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1 04:42:06 ID : AoZcnCkk3u1 1
의지비약, 무기력, 작심삼일 다 나를 뜻하는것만같고 밖에서 본 내가 그리 나쁘진않지만 그렇다고 괜찮지도않아서 이제라도 스스로를 실망시키지않고 살고싶다. 큰 목표를 잡고 매번 실패하며 과거의 후회들로 오늘을 버려가고 나보단 남의 삶을 보며 나와 비교하고 판단하는 삶에 지쳤다. 아무리 부정해도 나는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고있고 솔직히 남들에게 어느정도 인정받고 사랑받고 살고싶기에 일단 타인이보기에 괜찮은 내가 되려한다. 스레를 쓰면서 타인이 아닌 내가보기에 괜찮은 내가 되고싶은데 솔직히 아직까진 내가 보기에 괜찮은 사람이 뭔지도 모르겠고 일단 뭐라도 돼보고싶다.
2 이름없음 2020/03/01 04:52:40 ID : AoZcnCkk3u1 0
이 사이트는 익명이기도하고 또 많은 글이 올라오니까 편하게 쓸 수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사람일 모르니까 나에대해 추측가능한 말들은 쓰지말고 그냥 간단한 나라도 적어두자 그래야 이 스레를 적기전후의 내가 비교되니까. 나이는 20대고 여자고 키는 평균에 몸무게도 평균인거같다. 누구는 말랐다하는데 또 누구입장에선 그냥 몸이니까 내가 느끼기엔 몸은 말랐는데 식습관이 안좋아서 배가 나온것같다. 이건 미적인 부분도 부분이지만 내 식습관을 고쳐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운동부족 심각함 외모는 나쁘진않은데 엄청 이쁜외모는 아님 살면서 고백몇번들어보고 번호물어보는 사람들도있었으니까 자존감이 떨어질 외모는 아니지만,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건강한 외모자존감을 가진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싶다. 누가 이쁘다한들 그것역시 비교라 늘 남들보다 괜찮아져야할거같은 강박에 사로잡히기쉽고, 못났다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불쾌하고 누가 이쁘다하는 칭찬에 마냥 웃을수도없는 노릇이니까 하지만 외모는 늘 신경쓰인다. 솔직히 나도 잘난사람좋아하기때문에 사람의 본능인가 싶어서 어쩔수없다생각한다. 내 외모는 나도 가꾸고싶다. 물론 나는 가꾸고 싶다는것뿐 외모를 가꾸지않는 사람이 별로로 보이는건 아니다. 특히 여자는 이렇게 남자는 이렇게 꾸며야한다는것 굉장히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나는 생각하기때문에 여자가 메이크업을 하지않고 숏컷을하든 남자가 화장을하든 치마를 입든 상관없다, 그냥 자기가 살고싶은대로 다들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들이 이쁘게보이더라도 이쁘다는 말을 안하기로 결심했다. 아니 그냥 그 사람을 내가 판단해서 얘기하지 않기로했다. 여자든 남자든 외모가 내 취향인 사람을 보면 시선이 가고 끌리긴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이니, 내 멋대로 한 판단을 타인에게 난 너를 이렇게 평가했어^_^라고 하지않기로 결심했다. 타인에 내게 이렇게 행동한다면 그냥 듣고 흘리려한다. 어쨌든 외모는 그냥 지금의 나에서 더 잘씻고, 나랑 잘 어울리는 옷을 찾고, 내가 입었을때 기분이 좋고 편한 옷스타일을 찾고싶고 마른몸이되기보단 지금보단 운동으로 가꿔진 몸이 되고싶다. 그렇기때문에 잘 씻는것, 다양한 옷을 보고 입어보는 것, 식습관 개선 및 꾸준한 운동하기가 내가 하고싶은 외면 가꾸기다. 언젠간 더 건강한 마인드를 갖는다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나 역시도 타인을 멋대로 생각하지않게될까? 해봐야 알거같다.
3 이름없음 2020/03/01 04:59:11 ID : AoZcnCkk3u1 0
아 특히 식습관개선에서 제일중요한건 내가 밀가루를 좀 끊었으면 좋겠다. 다들 밀가루 좋아한다지만 나는 특히나 너무 좋아하는것같다. 이렇게 고열량 음식을 먹는데 언젠간 몸이 아작이 날것같다. 과일먹기, 물 자주마시기, 음식 제때먹기, 영양소 골고루 먹기 등등 좋은 식습관은 많지만 한번에 다하긴 무리다. 지금까지 나는 과일주면 먹고, 물은 맵고 짠거먹을때 먹거나 음료수를 입에달고살고 음식은 그냥 배고플때 아무거나 꺼내서 먹고 영양소같은거 찾아본적없기에 한번에 다 바꾸기엔 또 내가 포기해버릴거같고 일단 밀가루라도 줄여보자. 밀가루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한번만 더 생각해보자 이대로 괜찮은지.
4 이름없음 2020/03/01 05:03:04 ID : AoZcnCkk3u1 0
무기력한 내가 식습관도 고쳤으면 좋겠고 운동도 했으면 좋겠고 내 일도 좀 열심히했으면 좋겠고 취미도 만들어서 꾸준히 했으면 좋겠는데 다 하자고 결심했다가 매번 실패했으니까 그냥 오늘은 목표 딱 한가지 밀가루 오늘만이라도 먹지말자^^생각보다 밀가루는 여기저기 들어가있어 제대로 안먹으면 된장 고추장 뭐 이런것도 안된다는데 이렇게 다 생각하긴 아직 머리아프고 내가 좋아하는 라면,떡볶이,빵,과자 좀 끊자 끼니대신에 저거먹는것도 몸안좋아지는 지름길이야. 특히 소화불량에 위자주아픈거 밀가루때문일수도있대 그니까 오늘하루는 먹지말고 앞으로 아예안먹는건 힘들거같고 줄이기라도 하자. 늘 생각해 그동안 그렇게나 먹었는데 꼭 이걸 또 먹어야하는가.
5 이름없음 2020/03/01 21:49:40 ID : AoZcnCkk3u1 0
와 오늘 밀가루 안먹었다. 과자 먹고싶은 충동이 수없이 들었지만 오늘 결심을 지키자하면서 안먹었다. 나자신 장하고 잘했어.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안먹으면 죽을거같을때 빼곤 밀가루는 멀리하자 늘 속 불편해서 힘드니까 몸건강부터 챙기자 ㅎㅎㅎ장해장해 내일은 과일을 의식적으로 먹기가 목표다. 집에있는 과일들 못해도 2개정도는 자의로 깎아먹을것이다! 특히 오늘 밀가루 안먹기하다보니 밀가루 뿐만아니라 내일도 나름했고 그리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진않은것같아서 만족스럽다 ㅎㅎ늘 스스로 뭔갈 이뤄나가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여주면서 자존감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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