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lan A. (9)
2.HOUSE (178)
3.· · · – – – · · · · · · – – – · · · (13)
4.여기가 뭐 하는 스레인지 설명 해줄 스레주 (10)
5.엘레우시스 게임 (267)
6.Find a way. (49)
7.무 엇입니 까? (5)
8.싸이코패스와 공감하기 (204)
9.C's laptop (71)
10.(굿-새드엔딩)긴급구조신호 - 후일담있음 (753)
11.(배드엔딩)도와주세요! - 후일담있음 (437)
12.What's going on? (38)
13.안녕하세요 저는 ○○입니다 (20)
14.아카데미 미궁말인데... (4)
15.𝕸𝖎𝖘𝖘𝖎𝖔𝖓 ➊ 𝕺𝖗𝖎𝖌𝖎𝖓𝖆𝖑 (187)
16.미궁[迷宮, labyrinth] (16)
17.Hero (122)
18.scaur I (94)
19.Orphanage (173)
20.싸이코패스 길들이기 (15)
1
Jane doe
2019/11/22 23:08:07
ID : A2Lfgqjjtiq
3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상황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할 수도 있고 행동을 하도록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과 지시의 성공 여부는 게임 속 주인공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즉, 주인공이 모르거나 할 수 없는 게 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인공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거나 사건의 전말을 파악해보세요)
제 이름은 '제인 도'입니다.
저는 대학생인데 암벽 등반 도중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병원에서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주아주 큰 일이요.
누구든지 좋으니 이걸 듣고 있다면 제발 응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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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름없음
2019/11/23 01:06:31
ID : tg6kpPhdRxx
0
다른 사람들 한테도 걸어보자
103
이름없음
2019/11/23 01:06:58
ID : tg6kpPhdRxx
0
네가 잠든사이 온 메세지 같은건 없어?
104
Jane doe
2019/11/23 01:07:18
ID : A2Lfgqjjtiq
0
해봤어요. 해봤는데...... 전부 똑같아요! 전부 다 이상한 소리만 내고 있다고요!
105
Jane doe
2019/11/23 01:07:59
ID : A2Lfgqjjtiq
0
안부를 묻는 문자라면 있긴 있네요. 딱히 중요해보이진 않지만요.
106
이름없음
2019/11/23 01:08:35
ID : tg6kpPhdRxx
0
가장 최근에 온건 몇월이야?
107
Jane doe
2019/11/23 01:09:35
ID : A2Lfgqjjtiq
0
12월이요. ......어라??
108
이름없음
2019/11/23 01:10:29
ID : Mrs07argnQk
0
내용은?
109
이름없음
2019/11/23 01:10:49
ID : tg6kpPhdRxx
0
휴대폰이 고장났거나 그사이 다른 사람든 한테 무슨일이 생겼거나. 근데 지인들 모두에게 무슨일이 생긴다는건 말이 안 되려나?
110
Jane doe
2019/11/23 01:11:06
ID : A2Lfgqjjtiq
0
평범한 근황을 묻는 내용인데...... 이건 뭐죠? 저도 답장을 했네요?? 저는 답장 따위 한 기억도 없는데???
111
Jane doe
2019/11/23 01:11:31
ID : A2Lfgqjjtiq
0
이건 말도 안 된다고요! 말도 안 돼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거죠??
112
이름없음
2019/11/23 01:11:56
ID : Mrs07argnQk
0
너 혹시 기존에 앓던 질병같은거 있었어?
113
이름없음
2019/11/23 01:12:22
ID : tg6kpPhdRxx
0
이상하긴 하네. 답장을 한 내용은 어때? 네가 한것 처럼 자연스러워?
114
Jane doe
2019/11/23 01:13:11
ID : A2Lfgqjjtiq
0
아니요...... 지병이 있었다면 오지 탐험 같은 건 엄두도 못 냈겠죠. 저는 그런 체질이 아니었어요.
115
Jane doe
2019/11/23 01:13:54
ID : A2Lfgqjjtiq
0
네. 내용들은 처음보지만...... 친구랑 있었던 일도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네요......? 곧 퇴원할테니 걱정말라는 말도 했어요. 이건 분명 제 말투라고요?!
