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14 23:10:56 ID : 41vcttfQq1z 0
레스로
2 이름없음 2020/02/14 23:11:09 ID : 41vcttfQq1z 0
나는 아파트에 살아
3 이름없음 2020/02/14 23:11:24 ID : 41vcttfQq1z 0
근데 우리 아파트 한 층에 두 집씩 있단 말이야
4 이름없음 2020/02/14 23:11:40 ID : 9tio7wMpaqY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2/14 23:13:26 ID : 41vcttfQq1z 0
내 방은 옆집이랑 바로 붙어있단 말이야
6 이름없음 2020/02/14 23:13:44 ID : 41vcttfQq1z 0
그러니까 내 방, 거실 화장실은 옆집에서 나는 소리가 정말 잘 들려 정말...
7 이름없음 2020/02/14 23:15:02 ID : V89Ajg3XAi6 0
무슨 소리?
8 이름없음 2020/02/14 23:15:40 ID : 41vcttfQq1z 0
내 옆집은 네 식구야. 엄마, 아빠, 딸, 아들. 이렇게 넷.
9 이름없음 2020/02/14 23:15:53 ID : 41vcttfQq1z 0
말이 이해가 안 가? 미안 내가 설명을 못 해
10 이름없음 2020/02/14 23:16:38 ID : 41vcttfQq1z 0
그러니까 한 층에 두 집이 있고 붙어있는데 벽이 있어도 옆집에서 나는 소리가 잘 들려...
11 이름없음 2020/02/14 23:16:46 ID : V89Ajg3XAi6 0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 옆집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물어본거야
12 이름없음 2020/02/14 23:17:22 ID : 41vcttfQq1z 0
우리는 여기서 산지 꽤 오래 됐고 옆집은 아마 2년 정도 살았을 거야
13 이름없음 2020/02/14 23:17:32 ID : 41vcttfQq1z 0
아 미안해 그건 차차 나올 거야 미안해
14 이름없음 2020/02/14 23:18:24 ID : 41vcttfQq1z 0
처음에 그 가족을 딱 봤을 때 엄청 선하다는 이미지가 박혀 있었지.
15 이름없음 2020/02/14 23:19:52 ID : yNAoZbfTO2r 0
보고있너
16 이름없음 2020/02/14 23:19:56 ID : 41vcttfQq1z 0
아주머니는 되게 순하고 착하게 생기셨고, 아저씨는 되게 마르셨는데 눈이 엄청 크고 좀 예쁘게? 생기시면서 목소리가 되게 나긋나긋했거든. 딸이랑 아들은 엄마 아빠를 쏙 빼닮아서 예쁘게 생겼었어. 그리고 아마 그 부부 나이는 삼십 대 중반? 쯤으로 보여.
17 이름없음 2020/02/14 23:22:10 ID : 41vcttfQq1z 0
아주머니가 되게 친절하시고 우리 집에 떡이나 전 같은 거 많이 주셨어. 교회도 다니시는 것 같았고 가족이 되게 화목해 보였어
18 이름없음 2020/02/14 23:25:38 ID : 41vcttfQq1z 0
한 삼 개월? 지나서 나는 학원에 가려고 밖으로 나갔지. 근데 옆집 남자애가 팬티만 입고 밖에서 손을 들고 있더라
19 이름없음 2020/02/14 23:26:23 ID : 41vcttfQq1z 0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 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남자애 팔을 잡고 집으로 들이더라 그게 첫 번째 일이었어
20 이름없음 2020/02/14 23:38:33 ID : A2HCmIK3QpT 0
보고잇성!!!
21 이름없음 2020/02/14 23:39:54 ID : TRA6i3A7vCk 0
대담한 친구네 빤스바람 안녕이라니
22 이름없음 2020/02/14 23:58:04 ID : 41vcttfQq1z 0
이렇게 하니까 좀 무섭다 분위기 좀 바꿀게
23 이름없음 2020/02/14 23:58:22 ID : TRA6i3A7vCk 0
레주 왔넹 기다렸자너
24 이름없음 2020/02/14 23:59:16 ID : 41vcttfQq1z 0
아니 시바 그래서 난 오잉 저 풍경은 무엇일까 귀저기 가는 게 귀찮았낭...? 그래도 추워 죽겠는데 왜 나왕 근데 귀저기 아니구 팬티였잖아... 이딴 생각을 하면서 학원에 감
25 이름없음 2020/02/14 23:59:34 ID : 41vcttfQq1z 0
얘들아 말투 선택해 줘 ㅋㅋ...
26 이름없음 2020/02/14 23:59:55 ID : 41vcttfQq1z 0
지금 방에 혼자 있어서 더 무섭거든
27 이름없음 2020/02/15 00:00:45 ID : 41vcttfQq1z 0
무서우니까 걍 원래 말투로 할게 ㅠㅠㅠㅠㅠㅠ
28 이름없음 2020/02/15 00:02:08 ID : 41vcttfQq1z 0
그리고 그 이후로부터 화장실에선 헐 나를 기다렸다니... 고마워 💖💖 아주머니가 소리를 지르시는 게 자주 들려유기 시작했어
29 이름없음 2020/02/15 00:02:22 ID : TRA6i3A7vCk 0
옆집 아들이 애기구나
30 이름없음 2020/02/15 00:02:46 ID : 41vcttfQq1z 0
그래서 우리 가족은 아저씨가 일 나가시고 혼자 애 보기 힘들어서 그런가... 이 생각을 하는데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어.
