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ane doe 2019/11/22 23:08:07 ID : A2Lfgqjjtiq 3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상황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할 수도 있고 행동을 하도록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과 지시의 성공 여부는 게임 속 주인공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즉, 주인공이 모르거나 할 수 없는 게 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인공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거나 사건의 전말을 파악해보세요) 제 이름은 '제인 도'입니다. 저는 대학생인데 암벽 등반 도중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병원에서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주아주 큰 일이요. 누구든지 좋으니 이걸 듣고 있다면 제발 응답해주세요.
202 Jane doe 2019/11/23 02:17:27 ID : A2Lfgqjjtiq 0
.......??!!??!! 우, 우웁.....!!!
203 Jane doe 2019/11/23 02:17:49 ID : A2Lfgqjjtiq 0
우웩...... 콜록 콜록 콜록!
204 이름없음 2019/11/23 02:17:59 ID : Mrs07argnQk 0
?????
205 이름없음 2019/11/23 02:18:46 ID : Mrs07argnQk 0
괜찮은거야?
206 Jane doe 2019/11/23 02:19:05 ID : A2Lfgqjjtiq 0
아무것도 먹지 않은 속은 위액마저 토해내라고 닦달했습니다. 나는 마치 몸 안쪽 어딘가 역겨움 스위치를 송곳으로 찔린 사람처럼 바닥을 향해 위액을 토했습니다. 나는 그것에 일말의 미안한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바닥에 위액을 토한다 한들 이 건물의 주인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207 Jane doe 2019/11/23 02:19:43 ID : A2Lfgqjjtiq 0
이 방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시체와 피로 더럽혀지고 더럽혀지고 또 더럽혀져 있었으니까요.
208 Jane doe 2019/11/23 02:20:10 ID : A2Lfgqjjtiq 0
우웩......
209 이름없음 2019/11/23 02:21:28 ID : Mrs07argnQk 0
진정하는게 좋을거같아. 상황은 천천히 말해줘도 되니까 일단 진정해.
210 Jane doe 2019/11/23 02:21:46 ID : A2Lfgqjjtiq 0
억지로 고개를 돌렸지만 한 번 스친 선홍색 풍경은 지옥에 떨어진다해도 잊혀지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옥 한가운데에서 지옥을 잊으려 한다는 게 우스운 시도겠네요. 저는 제가 찾으려 했던 사람들, 의사나 연구원 같은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팔다리도 우스꽝스럽고 이빨도 하얗게 드러내고 있었지만요.
211 이름없음 2019/11/23 02:24:10 ID : Mrs07argnQk 0
쳐다보기도 힘들겠지만 시체에 대해서 혹시 말해줄수 있겠어? 더욱 자세한 생김새나 몇명인지.
212 Jane doe 2019/11/23 02:24:41 ID : A2Lfgqjjtiq 0
저는 간신히 덜덜 떨리는 팔다리를 움직여 벽을 짚으며 옆으로 걸으려 했습니다. 개미가 달려도 이것보다 빠를 거 같은 걸음으로 말이죠. 몸이 떨리는 것은 결코 제가 겨울에 여름 옷을 입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겨우 잊으려고 애쓰며 옆으로 걷던 발 볼에, 낯선 사람의 머리가 부딪쳤기 때문이었습니다.
213 Jane doe 2019/11/23 02:26:54 ID : A2Lfgqjjtiq 0
아니요. 오히려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겠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얀 가운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중에는 놀랍게도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들도 있네요. 상처는 한 줄기 혹은 두 줄기 혹은 세 네 줄기의 베인 상처들이었습니다. ......어라? 이거 설마 손톱자국인가요?? 도대체 무슨 짓을 해야 무장한 경찰을 손톱으로 죽일 수 있는 거죠???
214 Jane doe 2019/11/23 02:27:46 ID : A2Lfgqjjtiq 0
이 방의 생김새는 연구실 같았습니다. 가운데에는 실험용 침대가 있는데 지금은 비어있네요.