116
이름없음
2019/11/23 01:14:30
ID : tg6kpPhdRxx
0
뭘까? 짐작가는건 혹시 없어?
117
Jane doe
2019/11/23 01:15:36
ID : A2Lfgqjjtiq
0
조금도 없어요! 저는 아직 21살이라고요! 이런 걸 까먹을리가...???
118
Jane doe
2019/11/23 01:16:42
ID : A2Lfgqjjtiq
0
아 씨X, X나 배고프네......
119
Jane doe
2019/11/23 01:17:07
ID : A2Lfgqjjtiq
0
뭐가 어찌됐던 저는 여기서 나가야겠어요. 여기 있다간 굶어 죽게 생겼다고요.
120
Jane doe
2019/11/23 01:17:25
ID : A2Lfgqjjtiq
0
도와주실 거죠?
121
이름없음
2019/11/23 01:17:38
ID : Mrs07argnQk
0
빨리 나갈방법을 찾아서 뭘좀 먹어야 할거같은데?
122
이름없음
2019/11/23 01:17:48
ID : tg6kpPhdRxx
0
진정하고 아까 연락하니까 이상한 소리만 들린다면서 혹시 휴대폰이 고장나거나 전화가 잘 안 되는 지역에 있는건 아니야?
123
이름없음
2019/11/23 01:18:38
ID : tg6kpPhdRxx
0
그래. 당장 죽을 정도는 아니지?
124
Jane doe
2019/11/23 01:19:25
ID : A2Lfgqjjtiq
0
그럴 가능성도 있긴하겠네요. 그런데 당신과 연락은 잘 되니까 그건 아니겠죠?
125
Jane doe
2019/11/23 01:19:36
ID : A2Lfgqjjtiq
0
하, 이까짓 유리창 따위
126
이름없음
2019/11/23 01:19:55
ID : tg6kpPhdRxx
0
???? 뭔짓을 하려고?
127
이름없음
2019/11/23 01:20:29
ID : Mrs07argnQk
0
혹시 깰수 있겠어?
128
Jane doe
2019/11/23 01:20:32
ID : A2Lfgqjjtiq
0
(유리 깨지는 소리)
129
Jane doe
2019/11/23 01:20:53
ID : A2Lfgqjjtiq
0
뭐긴요. 주먹으로 깨버렸죠. 아직 철사가 남긴 했지만요.
130
이름없음
2019/11/23 01:21:03
ID : tg6kpPhdRxx
0
어우야.. 어디 안 다쳤지? 차라리 사람을 부르지
131
이름없음
2019/11/23 01:21:27
ID : tg6kpPhdRxx
0
??? 주먹은 괜찮냐? 유리 안 박힘?
132
이름없음
2019/11/23 01:22:27
ID : Mrs07argnQk
0
문이 철사를 제거한다면 열수 있는 구조야?
133
Jane doe
2019/11/23 01:22:54
ID : A2Lfgqjjtiq
0
부르긴 누굴요? 어둠 속에 사는 친구요?
아무도 안 오는데 뭐 어때요.
134
Jane doe
2019/11/23 01:23:13
ID : A2Lfgqjjtiq
0
괜찮아요.
135
이름없음
2019/11/23 01:23:20
ID : tg6kpPhdRxx
0
간호사나 의사라거나
136
Jane doe
2019/11/23 01:23:38
ID : A2Lfgqjjtiq
0
글쎄요. 떼어지진 않네요. 잘라야겠어요.
137
Jane doe
2019/11/23 01:24:08
ID : A2Lfgqjjtiq
0
아 몰라요 그딴 거. 안 중요하잖아요?
138
이름없음
2019/11/23 01:24:21
ID : tg6kpPhdRxx
0
있잖아? 처음 일어났을때 링거같은건 없었어?
139
Jane doe
2019/11/23 01:25:36
ID : A2Lfgqjjtiq
0
없었는데요. 왜요?
140
이름없음
2019/11/23 01:25:49
ID : Mrs07argnQk
0
병실내에 철사를 잘라낼만한 도구가 있을까?
