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7 20:49:12 ID : Ao43Ve7ArxQ 0
하소연 글에 쓰는게 맞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혼자 한번 적어볼게
2 이름없음 2019/12/17 20:50:54 ID : Ao43Ve7ArxQ 0
우선 난 3살쯤 엄마랑 헤어지고 아빠랑 살게 되었어 내가 어릴때 아빠는 나를 데리고 술을 마시러 다니기도 했고 날 놀아주기도 했지
3 이름없음 2019/12/17 20:52:01 ID : Ao43Ve7ArxQ 0
그러다 아빠가 여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나에게 몇번 보여줬었지 그 사람은 나한테 엄청 잘해줬었고
4 이름없음 2019/12/17 20:54:06 ID : Ao43Ve7ArxQ 0
아 내가 쓰는건 내가 기억하는내에 적는거야
5 이름없음 2019/12/17 20:55:12 ID : Ao43Ve7ArxQ 0
그리고 들은 내용으로. 들은거는 다 확실한 내용이야
6 이름없음 2019/12/17 20:56:22 ID : Ao43Ve7ArxQ 0
암튼 그 사람은 나한테 잘해줬어 그러다 어느 날 아빠가 나한테 그 사람이 엄마로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괜찮다고 좋다고 그랬데 그래서 아빠는 그 사람이랑 혼인신고를 햇어
7 이름없음 2019/12/17 20:56:56 ID : Ao43Ve7ArxQ 0
그러고 7살쯤 ? 난 하루하루를 불행속에서 살았어
8 이름없음 2019/12/17 20:59:03 ID : Ao43Ve7ArxQ 0
근데 진짜 보는 사람이 없네
9 이름없음 2019/12/17 21:00:14 ID : Ao43Ve7ArxQ 0
7살때 아빠랑 그사람, 나 , 그사람 아들, 친할머니 이렇게 살았었어 그러다 친할머니는 따로 살게 되었어
10 이름없음 2019/12/17 21:04:40 ID : Ao43Ve7ArxQ 0
암튼 그렇게 살게 되었는데 나랑 그사람아들(그남자)이랑 같은 방을 썼던거 같애 지금 내 기억으로는.그남자가 장난을 치고 뛰어다녀서 새엄마가 왔는데 그남자가 내가 그런거라고 내가 뛰어다니고 그런거라고 거짓말을 했어 그래서 내가 혼났었어
11 이름없음 2019/12/17 21:05:47 ID : Ao43Ve7ArxQ 0
그리고 그 남자가 아니 지가 뭔 식인종도 아니고 나를 막 물어뜯었다고 해야하나?암튼 막 날 물고 그랬거든? 그래서 상처가 되게 났어
12 이름없음 2019/12/17 21:07:50 ID : Ao43Ve7ArxQ 0
그래서 지금도 다리랑 얼굴 손등에 흉터가 있어 암튼 어느날은 그 남자가 내 얼굴을 문거야 그래서 상처가 나고 피가났지 그휴는 기억이 안나 그러다 며칠후에 딱지가 생겼는데 그 남자가 또 똑같은자리를 문거야 당연히 딱지는 떨어지고 상처는 더나고 피가났지
13 이름없음 2019/12/17 21:09:10 ID : Ao43Ve7ArxQ 0
그래서 내가 울었거든 아프니까. 그래서 새엄마랑 아빠가 왔는데 내 얼굴을 보고는 또 딱지 뜯었냐고 왜 자꾸 뜯냐고 나만 혼냈어 그 당시엔 뭔 말이 안나오더라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14 이름없음 2019/12/17 21:11:45 ID : Ao43Ve7ArxQ 0
쫌 어릴때라 정말 일부만 기억나서 자세히 못쓰는 점 미안해 일어난 일도 갑자기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거야
15 이름없음 2019/12/17 21:13:14 ID : Ao43Ve7ArxQ 0
암튼 그렇게 지내다 그 새엄마의 엄마 집 근처로 자세히는 같은 빌라? 였어 그쪽으로 집을 옮겼어 그러면서 새엄마아들은 새엄마의엄마집에서 지내게 되었거 난 아빠랑 새엄마랑 지내게 되었어
16 이름없음 2019/12/17 21:14:20 ID : Ao43Ve7ArxQ 0
얘기는 지금부터야. 그집은 원룸이였어 아빠랑 새엄마는 그 집에거 지내고 난 그 집 화장실에 갇혀살았어
17 이름없음 2019/12/17 21:15:17 ID : Ao43Ve7ArxQ 0
밥도 화장실에서 먹ㄱ고 잠도 화장실에서 자고 화장실이니까 볼일은 자유롭게 봤네 ㅋ