215 이름없음 2019/11/23 02:29:01 ID : Mrs07argnQk 0
이 참사가 언제 쯤 발생했을까? 피의 색깔이나 구더기의 유무를 혹시 살펴봐줄수 있겠어?
216 Jane doe 2019/11/23 02:30:13 ID : A2Lfgqjjtiq 0
죽은 사람들의 훼손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얼굴이 썩어있었고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볼이 홀쭉해서 마른 사람인가했더니 그가 입었던 옷의 사이즈는 컸습니다. 제 추측이긴 한데...... 이 사람들 설마 죽어서 지금의 몰골이 된 게 아니라 살아있었을 때도 이런 모습이었던 거였을까요??
217 Jane doe 2019/11/23 02:30:54 ID : A2Lfgqjjtiq 0
피는 이미 말라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구더기는 없네요. 하지만 여기는 첨단 시설의 병원이니 어쩌면 조그마한 해충도 안 들어오는 걸지도 모르죠.
218 이름없음 2019/11/23 02:31:10 ID : Mrs07argnQk 0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봐.
219 Jane doe 2019/11/23 02:33:52 ID : A2Lfgqjjtiq 0
만약 이 사람들이 죽은 지 오래돼서 썩어서 지금처럼 피부가 부패한 거라면, 이 사람은 볼이 홀쭉한 만큼 뱃살도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 사람은 덩치가 크고 옷도 딱 맞는다면...... 죽은 지 얼마 안 됐다는 뜻이 아닐까요?
220 이름없음 2019/11/23 02:35:53 ID : Mrs07argnQk 0
죽은 지 얼마 안됐고 또 여러명의 사람들이, 심지어 경찰도 있었는데 그렇게 끔찍하게 당한거면 지금 위험한거 아니야?
221 Jane doe 2019/11/23 02:36:32 ID : A2Lfgqjjtiq 0
여기에 있는 끔찍한 몰골의 시체를 보고 있노라면...... 누군지 몰라도 이런 사람들이 살아있지 않게 해준 그 사람이 어쩌면 잘한 일을 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222 Jane doe 2019/11/23 02:37:41 ID : A2Lfgqjjtiq 0
적어도 이 사람들은 이렇게 썩을 정도로 오래 전에 죽은 건 아니겠지요. 여기 오래있기 싫다는 건 저도 동감입니다. 빨리 출구를 찾아봐야겠군요.
223 Jane doe 2019/11/23 02:38:23 ID : A2Lfgqjjtiq 0
아, 저기 멀리 떨어진 곳에 창문이 달린 문이 보이네요. 가까이 가볼까요?
224 이름없음 2019/11/23 02:38:52 ID : Mrs07argnQk 0
실험용 침대에는 별다른점은 없어?? 없다면 가보자.
225 Jane doe 2019/11/23 02:39:47 ID : A2Lfgqjjtiq 0
그냥 그 침대에도 피가 튀어있다는 점 빼고는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아무튼 문으로 가보겠습니다.
226 Jane doe 2019/11/23 02:40:47 ID : A2Lfgqjjtiq 0
문으로 가까이가보니 창문 너머의 풍경이 확실히 보입니다. 아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다행입니다. 여기가 몇층이든 저기로 1층으로 갈 수 있겠죠?
227 이름없음 2019/11/23 02:41:06 ID : Mrs07argnQk 0
창문 밖 상황은 어때?
228 Jane doe 2019/11/23 02:44:31 ID : A2Lfgqjjtiq 0
이 방에 창문은 없습니다. 문에 달린 창문을 말하는 거라면 창 밖에는 엘리베이터와 안내데스크 뿐이네요. 복도로 다른 곳으로 통하는 거 같기도 한데 저하곤 상관 없습니다.
229 이름없음 2019/11/23 02:45:21 ID : Mrs07argnQk 0
내려가볼래? 조심해.
230 Jane doe 2019/11/23 02:46:41 ID : A2Lfgqjjtiq 0
일단 문을 열어보죠. ......어라?
