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입시 미술 계속 해야 하는지 고민이야 (10)
2.은따인데 새학기에 친구 사귀는 법 좀 알려줘 (3)
3.요새 키 갑자기 크고있는데 얼마까지 클까 (1)
4.어디서부터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 도와줘 (3)
5.펑 (2)
6.입원하거나 쓰러지 (3)
7.시력렌즈 끼고싶어! (14)
8.말투 어떻게 고쳐 (9)
9.애들이 자꾸 향수 뭐 쓰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둘러댈까 (23)
10.보고싶은사람이 있어 정말 너무 (74)
11.입시미술 학원 견학했을 때 기초디자인말야 (4)
12.아니 ㅅㅈ ㅋㄹㄴ ㅂㅇㄹㅅ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있냐 (5)
13.회피형 성격은 어떻게 고치면 좋지... (3)
14.새학년에 전학가는데 (3)
15.오늘까지 결정 내려야 해 (8)
16.샤기컷 했는데 (3)
17.애들이 나보고 물음표 살인마래. (26)
18.누가 나한테 공짜로 돈 주면 삶의 의지가 샘솟을 것 같다 (51)
19.엄마가 잔소리하는 목소리톤이 너무 싫어 (6)
20.어떻게 싫은 티를 내야 할까? (3)
조금 있으면 입시 미술 시작한지 한달이 돼. 작년 6월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소묘, 디자인 하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니 저번달에 입시반 들어갔어. 내가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그림 실력 때문에 자괴감 들고 짜증나기도 해서야. 소묘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물감 쓰는 디자인은 스케치로 형태는 잘 잡아. 그런데 물감만 칠하면 원본 그림과는 달리 이상하게 되어버려.. 물 조절도 신경 쓰고 있고 색도 되도록이면 똑같이 맞추려고 하는데, 색상 조절도 신경 써서 하는데 색이 진하게 나오거나, 크레파스 칠한 것 처럼 나오거나, 번진 것 처럼 아니면 물이 많이 들어 간 것 처럼 아예 유치원생이 한 것 마냥 나오더라고.. 미술 학원 처음 다니는데 바로 입시반 들어온 애들은 원본 그림이랑 똑같게 잘 하던데.. 보면 자괴감 들고.. 선생님 시키는 대로 해도 그렇고.. 사실 입시 미술 부모님 권유로 한 것이고 그림 그리는거 싫거나 하진 않아서 하고 있는거야.. 그림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이상하게 나오는 거 보면 너무 짜증나.. 이런데도 나 입시 미술 계속 해야 할까... 아니면 좀 더 공부에만 신경쓰고 악착 같이 해서 목표 전공을 바꾸어야 하나..
음 나는 회화전공이라서 완벽하게 공감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답답한건 알지...얘들 다 잘하고 그만큼
나는 열등감 느끼고. 이길이 맞나해서 중3~고2 때까지
입시미술은 손도 안댔어. 사실상 미술은 어느정도 장기전
이라서 고3 정시때까지 놓고보면 아직 그렇게 오래한건
아닌것 같은데 좀만 더 해보는 거 어때? 나도 진짜 못그리다가
정시때 막판 버프를 받아서 미대 갔거든! 너무 자책하거나
스트레스 받지말공
애니전공하는 학생인데 옆에다가 다른 종이를 가져다놓고 색 만들면 그 종이에 한번씩 발라보면서 색상확인하면 편한데 한번 해봐 진짜 편해 그리고 물조절은 조금만 더 하면 적응이 될거같아 나도 입시시작하고 1년도 안됐을때 물조절을 못해서 많이 힘들었었거든 그래도 1년정도 꾸준히 그리니까 물조절이 어느정도 되더라 힘내고 좀만 더 그리고 버티다보면 금방 실력이 늘어날거야
나도 입시미술 중인 이제 고3인데 슬슬 겨울 특강 끝나가서 쌤이 시범 안 보여주고 우리 힘으로만 채색하게 했는데 솔직히 너무 못 하겠는ㄷㅔ 옆을 보면 애들이 되게 빨리 잘 하더라고 난 무슨 유치원생 그림처럼 보이고 그때 몰래 울기도 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 그래서 그 그림 안 그리고 도중에 난 하건 나가서 친구랑 놀러갔당 ...
나도 입시미술 하다가 이번에 대학가는데 아직 한달밖에 안됐으니까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계속 하다보면 늘꺼야 근데 많이 힘들꺼야 입시장가면 다 기본 3년은 그린애들이고 그런애들이랑 경쟁해서 대학가는건데 많이 스트레스받고 할 자신 없으면 차라리 공부를 빡세게 해서 비실기로 가는거 추천해 그리고 입시미술하면서 느낀건데 막연하게 대학 갈거라고 생각하지말고 현재 성적 그리고 실기력 체크하면서 경쟁자들 다 씹어먹겠다는 생각으로 그려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진짜 많이 힘들꺼야 자신이 뭘 하고 싶은건지 잘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봐 좋은결과 있기를 바래
좋은 답변 다들 고마워
사실 이거 내가 일부러 글에 안 썻는데 입시 미술 권유 하신거 정확히는 우리 어머니께서 하신거야. 혹시 모르니까 덧붙이는데 어머니 원망 하는 것도 절대 아니고 내가 이 길로 가는게 맞는 지가 고민이야. (지금 심정 어머니께 말씀 안 드려서 모르셔) 처음에는 미술 할 마음이 없었어. 그런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궁금해서) 내 사주를 보셨다고 (안 믿으시는 줄 알았는데 조금은 믿으시는건가 싶어) 나는 미술로 가면 크게 될 거라고 들으셨대. 그리고 다른 건 뭐냐면
내가 사실 중학교 3년 동안 노력 부족 끈기 부족 탓이었는지 뭔지 수학 성적이 그리 좋은 건 아니거든. 그래서 미대는 수학 안 본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고 또 내가 작년에 심심해서 침대를 그렸어. 그걸 보여드렸는데 많이 놀라셨나 봐.. 내 그림 그린 거 보신 적도 많이 있고 주변에서도 내가 그림 잘 그린다고 들은 적도 있고 해서 소질 있다고.. 그런 재능을 방치 하고 있기는 좀 아깝지 않냐고 하셨어.
좀 얼떨떨 했지만 알겠다고 하고 학원 등록 해 주셔서 지금까지 다니는 중이야. 아직 어머니께 심정 이야기 안 했지만 사실 미술 하기 좀 그래. 내가 자발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해서 한 것도 아니고.. 또 고등학교 때는 정신 차리고 더욱 굳세게 하기로 마음 다잡았는데.. 마음이 이런데 미술 계속 해도 되려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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