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31 13:33:05 ID : AjcoFdzVgpg 0
나 고딩인데 지금까지 모솔 ㅠㅜㅠㅜ 대학교 가서 사귀어도 안 늦는다는데 이왕이면 고등학교 다니면서 사귀어보고 싶어, , 뭔가 있잖아 날 좋아하는 친구들은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ㄴ데 진짜 많았다? 난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는 소리 듣고 자랐어서 예쁘다고 말 듣는 것도 진짜 싫어할 정도로 자신감이 바닥을 치거든 .. 그리고 거울을 봐도 누가 찍어 준 사진을 봐도 다 객관적으로 못생긴 얼굴인데.. (어느 정도냐면 중학교 졸업사진 찍는데 사진 찍혀야 하는 이 상황이 진짜 숨막혔어서 선생님한테도 간절히 말씀 드렸는데 결국 강제로 찍고 와서 참다 참다 진짜 펑펑 울었어) 근데 뭔가 미안하지만 고백했던 애들은 정 떨어져서 다들 진짜 친ㄴ했는데 내가 떨어져서 지금 사이 안 좋아 ㅠㅜㅠ 음 그래도 과거에 날 좋아했다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내가 예뻤긴 하다네, 대체 왜 ....?? 그리고 내가 살면서 좋아했던 사람들은 다 나한테 별 관심이 없었는 듯 해.. 최근에도 누구 좋아했었는데 내가 진짜 답답하게도 굴고 노답처럼 굴어서 만나면 막상 좀 내 착각인가 반응 진짜 괜찮았는데. 연락은 내가 안 좋아했었을 땐 엄청 걔가 먼저 뭐하냐 하면서 물어봤는데, 내가 좋아하고 뭐 답 없이 군 후에는 그냥 자기 할 말만 하고 연락 끊기더라 생각해봤을 땐 내겐 크게 세 가지 문제가 있는 듯 해 첫번째는 내 자신감이 누굴 좋아하면 엄청 낮아져서 진짜 답 없이 굴어,, 그 답 없음ㄴ은 상상을 초월해.. 두번째는 마음이 안 맞는다 날 먼저 좋아하면 나는 싫어해. . 세번째는 내가 너무 성격이 특이해서 진입장벽이 높대. . 나 좋아했던 애들은 한 5명 제외하고 다 내가 고민도 듣고 엄청 잘 해줬던 친구들이니까. . 내가 마지막으로 좋아한 애한테 연락도 간간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냥 저러고 나니 되든 말든 일단 가볍게 친구로만 지내고 싶어서 ㅠ 또 연락 하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모르겠ㄱ어ㅠㅠㅠ
2 이름없음 2019/12/31 13:34:27 ID : IE3wmpO6Zcs 0
다른건 모르겠는데 사진만 찍으면 못생기게 나오는 얼굴이 있긴 해 거울은 조명이나 심리적인 문제도 있고 내생각엔 스레주 예쁠것같다
3 이름없음 2020/01/02 16:29:04 ID : AjcoFdzVgpg 0
헉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그렇게 분석적으로 말 해주니까 좀 안심 되는 느낌이랄까큐큐 ㅠㅠㅠㅠ무튼 너무 고마워 레스...💫💫
4 이름없음 2020/01/02 16:35:50 ID : zWo6nRwnu8q 0
좀 미안한 말인데 스레주 말로 얻은 정보만 듣고 말하면 성격문제가 큰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외모보다 성격이라서......아직 연애할 준비가 덜 되어있다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좋아한 애는 스레주가 먼저 좋다고 한거야? 아니면 스레에 적힌 최근 그 상대야?
5 이름없음 2020/01/02 17:24:07 ID : 3DuoKZjwIE2 0
222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성격 문제 같음. 솔직히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만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길 가다 보면 진짜 박색인 애들도 저마다 남친 여친 팔짱 끼고 다니더라. 괜찮게 생겼어도 자신감 없고 피곤한 성격이면 매력 떨어지고 생긴게 좀 떨어져도 자신감 있고 꼬인 구석 없고 밝은 성격이면 매력 철철... 생긴거는 아무런 정보 없이 처음 봤을 때나 플러스 요소가 되는거지 그 이후론 성격에서 많이 갈리는거 같아.
