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렌즈 끼는 10대들 한번 들어봐줘 (10)
2.미자가 성인 좋아하는거 (12)
3.이번년 말에 자살시도를할까해. (6)
4.의사하기 싫은데 (4)
5.작은 폭력도 어찌 되었든 학대라고 생각해? (4)
6.여자친구임신.. (7)
7.말 잘하는법? (3)
8.밥 많이 먹는법 (4)
9.수시6광탈 & 수능폭망 한숨만 나온다.. (13)
10.. (1)
11.하 울어서 눈 빨개졌는데 (3)
12.축 가 (6)
13.예민하고 기분 ㅈㄴ왓다갔다거려 (1)
14.친구 대해서 (4)
15.내 5년지기 친구의 만행. (1)
16.내가 원하는 진로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어 (2)
17.괜찮은 줄 알았는데 (4)
18.중고거래 직거래 가는데 친구랑 같이 갈까? (8)
19.이거 손절해도 내가해야되는거 아니야? (3)
20.아무나 무슨얘기든 위로해줄께 (5)
1
이름없음
2019/12/14 16:33:34
ID : DwIJPjxTO2s
0
그냥 가끔 생각해보는데 뭔가 이상해서..
이제 고등학생이고 지금은 안 그래.. 근데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엄마랑 언니한테 맞는게 일상이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려서 말을 안 들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단 한 번도 거기서 나를 차분하게 타이르려고 한 적이 없어 내가 잘못하면 무조건 때렸어 때린다고 해도 상처가 남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가끔 멍이 들거나 머리를 맞아서 혹이 나거나 했는데 언니한테는 후라이팬으로 맞아본 기억도 있어
숙제를 미루다가 결국 안 해버리거나 놀러 나가서 몇 시까지 들어오겠다고 하고서 약속을 안 지키면 때렸는데 시간 약속은 그 때 나한텐 시계도 없고 휴대폰도 없어서 정확하게 지키긴 정말 어려웠어 제일 빈도가 많았던 건 초등학교 입학하고서부터 5학년 때까지인 것 같아 왜냐하면 내가 6학년 무렵 쯤에 언니가 내 머리채를 잡으니까 나도 언니 머리채를 잡아버렸거든 그때 진짜 처음으로 저항하고 대든 거였어 근데 그 이후로부터 나한테 손 대는 빈도가 점점 줄더라고 그러고서 중학교 입학할 쯤부터 내가 말을 알아듣는게 빨라지고 어린애 같지 않은 대화가 가능해지니까 엄마도 언니도 나를 안 때려 물론 지금도 때리기야 하지만 그때처럼 폭력이라고 생각 할 정도는 아니야
근데 요즘에서야 생각하지만 너무 이상한 거야 보통 초등 저학년생을 말이 안 통한다고 다짜고짜 때리고 쌍욕하고 밀고 그러나? 진짜 집에서 내 잘못에 대한 이유와 해결책으로 타일름 받아본 적이 없어.. 아빠는 멀리 살아서 가끔만 보는데도 날 혼낸 적도 없고 아빠가 내 앞에서 화를 내는 것도 본 적이 없는데.. 그리고 나 큰언니랑 12살 차이 나거든 작은 언니랑은 10살인데 어릴 때 부터 같이 안 살아서 큰언니랑만 살았어 근데 그러면 내가 초등학교 입학 했을 즈음에 언니는 20살이었어 12살이나 차이나는 10살도 안 된 동생을 말이 안 통한다고 보통 후라이팬으로 때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만만한 상대인 나한테 화풀이 했던 거 아냐? 지금 제일 이해 안 되는 상황은 엄마랑 언니 두 사람한테 그때 일들을 조금씩 떠보면 그게 어떻게 폭력이야, 이렇거나 그런 적 없다는 느낌이야 그래서 약간 띠용한 기분 드는중..
2
이름없음
2019/12/14 16:57:40
ID : JQq4Y09BvDs
0
아이를 손찌검하는거 모두 폭력이야
언어폭력도 정신적폭력도 존재하고
꿀밤 하나라 할지라도 그 아이는
앞으로 부모님이 손을 들때마다 움찔하겠지
트라우마가 생긴거야
그거 가정폭력 맞아
그치만 우리나라가 예전부터
회초리로 가르치던 나라이기에
그걸 인정받기 쉽지 않을거야
3
이름없음
2019/12/14 16:58:53
ID : SGr9gZdu2ms
0
당연해
폭력은 폭력이야
4
이름없음
2019/12/15 01:33:49
ID : XuoGrhxSMji
0
아 너무 후회된다.. 내가 맨날 동생한테 좀 당하고 내 말 안들어서 엄마가 나한테 말했거든 너 좀 애 때리라고 나중에 더 크면 너 만만하게 볼거라고 그래서 몇달전에 처음으로 때렸었어.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만ㄹ이 받앟어서.. 치우라해도 말대꾸하고 그래서 결국 때렸어 그러다보니까 이젠 뭐만 하면 때리게되는거야 .. 근데 이 글보고 너무 미안해졌다 이젠 좀 말로 풀어가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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