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02 20:35:46 ID : 60k4IMksktz 0
대학와서 같이다니는 동기가 있어. 근데 동기랑 난 모든면에서 완전히 정반대의 사람이야. 동기는 외로움도 많고 자기 주장강하고 외로움도 많이타고 우울함이 되게 커.근데 나는 저거랑 완전 정반대거든..그러다보니까 쟤 주장에 그냥 알았다 하는 예스맨인건지.그래서 그런가 날 좀 막대하는 거 같았어. 내 앞에서 나를 대놓고 깐다거나 무시한다거나 무의식에 하는 언행에서 그게 다 느껴졌어. 그래도 친구니까 하면서 참았지. 걔가 어떤 집안 배경을 가졌는지 왜 이러는 건지 다 아니까 이해해줬고 걔가 나한테 막말을 해도 참았고 하물며 내 창작물이나 작품을 까내리고 우리집 가정사까지 끼어들어도 입닫고 있었어. 그러다가 같이 그림 공유하고 캐릭터 만들어 놀자는 제안에 네이버 블로그 이용을 시작했는데 그림을 주고 받긴해도 포스팅으로도 글이나 이야기를 올렸거든. 근데 얘가 어느순간부터 안 들어오길래 보니까 나랑 블로그를 끊었던거야.화가 많이 났었어.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지만..이야기를 하려면 해야 할 거 같아서 할게. 걔는 일단 남성혐오가 가득한 사람이야. 근데 그게 너무 심해서 내가 아끼는 캐릭터 남캐라는 이유만으로 내 앞에서 무시하고 까내리고, 여캐가 최고라는 식의 발언을 자주해.(나는 쟤랑 지엘컾으로 캐릭터 만들어 놀고 있고 내가 아끼는 캐릭터들은 거의 남캐야.) 창작물 까이는 거잖아.근데도 울컥거리는 거 다 참고 그냥 받아줬는데 걔는 내가 그리는 남캐나 비엘 싫다는 이유로 나를 끊어버린거더라고. 쟤 성향 알아서 일부러 블로그에 쟤랑 하는 캐릭터는 카테고리까지 따로 빼서 만들어줬어. 거기서 그 캐 포스팅만 보라고. 걔도 그거 좋다면서 그랬고.비엘이나 걔가 불편해 하는 것들도 웬만하면 포스팅 안하고 해도 미방을 따로 만드려 하거나 가능하면 비공개로 돌려서 걔가 피해받지 않도록 했는데 내 블로그에 한두번씩 오르는 그림들 보기 불편하다고 나를 끊었데.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어이가 없더라.그러면서 나한테 자기가 괜찮아지면 다시 나 찾아가려고 그랬데.황당하더라고. 내가 자기 불편하면 끊었다가 괜찮으면 찾아와서 놀아주는 사람도 아니고.. 나는 이제껏 오지도 않고 보지도 않을 사람 위해서 시간들여서 정성스레 글쓰고 그림그려서 포스팅해두고 언제오나하면서 기다렸는데 장본인은 나 끊어내고 있었던거지. 되게 비참하더라.난 걔 블로그에 오르는 포스팅 눌러서 한번 더 보고 공감도 누르고 했는데 난 오지도 않을 인간 위해서 이것저것 하고 기다리고. 차라리 자기 불편하다고 끊기전에 이야기를 해줬으면 이해했을텐데. 웃긴건 난 비엘연성도 자주 안 한다는 거야.최근에는 여유도 없고 그렇게 뭔가를 올린 것도 없거든. 블로그씨 질문 답정도겠네. 근데도 비엘핑계 대면서 나를 끊었다니까 어이가 없었어.최근 게시글에 올린거라곤 게시글 눌러보지 않으면 모바일 미방으로도 뭔지 모르는 게시글뿐인데.게시글 투시해서 뭔지 보는 것도 아니고..그냥 내가 자기랑 하는 커플여캐보다는 내가 아끼는 캐릭터들을 자주 챙기니까 그걸로 질투같은거 해서 나한테 이러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야. 문젠 걔랑 이거 하기 전부터도 걘 내가 아끼는 캐릭터들 어떤 캐인지 알고 있었고 내가 어떤 성향인지 알면서도 하자고 한 거였어.그러면서도 걔한테 맞춘다고 내 캐 설정 수정하면서 세계관도 뒤엎어졌어. 내가 못 챙겨줬다면 이것도 거짓말. 걔 자기입으로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처음본다고 이야기했었어. 솔직히 말하면 난 걔랑 하는 컾에 애정이 없는 건 아닌데 막 큰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야..그래도 이왕한 거 잘해줘야지 싶어서 걔 생각해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는데. 이런식으로 행동하니까 너무 화가 나서 내가 좀 크게 화내버렸어. 그러면서 결국 다투다가 이야기도 안 하고 있는데.. 솔직히 고민상담이라 하기도 웃기는 거 나도 알거든.. 근데도 친했을 때 그 정이나 추억이 남아 있으니까 화해하고 풀어야 하나 고민이야. 주변 동기들도 걔 싫어해서 나까지 끊어지면 진짜 걔 친구없는 거거든. 나는 얘가 어떤 배경속에 자라서 이렇게 된건지 그걸 알고있고 이해하다 보니까 마지막 남은 나까지 끊어지고 혼자 다니는 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 좋네. 그렇다고 여기서 풀고 화해하기도 그런게 이미 한번 작게 다투고 풀었던 적이 있었어. 그런데도 안 변하고 계속 저러다가 이번 행동으로 더 크게 다툰거야. 그래서 지금도 화해하고 풀어봐야 안 변할 거란 생각이고..풀면 또 나만 힘들어질거고 상처받을텐데 굳이 풀어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어. 근데도 걔를 너무 많이 아니까 안타깝고 괜한 마음이 들어.나한테 한 행동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너무 힘든데도. 아..정말 눈 딱 감고 한번만 더 전처럼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볼까? 아니면 그냥 여기서 그만하고 손절해버릴까.. 지금 마음이 너무 불편해..내가 조금만 더 참았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사람은 제아무리 옆에서 고쳐주려 노력해도 안 되는 거겠지..
2 이름없음 2019/12/02 20:47:29 ID : vBfhAnVdWnW 0
제발 !! 손절해 !! 내가 간절히 빌게 너가 내 주변에 있었다면 최고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데 제 3자 입장으로 봤을 때 그 친구는 정말 아니야 나쁘게 말하면 사람은 고쳐쓸 수 없다고 하잖아 ... 그렇게 이기적인 친구 옆에 붙어있지마 나는 내가 왜 남에게 휘둘리면서 살았을까 이거 엄청 후회해 그냥 내가 하고싶은데로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남들한테 피해 안 가게 살고있어 혼자면 어때? 아무도 이상하게 안 봐 걔는 너가 아무것도 아닌거야 괜히 마음 고생하지말고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다 글만 읽어보면 너 엄청 좋은 친구같은데 ㅠㅠㅠ 힘내 !
3 이름없음 2019/12/03 16:09:23 ID : 3xwramoIMjb 0
스레주야!!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글 올려놓고도 밤새 계속 고민해봤는데..몇번을 해도 다시 풀어봐야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ㅠㅠㅠ... 그래서 그냥 여기까지가 연이었구나 하고 이제 그만 끊으려구ㅠㅠㅠㅠ 긴글이었는데도 읽어주고 답해줘서 고마워!! 너도 엄청 멋진 친구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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