18 이름없음 2019/12/17 21:17:10 ID : Ao43Ve7ArxQ 0
화장실에서 지내면서 아빠가 오면 등 돌리고 새엄마가 들어오면 맞기나 하고 그랬어 아 밥은 식판에 받아서 먹었거든? 근데 밥도 진짜 쪼끔 주고 반찬은 무조건 김치랑 무말랭이 딴건 기억안난다 밥응 진짜 쪼금 주는데 내가 먹고 있으면 도중에 들고 가
19 이름없음 2019/12/17 21:18:11 ID : Ao43Ve7ArxQ 0
그러면서 아빠한테 하는 말이 '애가 밥을 잘 안먹네' 거의 항상 그랬어
20 이름없음 2019/12/17 21:21:47 ID : Ao43Ve7ArxQ 0
그리거 난 그 화장실에서 살면서 정말 많이 맞았어 아빠한테 아빠가 안때리면 새엄마가 날 때리니까 아빠는 그게 싫어서 아빠가 날 때렸어 물론 둘이서도 맨날 싸우고 그랬어 화장실 앞에 앉혀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랬어
21 이름없음 2019/12/17 21:23:05 ID : Ao43Ve7ArxQ 0
싸우는게 그냥 싸우는게 아니라 막 때리고 그랬어 정말 미친듯이. 날 땨리는것도 사랑의 매가 아니라 뺨맞고 뭐 그랬어
22 이름없음 2019/12/17 21:25:31 ID : Ao43Ve7ArxQ 0
그리고 이건 정말 잊을 수 없는 말인데 화장실에서 사니까 솔직리 볼일은 마음껏 볼 수 있잖아 그래서 소변을 보고 이제 물을 내렸는데 화장시루밖에거 들리는 소리가 "난 쟤가 볼 일보고 물 내리는 소리조차 듣기 싫어" 라는 말이였어 이 말은 새엄마라는 사람이 한 말이고 ㅋ
23 이름없음 2019/12/17 21:27:24 ID : Ao43Ve7ArxQ 0
그래서 그 후 부터는 볼일도 맘대로 잘 못했어 참다가 정말 미칠거 같을때 하고 물 내릴때도 변기 뚜껑 닫고 최대한 안 들리게 내렸지 그 어렸던 7살이라는 나이에
24 이름없음 2019/12/17 21:30:43 ID : Ao43Ve7ArxQ 0
그러다 어느날 사건이 터졌어 아빠가 술을 마시러가고 난 화장실에서 새엄마라는 사람은 그 집안에서 있었지 근데 새엄마가 나보고 밖으로 나오라는거야 그래서 나갔지. 아 우리아빠가 건담?만드는 걸 진짜 좋아했거든 그래서 집에 그 건담들을 전시해놨었어 근데 새엄마가 나를 밖으어 나오라고 하더니 그걸 밑으로 쓸어버리는거야 그거 알지 막 드라마에서만 보던 책상에 있는걸 팔로 쏵 쓸어버리는거 새엄마가 건담을 그렇게 쓸어버리는 거야 물론 집안은 난장판이 더ㅐㅆ지
25 이름없음 2019/12/17 21:33:30 ID : Ao43Ve7ArxQ 0
그러고 갑자기 어디에 전화하는거야 듣고이ㅛ었는데 자기가 나를 잠깐 화장실에서 나오게 해줬는데 내가 건담을 다 쓸어버렸다 빨리 집에 좀 와봐라 이렇게 말하는거야 보다시피 전화상대는 아빠였지 암튼 전화를 하고 새엄마는 어디 나갔었어 그러고 아빠가 왔지
26 이름없음 2019/12/17 21:36:17 ID : Ao43Ve7ArxQ 0
아빠가 왔는데 많이 화가 났지 자기가 좋아하는 건담들을 망가뜨려놨으니 근데 그게 나인 줄 알있으니 이제 날 혼내려 했지 근데 아빠가 칼을 들고 오는거야 그리곤 나한테 니가 그랬냐 왜그래ㅛ냐 이러면서 막 화를 냈지 난 울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랬지 근데 그걸 믿을리가 있나 그 칼로 내 머리를 막 내려찍기 시작했어 그때 난 핑크색 옷을 입고 있었는데 핑크색옷이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더라
27 이름없음 2019/12/17 21:39:25 ID : Ao43Ve7ArxQ 0
아빠가 불렀는지 이웃사람들이 신고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구급차?가 왔었어 그걸 타고 병원에 갔던거 같애 병원에서 아빠가 하는 말이 내가 장난을 치면서 구르다가 박았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고 내 머리는 그 스테이플러? 그걸로 찢어진 겅 찝었어 그러고 친할머니집으로 갔지
28 이름없음 2019/12/18 00:14:43 ID : 2E5WmE5Xvvh 0
보고있어
29 이름없음 2019/12/18 00:19:43 ID : 6o5ffaoNz9j 0
하아.. 마음이 넘 안좋네.. 보고 있어...