141
이름없음
2019/11/23 01:26:06
ID : tg6kpPhdRxx
0
아니 6개월 동안 잠들면 영양소 공급은 어떻게 하나 싶어서
142
Jane doe
2019/11/23 01:26:32
ID : A2Lfgqjjtiq
0
아, 제 금간 나이프라면 가능할지도? 금갔지만 철사는 제법 가느니까 시도해볼게요.
143
이름없음
2019/11/23 01:26:40
ID : Mrs07argnQk
0
아 맞다. 너 손거울하고 나이프가 있다고 했지? 그걸 사용해 보는건 어때?
144
Jane doe
2019/11/23 01:27:07
ID : A2Lfgqjjtiq
0
흠...... 모르겠네요. 알만한 사람 만나면 물어보도록 하죠.
145
Jane doe
2019/11/23 01:27:17
ID : A2Lfgqjjtiq
0
시도해볼게요.
146
이름없음
2019/11/23 01:27:26
ID : tg6kpPhdRxx
0
아까 얻은 도구가 손거울이랑 나침반 칼 가지고 있는건 휴대폰? 칼로 철사를 자를 수 있나?
147
이름없음
2019/11/23 01:27:46
ID : tg6kpPhdRxx
0
응
148
Jane doe
2019/11/23 01:28:11
ID : A2Lfgqjjtiq
0
(철사 갈리는 소리) 쳇. 나이프는 이제 완전히 못쓰게 됐네요. 그래도 철사는 잘렸어요.
나가는 건 무리인 창문이지만 팔 하나라면 전부 다 넣을 수 있을만큼은 크네요.
149
이름없음
2019/11/23 01:28:44
ID : tg6kpPhdRxx
0
잠금장치를 열어봐
150
Jane doe
2019/11/23 01:28:57
ID : A2Lfgqjjtiq
0
제가 가진 게 유달리 튼튼한 거라서요. 사무용 칼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야생동물들 만나면 싸울 수 있을 수준의 나이프였답니다.
151
Jane doe
2019/11/23 01:29:44
ID : A2Lfgqjjtiq
0
해보죠.
......끄응. 안 열리네요. 왜일까요? 손잡이는 잡히는데 문은 안 열려요.
152
이름없음
2019/11/23 01:30:14
ID : tg6kpPhdRxx
0
열쇠가 필요한거야?
153
이름없음
2019/11/23 01:30:19
ID : Mrs07argnQk
0
혹시 모르니까 나가기전에 주변을 잘 살펴봐. 총성이 있었으니까
154
Jane doe
2019/11/23 01:31:06
ID : A2Lfgqjjtiq
0
몰라요.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요.
155
Jane doe
2019/11/23 01:31:21
ID : A2Lfgqjjtiq
0
글쎄요. 뭐 때문에 문이 잠겼는지 알면 좋을텐데요.
156
이름없음
2019/11/23 01:33:33
ID : tg6kpPhdRxx
0
철사로 문을 딸 수는 없어?
157
Jane doe
2019/11/23 01:33:50
ID : A2Lfgqjjtiq
0
방 안쪽에서 바깥쪽 상황을 살필만한 도구가 있을까요?
158
이름없음
2019/11/23 01:34:11
ID : Mrs07argnQk
0
손거울 한번 써봐. 라이트는 휴대전화로 비추면 되니까
159
Jane doe
2019/11/23 01:34:27
ID : A2Lfgqjjtiq
0
안쪽에서는 열쇠구멍이 없는걸요? 바깥쪽에 있다고 해도 그런 기술도 없고요.
160
Jane doe
2019/11/23 01:34:38
ID : A2Lfgqjjtiq
0
아하 그런 방법이. 좋아요.
161
Jane doe
2019/11/23 01:35:36
ID : A2Lfgqjjtiq
0
손거울로 한 번 저를 가두고 있는 문의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 문은 키패드로 잠겨있군요. 쉽게 말하자면 문을 여는데 밖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162
이름없음
2019/11/23 01:36:21
ID : Mrs07argnQk
0
혹시 환자번호 아닐까? 6716 눌러봐
163
Jane doe
2019/11/23 01:37:59
ID : A2Lfgqjjtiq
0
좋아요!
164
Jane doe
2019/11/23 01:38:13
ID : A2Lfgqjjtiq
0
키패드를 더듬으며 감각으로 6716을 눌러봤습니다.
