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10 17:55:16 ID : 2ts3zPeE67z 0
음 이 판의 다른 고민들보다는 가벼워서 스레 고민을 좀 했는데 ㅜㅠ 그래도 의견 듣고싶어서 써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줘도 돼! 스레주는 지금 대학생이고 안맞는 친구는 대학교 올라와서 친해진 친구야.
2 이름없음 2019/10/10 17:57:18 ID : 2ts3zPeE67z 0
보통 대학교 친구들은 같이다니면 다니고 아니면 아닌..그런 생각이 있잖아. 나도 고등학교 친구들이 이미 연락을 하고 지내는 상태라서 대학교 초반때는 그냥 같이 밥먹고 수업들을정도의 친구..? 를 사귀었으면 했어. 근데 같은 과가 소수과이기도 하고 기숙사 같이 사는 친구들로 어느정도 범위가 좁혀지더라고. 그러다가 친구 3명을 사귀게 됐어. 나까지 포함해서 4명이지. 그래서 친해져서 같이 지내게 되다가 일이 생겼어. 지금 안맞다고 느끼는 친구를 A 라고 할게.
3 이름없음 2019/10/10 18:04:58 ID : 2ts3zPeE67z 0
A 라는 친구가 같이다니는 친구인 B를 어떠한 사유로 싫어하게 된거야. 그러고서 B에대한 이야기를 나한테 했어. 얘가 이러저러해서 내 나름대로 걔랑 둘이서 풀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걔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다. 같이다니기 좀 그렇다. 이러더라고.. (짧게 얘기해서 그렇지 충분히 A는 B랑 얘기를 해본 상태더라고) 근데 나는 B에게 딱히 마땅한 감정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A가 굉장히 같이 다니기 싫어하는 눈치길래 밥은 몇번 같이 먹었지만 슬슬 B가 무리에서 멀어졌어. 물론 다른 친구에게도 A가 B에 대해 얘기를 해논 상태였어. 1학년 초반이기도 하고, 나도 딱히 같이 다니면 다니고 아니면 아니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라서 그냥 A가 하는대로 따라주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싶었던거 같아 ㅜㅠ 그리고 A와 이야기를 하면서 A랑 친해지는것과 별개로 마음 한켠엔 불편한 감정이 자리잡기 시작했어
4 이름없음 2019/10/10 18:12:12 ID : 2ts3zPeE67z 0
기숙사 밥먹기 학교다니기를 하다보니까 A랑 친해지는건 정말 시간 문제더라고. A랑 은근 말도 잘통해서 좋기도 하고. 여기서 부터 그냥 같이다니고 아니면 말지~ 이런 생각보다는 고등학교 친구만큼 친구? 이런 느낌이 들더라. 근데 무리에서 멀어진 B에 대해서 죄책감이 조금 있었던거 같아... 그로 인해서 A에 대한 불편한 기억이 마음에 자리잡은거야. 아무튼 셋이서 다니다가 원래 우리과가 소수과이고 거기서 여자친구들은 더 적다보니 그냥 같이 다니는 애들만 더 친할뿐 두루두루 친하게 됐어. 그러다가 가끔 같이 밥을 먹던 C가 우리 무리에 합류하게 됐어. 같이 축제도 지내고 또 나랑은 C가 같은 기숙사고 방이 멀지 않아서 이야기도 자주 할만큼 친해졌지.
5 이름없음 2019/10/10 18:19:05 ID : 2ts3zPeE67z 0
B랑 멀어지고 난 후 C와 몇개월을 같이 지내게 된건데 그게 2학년 중반쯤이었나... 아마 그랬을거야. 축제가ㅏ 지나고 한참 지나서 시험기간 쯤이었는데 A가 나랑 이야기 하다가 C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거야. 그러고서 C가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왜냐고 물어봤는데 확실하진 않은데 C가 축제 때 남한테 자기 뒷담을 깠다는거야. 뒷담...?이 맞지 안좋게 얘기를 했다니까. 자기는 나쁜 행동을 한적이 없는데 C가 A의 어떤 행동을 했다고 그랬대. 그래서 그거 들은 애는 A를 싫어하게 됐다고 그러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C가 좀 불편하대. 근데 이 레파토리가 나는 조금... B가 생각이 나서 많이 불편했어. 설마 또 C를 내치자? 이런 이야기 일까봐. 그래서 최대한 그 쪽 이야기로 안흘러가게 하면서 C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많이 권유했어. 근데 하필 그때가 또 시험기간이라서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러워 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꼭 그래도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유하고 그런거 얘기 안하면 병된다는 이야기를 했던거 같아.
