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02 20:48:20 ID : PgY4JXzak2l 0
정말 소중한 친구여서 다 들어줘 걔가 힘들면 걱정되고 그래 근데 문제는 나는 못 말하겠어 그 친구가 먼저 힘들다 말해서 나는 말하면 안될것같아 그 친구한테 나도 힘들다고하면 위로도 안될뿐더러 기분도 나빠할것같아 그래서 나는 항상 모르는 사람한테 위로받고 그래 내 주변은 아무도 몰라 내가 얼마나 죽고싶어하는지 맨날 몇번의 환청을 듣는지 하루에도 칼을 몇번 들었다놨다하는지 아무도 몰라 얘가 나한테 하소연하고 힘들고 죽고싶다고할때마다 나도 말하고싶고 그런데 오늘도 말하지못했어 솔직히 그냥 주변이랑 순탄하게 지낼려면 절대 얘기 안 하는게 낫겠지? 그냥 들어주고 난 할 말 삼키는게 낫겠지?
2 이름없음 2020/02/03 01:27:48 ID : 2E4Lgrs60rf 0
나도 너같이 살고 있어. 진짜 많이 힘들지. 솔직하게 말하자면 너가 그 얘길 친구한테 하게 되면 친구는 처음엔 무척 당황스럽고 갑작스럽게 부담스러울거야. 그래도 친한친구고 널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들어주지않을까? 우정도 사랑인 만큼 말이야. 너의 어두운 이야기가 매일 매일 그 아이에게 쌓인다면 관계가 순탄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가끔은 말하는게 맞다고 봐. 안 그럼 마음의 병이 더 깊어져.
3 이름없음 2020/02/03 21:13:12 ID : 5SMo0oLfhul 0
음 그래서 나는 친구가 힘든거 얘기하려할때마다 끊고 너 힘들지? 들어주는 나도 힘들어^^!! 이런식으로 해 그러면 더이상 나한테만큼은 힘들다는 얘기를 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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