31 이름없음 2020/02/15 00:03:06 ID : 41vcttfQq1z 0
미안 애기들은 둘 다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것처럼 보여...
32 이름없음 2020/02/15 00:03:11 ID : TRA6i3A7vCk 0
새로고침 불나게 허구있당
33 이름없음 2020/02/15 00:04:26 ID : 41vcttfQq1z 0
고마워 고마워 얼른 쓸게!! 그리고 점점 약간 아주머니도 정신연령이 낮아진다고 해야 하나? 처음엔 애들을 타이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점점 애들이랑 말싸움 하는 수준이 된 것 같더라
34 이름없음 2020/02/15 00:05:24 ID : TRA6i3A7vCk 0
천천히 써 나 한가해
35 이름없음 2020/02/15 00:06:06 ID : 41vcttfQq1z 0
애기들도 엄청 겁을 먹은 것 같구... 아주머니가 막 혼내시다가 애기가 소리를 지르면 아주머니도 똑같이 소리를 막 질러
36 이름없음 2020/02/15 00:07:11 ID : 41vcttfQq1z 0
보니까 아저씨가 되게 늦게 퇴근하시는 것 같거든? 알았어!! 근데 집 오시면 아저씨는 애기들이랑 아주머니 싸움 말리시는 일에 열중하셔
37 이름없음 2020/02/15 00:09:04 ID : 41vcttfQq1z 0
안 그래도 마르셨는데 살 더 빠지시는 것 같고 ㅠㅠ 근데 우리가 뭐라고 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그냥 넘기자 넘기자 하는데 그 쯤에 섬뜩한 일이 하나 있었어
38 이름없음 2020/02/15 00:09:31 ID : TRA6i3A7vCk 0
39 이름없음 2020/02/15 00:09:52 ID : 41vcttfQq1z 0
그때는 애들이 워낙 어렸고 자주 울었어 지금은 안 그러는데... 그때는 애들이 자는데 중간중간 깨는 것 같더라 새벽에 울음ㅅ리도 자주 들리고 그랬어
40 이름없음 2020/02/15 00:11:37 ID : 41vcttfQq1z 0
추석이었어. 보니까 그 집은 시골로 내려가는 것 같더라 근데 우리 집은 큰댁이 가까워서 잠은 우리 집에서 잤거든? 근데 그 집은 아예 거기서 며칠 묵고 오는 건지 애기 울음 소리가 안 들리더라. 그래서 아 거기서 자고 오나보다 하고 첫 날은 꿀잠을 잤지.
41 이름없음 2020/02/15 00:12:17 ID : 41vcttfQq1z 0
근데 둘째 날에 갑자기 애기 울음 소리가 엄청 크게 나는 거야 그래서 아 뭐야 다시 올라왔나? 이러고 그냥 잤지
42 이름없음 2020/02/15 00:13:02 ID : 41vcttfQq1z 0
그리고 다음 날에 우리 식구는 할머니 댁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옆집 문이 조금 열려있는 거야
43 이름없음 2020/02/15 00:14:04 ID : TRA6i3A7vCk 0
뭔가를 본건가
44 이름없음 2020/02/15 00:14:04 ID : nWo5eY3u8km 0
ㅂㄱㅇㅇ!
45 이름없음 2020/02/15 00:14:09 ID : 41vcttfQq1z 0
그래서 엄마가 저거 열려있는 거 아니야? 옆집 비어있는 거 같던데. 이래서 내가 아닌데? 어제 애기 소리도 들렸어. 라고 엄마한테 완전 작게 얘기했어 혹시 들릴까 봐
46 이름없음 2020/02/15 00:15:25 ID : 41vcttfQq1z 0
그래서그냥 그러려니 하고 할마니 댁에 갔다가 늦게서야 집에 왔지. 음식을 잔뜩 들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는데 아직도 옆집 문이 좀 열려있더라
47 이름없음 2020/02/15 00:15:32 ID : nWo5eY3u8km 0
설마 아주머니야..?
48 이름없음 2020/02/15 00:16:22 ID : 41vcttfQq1z 0
아니 그러면 너무 무섭겠다...
49 이름없음 2020/02/15 00:16:52 ID : TRA6i3A7vCk 0
아주머니면 알라 둘은 뭐야
50 이름없음 2020/02/15 00:17:09 ID : 41vcttfQq1z 0
여튼 아주머니는 아니었고... 초인종 몇 번 누르고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 나오길래 문틈으로 안을 살짝 봤거든? 근데 불도 다 꺼졌더라. 그래서 문을 슬쩍 밀었더니 바로 닫혀.