6 이름없음 2019/10/10 18:26:17 ID : 2ts3zPeE67z 0
근데 A가.. 성격이 나랑 다른 친구한테 상담은 하지만 직접적으로 당사자와 이야기 하는건 정작 많이 없다는거야 ㅠㅠㅜ 나는 계속 이야기 들어주고 이런것도 솔직히 피곤하고 당사자끼리 이야기를 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은데 싶기도 하고 내가 같이 있어줄까? 했는데도 그건 됐다고 그러고.. 정작 난 A에게 앞에서 말끊고 이런 얘기 그만하라고 할수도 없고. 나도 걱정되기도 했고. 이 성격부터가 나랑 안맞았어. 난 약간 주변에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상담하고 얼마 안지나서 당사자랑 꼭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거든. 근데 내 입장에서 A는 정말 답답한 성격이었어 ... 그래서 이때 A에 대해서 속에서 알수없는 답답함과 불편함이 생겼어.
7 이름없음 2019/10/10 18:31:35 ID : 2ts3zPeE67z 0
A는 결국 한번 C와 둘이 이야기를 하는걸 시도하다가 포기를 했어. 정확하게 이야기를 다 푼것도 아니고 끝낸것도 아니고 그냥 애매모호하게. 근데 C도 눈치를 챘더라고.. A가 자기 불편해 한다는거 ㅠㅜㅠ 그리고 A는 그 과정과정 마다 나한테 이야기를 하고 또 애매하게 이야기가 끝났을때는 C랑 더이상 이야기를 못하겠다고, 자기 감정이 너무 힘들다고 그러더라고. A가 자기 룸메때문에 스트레스가 겹쳐서 더 그런거 같았어. 근데 내 입장에서는 ㅠㅜㅠ 걱정도 걱정이 됐고 A감정상태도 공감은 가는데 나도 감정이 힘들더라고... 얘기 계속 들어주고 결론이 제대로 해결된것도 아니고 결국 C와 못다니겠다는걸로 끝나서... 또 나는 C와 친해졌잖아. 둘이 똑같이 친해졌는데 편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스트레스더라고..
8 이름없음 2019/10/10 18:42:29 ID : 2ts3zPeE67z 0
결국 시험 끝나고 A랑 C 사이를 해결할 그런것도 없이 방학이 됐고 C는 그 후에 휴학을 해버려서 자동으로 다시 셋이 됐어...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A한테 공감이 가고 이해도 됐는데 또 모순되게 A를 볼때마다 속이 답답한거야. 그리고 얘 나랑 감정상하면 나한테는 말 안하고 다른 사람한테 이런 이야기 하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얜 왜이러지... 이런 생각이 막 드는거야 ㅠㅠㅜ 자기 집에서 답답한일 이런거도 나한테 말하면 내가 이렇게 말씀드려봐 ㅜㅜ 부모님 너무하시다 이러는 얘기도 하는데 결론은 에휴 가족인데 뭐 어쩌겠어 이걸로 끝나.... 그럼 얘기해준 나는 뭐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되는거지. 여기서부터 A가 좀 아니꼽게 보이기 시작했던거 같아. 막 뭘하든 별로 좋게 안보이고 ㅠㅠㅜ A에겐 티낸적은 없어 근데 계속 감정이 이상하고 걔 행동이 거슬리더라고. 그러던 중에 나랑 A랑 부딪히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
9 이름없음 2019/10/10 18:46:07 ID : 2ts3zPeE67z 0
나 시험공부 할게 좀 있어서 잠시ㅣ 이따가 올게 ㅠㅠㅜ 나랑 부딪혔던 일은 3-4개 정도 있어 가장 최근것두 있고. 그것만 풀면 이야기는 끝날거 같아!! 봐주는 사람 있으면 고마워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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