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1)
2.친구가 나란 사람에 대해 잘 모르겠대 (2)
3.오늘 하루 힘내! (2)
4.친구 믿지마라 진짜... (2)
5.얘들아 ㅈ됌 ㅈ됌 진짜 ㅈ됐어 (19)
6.힘들다 (3)
7.다리가 짧은 나의고민 (6)
8.일기 (1)
9.하소연할 사람이 없어 (3)
10.나 진짜 너무 한심하지 (10)
11.엄마가 죽으면 (6)
12.. (1)
13.쉬고 싶다 (20)
14.내 집에 뭔가가 있어 (19)
15.부자가되고싶다 (2)
16.진짜 진지하게 가출하고싶은데 (4)
17.정신나간 큰애비 새끼 술취해서 달리는 차도로 가주세요♡ (17)
18.친구 둘 사이에 끼었는데 어떡함..? (2)
19.커미션 하는 애들아 나만 좀 그런걸까? (7)
20.오늘도 친구관계로 울고있는 친구가 있어서 (3)
1
이름없음
2019/09/25 04:05:17
ID : rff801cqZbi
0
고1인데 공부 해야 하는 거 알면서 안 해. 사실 못하겠어
무기력해서 손끝 하나 까딱할 수 없는 날도 많고
자도 자도 졸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성적은 점점 떨어져 가기만 하고
3월 모고 전교 1등 찍어서 주변 선생님들 기대 엄청 높았는데
이런 한심한 내 모습 보시면서 실망하시는 게 눈에 보여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인정받고 싶어
근데 못하겠어
항상 하는 거라곤 숙제 베껴가기, 밤 늦게까지 공부 안 하고 놀다가 후회하기?
진짜 왜 사나 모르겠어 너무 한심해 죽고 싶어
2
이름없음
2019/09/25 04:09:35
ID : 6kpRBfaldA2
0
고1인데 무슨. 충분히 가능성있어. 너무 너를 보채지말고 좀 마음을 가다듬어봐. 계속 공부만 하다가 슬럼프가 온걸수도 있어. 그럼 쉬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안정을 가지고 그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3
이름없음
2019/09/25 04:13:51
ID : rff801cqZbi
0
나도 그러고 싶은데 주변에서 너무 다그쳐. 내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것도 빠르고 머리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서 공부도 잘했거든 초딩 때... 근데 중학교 올라가면서 점점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고등학교 와서는 거의 손 놓은 수준이야,, 부모님은 계속 공부하라고 하시고... 전에는 잘했으면서 왜 그러냐는 식으로,, 쉬는 건 허락 안 해 주셔ㅠ 학기 초에 우울증 심해져서 내가 먼저 담임 쌤한테 고민 좀 들어달라 하고 상담한 적 있었는데 내가 쌤한테 상담 내용 엄마한테 말해달라고 해서 엄마도 아시거든. 근데 그때뿐이고 엄마는 나한테 잔소리 할 때마다 계속 그거 우려먹어. 쓸데없이 왜 선생님한테 가서 그 얘길 했냐, 쌤이 생기부를 어떻게 써 주겠냐, 이제 쌤이 너를 어떻게 보겠냐는 식으로 들은 게 4번이야,, 작년 말에도 담임쌤이랑 상담한 적 있었는데 이틀? 그 이후로 다시 공부하라고 엄청 뭐라 하시고,,
4
이름없음
2019/09/25 04:14:36
ID : rff801cqZbi
0
레스 달아줘서 진짜 고마운데 말하다 보니까 너무 길어진 거 같다ㅠㅠㅠㅠ 너무 미안해
5
이름없음
2019/09/25 04:17:04
ID : rff801cqZbi
0
진짜 시험 5일밖에 안 남았는데 학원에서 하는 거 빼고 공부한 게 하나도 없어서 현타 온닼ㅋㅋㅋㅋㅋ 진짜 왜 살지
6
이름없음
2019/09/25 04:22:06
ID : 40txPdvfWrA
0
부모님 기대가 부담스러운가 보다
모고 전교 1등했을 때에도 부모님은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반응이었을테고
부모님께 너가 알아서 잘 할 수 있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해 봐
아마 피터지게 싸워야할거야
7
이름없음
2019/09/25 04:23:01
ID : 6kpRBfaldA2
0
스레주 고생 많이 했겠다. 주변 사람들이 옆에서 더 보채구.나 계속 스트리스 받으면 별로 좋지않는데... 독서실에 간다고 하고 하루종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때? 엄마랑 대화해보는건 나중에 해봐야할것 같고. 너무 몰아세우시는것 같아서 지금 대화해봐도 소용 없으실것 같아. 나중에 천천히 조심스럽게 대화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네
8
이름없음
2019/09/25 12:24:57
ID : g6jg0nyINvC
0
레주 한심하지 않아. 공부를 안 한 것에 대해 너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레주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부모님이 그걸 이해를 잘 못해주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 입시 공부라는 건 (여기서 내가 입시 공부라고 한 건 공부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이야) 잘하다가도 싫어질 수도 있는 거고, 멀어졌다가도 다시 가까워질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 물론 영영 멀어지고 다른 종류의 공부를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긴 관점에서 생각하면 지금 잠시 방황하는 게 꼭 시간 낭비는 아냐. 레주 마음 건강 잘 챙기고, 힘내! 내 위로가 어설펐다면 미안해. 잘 이겨가길 바랄게
9
이름없음
2019/09/25 16:06:34
ID : nA46oZjtilD
0
너무 고마워,, 어제 레스주들 글 읽고 한참 울다가 답도 못하고 잠들어버렸네ㅠㅠㅠㅠ 미안행,, 시험 끝나고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아! 덕분에 마음 좀 진정됐어 고마워❤
10
이름없음
2019/09/25 16:07:24
ID : nA46oZjtilD
0
ㅠㅠㅠㅠㅠㅠㅠ 전혀 어설프지 않아 진짜 너무 고마워,, 학교 끝나서 버스 타고 집 가는 길인데 또 눈물 나려 한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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