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02 01:58:57 ID : 0q46mNxO7hy 0
만약에 내가 엄마나 아빠한테 내가 말실수 심한걸 했어 근데 아빠가 무섭게 날 보면서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그래도 걍 죄책감 느끼고 그냥 울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울게된다..? 엄마나 아빠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울컥 하고 칼 보면 갑자기 자해충돌들어서 나도 모르게 한번 긋고 계속 하고 이거 나 진짜로 고치고 싶어.. 이제 나 자신을 망치고 싶지 않아..부탁이야 알려줘
2 이름없음 2020/01/02 02:04:15 ID : z89yY5TXta2 0
내가 생각했을 때 너는 지금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인 것 같아. 좀 더 너를 사랑하고 너 스스로에게 관대할 필요가 있어. 만약 실수를 해서 지적이나 충고를 받는다면 "아 난 왜 이렇게 한심하고 바보 같을까..."라며 스스로를 갉아먹기보다 "내가 이런 부분을 잘못했구나. 이제 고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여. 스스로 노력했는데도 어려우면, 이런 말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교정해 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3 이름없음 2020/01/02 02:11:06 ID : Ve43V9biqlx 0
넌 착한 사람이구나. 그래서 더 심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스스로에 대한 비난의 볼륨이 클수록 자해에 쉽게 빠지거든. 억압된 감정들이 쏟아져 나올 때 스스로가 감당할수 없어서 신체적인 고통으로 안정감을 찾고 싶어 하는 게 보통은 자해니까.. 나 같은 경우는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 감정 컨트롤 하려고.. 뭐 누군가에게 말하기 곤란한 것들이라면, 시선 자체를 아예 다른 곳으로 돌렸어. 게임이라든가 음악을 듣는다던가.. 노래방을 간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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