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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2.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5)3.태권도에서 부랄터짐.. (16)4.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 (10)5.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16)6.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8)7.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8.. (4)9.뚱뚱해도 (7)10.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11.🗑🗑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12.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13.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14.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15.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6.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7.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8.. (1)19.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20.. (1)
혹시 여기 룰 중에 야한 얘기 쓰면 안되는 룰 있으면 알려주라 이 얘기에 들어가서 혹시라도 안되면 빼고 쓰려구..
우선은 아직 아무도 안 보지만 그냥 쓸게.
친구가 8월에 연애해서 한달 사귀고 헤어졌어
친구가 그 남자애를 너무 못 잊어서 나는 그냥 그려려니 했어
내가 그냥 걔를 부르고 빠지려고 했는데 @@이가 같이 있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있었어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말을 안 꺼내서 답답해 죽겠는거야
그래서 이렇게 말 안 할거면 술이나 먹자 하고 셋이서 걍 술집에서 술 먹고 빠빠이 치려고 했어 근데 혹시 술 얘기도 안되는거니?
ㅂㄱㅇㅇ
④ 청소년 유해 게시물 l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은 게재할 수 없습니다 (음담패설 및 직접적인 성행위 서술 금지) 니까 술은 가능해
암튼 그러고 @@이 집이 너무 멀어서 근처 모텔잡고 나랑 @@이는 더 먹고 그 남자애는 집갈 준비를 하고 술집에서 나오는데 이제와서 @@이가 말을 꺼내는거야 그 남자애한테 아직 못 잊었다고 잘못한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그 남자애는 지친 말투로 그만하라고 취했으니까 나중에 얘기하자는 식으로 말을 회피하길래 나때문인가 싶어서 나가 있을테니까 얘기 더 하라고 했어
그 남자애가 나 때문이 아니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친구 모텔 잡아 줬어 그 남자애가 여자 둘은 걱정된다고 모텔꺼지 겉이 가줬고
무튼 그러고 나서 @@이가 그 남자애를 잡고 안 나주는거야;; 나는 졸려 죽겠는데 너무 빡쳐서 어쩔거냐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텔주인이 지랄해서 일단 3명이서 방을 잡고 일단 들어갔고 나는 졸려 죽겠는데 친구 잘때까지 기다렸어 그래야 그 남자애 보내고 편하게 잠 잘수 있으니까
그러고 있는데 친구가 술 도 목재 오늘 헤어진 이유 알려주기 전까진 못 간다길래 내 주량이 좀 쎄서 그냥 같이 마셨어 정말 지루하기
지루하게 마시고 그냥 친구가 잠들자 마자 나한테 말해주는거야 저렇게 술 먹고 진상부리는것도 다 받아주겠는데 자기가 만나자고 할때마다 친구가 졸리다고 안 만나고 그런 일들이 많으니까 자길 소중하게 생각 안한다고 나껴서 헤어진거래
그러고 나서 술 먹고 그냥 실수 했지 나랑 그 남자애랑 어쩔수 없이 그런일들아 있었고 그냥 친구한테 큰 충격 안겨주면 잊겠구나 싶어서 그냥 생각없이 그 남자애랑 나랑 했다 말을 했어 친구는 충격이 커서 벙쪘구
그러고 나서 친구가 한동안은 잊은듯 살고 있고 나도 뭐 그 남자애랑만 경험 한것도 아니고 잘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남자애가 나한테 연락이 온거야 만나자고
그러니까 @@가 잠들고 남자랑 둘이 얘기하다가 남자가 '자길 소중하게 생각안한다고 느꼈다' 라고 말하고 둘이 실수를 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가고 스레주는 친구옆에서 누워서 잔거지?
