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성년잔데 자꾸 술 권유를 받아 (9)
2.얘들아 모바일게임하다가 (2)
3.연락 안하는 친구 어떻게 생각해? (5)
4.엄마의 불륜남 아들 이야기 좀 들어줘 (4)
5.진짜 좋은사람이 있긴있을까? (7)
6.우울할 땐 어떻게 해결해야 해? 좀 도와줘.. (2)
7.우울해서 너무 힘들어 (2)
8.나 이제 20대 초반인데 왜이리 희생당하면서 사는거같지 (7)
9.가족한테 19금 로설보여줬는데 (3)
10.투블럭 하고 교복 치마 입으면 좀 그럴까..? (4)
11.어둠 (1)
12.4학년 때 욕먹은거 생각나서 그냥 이야기 해봄 (4)
13.싫은티를 내는데 왜 안 떨어지지? (19)
14.요즘에 (3)
15.친구가 자꾸 인기있는 애들한테 붙어 (4)
16.왜 자꾸 사람이 싫을까 (2)
17.가끔술한잔하고 싶은데 (1)
18.친구사인데 둘다 라이벌 의식이 있는거 같애 (7)
19.작명소에서 이름지어주는거 믿을만할까? (1)
20.별거 아닌일로 죽고싶을 수도 있어? (2)
1
친자식
2019/09/15 00:14:11
ID : ZdzQsmIE3Du
0
엄마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높은 직급의 남자랑 불륜이 났어.
10년은 된 것 같고 난 6년 전쯤? 알게됐어.
그 자식 아들까지 서로서로 셋이서 연락주고 받는건 2년전에 알았고.
몰래 카톡 뒤져봤는데 가관이더라.
그 놈이나 자식놈이나 엄마를 식모살이 취급해.
뭐 사다놔라, 이거 해놔라. 신경꺼라 이래.
지네 집에 수조에 물고기밥까지 사다놓으라해.
엄만 늘 음식해서 반찬통 갖다주고 청소해주러 다녀.
가족들중에선 나만 알고 나도 진짜 화나지만 참고있거든.
근데 엄마가 자기한테 투박하게 대하는 그 아들놈을 지 자식처럼 여기는 것 같아.
길거리에 지나치는 사람보다도 더 별볼일 없이 대하는게 카톡상으로 드러나고 그자식 프사 보니까 양아치도 이런 생양아치가 없어. 온몸 문신에 선글라스, 런닝 차림의 문신 뽐내기 위한 허세 셀카.
자기 배로 낳은, 피가 섞인 나나 다른 형제자매들 보다
그 자식을 더 아끼고 생각하는게 카톡에서 보여.
심지어 갤러리에 저장까지 해놓고 보더라.
본인 배로 낳은 자식은 뒷전이고
이건 뭐 가슴으로 낳은 자식인거야.
미워도 엄마랍시고 밖에나가서 힘들게 돈 벌고 뭐하나 좋은거 못누리고 사치도 못부리는 사람이라 늘 안쓰럽고 애틋한데 한편으론 내 멘탈문제인것도 있지만
불륜때문에 내 사춘기랑 20대를 우울증 오게해서 통째로 말아먹게한 엄마라는 존재가 증오스러워.(사회관계는 무난한편인데 내가 진짜 세상 소심하거든. 인도어파에.)
애증이라서 너무 힘들다.
자기 배로 낳은 자식보다 불륜남의 아들과 그 불륜남 사이의 가정사까지 개입해서 남의 집 가정을 이루는 엄마.
자기 일이라면 어떨 것 같아?
내가 아직 학생이라 졸업하고 취업하려면 아직 몇년더 있어야 하거든. 혼자 밥벌어 먹기는 여건상 안되니까 우리 가정의 시한폭탄을 그냥 두고있거든..? 졸업하고 경제적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되면 그땐 상황이 또 바뀔 것 같지만
그때까지 난 어떡하면 좋을까.
하나뿐인 '엄마'라는 존재를 짓밟은 그년이 진짜 싫다.
근데 엄마라서 어쩔 수가 없고.
나한텐 그래도 소중한 엄마를 아랫사람 대하는 그 불륜남의 양아치 아들...그런 새끼를 제 친자식보다 사랑하는 엄마.
이 상황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될까
2
이름없음
2019/09/15 00:23:18
ID : lfRu2q7ze4Z
0
나도 그런일있었는데 나는 사실혼 적시도안하고 그렇게 사는거 그렇게 합리화하는꼴보고 그 모습을 두번이상생각하고
그냥 떨어져살기로했어
그냥 헤어지라고 얘기하고싶은데 이미 자기자식을 외면하겠다고 한이상 굳이 ?
그렇게라도 명분이 필요한가보다라고 생각해
부득불 그 상황을 이해하려고는해 힘들어도
그래서 그냥 나와살고있어 돈벌어서 집사고
나만의 공간이나 만들어서 살려구
3
이름없음
2019/09/15 00:40:29
ID : ZdzQsmIE3Du
0
힘들었던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정말로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수치스러워서 말 못하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은 믿음이 안가서.
너무 답답해서 여기 사람들한테 이야기하고 싶었어.
4
이름없음
2019/09/15 00:42:43
ID : lfRu2q7ze4Z
0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길바랄게 ..:)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호빠에서 일하는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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