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7 22:03:49 ID : o1vfQnCmHvh 0
읽어주는 사람 있으면 얘기할게~ ~ /ㅅ/
2 이름없음 2020/01/17 22:14:23 ID : 5e7BvDzcJVf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1/17 22:14:47 ID : o1vfQnCmHvh 0
헉 드디어ㅠㅠ
4 이름없음 2020/01/17 22:16:26 ID : o1vfQnCmHvh 0
글 솜씨가 부족해서 가독성 떨어져도 이해부탁해ㅠㅠ! 내가 사실 되게 소심한 편이라 친구한테 나쁜 소리를 잘 못해.. 이 친구는 나랑 중2때 부터 알고 지내서 4년지기야
5 이름없음 2020/01/17 22:17:52 ID : o1vfQnCmHvh 0
참고로 우린 학원에서 중간에 친구 한명을 건너서 친해졌구 4년이 지난 지금도 학원 때문에 되게 자주 만나는 편이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친구가 날 따라하기 시작한 건 중2때 부터야. 지금까지 계속 그러는거지
6 이름없음 2020/01/17 22:18:48 ID : o1vfQnCmHvh 0
사실 지금 이걸 쓰면서도 내가 착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내가 망상증인건가 걱정 돼 근데 4년간 착각하고 있을린 없잖아.. 한두번 그런 것도 아닌걸..
7 이름없음 2020/01/17 22:20:20 ID : o1vfQnCmHvh 0
중2 때부턴 사소한 걸로 시작됐어 우린 겨울방학 보충때문에 주 3회는 만났는데 내가 옷을 딱히 잘 입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도 그렇고 나름 잘 챙겨입으려 노력하는 편이야 근데 이 친구는 날 볼 때 마다 내 옷을 따라사
8 이름없음 2020/01/17 22:22:56 ID : o1vfQnCmHvh 0
예를 들어 내가 카키색 후드티를 입으면 그 다음에 봤을 때 무조건 같은 색의 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 최근에 기억나는 건 여름에 내가 일자핏의 연청을 입었는데 와 ㅇㅇ아 너 옷 예쁘다~~ 하더니 다음날에 완전 같은 바지를 입고왔어. 솔직히 사람인데 좀 따라할 수도 있지 나도 예쁘게 입은 코디 보면 참고해 ! 근데 얘는 정도가 너무 심해..
9 이름없음 2020/01/17 22:24:58 ID : o1vfQnCmHvh 0
내가 머리가 긴편이고 머리스타일을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하는 편이야 :-3 내가 포니테일을 하고 오잖아..? 그럼 얘도 아 나도 머리 묶을까ㅎㅎ?하고 풀었던 머리를 묶어. 똥머리를 해도 "아 나도 똥머리 하고싶다" 이러더니 다음부터 하고 와 그래서 학원쌤들한테 쌍둥이 같다는 말 들은 적도 있어
10 이름없음 2020/01/17 22:27:27 ID : o1vfQnCmHvh 0
패션쪽만 따라하는 게 아니야.. 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안 먹거나 소식하는 버릇이 있어 그래서 밤늦게 학원을 가면 배고파져서 가끔 학원근처 카페를 가 난 카페 10번을 가면 그중 9번은 카페라떼를 마셔 근데 얘도 점점 카페라떼만 마시더라..ㅎ 이것도 이해해 그냥 먹어봤는데 자기취향이구 맛있어서 먹을 수도 있지
11 이름없음 2020/01/17 22:29:37 ID : o1vfQnCmHvh 0
학원 수업시간에 필기를 하잖아 내가 하는 거 하나하나 다 따라해 내가 형광펜 민트색쓰면 자기도 같은 색을 써 내가 필기하고 하이라이트치는 부분 하나하나ㅈ다~~똑같은 위치에 똑같이 써 정말 짜증나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아..옆에서 힐끗힐끗 안본척하면서 쳐다보는데 여기가 영어학원이라 단어시험을 주기적으로 보거든? 심지어 단어시험 볼 때 선생님이 잠깐 나가계시면 이것마저 훔쳐봐
12 이름없음 2020/01/17 22:31:13 ID : 5e7BvDzcJVf 0
나라도 짜증나긴 하겠다. 어쩌다 하나라야 우연인가보다 하지 남들한테까지 쌍둥이 소리 들을 정도로 오만가지를 다 따라하면 내 고유의 정체성을 도둑 맞는 기분이 들거 같아.