그러고 결귝 만나서 야길했지 그날 일은 서로 실수니꺼 잊자고 그 친구에게 했다고 말한건 충격 받으라고 말한거니까 혹시 화났다면 미안하다 야길했고 잘 풀었지
음 아니 내가 자고 있을때 옆에 와서 누워있었어 그 남자애가 그러고 나랑 실수를 했고 다같이 나랑 그 남자애랑 자는척 하면서 다같이 일어난척 했지
그 남자애랑 담배 피고 헤어지려 했는데 그 남자애 집에서 우리집이 너무 멀었고 내가 아직 학생이라 돈이 많지 않아서 택시비거 부담되는 거리 가격이라 그냥 그 남자애 집에서 잤어
인간의 실수는 끝이 없다고 한게 맞더라 내가 바닥에서 잔다고 했는데
남자애가 침대에서 자라고 자기가 바닥에서 자겠다고 했어 나는 이득이니까 그래! 하고 잤지 내가 멍청했어
자고 있는데 옆에 누군가 있길래 놀라서 일어났어 그 남자애가 옆에 있길래 뭐하는거냐고 이럴거면 내가 바닥에서 잔다고 했지
그러고 그냥 잠을 자야겠다 싶어서 자는데 얘가 나를 괴롭히는거야 콧구멍에 손가락 넣었다가 입술 건드리거나 귀 건들이거나
걔가 이때다 싶어서 덮치더라 솔직히 나랑 속궁합 맞는 남자 없었단 말이야 근데 그 남자애랑 너무 잘 맞고 너무 좋은거야
심지어 아직도 그 남자애 못 잊고 있는 그 친구가 생각나서 미안한데 나도 그 남자가 너무 갖고 싶은거야 키가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잘생긴곳도 아닌데
그래서 그냥 고민이야 어처피 나같은거 그 남자애가 성에 안 찰거라 생각하는데 근데도 너무 좋고 먼저 연락하게 되고 그 남자애 주변에 또 여자가 그렇게 많고 그러면서 내 친구 생각나고 미쳐버리겠어
확실하게 물어보고 싶은 건 첫 실수과정인데
혹시 자고 있을 때 강제로 당한거야?
아니면 자려고 했는데 하려는 게 느껴져서 스레주도 허락을 하고 한거야?
친구가 자는 바로 옆에서 한거지?
내 기준으로 답변할게
남들한테 한 소리 들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 남자가 갖고 싶은 건 두 가지 이유라고 생각해
첫 번째는 친구에 대한 불만의 공감대
스레주도 친구에게 어느 정도의 불만은 있었을거고(싫다는 게 아니라 헤어진 이유를 말했을 때 납득이 갈 정도의 불만을 말하는거야)
두 번째는 속궁합이 맞기 때문일 확률이 높아
아마 여기 연령대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레스가 많이 달릴 수도 있는데 이건 진짜 중요한 부분이야
안 맞으면 사귀는 거 자체를 거부할 정도로 말야
그래서 요즘 추세가 선ㅅ후사귐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고
근데 지금 문제점은 좀 많아
당연히 친구를 잃게 된다는 점이랑 주변에 겹치는 지인들한테도 지탄을 받거나 그 사람들과도 연을 끊는 것까지 각오해야 된다는 점
지금 학생이라고 하니까 생각보다 겹칠 지인도 많을텐데 이 부분이 일단 걱정이야
두 번째 그 남자는 정색을 해도 전여친의 친구를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야
처음 실수는 둘째치고 두번째 만남에선 아예 명확했잖아?