6 이름없음 2020/01/02 18:38:02 ID : 802mleIE4Hv 0
최근 그 상대랑 동일 인물이야 ㅠㅠㅠㅠㅠ 정말정말 고마워 조언 ㅠㅠㅠㅠㅠㅠ 나 확실히 그런 얘기로 친구들한테 말 해보면 왜 이렇게 자기들이 봤을 땐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자신감이 가끔 이상하게 높은 것 같으면서도 바닥으로 기냐고 그러더라고 ㅠㅠ 사실 내 얼굴이나 특이점만 보고 빠져서 성격도 좋아해주거나 감당하려고 하는 애들도 있었긴 한데, 전자는 원래 내가 보통의 인간관계에선 누구한테 기댄다기 보단 항상 서포팅을 해줘서 내가 그냥 그렇게 해 줬던거라 그랬던 것 같구 .. 후자는 보통은 나랑 정말 친한 애들 중에서도 엄청 가까운 느낌이라 내가 이러는게 무의식 적으로 드러나서 간접적으로 아는데도 날 너무 좋아했어서 감당하려고 했던 것 같아ㅠㅠㅠ
7 이름없음 2020/01/02 18:42:18 ID : 802mleIE4Hv 0
흐앙... 자신감 바닥에 피곤한거 너무 난데ㅠㅠㅠㅠㅠ 나 항상 그럴꺼 알면서도 내가 좋아하면 계속계속 저렇게 생각하다가 이상한 짓도 하고 그래.. .. 마지막에 좋아했던 친구는 너무 좋은 친구였어서 나 꽤나 자신감이 철철 넘쳤어서 처음엔 매력있게 보였을 수도 있던 것 같은데 가면 갈 수록 옆에서 어떤 애가 자존심 떨어뜨려서 마지막엔 걔도 질려서 거리 두더라 허엉ㅇ엉 ㅠㅠㅠ
8 이름없음 2020/01/02 18:45:00 ID : 802mleIE4Hv 0
허억 나 스레딕 글 쓰는건 처음이라서....!!!!!!!!!! 혹시 몰라서 나 스레주야!!!!!!!!!!!!@@!!폰이라 그래ㅠㅠ
9 이름없음 2020/01/02 18:53:48 ID : zWo6nRwnu8q 0
최근 그 상대랑 동일 인물이면 아마 잘되긴 힘들거야 옛날에 비슷한 케이스의 여자를 좋아했었거든? 결국은 성격이 안 맞아서 감당이 안되더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굴 좋아한 걸 후회했고 내가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까지 좋아해야되나 싶기도 했어 스레주가 확 바뀌는 게 아니라면 지금 상태로 그 사람이랑 잘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 성격이 좋다 나쁘다 같은 말을 할 생각은 없지만 쉽지는 않아보여 개인적으로 딱 한 가지만 충고해도 된다면 자존감을 타인에 의존해서 높이려고 하지는 않았으면 싶어 못생겼다는 말 듣고 살아왔다고 하니까 이해는 당연히 되지만 계속 지금 자존감 상태로는 앞으로도 비슷한 일들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그 반복되는 싸이클을 끊어줄 제대로 된 자존감은 자기가 자기를 아끼는데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은 다 다르겠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좋아해야 남에게도 제대로 사랑받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 내면까지 오래오래 말야 비유가 좀 나쁠수도 있는데 스레주라면 자기 입에 안 맞는 음식을 음식점을 차려서 팔 자신이 있어? 이 부분만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은 워낙 다양해서 딱 이걸해봐 라고는 말은 못하겠다
10 이름없음 2020/01/02 19:15:24 ID : 802mleIE4Hv 0
흐어엉ㅇ...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그래도 어릴 때 잠깐이지 커서는 못생겼다는 소리는 장난이나, 어릴 때같이 가족들한테나 듣고 있지, 진심으로 예쁘다고 해주거나, 너는 성격이 좀 특이해서 진입장벽이 높아보이는거지 정말 괜찮은 애라고 해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정말 고마워 하고 있긴 해...ㅠㅠㅠ 요즘 자신감이 공부 때문에 정말 뚝-뚝- 떨어지고 있는 중이야 ㅠㅠ 원랜 딱히 별 걱정 없던 중3 초반까진 못생겼다는 소리 들어도 타격 안 받고, 오히려 그런 소리 들으면 얼평 엿먹으라고 배로 갚아 줄 정도의 자신감이었는데(살짝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것 때문에 항체가 있었던 느낌이야)ㅠ 그 때도 사진 찍는건 똑같이 싫어했지만..* 요즘은 여러모로 자신감이 바닥을 기어서 아무 말이나 듣고도 엄청 찢어지고 있어서 그러는 듯 해ㅠ큐ㅠ 그래서 요즘 그냥 말에 습관을 들이고 있는게 강제로라도 내가 스스로 장점이나 특기라고 생각하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식으로 말 하는거거든 큐ㅠㅠㅠ원랜 진짜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해도 지나치게 겸손했어서 그래도 ㄱ그거라도 고치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한데, 으ㅇ아 아직 멀었지... 아무튼 레스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조언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ㅇ유 안 나빠ㅠㅠ 너무 느낌 오는데 도움이 되었어ㅠㅠ!!!!!! 고마워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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