231 Jane doe 2019/11/23 02:46:58 ID : A2Lfgqjjtiq 0
(문이 세게 닫히는 소리)
232 Jane doe 2019/11/23 02:47:23 ID : A2Lfgqjjtiq 0
??? 이게 뭐죠? 문을 열자마자 뭔가에 부딪친 것처럼 문이 세게 닫혔습니다!
233 Jane doe 2019/11/23 02:47:54 ID : A2Lfgqjjtiq 0
저는 당황해서 문에 달린 창문으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보려고 하니까......
234 Jane doe 2019/11/23 02:48:30 ID : A2Lfgqjjtiq 0
창백하게 썩어가는 증오의 얼굴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235 Jane doe 2019/11/23 02:48:38 ID : A2Lfgqjjtiq 0
꺄아아아아악?!
236 이름없음 2019/11/23 02:49:45 ID : Mrs07argnQk 0
괜찮아?
237 Jane doe 2019/11/23 02:49:49 ID : A2Lfgqjjtiq 0
저는 저도 모르게 땅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그 얼굴은 분명히 그 얼굴이었습니다. 비록 모습은 다르지만...... 이 방에 있는 수 많은 시체들의 얼굴이 썩은 것처럼, 글 사람도 살아있는데, 이를 갈면서 저를 노려보고 있는데, 얼굴은 시체처럼 창백하고 곪아 썩어있었습니다!
238 이름없음 2019/11/23 02:50:45 ID : Mrs07argnQk 0
시체가 살아있는거야?
239 Jane doe 2019/11/23 02:51:14 ID : A2Lfgqjjtiq 0
윽......! 저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당장이라고 그 얼굴을 안 볼수만 있다면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 비정한 소원은 곳 이루어습니다. 곧이어 그 살아있는 시체 뒤에서 무시무시한 총소리가 들렸거든요......!
240 Jane doe 2019/11/23 02:51:35 ID : A2Lfgqjjtiq 0
네......! 분명 얼굴은 썩어문드러져 있는데도......! 살아 있습니다!
241 Jane doe 2019/11/23 02:53:21 ID : A2Lfgqjjtiq 0
그 끔찍한 것은 총소리가 들리더니 가래가 끓는 비명을 지르며 땅에 풀썩 쓰러졌습니다. 그것은 이제 막 죽었지만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가 더 어울리는 몰골이었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그 시체는 분명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242 이름없음 2019/11/23 02:54:06 ID : Mrs07argnQk 0
경찰은 물론 군인까지도 당할정도면 연구소 바깥 상황이 꽤 심각한거 같은데...
243 이름없음 2019/11/23 02:55:55 ID : Mrs07argnQk 0
총을 쏜 사람은 누구야?
244 Jane doe 2019/11/23 02:56:13 ID : A2Lfgqjjtiq 0
저는 덜덜 떨면서 창문을 봤습니다. 그러자 그곳에는 저처럼 오들오들 떨고 있는 사람이 총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은 멀쩡했지만 겁에 질린 걸 보니 아마 저 사람이 군인복장을 한 사람을 쏜 거 같습니다.
245 Jane doe 2019/11/23 02:57:00 ID : A2Lfgqjjtiq 0
모르겠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아마 저처럼 탈출 중인 환자인 게 아닐까요? 아 멀리 도망가네요.
246 Jane doe 2019/11/23 02:58:07 ID : A2Lfgqjjtiq 0
이 문은 군복의 시체가 죽기 직전에 이 문에 나무판자 같은 걸로 막은 거 같아 통과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아쉽지만 한 번 복도를 따라 돌아가봐야 될 거 같네요.
247 Jane doe 2019/11/23 02:59:10 ID : A2Lfgqjjtiq 0
복도를 가보니 왼쪽 벽에 창문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멀리 끝에 책장이 보이네요.
248 이름없음 2019/11/23 03:00:08 ID : Mrs07argnQk 0
창문 뒤로 뭐가보여?