친구가 질린 건 둘째치고 그런 버릇이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 좋은 사람이라곤 못하겠어
세 번째 그 남자가 10번을 넘게 하면서도 사귀자는 등의 관계를 명확히 발언한 적이 없다는 거야
보통 내 경험상 이런 경우는 흐지부지하게 신나게 하기만 하다가 끝나는 관계가 될 확률이 높았어
음 아주 정확한거 같아 아무래도 속궁합이 제일 컸어 그 친구는 이미 나한테 내가 그 남자애와 했다는 소릴 듣고 나만 욕 먹었어 걸레라고 그러다 보니 더 그 남자애 가지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거 같고 흠 우선 그 남자애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지만 모든걸 다 받칠만큼의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우선 행동에서나 연락하는 것에서나? 연락도 내가 먼저 하지 않은 이상 하지 않으니까
사귀자는 얘기는 비슷하게 했었지만 내가 그때 당시엔 좋아하는 감정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 꺼내지 말라 했었던거 같아 나는 대학생이고 그 남자애는 회사다녀서 우선적으론 겹치는 지인은 그 친구 한명 뿐이야
네 번째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 38, 40번 스레를 보면' 어처피 나같은거 그 남자애가 성에 안 찰거라 생각하는데 근데도 너무 좋고 먼저 연락하게 되고' 이 부분이랑 그 남자애한테 '먼저 들이 대는건 나인데' 이 부분
지금 스레주는 자존감이 그렇게 높지 않아보여
어쩌면 내 생각인데 여기서 써서 좋을 단어는 아닌데 섭 쪽 취향도 있어보여
(이건 지워질 각오를 하고 하는 표현이야)
성적 취향은 확실하지 않으니까 내가 뭐라고 정확히 하질 못하겠지만 이별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전 여친의 친구를 건드릴 정도의 남자에게 자신이 성에 안찬다고 할 정도로 그렇게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라면 저 '주변에 또 여자가 그렇게 많고 그러면서' 라고 표현될 만큼 대체할 사람이 많은 남자한테 휘둘리고 의심하고 집착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그냥 끝나는 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거지
내가 걱정되는것은 단 하나야 나는 욕을 이미 모르는 사람한테까지도 먹었어 다만 그 남자애를 어떻게든 내가 좋아한다고 표현하면 넘어 올것 같지만 그 점에서는 정확하지 않다는거야 나는 어처피 가지고 싶은건 무조건 가지고려고 노력 하는편이고 주변 사람들과에 내 이미지도 나쁘지 않고
49번 쓰고나서 글이 달려서 읽어보는 중인데 사귀자는 얘기를 남자쪽에서 먼저 한 모양이네
이건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겹치는 지인이 적은 것도 다행이긴 한데 스레주가 학생이고 그 친구도 중고등학교가 같거나 대학이 같거나 둘 중 하나일 거 아냐
그럼 만약에 그 남자랑 잘 된다고 해도 소문을 견딜 자신은 있는거지?
음 내가 성이 안 찰거라 생각했던건 그 아이의 이상형과 살짝 달라서? 내가 키가 큰편이야 물론 그 남자애 보단 큰건 아니지만 그 남자애가 무엇보다 나보다 더 좋은 여자들이 많다는점에서 불안 하다는거지
음 이미 소문으로는 내가 그 남자애 집에서 나오는걸 본 애가 있는 모양이야 동거한다고 더 안 좋은 소문이 났고 친구 남친 뺏은애로 되어있어 물론 내가 아에 모르는 사람들에 한해서 그렇게 되어있어
초중고 시절에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었다고 누명이 씌어져도 꿋꿋하게 잘 버티는 편이야 그러한 상황에서 편이 되주는 친구가 있고 하지만 그냥 더 불안한건 그 남자애가 단순히 이제는 나를 하려고 만나는 아이로 인식을 해버렸을까봐 그래서 나보단 다른 사람에게 더 눈길 갈까봐 거슬려
'다만 그 남자애를 어떻게든 내가 좋아한다고 표현하면 넘어 올것 같지만 그 점에서는 정확하지 않다는거야'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
그러니까 그 남자는 어떻게든 스레주가 좋아한다고 하면 넘어올 것 같긴 한데 그 점에서 정확하지 않다는 '그 점'이 어떤 부분인지 말해줄 수 있어?
다행히 자존감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긴 한데 사귀게 된다고 하면 저 남자가 다른데서 아무 사고를 안치고 계속 쭉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따지는 게 아니라 스레주의 신뢰도를 묻는거야
여기서 신뢰한다면 내가 뭐라고 한들 스레주는 사귀게 될거야
이건 이미 겪게 된 수순이니 점점 스레주가 신뢰만 한다면 사귈 확률은 높겠네
그 친구를 잃을 각오는 되어있는거구?