30 이름없음 2019/12/18 01:29:18 ID : dCnSLe0oLbD 0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19/12/18 02:04:05 ID : 7wIMo6i8i6Z 0
Ha.....ssi.......pa....미친건가요 휴먼...지금은 어찌지내...맘이 많이.다쳤겟다....사회생활을 하게되면 꼭 탈출하고...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치료를 권장해....
32 이름없음 2019/12/18 19:24:18 ID : Ao43Ve7ArxQ 0
고마워 고마워 사실 지금도 꽤 힘들어 이어서 적어줄게
33 이름없음 2019/12/18 19:28:14 ID : Ao43Ve7ArxQ 0
암튼 다들 읽어줘서 고맙고 이제 이어적을게 아 참고로 난 사실 고등학생이야 그때부터 계속 할머니집에서 지냈어.다들 일하러 나가서 집엔 나 혼자였어 밥을 못먹었던 탓에 할머니가 밥솥에 밥을 하고 나가면 하루만에 그 밥들을 다 먹고 그랬었어 처음에는 못먹다가 너무 먹어서 진짜 위아래로 다 뺐었어 이해하지?? 그러다 또 배고프면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서 막 먹고 그랬어
34 이름없음 2019/12/18 19:31:50 ID : Ao43Ve7ArxQ 0
그 덕분에 8살이 다가올땐 살이 쪘었어 보통의 아이들처럼 배불뚝이가 됐지 그렇게 지내다가 8살 무지하게 덥던 여름날 아빠가 날 데리고 어딜 막 갔어 정말 너무 더운데 걷고 또 걸었지 먼저 도착한곳은 할머니가 일하는 병원이였어 그 어린 나이에 아빠와 할머니가 하는 얘기들을 이해하긴 어려웠어서 난 옆에서 듣고만 있었어 그 내용은 아빠가 애기를 데리고 오겠다 할머니는 안된다 이런 식으로 말렸었지
35 이름없음 2019/12/18 19:34:46 ID : Ao43Ve7ArxQ 0
결국 아빠가 이겼나봐 나랑 아빠는 또 걷고 걸어 아기를 데리고 왔어 알고보니 그 아기는 내 동생이더라 그 새엄마라는 사람이 아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때 아빠랑 새엄마는 헤어진거지 그리고 새엄마는 아기를 낳고 버린거야 그래서 연락이 아빠한테 간거고 결국 우리가 데리고 온거지
36 이름없음 2019/12/18 19:38:41 ID : Ao43Ve7ArxQ 0
솔직히 처음엔 동생이 싫었어 밉기도 하고 짜증났어 근데 어쩔 수 있나 그리고 동생은 아빠가 잘 챙겨줬어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날 빼고는. 정말 아빠는 술을 많이 마시면 우릴 때렸어 정마루너무 무섭고 그랬지 한날은 술먹고 이불에 토를 했는데 비위약한 내가 그 토를 다 치웠어 헛구역질도 하고 화장실가서 나도 토하면서 다 치웠지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진짜 어우;;
37 이름없음 2019/12/18 19:45:42 ID : Ao43Ve7ArxQ 0
아 뭐 암튼 그러다 내가 2학년인가3학년쯤? 잘 기억이 안나긴한데 그쯤에 아빠가 남해로 갔어 내 생각으로는 걍 글로 떠났었던거 같애 그래서 난 할머니랑 동생이랑 살게 되었지 할머니가 일을 해야해서 저녁쯤에 집에 왔는데 그때까지 내가 동생을 돌보고 그랬어 씻기는건 잘 못하고 놀아주고 분유태워주고 똥오줌 기저귀 갈아주고 그랬지 솔직히 힘들면서도 이렇게라도 할머니를 도와줄 수 있는게 쪼끔 좋았어 물론 되게 힘들었지 그 어린 나이에 ㅎㅎ