249 Jane doe 2019/11/23 03:00:57 ID : A2Lfgqjjtiq 0
창문 너머로...... 군용 트럭이 보이네요?! 세상에...... 아 그런데 모르는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사설 경비업체 그런 걸까요?
250 이름없음 2019/11/23 03:02:26 ID : Mrs07argnQk 0
혹시 이 사태를 수습하러 온걸까?
251 Jane doe 2019/11/23 03:04:59 ID : A2Lfgqjjtiq 0
그럼 군인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러 온 걸까요?
252 Jane doe 2019/11/23 10:08:12 ID : A2Lfgqjjtiq 0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트럭에서 사람이 보이진 않네요.
253 이름없음 2019/11/23 10:38:45 ID : Mrs07argnQk 0
아까 그 죽은 군인도 저 트럭을 타고온걸까?
254 Jane doe 2019/11/23 10:46:52 ID : A2Lfgqjjtiq 0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군복에서 본 마크랑 트럭에 있는 마크랑 같은거 같기도 하네요
255 이름없음 2019/11/23 10:57:11 ID : Mrs07argnQk 0
일단 책장쪽을 한번 조사해볼까?
256 Jane doe 2019/11/23 11:03:28 ID : A2Lfgqjjtiq 0
그러죠 어라? 이거 책장이 아니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책장이랑 더불어서 책이랑 책상이랑 쇼파랑 이것저것 잡동사니들로 복도를 막아놓은 거에요 가까이서 보니 알겠네요 조금만 건드려도 뭔가 무너질 것처럼 생겼네요 이건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257 Jane doe 2019/11/23 11:04:43 ID : A2Lfgqjjtiq 0
아무튼 멀리선 몰랐는데 책장(편의상 그렇게 부를게요)으로 막히기 전에 문 두 개가 마주보고 있네요 왼쪽에는 '상황실' 오른쪽에는 '숙직실'이라고 적혀있어요
258 이름없음 2019/11/23 11:08:07 ID : Mrs07argnQk 0
문이 열려있다면 조사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왼쪽, 오른쪽 선택은 니 선택에 맡길게.
259 Jane doe 2019/11/23 11:11:41 ID : A2Lfgqjjtiq 0
좋아요 왼쪽 먼저 할게요 이런 잠겼네요 운도 없지 상황실은 카드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나봐요
260 Jane doe 2019/11/23 11:13:29 ID : A2Lfgqjjtiq 0
오른쪽 문은 다행히 열렸네요 생각보다 소박한 곳입니다. 냉장고랑 캐비닛, 찬장에 침대가 있고 저쪽 벽에는 커다란 커튼이 있네요 꽤 두꺼워요
261 이름없음 2019/11/23 11:14:34 ID : Mrs07argnQk 0
아마 연구원들이 카드키를 가지고 있을것 같네. 냉장고와 캐비닛에는 뭐가 들어있어?
262 Jane doe 2019/11/23 11:16:31 ID : A2Lfgqjjtiq 0
마침 배도 고프고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비어있습니다 전원도 안 켜지는 거 같아요 캐비닛은 두 개인데 하나는 잠겨있고 다른 하나는 열려있네요
263 이름없음 2019/11/23 11:19:05 ID : Mrs07argnQk 0
방에 다른 특별한점은 없어?
264 Jane doe 2019/11/23 11:20:58 ID : A2Lfgqjjtiq 0
일단 겉으로 보이는 건 다 말했어요. 캐비닛은 꽤 크네요. 제 키보다 크고 제 어깨너비보다 넓습니다. 침대는 다리가 생각보다 긴 편이고, 커튼도 두껍고 깁니다.
265 이름없음 2019/11/23 11:21:48 ID : Mrs07argnQk 0
커튼 뒤에는 뭐가있어?
266 Jane doe 2019/11/23 11:22:25 ID : A2Lfgqjjtiq 0
창문이 있네요. ......어라?