그정도로 많은 만남을 가졌고 그냥 단순하게 하려고만 만난것도 많고 그러다 보니 그 애의 인식에선 이미 나는 그런애로 박혀서 더이상 좋아한다는 감정이 사그라 들었을까봐 그런상황에선 대쉬해도 덥이 안나오니까 아직 이도저도 못해
어 그게 걱정된다는거야 그 친구는 버릴려고 우선적으로 내 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소문내는 친구니까 친구도 아니지
음 신뢰도에선 답을 모르겠다 우선적으로 그 애는 나 괜히 안 좋은 상황이 놓일까봐 나랑 했다는걸 말 하지않았어 내가 먼저 말한게 문지 였지만 무엇보다 남자애 주변 지인들은 조금 아는 편이야 항상 만나는 친구들과만 만나고 주변 친구들도 더 여자친구가 있어서 다른 여자와 그런 관계를 가질거라 생각하진 않아
그렇지 처음이 그런이상 인식이 바뀌긴 어렵지
내 생각엔 높은 확률로 둘 다 잃을 것 같은데
내가 다 직접 옆에서 본 게 아니라서 100%까지는 몰라
다만 그 남자가 사귀자는 말을 비슷하게 했었다는 건 두루뭉술하게 언급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랑한다고 표현은 자주 들었어?
제일 중요한 건 먼저 연락이 안 온다며
내 편견일수도 있는데 스레주가 안좋은 상황에 놓일까봐 했다는 걸 말 안한게 아니라 남자 본인을 위한 자기방어일 수도 있어
그리고 주변 남자 지인들은 그렇다지만 주변 여자 지인들은 그런 관계를 안 가질 것 같진 않아
혹시나 기분 나쁜 표현이 있다면 미안해 내 시각이니까 불편한 부분은 말해줘
또 궁금한 게 있는데 처음엔 그럼 순전히 남자쪽에서도 실수였데?
그 후에도 좋아해서 사랑해서 하고 싶었다 라는 말도 들은 적이 없는거지?
사랑한다는 표현도 초반에 만날때 들었어 내가 그런 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뒤로는 안했고 (그런 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한것은 아직 확실하게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을때)
음 그건 맞는 말인거 같아 주변 여자 지인들의 생각을 전혀 못 해봤네 나는 물론 그 남자랑 사귀는게 속궁합도 크지만 그냥 당당히 평범한 연애를 하는 사이가 되고 싶어서 랄까?
잃을 각오는 되어있어 그냥 사귈려고 마음 먹은것도 이도저도 아닌 사이일빠엔 끝내거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거나를 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먼저 연락오기 전에 연락했으니까라는 점에서는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
쓰는 중에 도 추가되서 신뢰도만 있는 사람이라면야
그리고 친구도 이미 끝난 관계니까 주변에서 질타를 받든 말든 스레주 입장위주로 생각한다면 말리진 않겠다고 쓰고 있었는데
이게 하필 지금 딱 눈에 들어오네
본능을 못 참았다라.....................
만약에 결정하려면 좀만 더 썸 타보고 결정하면 안될까?
나쁜 다른 버릇같은 게 있다거나 인내심의 정도가 낮다거나 그럴 수도 있으니까
저 말이 딱 걸리네
조금만 더 보고 신뢰도가 있다고 하면 난 안 말려
기왕이면 저 남자 주변 남자들이랑 술자리라도 한 두번은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
사실 이 글을 읽으면서 이미 스레주 마음 속에선 답을 반 쯤 내리고 쓴 글이라고 생각했어
사귀려면 사귈 순 있지
속궁합 그거 진짜 중요하거든 정말 그거 이혼사유 결혼사유 다 해당되는 사안이라
근데 아직은 신뢰도가 너무 낮아
내 시선에선 그래
음 그런거 같네 신뢰도 확실히 내 딴에선 지금 썸타고 있다 생각 하지 않고든 내가 한번 연락 먼저 올때까지 기다려볼게 그때다시 여기 쓰러올게!
응 기왕이면 그 때 남자쪽에서 스레주를 처음 좋아하게 된 시점도 물어봐주면 더 고맙겠어
스크랩 해놨으니까 언제든지 와 나도 매일 한 번씩은 보러올게
내 얘기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타로 사주 이런걸 좀 믿는 편이거든? 타로집을 한 5곳을 갔는데 그 남자애는 나랑 좋아하지만 모든걸 다 줄 정도의 좋아함이 아니고 그 남자애 입장에선 아직 확실하게 나한테 모든걸 다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판단해서 사귀자는게 먼저 오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먼저 사귀자는 말도 해선 안된다고 하고 5군데 다 유명한곳 가서 했거든 답은 거의 더 비슷하게 나와서 혹여 잘 안된다고 한들 받아 주일 준비 되어있으니까 내 걱정이 되었다면 안 해도돼 나 그렇게 약한사람 아니거든!
