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이 많은 사람이 연을 끊는 방법이 있을까? (22)
2.이건 뻔뻔한게 아니지? (6)
3.돈돈돈돈돈돈돈돈돈 (1)
4.원래 무리 애들이랑 다니기 싫어 (3)
5.친구가 날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7)
6.왤케 인생이 현타올까 (1)
7.고데기에 손 지져짐 (2)
8.나 집에서 셋째인데 힘들다.... (6)
9.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는거야? (4)
10.나랑 친한친구 그림쟁인데 (7)
11.날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 (5)
12.가족같은 친구가 갑자기 연락두절됬어 (8)
13.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5)
14.사회성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다 (5)
15.우리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다 (3)
16.엄마가 나를 철저히 도구로 생각한다 (55)
17.나는 왜 절친이 없을까 (5)
18.진지하게 부모님이랑 안 보고 살거야 (3)
19.헤어지는게 맞는걸까? (5)
20.생리통약 하루에 몇개먹어? (7)
1
이름없음
2020/02/15 13:03:10
ID : LhwGsi1ii5W
0
본인은 20살부터 계속 집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20살에 취업 하자마자 쓴 맛을 보고 3개월만에 퇴사 하였으며, 이로인해 1년의 쉼을 허락 받았다
결론은 집 나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족간의 애증 때문에 못하는 중이다 자세한 건 밑에 말하겠다
2
이름없음
2020/02/15 13:05:26
ID : LhwGsi1ii5W
0
1년이 지난 21살 편의점 알바를 하며 기회가 되어 점장님 집에서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취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같이 산 지 일주일. 편의점에 현금 도난 사건이 일어났는데 시간대가 겹쳐서 용의자가 됐으며 고소로 넘어가려는 상황 중 같이 사는 건 둘 다 불편하여 결국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택했다
3
이름없음
2020/02/15 13:08:12
ID : LhwGsi1ii5W
0
22살인 지금 일주일에 하루 알바 하며, 용돈 아닌 용돈을 받고 집에선 게임을 하고 집 나간 동생도 한 달 전에 집으로 완전히 들어왔다
그리고 내 결심의 사건은 2월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새벽 5시 경에 찾아왔다
4
이름없음
2020/02/15 13:11:56
ID : LhwGsi1ii5W
0
새벽 3시 남자친구와 통화 중 자는 것을 확신하여 전화를 끊고, 평소 게임 하던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게임을 하게 됐는데 마지막 판을 하려는 도중에 일하고 있던 아빠가 집에 왔다 먼저 밤을 새던 내 모습에 화를 냈고 평소에 싫어했던 게임을 하던 것에 화를 냈으며 “취업은 안 할 거야?”라는 물음에 나는 바로 스트레스가 찾아와 표정을 못 숨기고 뚱한 표정으로 알아보고 있어라며 짜증을 표했다
5
이름없음
2020/02/15 13:13:41
ID : LhwGsi1ii5W
0
아빠는 근 2년간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고 5번 정도밖에 물어보지 않았는데 나는 나대로 스트레스라 물어볼 때마다 표정을 숨기지 못 하고 짜증을 냈다 하필 동생도 외박 허락을 받지 않고 외박한 상태라 화나있었고 아빠 나름대로 분노를 표출할 때가 되어 나는 그 분노 표출에 대한 상대가 되었다
6
이름없음
2020/02/15 13:15:16
ID : LhwGsi1ii5W
0
벽에 옷걸이가 걸려있는데 거기에 걸린 허리띠로 나를 휘두르려다 의자 팔걸이를 때렸다 그러면서 평소 화가 나면 욕도 내뱉는데 “씨발년”이라는 말과 함께 나에게 쏘아붙였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7
이름없음
2020/02/15 13:18:06
ID : LhwGsi1ii5W
0
재작년에 아빠가 일하러 가는 도중 교통사고가 나서 허리를 다쳤는데 이게 작년에 다시 재발하여 몇 달간 일을 못 하였다 그때 나는 알바를 하며 아빠 밥이며 심부름 다 하였고 반찬은 할머니가 종종 와서 해놓으셨다 나는 차리기만 하면 되지만 나는 엄마가 아니고 부인도 아니고 주부도 아니다 그러므로 이것 또한 나는 귀찮?다 해야하나 하기 싫었다
8
이름없음
2020/02/15 13:22:33
ID : LhwGsi1ii5W
0
우리 집은 평범하지 못한데, 엄마아빠는 고등학생 때 만나 서로 부모님이 반대하던 결혼을 하였고 나와 동생을 일찍 낳은 관계로 아빠는 군대 또한 못 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나와 동생이 유치원 때부터 엄마는 집을 몇 년 나갔다 몇 달 들어왔다를 반복하다 중학교 때 마지막 외출로 아빠와 이혼하였고, 이것은 어릴 땐 아빠가 손찌검을 많이 했는데 엄마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커서 생각한 것은 엄마 혼자 도망갔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였으며, 그로인해 나는 유치원 때부터 두 살 차이인 동생 챙겨야 하며 집에선 엄마가 되었고 주부가 되었다
9
이름없음
2020/02/15 13:26:52
ID : LhwGsi1ii5W
0
