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02 01:15:07 ID : U0slxxu5Ru4 0
제곧내 불안해서 너무 잠이 안와 현재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때문에 약을 먹고 있고, 회사도 무단결근 비슷하게하다가 결국 우울증이 있다고 임원분들께는 얘기한 상태이다. 아직은 작은회사라 그런지, 아님 내가 안타까워 보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예상외로는 잘리지 않고 출근하는 중이다.
2 이름없음 2020/01/02 01:16:26 ID : U0slxxu5Ru4 0
그런데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먹는데 이게 평소에 매우 기운없게하고, 웃는것조차 물떠다마시는것 조차 힘들게한다. 그리고, 약발도 안들어서 사람들이 아직 껄끄러운걸 넘어 무섭다
3 이름없음 2020/01/02 01:18:49 ID : U0slxxu5Ru4 0
내일 모래 회사에 회장이 오셔서, 간단한 업무미팅후 단체회식을한다. 그런데 나는 이 회식을 빠지려고 말씀드리려한다. 참고로 지금껏 있던 회식은 1차까지는 전부참석하였고, 워크샵 등등도 안빠진적이 없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이 회장님이 낀다는 점
4 이름없음 2020/01/02 01:20:39 ID : U0slxxu5Ru4 0
임원직분들은 내얘기와 상태를 듣고서 공감 아니면, 안타까운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내가 이번회식을 더더욱 가기 힘든건 바로 직장 동료급 사람들 때문이다
5 이름없음 2020/01/02 01:24:42 ID : U0slxxu5Ru4 0
내 몸상태와 정신상태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옆자리동기가있지만, 그외는 나에게 아무감정이 없거나 미워하는듯 하다. 내가 막 웃어주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또한 남들이 아니꼽게 굴때 나도 표정을 관리못한것... 그리고 동기를 의도치않게 속상하게 한것들 (자기편이 되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더라... 그게 아니라 난 동등히 한것뿐인데) 이 얘기를 들으니까 아... 나 미움받고있구나... 라고 느꼈다 그리고 억지로 웃어야된다니 그게 쉬운일인데... 난 그게 힘들어서 지금 퇴사도 고려하고있다... 중고신입될까봐 그게 걱정이지
6 이름없음 2020/01/02 01:31:06 ID : U0slxxu5Ru4 0
또한 내게 실망했다는 동기들은 내가 옆자리동기에겐 엄청 크게 잘얘기하고, 팔짱끼고 하는게 너무 아기같아보이고, 독차지하려는거 같이 보인다. 라고하였다... 솔직히 얘기하면 본인도 스킨쉽을 잘하는데, 그리하는 사람 수가 많아서 그렇지 나는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적은거다... 그리고 내가 좀더 비율적으로는 독차지 하고싶은 심정은 있지만, 얼마나 친하게 연결해주고 싶어서 장난도 치게하고 햏는데... 어쨌든 그 얘기를 듣고서 옆자리 동기는 풀어주려고 자리를 만들었는데, 그런 얘기까지 나오니 나를 커버 쳐주는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그것조차 부담이 되더라...
7 이름없음 2020/01/02 01:36:13 ID : U0slxxu5Ru4 0
신경이 쓰이더라... 갑자기 옆자리 동기에게 미안해지더라... 그리고 계속 묻게되더라, 나 불편하냐고... 아니라고, 신경쓰지말라구, 사실 이렇게 자신감없게 변한 나도 혐오스럽고, 이기적이고 싶은데... 걍... 점심도 혼자 먹구... 조용히 다니려고한다... 나도 내의견 맞는 동료들과 뭉쳐서 같이 실없는 얘기하고, 업무얘기하고, 점심도 즐겁게 먹고싶었다. 그리고 서로 모르는게있음 디스커션도하고, 도와주고.. 의지가 되주고 싶었다 근데... 계속 의지하고 바보같은 질문과 머리아픈 대화들 그리고 스트레스... 이제 더는 받기가 싫고 괴롭다... 아마 난 점심을 같이 안먹구, 이번 회식을 빠짐으로써 신뢰를 더 잃겠지만, 더는 잃을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8 이름없음 2020/01/02 01:39:17 ID : U0slxxu5Ru4 0
사실 너무 힘들다... 누가 도와주었음 좋겠다... 아기때로 돌아가고싶다... 아기면 차라리 요청이라도하지... 나랑 비슷한 상황속에있는 청소년들은 제발 힘들면 참지마라.. 참으면 습관된다... 주위에 믿을수있는 분있음 요청해라... 그런데 성인들은... 나 정말 아기같나 보다...차라리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서 눈감고 잠들면 영원히 안깼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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