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26 01:35:31 ID : 7htbjzeZdB9 0
진짜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 있어 매일매일 울고 자살사고도 끊이질 않아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해도 무기력앞에서 매일 무너져내려 정신과상담 받고 약 복용하면 지금도 악바리로 살고있으니깐 괜찮아질것같은데 한번 가서 복용 받고 할 때마다 얼마가 드는지 모르는데 한 두번 가는거 아니고 나을 때 까지 가봐야되는거니깐 우리집이 돈이 많은 편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남는건 계속 모아야 되는 상황인데 나 징짜 너무 죽을까 이제 예비 고1인데 웬만한 가정사나 인간관계 다 겪어보고 성격 오ㅓㄴ전히 바뀌고 하루하루 버텨가면서 매일 울고 온통 세상이 무채색이야 차라리 오늘 밤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였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19/12/26 01:37:32 ID : 7htbjzeZdB9 0
이미 자5ㅏㄹ시도도 2번해봤고 두번 다 충동적이였던지라 실패했어. 애초에 수면제나 술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했던 방법이라
3 이름없음 2019/12/28 03:06:05 ID : k7cNAlxvfO5 0
우선 수고했고 정말 고생 많았어 물론 앞으로도 꽃길만 있진 않을거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너가 겪은 일들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상담 받고 약 복용하고 악바리로 산다고? 열심히 사네 진짜 대단해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실 그거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거든 하루하루 버티면서 매일 울고 세상이 무채색으로 보이는 건 집안형편이 걱정돼서야? 너가 집안 돈을 아깝게 낭비하고 있는 거 같아서? 그럼 너의 진짜 바램은 잘 살고 싶고 괜찮게 지내고 싶은거지? 자살시도가 충동적이었다는 것도 비슷한 뜻으로 봐도 될까? 부모님께 이런 얘기 해본적 없어? 음 하긴 맞아 나라도 못 말할거야 이걸 어떻게 말해 게다가 너는 가정사도 뭔가 일이 좀 있는 거 같은데 여기서 현실적으로 말하는게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이게 너한테 도움이 되고 혹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말해주고 싶어 아마도 너를 진짜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게 부모님일지 다른 가족일지 친구일지 아니면 어떤 누구더라도, 돈 모으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을거야 집이 아무리 넉넉치 않다해도 돈이 우선이겠어? 돈도 중요하지만 가장 걱정되고 먼저 해결되야할 건 바로 가장 소중한 너야 너무 죄책감을 갖지마 정말 힘들고 아무나의 위로가 절실한 상황이라면 조금 더 어리광을 부려도 될거 같아 상황이 아니라면 나한테라도 밤마다 죽기를 바라며 울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당장이라도 가서 꼭 안아주고 싶다 자살이란 단어가 낯설어질만큼 정말 포근하게 해줄 수 있는게 이런거밖에 없어서 미안해 도와줄수 있는게 있다면 말해줘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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