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째야 할까요 나는 (1)
2.친구관계. 내가 잘못인걸까 (5)
3.진짜친구인지 모르겠어 (1)
4.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 (8)
5.아니 동생이 폰 잃어버렸는데 아빠랑 말이 너무 안 통해 ;; (18)
6.미쳐버릴거같은 일이 있어 도와주라 제발ㅠㅠㅜㅠㅠㅠ (4)
7.친구랑 싸웠을 때 (7)
8.좋아하는여자애가생겼는데 (6)
9.얘들아 혹시 병명같은 거 잘 알거나 흉부통증 잘 아는 사람들 있어? (17)
10.외로움은 누구나 가진 감정이지? (2)
11.그냥 하소연 (7)
12.좋아하는 쌤이 가셨어.... (8)
13.여자들만 와 궁금한거 해결해줄게 (22)
14.다 불안해 제발 봐줘 (1)
15.. (1)
16.존나 어이없었던 남자애 썰 푼다 (23)
17.중학교 때, 미친 친구들 (9)
18.사람 사귀는 법을 모르겠어 (2)
19.우울증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 될까요..? (14)
20.내가 너무 쓰레기같아 (1)
2
이름없음
2019/11/23 20:35:32
ID : 83CrAqlBgpg
0
나랑 같은아파트 살았고 같은 유치원 다녔던 남자애가 나랑짝이됨
3
이름없음
2019/11/23 20:35:53
ID : 83CrAqlBgpg
0
친한건 아니었는데 그냥저냥 대화는 했던것같아
4
이름없음
2019/11/23 20:36:26
ID : 83CrAqlBgpg
0
그때가 미술시간이었음
5
이름없음
2019/11/23 20:38:01
ID : 83CrAqlBgpg
0
근데 저학년이고 초등학생이니까 폰을 안냈지(나는 그때 폰 없었음)
그 남자애가 자기폰을 가운데에 놓더라
6
이름없음
2019/11/23 20:38:35
ID : 83CrAqlBgpg
0
쌤이 폰 꺼내지 말라고그랬는데 나는 딱히 이를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암말안함
7
이름없음
2019/11/23 20:39:13
ID : 83CrAqlBgpg
0
열심히 책에 나온 그림 똑같이 그리라고해서 그리고있었어
8
이름없음
2019/11/23 20:40:56
ID : 83CrAqlBgpg
0
근데 내가 색칠하다가 뭘건드렸는데 보니까 걔 폰이 떨어져있는겨..
나는 그냥 뭐지?이러고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폰 확인하더니 나한테 지랄을 함...;;
이거 어쩔거냐고 막 소리지르면서 액정깨졌다고 존나 큰소리내더라
9
이름없음
2019/11/23 20:41:37
ID : 83CrAqlBgpg
0
근데 걔 폰 원래부터 깨져있었어서 솔직히 별 차이 안났어..
근데 일단 내가 잘못할건 있으니까 미안하다고 함
10
이름없음
2019/11/23 20:42:23
ID : 83CrAqlBgpg
0
아니 근데 이 색히가 끝까지 어쩔거냐고 물어내라고 존나 추궁하는거..
사람죄인만들고 솔직히 터치도 다 되고 전이랑 별차이 없었음
11
이름없음
2019/11/23 20:43:26
ID : 83CrAqlBgpg
0
그래서 나도 억울하고 그러니까 물어낸다고 얼마냐고 막 하니까
약간 쫄더니 30만원?그러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물어낼테니까 작작하라고 했지
12
이름없음
2019/11/23 20:44:44
ID : 83CrAqlBgpg
0
그래서 이제 좀 잠잠하나 싶었지
근데 그때가 우리집이 좀 가난했을때였어
엄마는 호텔에 청소하러 다니셨고 아빠는 사업이 잘 안되셨음
그래서 속으로 좀 불안하긴했는데 그래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있었어
13
이름없음
2019/11/23 20:47:31
ID : 83CrAqlBgpg
0
근데 다음 쉬는시간에 남재애들이랑 다같이 몰려오더니
우와..나는 진짜 아직도 기억나 아직까지 생생하게.
약간 비웃는듯하면서 나한테 존나 여유부리고 말하더라
"야,근데 30만원가지고 안될것같다?ㅋ 50만원은 물어줘야될걸?"
