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12 19:46:35 ID : xWnSMnXzbyG 0
학생인데 1학기 중후반부터 이상한게 보이고 이상한게 느껴지고 이상하게 감이 좋아졌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없을까
2 이름없음 2019/10/12 19:47:03 ID : r9dxxxvbjAr 0
무슨 일인데?
3 이름없음 2019/10/12 19:50:21 ID : xWnSMnXzbyG 0
정말 처음부터 얘기할게 1학기 중후반 쯤에 아무 일도 없었는데 내가 예민해졌었어 부모님이랑 말도 잘 안 하고 그냥 좀 무기력하고 그런 시기? 나도 그런 내가 어색해서 엄청 힘든 시기였어. 잠도 잘 안 오고 다 부질없고 그냥 계속 누워서 쉬고 싶단 생각 밖에 없었음
4 이름없음 2019/10/12 19:51:49 ID : xWnSMnXzbyG 0
학원이 끝나면 깜깜한 시각이라서 집에 천천히 걸어가고있었는데 우리 집이 아파트거덩 그래서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는 그런 계단? 이 있고 그 옆엔 유모차나 휠체어 밀고 갈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단 말이야.
5 이름없음 2019/10/12 19:55:21 ID : xWnSMnXzbyG 0
계단을 올라가는데 그 유모차길에 누가 서있는 게 느껴지는 거야. 평소같았으면 누가 담배피우러 나왔나 그런 생각 들었을텐데 그 때 본능적으로 저건 사람이 아니라고 느낌. 근데도 이상하게 난 태연하게 행동했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집 들어오고 그 일 다시 생각하면서 내가 이제 제정신이 아니구나 느꼈지. 근데도 별로 놀랍지가 않은거야 분명 내가 귀신이라고 느낀 것과 2m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는데...
6 이름없음 2019/10/12 19:57:11 ID : xWnSMnXzbyG 0
환각을 봤다고 생각했지. 비 내리는 날이었고 집 근처에 나무도 많았으니까 충분히 헷갈릴수도 있는데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라고 자세히 보지도 않았는데 혼자 단정짓는거임. 내 자신이 너무 무서워지고 그랬는데 그것도 순간이지 이후에 그 여자 생각도 별로 안 남
7 이름없음 2019/10/12 20:01:16 ID : xWnSMnXzbyG 0
그 여자 보고 나서 3일인가? 뒤에 학교 끝나고 친구랑 슬리퍼 사러 신발가게 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천으로 된 장바구니? 를 들고가시는데 거기에 몸집이 작은 남자애가 목을 쏙 빼놓고 있는 거야. 어깨까지 밖에 안 보였는데 옷을 안 입고 있었음. 날 빤히 쳐다보는데 나랑 눈이 마주쳤거든? 근데 그것도 살아있는 게 아니라고 느낌. 그런데 놀랍지가 않은 거야 내가 안 놀라서 오히려 놀람
8 이름없음 2019/10/12 20:05:10 ID : xWnSMnXzbyG 0
이정도에서 끝이면 그냥 환각이다 생각하는데 여름방학 때도 자주자주 눈에 띔. 나랑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여자애부터 머리가 흰 할아버지 까지. 하도 자주 보이니까 정말 엄마한테 얘기하고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도 들고 얼마 안 가서는 그냥 귀찮아짐. 내가 진짜 사람을 봤는데 헛소리 하는 걸까 생각도 들어서 일부러 그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는 거 쪽으로 걸었는데 그게 내 몸을 쑥 통과함 무슨 마법 부린 것처럼. 근데도 놀랍지 않았음
9 이름없음 2019/10/12 20:09:29 ID : xWnSMnXzbyG 0
어휴 진짜 병ㅇ원 갈까 깊이 생각할때쯤 방학이 끝남. 개학 하고 1학기처럼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그랬는데 평소에 기가 세보여서 유심히 지켜보던 애가 있었음. 근데 어느날 와서 나한테 지가 기가 세다는 거야 그래서 그 때도 아 그렇구나 했지. 근데 그 기 센 애가 저번에 나한테 꿈 얘기를 하는 거야. 두 개 얘기해서 꿈을 해몽해달라는 거임.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대충 해줬지. 근데 다 틀어맞는 얘기인 거야. 두 개 중에 하나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지금 너무 혼란 와서 말이 꼬이네 정리 좀 하고 올게
10 이름없음 2019/10/12 20:10:54 ID : NxTRxzXy1Ds 0
오... 신기... 그게 보이는 장소를 사진 찍어서 올려줄 수 있어?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거절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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