267 Jane doe 2019/11/23 11:24:13 ID : A2Lfgqjjtiq 0
창문 너머로 지상의 사람들이 보이는데...... 저건 뭐죠?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멀쩡한 사람들을 쏘고 있습니다! 얼굴은 먼데다가 헬멧까지 써서 안 보이지만 분명 아까 그 군복이랑 같은 디자인이에요. 그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환자랑 의사들을 쏘고 있어요! 얼굴이 멀쩡한 사람들을요!
268 이름없음 2019/11/23 11:25:29 ID : Mrs07argnQk 0
확실하게 멀쩡한 사람들이야?
269 Jane doe 2019/11/23 11:28:29 ID : A2Lfgqjjtiq 0
멀어서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그건 확실합니다. 적어도 아까 본 죽은 사람들처럼 어딘가 썩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어요!
270 이름없음 2019/11/23 11:30:37 ID : Mrs07argnQk 0
지금 지상으로 갔다간 너도 위험해질수도 있겠는걸. 이 사태의 근원이 연구소와 관련 있는거 같네.
271 Jane doe 2019/11/23 11:32:55 ID : A2Lfgqjjtiq 0
도대체 왜 저러는 거죠??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인데!
272 이름없음 2019/11/23 11:35:09 ID : Mrs07argnQk 0
아마 건물을 조금더 조사하는게 좋을거 같다. 아마 이 건물내에 니가 유일한 생존자는 아닐거 같으니까.
273 SYSTEM 2019/11/23 11:37:26 ID : A2Lfgqjjtiq 0
'동력실'을 '상황실'로 수정했습니다 실수 죄송합니다 ^^;;
274 Jane doe 2019/11/23 11:38:08 ID : A2Lfgqjjtiq 0
일단 이 방을 더 조사해봐야겠어요. 아직 안 본 데가 많은 거 같으니까요. 캐비닛도 아직 덜 봤고요.
275 이름없음 2019/11/23 11:38:26 ID : Mrs07argnQk 0
캐비닛은 어때?
276 Jane doe 2019/11/23 11:39:15 ID : A2Lfgqjjtiq 0
하나는 잠겨있고 하나는 열려있어요. 잠긴 곳에는 자물쇠가 달려있네요. 4자리 번호 자물쇠에요.
277 Jane doe 2019/11/23 11:40:11 ID : A2Lfgqjjtiq 0
캐비닛 열린 곳을 보니...... 야구방망이가 있네요. 금속이에요.
278 이름없음 2019/11/23 11:40:41 ID : Mrs07argnQk 0
4자리 자물쇠? 혹시 단서같은게 있을까? 방 번호라던지.
279 이름없음 2019/11/23 11:41:02 ID : Mrs07argnQk 0
야구 방망이는 혹시 모르니까 들고다니는 편이 좋을거 같은데.
280 Jane doe 2019/11/23 11:41:36 ID : A2Lfgqjjtiq 0
묵직한 게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일단 챙겨두겠습니다.
281 Jane doe 2019/11/23 11:42:01 ID : A2Lfgqjjtiq 0
방 번호 같은 건 없었습니다. 이 방 어딘가에 단서가 있기를 바라야겠네요.
282 이름없음 2019/11/23 11:43:31 ID : Mrs07argnQk 0
찬장쪽에 침대는 어때?
283 Jane doe 2019/11/23 11:45:23 ID : A2Lfgqjjtiq 0
침대는 별 거 없습니다. 위에 덮는 이불도 없네요. 찬장은...... 어라? 여기 스도쿠책이 있네요. 이 방 주인이 썼던 거 같습니다.
284 이름없음 2019/11/23 11:46:20 ID : Mrs07argnQk 0
책에 뭐가있어?
285 Jane doe 2019/11/23 11:47:49 ID : A2Lfgqjjtiq 0
딱히... 이상한 건 없네요. 문제 대부분을 풀긴 했고요. 덮으려고 했는데...... 마지막 빈 페이지에서 이상한 게 있네요. 사진 첨부해드릴게요.
