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ㄱㄷㄱㄷㄱㄷㄱ (3)
2.2020 멸망 스레 보고 예전에 꾼 꿈 생각났어 (9)
3.ㄷ도아ㅘ줘 (11)
4.내가 고딩때 경험했던건데 갑자기 생각나서 글써봄 (21)
5.예지몽의 마지막이 안보여 (3)
6.혹시 뼛가루 맘대로 쓰면 안좋은일생겨? (11)
7.11년전 그 꿈 (35)
8.귀신은 실제로 존재한다 (15)
9.하수구에 악어가 (59)
10.방금 이상한 동물?? 고양이?? 봤는데 (16)
11.얘들아... 우리학교에 귀신나와 이거 진짜 장난아냐 (19)
12.상상친구 만드는 방법 (9)
13.어릴 때 10일 동안 꿨던 악몽을 다시 꾸고 있어 (24)
14.무당되고 싶다... (23)
15.친구한테 저주걸어보고 싶다 ㅎㅎ (11)
16.저기 나혼자하는 숨바꼭질말야 (108)
17.혼숨 하려는데 (9)
18.예지몽 꾸는 법좀.. (5)
19.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128)
20.님드라 님드아 (12)
내가 14살이고 우리오빠가 16살이던 그 때 나는 엄마랑 방에서 티비를 보고있었고 오빠는 자기 방에서 과외를 받던 중이었어
근데 갑자기 경찰이 찾아왔더라구 그래서 문을 열었지
그랬더니 내가 만약 9층이면 8층이랑 9층 사이 계단에서 사람이 떨어져서 죽었다는거야
하지만 아는 게 없었어
떨어져 죽은 사람은 우리 아파트 사람이 아니었거든
후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랫층 오빠가 유학간다고 헤어지자는 말에 뛰어내렸다고 했어
내 방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창문에 무언가 아른거려서 자꾸 그 창문을 보게 되는 그 날
공부가 집중이 될 리 없으니 난 일찍 잠들었지
꿈에서 아무도 없는 아파트에 나 혼자 터벅터벅 걸었어
그리고 그 발걸음에 끝엔 엘리베이터가 있었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문이 스르륵 열렸는데
누군지 모를 여자가 피범벅으로 된 채 날 바라보고 있었어
근데 뭔가 내 머리속에서 떨어진 그 여자다...도망쳐..라는 생각이 들었어
혼술하면서 적는거라 조금 늦을 수 있어..!
열심히 도망쳤지 끝이 안보이는 복도는 진짜 오지게 뛰었고
뛰는 걸로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고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했어
그 당시엔 꿈이라고 못 느꼈어서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죽진 않고 너무 아프더라구
늘 그 꿈의 마무리는 내가 뛰어내린 후 주차되어 있는 차에 숨는 거였어
자살한 사람을 그냥 귀신으로 할게
차가 다행히 안잠겨있어서 거기 숨어서 문 잠그고 숨을 고르고 있으면
그 귀신이 이미 날 기다리고 있어
내가 창문 보면서 벌벌 떨고 있으면 뒤에서 날 잡고
칼을 심장에 꽂으려고 하는데 늘 그때 꿈에서 깼어
하지만 하루하루 달라졌던건 칼이 꽂히는 정도였어
처음엔 한뼘정도 떨어져서 찌르지 못했지만 갈수록 가까워졌어
그 꿈을 한 일주일 내내꿨어
단 하루도 안빠지고
그 일주일동안 나는 살이 엄청 빠졌어
자고 일어나도 잔 것 같지않고 먹어도 토할거같고 결국 그때 학교를 일주일 넘게 빠진 계기가 되었어
병원에 가도 뭘먹어도 토하고 아픈 이유를 알 수 없다했고
위내시경까지 해봤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더라구
그 당시에 흰 쌀죽도 못먹고 포카리스웨트만 마시고 병원가서 수액맞는 거 말곤 내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게 없는 그 정도..?
내 몸상태는 그런 상태였고 꿈에선 점점 칼이 가까워지고 있었어
이제 딱 하루만 더 자면 내 심장이 찔릴 거 같은 그 날이 된거야
그 날은 더 이상 내 방에서 잘 수 없어서 엄마한테 같이 자자고 했지
엄마랑 엄마방에서 자면서 그 날은 나오지 않았어 다음날엔 죽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하지만 문제는 내 방에서 자면 계속 나온다는 거였어
엄마방에서 하루 잔 뒤 아! 이제 괜찮은가? 하고 내 방에서 잔 날
그 귀신은 더 집요하게 날 따라왔어
전에는 깔깔거리면서 따라왔다면 이번엔 아무 소리없이 정말 잡겠다는 방식으로 날 쫒아왔어
그 이후로 난 엄마한테 부탁해서 내 방을 창고로 쓰자고 했어
엄마랑 고등학교때까지 같이 자게 되었지
대학에 입학한 뒤엔 내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돼서 내 방을 청소하고 내 방을 다시 쓰기 시작했어
그 방을 다시 쓰게 되면서 문제는 발생해
난 사실 까먹었었거든
대학생활하며 혼자 산다는 게 쉽지않더라구 아팠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내 키가 166인데 45키로까지 빠지기도 하고
엄청 우울해했었어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방학만 되면 바로 집에 내려왔어
이제 내 방에서 자기 시작한 거지
처음 꿈은 별 게 아니었어
너무 행복한 꿈을 꾸는데 한 편 구석이 어두운거야 그 부분이 너무 거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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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한
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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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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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f84Gr801a
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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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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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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