응응 그렇게 하는 거 맞아
사랑 없이 관계가 행복하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뭐라하거나 그러려는 질문 절대 아냐
다 어른이고 개인차인 거니까
만약에 스레주가 사랑없이 관계 가능하고, 그 남자도 스레주도 서로 여친 남친 있을 때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랑 해도 관계없다라는 마인드면 서로 잘 맞을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질문하는 거야
남자쪽에서 처음 좋아하게 된 시점을 물어본 이유도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하려는 이유고
서로 안 맞으면 길게 봤을 때 상처받기 쉬우니까
혹시 기분 나쁠까봐 덧붙여 말하자면 난 확실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야
선ㅅ 후사귐파이고
서로 그냥 그 행위가 좋아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ㅇㄴㅇ도 가능하다고 생각해
내가 먼저 이렇게 솔직하게 적을테니 편안하게 말해주길 바라
나는 모든 사람들과 그냥 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 해 물론 얘를 들면 내가 남친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하지 않지만 내가 남친이 없다고 여친있는 남자가 하자고 한들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가능해
그러면 서로 잘 맞을지도 몰라
신뢰성 부분만 확실해지면 좋겠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 약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야
다 잘 되길 바랄게
안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어볼게 그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생각하기 힘들었고 요즘에 알바하는 시간도 늘어서 너무 늦게 돌아왔어ㅠ
우선 내가 천천히 다 말해줄게
내가 먼저 연락을 안했어 말 그대로 모든 연락을 안했어 SNS도 일부로 안 들어가고 하루정도 연락 안했는데 연락 한 통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끝났구나 싶어서 잊을려고 알바도 일부러 더 많이 하고 그냥 바쁘게 보내면 잊어 질까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그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연락할 시간이 없었대 그 순간 느꼈지 바쁜 와중에 나는 없었구나.. 그래서 더 굳게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접히진 않더라고
그러고 말했지 나는 너랑 관계를 하는동암 호감이 점점 생겼다고 너가 나한테 마음이 없을수도 있지만 나는 말할거라고 너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말했어
결국 차였어 내가 마음이 없을거라 생각했고 이미 내가 생각 다 정리 끝에 고백했을땐 이미 걔는 마음을 정리한 상태여서 더 이상 감정이 없다고 하더라고 결국 먼저 표현 못한 내 잘못이지 그래도 나는 얘랑의 그 성관계는 기억에 남을거 같아서 말했어
그럼 우리 섹파로 남는건 어떠냐고 나는 너랑 속궁합이 잘 맞아서 좋다고 말했고 그 애도 알겠다고 해도 해피엔딩인듯 아닌듯 끝났어
으 시발 뭔 개새끼도 아니고 옆에서 사람자는데 관계하고자빠졌냐 ㄷㄷ 심지어 자고있는 애가 전여친?? 니랑은 친구? 와.. 진짜 성욕주체못하는건 인간이라고 하면 안되지 않나 개극혐이다 진짜.. 술먹고 실수했다는데 실수는 무슨 술먹고 똥처먹은적있음?? 실수인척 제발 핑계대지좀 말았으면 그리고 여기서 쿨한척 ‘헤어졌는데 뭘! 상관없어 ‘하는애들 남일이라 생각하지말고 내 친구가 전남친이랑 옆에서 그짓거리하고 섹파로 남는다고 생각해봐; 존나 더러운데?? 이딴걸 자랑이라고 친구전남친 좋아하는게 이상한거냐고 질문하는 수준;;
그렇게 됐구나 생각하던 루트대로 되어버렸네
피임만 잘 하고 소문 관리 잘 하고 아마 좋은 소리 듣긴 힘들테니 멘탈 관리도 잘 해
절대 매달리진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인 것 같아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녀 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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