38 이름없음 2019/12/18 19:50:16 ID : Ao43Ve7ArxQ 0
아이고 로그인을 안하고 글을 쓰고 있었네,, 암튼 계속 그렇게 지냈어 그러다 4학년쯤인가 그때 아빠가 돌아왔어 와서는 미용학원을 다니고 그랬어 ㅋㅋㅋ그러다 거기서 여자를 좋아하게 됐지 서로 좋아한거야 ㅋㅋㅋ
39 이름없음 2019/12/18 19:58:19 ID : pQpWi7goY6Z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12/18 20:03:32 ID : Ao43Ve7ArxQ 0
고마워!!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되었어 미리 하나만 알려주자면 현재형이야
41 이름없음 2019/12/18 20:05:27 ID : Ao43Ve7ArxQ 0
지금 엄마라고 부르니까 그냥 엄마라고 적을게 엄마한테는 딸이 2명있어 둘다 나보다 어려 암튼 뭐 간단한 소개?같은건 끝났구 얘기 마저 할게
42 이름없음 2019/12/18 20:09:19 ID : Ao43Ve7ArxQ 0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술을 마시면 되게 싸우는 일이 많았어 근데 항상 싸우는 이유가 나때문이라더라..ㅎㅎ 솔직히 나도 처음엔 나때문이라 생각했어 내가 엄마한테 마음의 문을 너무 못 열고 언니로서 누나로서 잘하지도 못하고 표현도 너무 못하고 다같이 있으면 나혼자 딴 방에 있고 다 내잘못인줄.나때문일줄 알았어
43 이름없음 2019/12/18 20:11:44 ID : Ao43Ve7ArxQ 0
그렇게 여차저차 지내다 가족이 모인날이 있었어 그래봐야 고모밖에 없어 사실ㅎㅎ 고모랑 사촌 언니.사촌동생 이게 끝이야 ㅋㅋㅋ암튼 그날 엄마를 고모한테 소개? 보여주는? 그런 날이였어 어른들끼리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저기들끼리 술마시다 싸움이난거야
44 이름없음 2019/12/18 20:17:25 ID : Ao43Ve7ArxQ 0
우리아빠가 술 마시고 화나면 칼 드는 습관이 있거든?? 진짜 찌르지도 못하면서;; 암튼 싸움이 났는데 우린 무서워서 말리지도 못차고 벌벌 떨기만 했지 진짜 다들 공포에 떨면서 보는 수밖에 없았어 고모랑 아빠가 싸우고 할머니랑 엄마가 말리는 듯한 그런 상황같았어 아빠가 칼 가지고 있는데 정작 찌르지는 못하고 그래서 막 고모가 찔러봐라 찔러라 이러면서 자기한테 칼 갖다대고 막 그랬지 너무 무섭고 그랬는데 정신차려보니까 고모는 목쪽에? 상처가 났고 할머니는 턱에 상처가 났어 둘다 피가 상당히 많이나고 그랬지 아빠랑 엄마, 엄마 딸들은 그렇게 집에서 나갔어 그리고 너무 늦은 밤?새벽? 이라서 할머니랑 고모는 병원에 못가고 밴드같은거 붙이고 있다가 아침일찍 병원가서 꼬매고 그랬어
45 이름없음 2019/12/18 20:21:57 ID : Ao43Ve7ArxQ 0
그렇게 난 아빠랑 엄마랑 연락을 안하고 살았어 나도 먼저 안하고 나한테 먼저 연락이 오지도 않았거든 솔직히 난 그때 너무 편하게 지냈던거 같애 그렇게 지내다가 반년?일년인가 꽤 오랫동안 안보고 연락도 안하고 지내다 나한테 먼저 연락이 왔었어 그래서 또 만나고 그랬지 아빠집에도 뭐 가끔가고 그랬어 솔직히 잘 기억은 안나..ㅎㅎ 잊고 지낸게 뭐 다행같기도 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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