13 이름없음 2020/01/17 22:33:36 ID : o1vfQnCmHvh 0
이 친구가 나한테 지고 싶지 않은 그런 게 있나봐.. 난 근데 얘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거든 원래 얘 뿐만 아니라 다른 내 친구들도 마찬가지야. 영어학원에서 모고를 보는데 내가 보통 정말 못보면 3등급 그외에는 거의 2등급, 잘보면 1등급 나와 근데 얘는 피아노 입시생이라 연습+공부를 병행해야 하니까 나보다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거라 생각해 근데도 얘 정도면 정말 진심으로 잘하는 거라 생각하거든..? (* 예채능 하는 분들 무시하는 게 아니야ㅠㅠ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둘다 각자의 고충이 있으리라 생각해 그리고 난 예채능 하는 친구들은 두배로 노력하니까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
14 이름없음 2020/01/17 22:35:54 ID : o1vfQnCmHvh 0
근데 내가 저번에 80점대를 맞았고 얘는 5~60점대를 맞았나봐 근데 갑자기 나한테 너 공부 안했다면서? 이러더니 샤프로 책상을 드륵드륵 소리나게 긁는거야 다행히 다른 친구들이랑 선생님은 못들은 것 같았지만 이 날 집 갈 때까지 기분이 안좋아보였어 위에서 내가 공부 안했다 한건 그날 본 단어시험 얘기였는데 자기 멋대로ㅈ들어버려서 당황스러워... 모의고사는 본다고 당일통보하셔서 보는지도 몰랐어 난
15 이름없음 2020/01/17 22:36:52 ID : o1vfQnCmHvh 0
응응 완전ㅠㅠㅠ 내가 이런 거에 덜 예민하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그냥 그러려니 할 텐데...어후 8ㅁ8
16 이름없음 2020/01/17 22:42:08 ID : o1vfQnCmHvh 0
이 친구가 피아노 입시생이라 했잖아 이런 말하기 무척 조심스럽고 이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긴 한데 얘 피아노에 관심 하나도 없었어 내가 중2 겨울 초부터 피아노에 관심이 생겨서 키보드 사서 방에 놓고 치고 그랬어 얘랑 전화하면 몇번 연습한 거 들려주고 했거든 한번은 내가 그 학원친구 포함 몇명 앞에서 피아노를 칠 기회가 있었어 그때 다들 나한테 관심을 쏟으니까 그 찰나의 순간도 질투가 났는지 나도 피아노 쳐! 이러더니 그다음부터 "레주야~ 나 지금부터 피아노 입시하면 늦겠지ㅜ?" 이랬어. 난 얘가 하고싶은 걸 해서 잘되길 바랬어 그래서 안늦었다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지. 그후로 선생님하고 상담해본다더니 중3초부터 본격적으로 영어학원 빼고 과학,수학 끊더니 피아노 입시학원을 다니더라.. 참고로 과학수학도 중딩때까진 같은 곳이였어
17 이름없음 2020/01/17 22:46:32 ID : o1vfQnCmHvh 0
위에서 최근이라 한 게 19년 여름인데 한동안 영어학원을 내가 쉬었거든 그래서 접점이 없다가 다시 다니기 시작하면서 옆자리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다시 시작됐어... 또다시 필기 따라하고 내 글씨체,행동,옷 다 따라해 어제는 내가 가까운 분 장례식에 다녀오느라 미처 단어시험을 준비 못했어 선생님께 미리 말씀을 드린 상태였지만 너무 죄송해서 시험지 위에 짤막하게 "선생님 죄송해요 다음부턴 열심히 외워올게요" 이렇게 편지를 썼어 근데 그것마저 급하게 따라하더라ㅋㅋ 선생님이 걔 시험지를 먼저 걷었는데 걷자마자 걔가 쓴 편지 보면서 이런 거 쓰지말라고 장난식으로 말씀하셨고 걔가 나 쳐다보면서 웃는데 진짜 화나더라
18 이름없음 2020/01/17 22:46:36 ID : 5e7BvDzcJVf 0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애 아니야? 남이사 공부를 했든 말든 자기보다 점수 잘 나왔다고 면전에서 샤프로 책상을 드드득 긁다니 ㄹㅇ 싸이코 같은데;;;
19 이름없음 2020/01/17 22:48:57 ID : o1vfQnCmHvh 0
하 진짜 얘 문제있는 거 맞지...? 참다참다 마땅히 털어 놓을곳도 없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 써봤는데.. 꾸준히 읽어줘서 고마워 ♡♡ 내 얘기는 이걸로 끝이야! 곰아어 레스주야 S2
20 이름없음 2020/01/17 22:51:09 ID : 5e7BvDzcJVf 0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거 같아. 그 친구는 최대한 선 긋고 가까이 하지 마;;; 그냥 마주치면 인사 정도나 하는 사이로 지내. 아무리 봐도 정상 아닌거 같네. 스레주 힘내. 고생 많았다.
21 이름없음 2020/01/18 18:47:25 ID : hunA42JVcE7 0
약간 스레주가 부러워서? 그러는 거 일지도 모르겠다,,,별로 좋은 애는 아닌 것 같으니까 선 긋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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