286 Jane doe 2019/11/23 11:48:04 ID : A2Lfgqjjtiq 0
이게 뭘까요?
이게 뭘까요?
287 이름없음 2019/11/23 11:49:12 ID : Mrs07argnQk 0
비밀번호 단서같네. 2395로 한번 비밀번호를 맞춰봐.
288 Jane doe 2019/11/23 11:49:40 ID : A2Lfgqjjtiq 0
아까 캐비닛 말하는 거죠? 열렸네요! 다행입니다!
289 이름없음 2019/11/23 11:51:41 ID : Mrs07argnQk 0
열린 캐비닛안엔 뭐가있어?
290 Jane doe 2019/11/23 11:53:17 ID : A2Lfgqjjtiq 0
이건...... 이젠 살짝 지겹기까지 하네요. <닥터 옥토의 연구일지 3>입니다.
291 이름없음 2019/11/23 11:53:42 ID : Mrs07argnQk 0
읽어보자.
292 Jane doe 2019/11/23 11:59:06 ID : A2Lfgqjjtiq 0
<닥터 옥토의 연구일지 3> '감염자들의 증세 정리: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편집증(의심병)이 심해졌다. 우리 연구원이나 의사의 간단한 지시에도 극심한 적개심을 보인다. 마치 우리들 꼴을 보고 싶지도 않다는 태도를 보인다.' '바이러스는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뇌 질환이나 정신 질환을 유발한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이들이 맨정신으로 살기는 힘들 것이다.' '이들의 가장 무서운 점은 뇌손상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능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다. 수학자였던 감염자는 자신이 가진 수학적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기술자였던 감염자는 자신의 기술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만약 군인이 감염된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이들이 신체기능이 향상되었다. 특히 이들은 전두엽이 망가져서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걸 개의치 않고 극심한 운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하고 그만큼 쉽게 탈진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감염자들은 감염자들 끼리의 유대가 형성됐다. 그들만의 새로운 언어를 만든 거 같은데 비감염자는 알아듣기 힘들다. 이들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도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첫 눈에 구별하는 능력이 있고 비감염자는 극도로 싫어하는 태도를 보인다.' '바이러스는 타액으로 전염된다. 이들은 비감염자를 공격하거나 비감염자를 감염시켜서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도 한다.' '만약 감염자를 봤다면 감염되지 않도록 극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93 Jane doe 2019/11/23 12:01:03 ID : A2Lfgqjjtiq 0
세상에...... 그러면 군인이 감염되면 감염되어도 사격 기술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요??
294 이름없음 2019/11/23 12:02:46 ID : VhzcE04K0sq 0
295 이름없음 2019/11/23 12:04:52 ID : jAqlBcHCjg2 0
그런것 같다. 아까 총을 쏘던 군인들도 감염자일수도 있겠네.
296 Jane doe 2019/11/23 12:07:19 ID : A2Lfgqjjtiq 0
말도 안돼...... 그러면 이제 누굴 믿어야 하죠??
297 Jane doe 2019/11/23 12:23:34 ID : A2Lfgqjjtiq 0
아 이제 아무도 못믿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가야겠네요. 유감이지만 이 방에는 카드키 같은 건 없나 봅니다. 상황실로 가고 싶은데...... 어라?
298 이름없음 2019/11/23 12:31:48 ID : jAqlBcHCjg2 0
무슨일이야?
299 Jane doe 2019/11/23 12:33:27 ID : A2Lfgqjjtiq 0
밖에서 발소리가 들립니다...... 이쪽으로 오네요......! 복도는 책장으로 막혀 있어서 갈 수 있는 방이 상황실과 제가 있는 숙직실 뿐입니다. 게다가 지금 열린 문은 숙직실 뿐......! 이를 어쩌면 좋죠??
300 이름없음 2019/11/23 12:34:38 ID : hBvzXs1js7h 0
케비닛에 숨자!
301 Jane doe 2019/11/23 12:35:16 ID : A2Lfgqjjtiq 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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