리는 내 방에서만 나는 소리가 아니였어 동생들 방, 안방 등등 모든 방에서 났어 계속 돌아가면서 쿵쿵쿵 뛴 거 같아 결국 우리 아빠 엄마는 윗집에 올라가 항의했어 이건 내가 옆에 있던 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엄마 말로는 노크하자 여자가 나왔고 항의를 하니까 여자는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갔대
18
이름없음
2019/09/03 20:33:48
ID : 1wty5gqi1ik
0
엄마랑 아빠는 윗집이 싫다고 했어 어딘가 소름끼치고 악취도 난다고 그리고 윗집을 조심하라고도 하더라 난 진짜 싫었어 너무 이사 가고 싶었어 그래도 이사란 게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난 최대한 윗집과 그 남녀를 피했어 이때까지만 해도 난 그 두 집이 동일 인물이라는 걸 몰랐었어
19
이름없음
2019/09/03 20:36:20
ID : 1wty5gqi1ik
0
근데 나 학교 가는 날 아침 일찍 나가려는데 문 밖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거야 근데 목소리가 그때 그 혀 내밀고 미친듯이 웃던 그 여자 같았어 그래서 그 문에 작은 구멍 뭐라고 부르지? 밖에선 안이 안 보이고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그거 어찌 됐든 그걸로 밖을 보니까 그 여자가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이상한 노랠 흥얼거리고 있더라
20
이름없음
2019/09/03 20:39:36
ID : 1wty5gqi1ik
0
이쯤되니까 정신병있나 라는 의심도 들기도 했어 그래도 학교 안 갈 순 없으니까 아무렇지 않을 척 문 열고 나가서 바로 계단 내려가려는데 시선이 느껴졌어 그 여자 시선이 난 무시하고 가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야! 이러면서 날 부르는 거야 내가 쳐다보니까 또 쿡쿡 웃고 갑자기 내 앞으로 서서 점프를 하기 시작했어 쿵쿵쿵 그 소리랑 같은 박자로
21
이름없음
2019/09/03 20:42:20
ID : 1wty5gqi1ik
0
진짜 미친듯이 꺄하하 거리면서 점프 뛰길래 난 무서워서 무시하고 나가려는데 그 여자가 계속 쿵쿵쿵 거리면서 나한테 이거 싫어? 왜? 니들 잠 잘 오라고 해 주는 건데 싫어? 왜? 왜? 이러더라고 ;;;; 진짜 미쳤나 싶어서 네 싫어요 하지 마요 하고 바로 학교로 뛰어가는데 뒤에서 여자가 진짜 미친듯이 웃으면서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끼히히히히히 이러는 게 들려서 진짜 나 그때 미치는 줄 알았어
22
이름없음
2019/09/03 20:45:53
ID : 1wty5gqi1ik
0
학교 끝나고 난 동생들이랑 같이 집 들어갔어 동생들 피셜로 자기들 학교 갈 때도 계단에 있었댔어 우린 이 사건으로 못 참겠다 싶어서 엄빠한테 꼰지르고 엄빠는 바로 관리소에 연락했어 관리소는 죄송하다며 ㅈ주의를 주겠다고 계속 말했고 우린 그 뒤로 이 일이 끝나는가 싶었어
23
이름없음
2019/09/03 21:15:24
ID : 4FeK4Y7dSE3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9/03 23:41:56
ID : uq1wsqqklg5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19/09/03 23:47:16
ID : wKZipgnVcE3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09/04 07:12:49
ID : 0004MoZclg2
0
지역이어디야? 나 이거 비슷한사람 본적있는거같아 그여자남자도 이사갔다했으니...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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