51 이름없음 2020/02/15 00:17:46 ID : 41vcttfQq1z 0
아니 근데 그렇게 문 닫고 자연스럽게 집 와서 쉬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는 거야
52 이름없음 2020/02/15 00:18:00 ID : 41vcttfQq1z 0
난 분명 애기 울음 소리를 들었는데
53 이름없음 2020/02/15 00:18:31 ID : 41vcttfQq1z 0
그래서 그 날 밤은 잠을 아예 못 잤어 너무 무서워서...ㅠㅠㅠㅠㅠ
54 이름없음 2020/02/15 00:18:37 ID : 41vcttfQq1z 0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
55 이름없음 2020/02/15 00:18:58 ID : 41vcttfQq1z 0
그 이후에 계속해서 옆집의 분위기? 같은 게 변했어 좀 우울한 쪽으로
56 이름없음 2020/02/15 00:19:30 ID : 41vcttfQq1z 0
결국에 애기 울음 소리는 그냥 내 꿈 아니면 환청이다 이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근데 얘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야
57 이름없음 2020/02/15 00:20:39 ID : TRA6i3A7vCk 0
이제부터가 시작인가
58 이름없음 2020/02/15 00:22:47 ID : 41vcttfQq1z 0
쉣 그렇다고 보면 돼
59 이름없음 2020/02/15 00:22:52 ID : 41vcttfQq1z 0
나 진짜 이사 가고 싶어
60 이름없음 2020/02/15 00:23:16 ID : TRA6i3A7vCk 0
천천히 말해봐 들어줄게
61 이름없음 2020/02/15 00:24:02 ID : 41vcttfQq1z 0
이후에 옆집 식구를 자주 봤는데 아주머니가 여전히 친절하셨어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ㅠㅠ
62 이름없음 2020/02/15 00:24:17 ID : 41vcttfQq1z 0
근데 우리 학교에서 어떤 교회가 사이비라는 소문이 퍼졌어
63 이름없음 2020/02/15 00:24:53 ID : TRA6i3A7vCk 0
아이고 아지매요 설마
64 이름없음 2020/02/15 00:25:09 ID : 41vcttfQq1z 0
학교 뿐만이 아니라 내 친구들 사이에도 그런 소문이 계속 도는 거야
65 이름없음 2020/02/15 00:25:52 ID : 41vcttfQq1z 0
근데 그 아주머니가 너무 의심 되고 불안해
66 이름없음 2020/02/15 00:26:23 ID : 41vcttfQq1z 0
물론 소문을 무조건 다 믿으면 안 되니까...ㅠㅠ
67 이름없음 2020/02/15 00:27:06 ID : TRA6i3A7vCk 0
그럴땐 모르는척하고 평소처럼 대해 뭐 눈치채거나 아는 티 내지말고
68 이름없음 2020/02/15 00:28:02 ID : TRA6i3A7vCk 0
레주 학생이면 부모님한테 꼭 의논 드리고 문단속 잘해
69 이름없음 2020/02/15 00:28:05 ID : 41vcttfQq1z 0
그러려고
70 이름없음 2020/02/15 00:28:17 ID : 41vcttfQq1z 0
근데 문제가 하나 더 생겼어
71 이름없음 2020/02/15 00:29:02 ID : TRA6i3A7vCk 0
정 쫄리면 후추스프레이라도 만들어서 갖구다녀 이상한 짓 하면 뿌리게 호루라기도 좋구
72 이름없음 2020/02/15 00:29:19 ID : 41vcttfQq1z 0
너 완전 똑똑...
73 이름없음 2020/02/15 00:29:22 ID : TRA6i3A7vCk 0
문제가 생겼다니 오메
74 이름없음 2020/02/15 00:29:32 ID : 41vcttfQq1z 0
아 근데 지금도 계속 시끄럽단 말이야 ㅠㅠㅠ
75 이름없음 2020/02/15 00:29:38 ID : 41vcttfQq1z 0
말하는 거 너무 무서워
76 이름없음 2020/02/15 00:29:59 ID : TRA6i3A7vCk 0
경비실에 민원 때려 층간소음 조땐다고
77 이름없음 2020/02/15 00:30:51 ID : k2mmq1ClBhB 0
레주 파이팅..ㅠㅠ 보고있는 나도 쫄린다
78 이름없음 2020/02/15 00:31:08 ID : eJO4K1u1js0 0
미칭..
79 이름없음 2020/02/15 00:31:22 ID : TRA6i3A7vCk 0
민원은 꼭 부모님 통해 하도록하고
80 이름없음 2020/02/15 00:31:45 ID : TRA6i3A7vCk 0
나는 솔직히 레주한테 미안하다
81 이름없음 2020/02/15 00:33:32 ID : TRA6i3A7vCk 0
레주야 괜찮니?
82 이름없음 2020/02/15 00:39:22 ID : TRA6i3A7vCk 0
레주 어디갔어
83 이름없음 2020/02/15 02:36:13 ID : dU6o40srxXA 0
뭐가 무섭다는 거야 대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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