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12 19:37:55 ID : dAY2k60q1zV 0
에 음 첫글이네 첫글 반가워!
2 이름없음 2019/10/12 19:38:36 ID : dAY2k60q1zV 0
에 음 이건 초등학교 2학년 여릉방학때 있었던 일이야. 그래 꽤나 오래된 일이지, 음
3 이름없음 2019/10/12 19:39:57 ID : dAY2k60q1zV 0
그 당시 우리 학교는 괴상한 괴담이 정말 많았어. 예를 들면 뭐 밤에 학교에 가면 이순신 동상이 댄스를 추고 있다든가. 대부분 이상하게 와전되어서 진짜 의미를 모르게 되어버린 거지.
4 이름없음 2019/10/12 19:40:48 ID : dAY2k60q1zV 0
근데 한가지 특이한 괴담이 나오기 시작했어. 어 그래, 분명 특이할 거야. 우리 동네에 좀 큰 사이즈의 폐가가 있는데, 거기에서 아무것도 아닌 게 나온다는 거야
5 이름없음 2019/10/12 19:41:00 ID : jeLfe0ralcn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10/12 19:41:28 ID : dAY2k60q1zV 0
오와아아아아아아!!!!!1!!! 반가워어어어!!!!!!
7 이름없음 2019/10/12 19:42:01 ID : dAY2k60q1zV 0
제목에 오타가 있었어 제길 내가 원한건 말하다 끊는건데 말야
8 이름없음 2019/10/12 19:42:41 ID : dAY2k60q1zV 0
하여튼간, 그 아무것도 아닌 게 뭔지 싶어서 폐가에 가봤던 언니오빠들을 붙잡아서 말을 붙였지.
9 이름없음 2019/10/12 19:43:34 ID : dAY2k60q1zV 0
근데 다들 한결같이 아무것도 없다는 거야! 그래서 난 아 그래 또 구라구나 이렇게 단정지었지. 그 아무것도 아닌 괴담이 성행하기 전까진;
10 이름없음 2019/10/12 19:45:21 ID : dAY2k60q1zV 0
아 참, 내가 우리동네 설명을 안해줬구나! 지금은 멀리 이사왔지만 그 당시 우리 동네는 대충 이름 검열해서 윗마을 아랫마을 이렇게 부를게 어, 하여튼 동네 전체가 다른동네 산 윗마을 아랫마을 강강강강강강 이런 느낌이었어
11 이름없음 2019/10/12 19:46:37 ID : dAY2k60q1zV 0
우리 집은 윗동네였고 폐가는 아랫동네였어. 그래도 걸어서 5분밖에 안 걸리는 깡촌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 폐가에 가 볼 생각을 했어
12 이름없음 2019/10/12 19:52:11 ID : dAY2k60q1zV 0
음 그래 말하는데 딱히 재능이 없어서 그래 일단은 어 패거리로다 여름방학때 날 잡고 제대로 함 가보기로 했지.
13 이름없음 2019/10/12 19:53:38 ID : dAY2k60q1zV 0
좀 많이 진도가 빠르긴 한데 나랑 내 친구 1(여)이랑 친구 2(남). 그리고 오빠 하나가 같이 가기로 했어. 그래, 친구 1은 간단하게 설렁탕, 2는 햄버거 오빠는 찐빵 할게, 그래.
14 이름없음 2019/10/12 19:54:37 ID : dAY2k60q1zV 0
어찌됐든 넷이서 여름방학 중간에 날 잡고 가기로 했거든? 폐가 앞까지 다들 모이니까 그때가 한 점심먹을 때 쯤이야
15 이름없음 2019/10/12 19:55:10 ID : dAY2k60q1zV 0
그래서 뭐 걍 대충 둘러보고 밥먹으러 가자~ 이런식으로 타협이 났고 넷이서 걍 후레쉬 하나 들고 들어갔지
16 이름없음 2019/10/12 20:03:29 ID : dAY2k60q1zV 0
어, 그 폐가 말야,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닌데 굉장히도 천장 같은 게 군데군데 무너져서 이리저리 돌아서 움직였어야 했거든
17 이름없음 2019/10/12 20:03:43 ID : dAY2k60q1zV 0
그래, 어린애들 시선으로는 커 보였을 거야. 그런데
18 이름없음 2019/10/12 20:23:46 ID : dAY2k60q1zV 0
음 글쎄 뭔가 굉장한 신음소리가 들리드라구
19 이름없음 2019/10/12 20:24:10 ID : dAY2k60q1zV 0
그래서 난 신음소리의 근원지로 가봤지. 근데 설렁탕이 따라오는거야.
20 이름없음 2019/10/12 20:25:07 ID : dAY2k60q1zV 0
그래서 난 그냥 얘가 쫄았나보다 하고 모험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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