165
Jane doe
2019/11/23 01:38:38
ID : A2Lfgqjjtiq
0
그러자 다행히 문은 열렸네요. 그런데...... 여긴 어디죠?
166
Jane doe
2019/11/23 01:39:17
ID : A2Lfgqjjtiq
0
어둡다고는 생각했는데 막상 밖으로 나와보니 좁은 복도 뿐이네요. 정말 좁아요. 양 팔을 벌리면 닿을 정도로.
167
이름없음
2019/11/23 01:39:23
ID : Mrs07argnQk
0
몇층으로 되어있는지부터 파악하는게 좋을거 같아. 혹시 파악이 가능해? 창문을 통해서라던지
168
Jane doe
2019/11/23 01:39:47
ID : A2Lfgqjjtiq
0
손으로 벽을 더듬자 웬 스위치가 만져집니다. 한 번 눌러보겠습니다.
169
Jane doe
2019/11/23 01:39:59
ID : A2Lfgqjjtiq
0
아니요. 그런 것도 없어요.
170
Jane doe
2019/11/23 01:40:46
ID : A2Lfgqjjtiq
0
스위치를 누르자 천장에서 초록색 등불이 켜졌습니다. 아직 환하게 비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뭐가 있는지 정도는 보이네요.
171
이름없음
2019/11/23 01:41:12
ID : Mrs07argnQk
0
보이는게 있어?
172
Jane doe
2019/11/23 01:41:28
ID : A2Lfgqjjtiq
0
아, 그냥 바닥인줄 알았던 곳이 알고보니 작은 단상이 있네요. 거기에는 웬 버튼과 파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173
이름없음
2019/11/23 01:42:58
ID : Mrs07argnQk
0
확인해볼래?
174
이름없음
2019/11/23 01:46:04
ID : Mrs07argnQk
0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175
Jane doe
2019/11/23 01:46:38
ID : A2Lfgqjjtiq
0
버튼은 아무것도 없이 그냥 초록버튼이고 파일은...... 아, 이거 <닥터 옥토의 연구일지 2>네요.
176
이름없음
2019/11/23 01:47:29
ID : Mrs07argnQk
0
연구일지의 내용은??
177
Jane doe
2019/11/23 01:48:52
ID : A2Lfgqjjtiq
0
지금 읽어볼게요.
<닥터 옥토의 연구일지 2>
'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했다. 나는 이것을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게 투약해보았다.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쥐는 뇌손상을 회복했고 잃어버린 근력도 되찾았다. 수 없이 많은 실험을 해봐도 결과는 같았다. 나는 이 실험에 한껏 고무되어 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도 시험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역시 아주 성공적이었다. 바이러스를 주입받은 피실험자들은 논리적인 사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신체능력도 비약적으로 올랐다. 이걸을 주입받은 노인들 조차 웬만한 젊은 사람 못지 않게 활발한 운동이 가능해졌다. 어서 빨리 이걸 일반 사람들에게 주입해서 시험해보고 싶다.'
'그런데 최근 연구소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견 되었다. 바이러스를 주입받지 않은 일반 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 사실에 위화감을 느껴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신이시어 맙소사. 제가 무슨 짓을 한 겁니까.'
178
이름없음
2019/11/23 01:50:52
ID : Mrs07argnQk
0
옥토의 연구가 확실히 좋은결과는 아니었던것 같네.
179
Jane doe
2019/11/23 01:51:47
ID : A2Lfgqjjtiq
0
'......바이러스를 주입받은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이들은 자기들만의 그룹을 형성했다. 그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쥐가 자신과 어떤 관계이든, 심지어 그들이 자신의 가족이라 할지라도 공격하고 잡아먹는 성향을 보였다.'
'이 일은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 된다. 나는 최대한 빨리 바이러스에 오염된 쥐들을 처리했다.'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는 숙주를 불태우거나 숙주를 죽이는 수 밖에 없다.'
180
Jane doe
2019/11/23 01:52:04
ID : A2Lfgqjjtiq
0
......2번 일지는 여기까지 적혀 있네요.
181
이름없음
2019/11/23 01:53:48
ID : Mrs07argnQk
0
좀비 비슷한 부작용이 생긴것 같네. 만약 저 바이러스가 좀비라면 총성울리던 바깥상황과 아까 너랑 전화한 친구가 하던 이상한 소리도 다 설명이 되네.