마저 이야기 해보자면 이후에 쏘아붙인 내용은 “나는 18살 때부터 일해왔다, 너는 앞으로 뭐 해먹고 살려고 그러냐, 고등학생 때 말하지 않았냐, 작년에 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봐라 이틀 동안 집 비워두고 나는 밥도 안 먹었다 배달도 안 시켜먹었다 알고 있느냐, 나는 다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너네 둘 결혼 하면 멀리 가서 번호도 바꾸고 연을 끊을 것이다” 등등 언급을 하였다
10
이름없음
2020/02/15 13:27:59
ID : LhwGsi1ii5W
0
갑자기 뜬금 없지만 이것에 더 스트레스 받은 것은 좋다면 좋은 제안이 왔는데 내가 시도도 안 해본 게 후회가 되는 감정을 받았기에 더 현타가 왔던 시기였기 때문이였다
11
이름없음
2020/02/15 13:30:16
ID : LhwGsi1ii5W
0
그 말들 이후 내가 든 생각은 ‘그러면 왜 낳았는가?, 그러면 20살에 인연을 끊어주지’이며 20~21살에 해온 생각은 ‘내가 짐꾼인가? 내가 주부인가? 내가 집안일 해주는 사람인가? 내가 하인인가?’의 뉘앙스로 생각을 해왔다
12
이름없음
2020/02/15 13:31:29
ID : LhwGsi1ii5W
0
그리하여 게임하러 잠깐 온 아빠도 그냥 나갔으며 게임 시작하자마자 일이 일어나서 튕긴 김에 그냥 끄기로 하였다 그리고 난 후 너무 눈물이 나서 어느 정도 울다가 지쳐서 그만 운 후엔 차분한 감정으로 생각을 했다
13
이름없음
2020/02/15 13:33:18
ID : LhwGsi1ii5W
0
일단 먼저 취업을 한 후 어느 정도 돈을 모으자마자 고시텔이라도 가서 돈을 모은 후 자취방을 구하거나 집 나갔을 때 동생이 모아둔 돈으로 될 수 있는 한 자취방을 구하여 같이 나가거나인데 이 전에 점장님 집에서 생활한 바로는 나는 그때도 아빠가 걱정 되었다 밥은 먹는지 아닌지
14
이름없음
2020/02/15 13:34:47
ID : LhwGsi1ii5W
0
또한 저 결정을 하는 와중에도 아빠가 걱정 됐으며, 불쌍하였다 누구는 선택하여 버리고 새 삶을 사는데 누구는 여전히 우리들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정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애처롭고 불쌍한 감정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아닌지 몰라도 연 끊는 것이 어렵다
15
이름없음
2020/02/15 13:35:33
ID : LhwGsi1ii5W
0
사실 평소에도 얕은 연에도 연연해 하는 사람이라 그런 걸 수도 있다 지금이야 깊게 사귀지 않으면 어느 정도는 연을 끊을 수 있기에 지금은 사실 담담하다
16
이름없음
2020/02/15 13:37:11
ID : LhwGsi1ii5W
0
또한 죄의식도 있는 것 같다 여태까지 키워온 부모님인데 어떻게 연을 끊어내냐는 시선이 있기 마련이지 않는가? 나 또한 이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닌데 어릴 때부터 받아오며 점점 없어지려고 하는 구박과 구타, 여태 내가 고생해온 것들을 생각하면 난 이 집을 떠나야하는 것이 맞다
17
이름없음
2020/02/15 13:38:16
ID : LhwGsi1ii5W
0
연을 끊은 후의 내 생활이 어때질지도 감이 안 잡히고 끊어도 되는지 모르겠고 끊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끊지 않더라도 중간에 연락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모르겠다 누가 나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 좀 해 줬으면 좋겠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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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3:39:26
ID : LhwGsi1ii5W
0
이 감정을 가지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외박하고 돌아온 동생이 혼나고 있었다 다시 쉼터로 돌아갈지 말지 결정하라는 상황이였으며 어떻게 마무리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이 옷 갈아입으러 와서 톡으로 이따가 얘기 하자고 하였고 역시나 수락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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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3:41:19
ID : LhwGsi1ii5W
0
12시에 잠을 깼고 한 시간 가량 지금 다시 자고 싶지만 잠이 안 오는 상태이다 남자친구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아 간단하게만 언질 해 줬으며 좀 더 자고 오라고 했지만 잠이 안 와 대화 좀 하다가 이 글을 쓰고 자보려고 잔다고 하고 온 상태이다 그래서 내 감정은 아직도 어제에 머물러 지금도 우울한 상태이다
20
이름없음
2020/02/15 13:42:25
ID : LhwGsi1ii5W
0
결론은 이것이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내 앞으로의 출가인지 가출인지 모를 외출도 누가 어떻게 하라고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렇게 하면 어떤지 조언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
21
이름없음
2020/02/15 13:43:36
ID : LhwGsi1ii5W
0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렇게라도 말 해주고 왜인지도 말해주고 아니라면 왜 아닌지도 말해줬으면 좋겠다
22
이름없음
2020/02/15 13:44:47
ID : LhwGsi1ii5W
0
그럼 레스주들의 레스를 기다리며 잠 좀 더 자고 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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