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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아빠한테 좀 짜증내면 맨날 죽인대 미친거아니야? 그래서 내가 죽여봐 죽이러고 했는데 아빠가 문열라면서 막 그래 너무 짜증나고 소름돋아 어쩌지 옛날에도 이런말 많이했어 지금들으니깐 기분나빠
그거 아빠가 아닌데...?
그냥 자식 소유물 취급하는 인간 아냐?
길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너무 괴로우면 어디 청소년센터같은데 검색해서 묵어도 좋고, 학교 wee클래스 선생님께 도움받아도 괜찮아
근데 솔찍히 우물쭈물 해서 죽는 것 보단 범죄자가 되더라도 내가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
내가 만약에~한다면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인데
진짜로 죽이려고 한다면 빨리 엎드려서 허벅지라도 깊게 찔러보는거 어떨까? 무기가 없다면 아무 물건이라도 면상에 던지던가
나도 병신 삼촌이 나한테 그말 한적 있어서 이해된다
그런가? 그럼 죽일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을 때 바닥에 로션펴바르는 방법도 있는데
나 자는 사이에 내방에 온 모양인데 그걸로 병신삼촌 넘어져서 인중 터진적있어
나야 나름 경험도 있고 감도 있어서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미래는 볼 수 없어서 그게 걸리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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