182
Jane doe
2019/11/23 01:54:37
ID : A2Lfgqjjtiq
0
......네? 지금...... 뭐라고......
183
이름없음
2019/11/23 01:56:30
ID : Mrs07argnQk
0
아직 바깥상황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경우의 수에 불과하지만 혹시 닥터 옥토가 개발하던 바이러스가 좀비바이러스로 전이된거 아닐까?
184
Jane doe
2019/11/23 01:58:40
ID : A2Lfgqjjtiq
0
아니 그런게 가능할리가......
185
이름없음
2019/11/23 02:00:55
ID : Mrs07argnQk
0
아직 닥터 옥토의 연구일지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상황이니까 아직은 모르겠지만 만약 그 연구일지가 사실이라면 혹시 모를수도 있겠지.
186
Jane doe
2019/11/23 02:02:21
ID : A2Lfgqjjtiq
0
......설마 이런 걸 굳이 거짓말로 작성할 사람이 있을까 싶긴하지만 지금 심정으론 거짓말이었으면 좋긴 하겠네요.
187
Jane doe
2019/11/23 02:02:41
ID : A2Lfgqjjtiq
0
일단 여기서 나가서 생각해보죠. 나가면 의사든 뭐든 물어볼 사람이 있을테니
188
이름없음
2019/11/23 02:03:10
ID : Mrs07argnQk
0
그건 그렇고 제단에 있던 버튼은 어때? 초록버튼
189
Jane doe
2019/11/23 02:03:50
ID : A2Lfgqjjtiq
0
제단은 아니지만요 ㅎㅎ 눌러볼게요. 설마 연구소 자폭버튼 같은 건 아니겠죠?
190
Jane doe
2019/11/23 02:04:42
ID : A2Lfgqjjtiq
0
일단 저는 미심쩍지만 초록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런데 곧 저는 이 버튼의 용도와 이 방의 용도를 알겠더군요.
191
이름없음
2019/11/23 02:04:46
ID : Mrs07argnQk
0
ㅋㅋ 제단이 아니라 단상이었구나 잘못말했네 버튼만 달랑 있는거야?
192
Jane doe
2019/11/23 02:05:10
ID : A2Lfgqjjtiq
0
네
193
Jane doe
2019/11/23 02:06:46
ID : A2Lfgqjjtiq
0
버튼을 누르자 천장에서 하얀 기체가 분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냄새는 소독약 냄새.
그렇군요. 여기는 소독실이었더군요. 영화 같은데서 봤습니다.
중요한 생물학적 방을 오갈 때 하는 소독 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은 가볍게 열렸습니다.
194
이름없음
2019/11/23 02:08:13
ID : Mrs07argnQk
0
소독? 무엇을 소독하기 위한걸까.
195
Jane doe
2019/11/23 02:11:01
ID : A2Lfgqjjtiq
0
글쎄요. 병원이나 연구소니까 철저해서 나쁠건 없을 거 같은데요?
196
Jane doe
2019/11/23 02:11:52
ID : A2Lfgqjjtiq
0
문이 열렸습니다. 문 틈새로 빛이 나오네요.
제가 있던 방과는 다른 느낌의 빛.
어쩐지 그리운 느낌마저 드네요.
197
이름없음
2019/11/23 02:13:06
ID : Mrs07argnQk
0
그쪽 방 상황은 어때?
198
Jane doe
2019/11/23 02:14:20
ID : A2Lfgqjjtiq
0
제가 왔던 방이요? 아니면 앞에 열린 문이요?
199
이름없음
2019/11/23 02:14:51
ID : Mrs07argnQk
0
열린 문
200
Jane doe
2019/11/23 02:16:01
ID : A2Lfgqjjtiq
0
한 번 가보죠.
201
Jane doe
2019/11/23 02:17:11
ID : A2Lfgqjjtiq
0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열린 문을 향해 걸었습니다. 어쩌면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방 문을 나서기 전까진 전혀 몰랐습니다.
가끔씩 현실은, 그 어떠한 끔찍한 악몽보다도 더 잔혹하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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