이러면서 존나 비웃는거..
14
이름없음
2019/11/23 20:50:37
ID : 83CrAqlBgpg
0
그래서 내가 속으로 계산을 함 그때 엄마 월급이 200?정도셨어
그래서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면서
알았어
라고 했어 근데 얘가 진짜 어이없는게 계속 액수를 늘림
아..아니다 야 한70만원은 줘
이러는거...내가 그래도 알았다고 하니까
걔가 계속 숫자를 늘리더니 나중엔100만원까지 부르더라...
15
이름없음
2019/11/23 20:52:36
ID : 83CrAqlBgpg
0
백만원까지 갔을땐 내 멘탈이 진짜 흔들렸어..
엄마월급 반이 날라가는거였으니까ㅠㅠㅜ 진짜 눈물나는것같고
그깟 폰 하나때문에 내가 이러는게 너무 억울해서
알았다고!!그만해!!!이러면서 반을 뛰쳐나왔어ㅠㅠㅠㅠ
마지막에 걔 표정이 약간 흔들리는걸봤지
16
이름없음
2019/11/23 20:54:36
ID : 83CrAqlBgpg
0
아무튼 수업시간되서 반에 다시가고 걔랑 말 아예안했음
그리고 학원가서도 계속 이 생각만함...ㅠㅠㅜ
근데 진짜 얘가 사악한게 뭐냐면 얘 내 집안사정 얼핏알고있었을거임..
근데 내 반응때문에 일부러 계속 숫자늘린건데 그러다보니까 100까지간거..
내가 오히려 태연하게 대답하니까 아마셈나서 그랬을듯
17
이름없음
2019/11/23 20:56:51
ID : 83CrAqlBgpg
0
그래서 집와서 집전화로 좀 망설이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
엄마가 여보세요? 라고 하자마자 진짜 안심되는것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나왔어...
진짜 계속해서 이생각만하고있었고 엄마랑아빠한테 진짜 미안하고 그래서 눈물이 막 나왔어..ㅠㅜㅜ 엄마가 뭔일이냐고 침착하게 있는거 보고 나도 겨우 진정하고 학교에 있었던 일 다 얘기했어
18
이름없음
2019/11/23 20:58:43
ID : 83CrAqlBgpg
0
근데 엄마가 약간화난목소리로? 걔네엄마한테 연락해볼테니까 울지말고 있으라고
그럼 근데 그거알지 진짜 억울한일있었을때 그 얘기 하나하나하면 눈물나오고 그러는거
그래서 막 울고 통화 끝내서 집에서 혼자 울고있었지...진짜 나 학교에서 안우는 스타일이어서
존나펑펑울고있었는데 오빠가왔어
19
이름없음
2019/11/23 21:00:32
ID : 83CrAqlBgpg
0
오빠가 너 왜우냐고 뭔일 있냐고 막 물어봤지
그래서 나는 있었던일 다 얘기하고 겨우 진정됨...
오빠가 하나하나 따져보더니 네잘못아니라고 그랬어
오빠랑진짜친한 친구도 같이 있었는데 그 오빠친구도 막 거들어줌...
20
이름없음
2019/11/23 21:02:18
ID : 83CrAqlBgpg
0
엄마가 집 와서 나 안심시켜주면서 걔네엄마가 괜찮다고 했다고 원래도 깨진거였다면서
그랬대 이날 듣기론 그 남자애 혼났다나..?그랬던것같아
딱 듣기에도 돈갚으라고 하는꼴이 보였나본지
아무튼 그렇게 잘 넘어갔어
21
이름없음
2019/11/23 21:02:39
ID : 83CrAqlBgpg
0
진짜 몇년이 지났는데 이날 일은잊을수가없다
22
이름없음
2019/11/23 21:08:25
ID : ldBgo5e3SII
0
와 진짜 남자애가 쓰레기다 짜증나서
다 갚을테니까 ㅅㅂ 머리박아 라고 했을듯
네가 보살이다..
23
이름없음
2019/11/24 11:24:57
ID : 83CrAqlBgpg
0
앜ㅋㅋㅋㅋ그때 생각하면 진짜 다시 돌아가서 그러고싶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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