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울할 때 보는 스레 없나 (2)
2.진로 고민이야.... (4)
3.자식새끼가 이딴식으로 살고 있으면 우리 부모님도 심란하시겠지... (16)
4.두통 때문에 공부도 힘들고 (1)
5.존나 우울하지만 해야할것은 많을때 (1)
6.애비 뒤지면 좋겠다 (3)
7.문창과 가고 싶음 (7)
8.원래 몸에 조금이라도 안좋은 영향 미치면 생리주기 쉽게 변해? (11)
9.입양아고 엄마가 만나고싶어 (20)
10.고3인데 나 슬럼프인가봐 (2)
11.반배정할때 심각하게 같은반 되기 싫은애 있으면 (2)
12.고통없이 죽는방법 (5)
13.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7)
14.지나치게 마른 것도 스트레스인데 다 욕만 한다... (41)
15.아악!!!!!!!학교 가고 싶다고!!!!!!!!!! (1)
16.난 공감능력이 없나봐.. (2)
17.내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연인문제임 (3)
18.집에서 친구들이랑 배달음식 시켜서 나눠먹을때 (18)
19.. (2)
20.가끔씩 숨이 막혀 (2)
1
이름없음
2020/03/02 23:43:05
ID : ZeMjbhe7zcE
0
진짜 어떡하지 문창과가 너무 너무 너무 가고 싶어 글 공부할 자신도 있고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어 근데 학원이나 과외 다니기엔 집에 여유가 없는데 혹시 문창과 전공생이나 재학생이나 준비중인 사람들 없을까 학원이랑 과외 안 다니고는 문창과 버겁겠지? 아니면 문창과 너무 꿈의 학과면 나한테 접으라고 쓴소리 해 줘
2
이름없음
2020/03/03 00:38:38
ID : ljvvba2k03C
0
안녕 현 문창과야 문창과가 글을 원없이 쓸 수 있는 과는 맞지. 수시로만 갈 수 있는 문창과도 있으니까 잘 찾아봐.
근데 일단 나도 하고 있던 오해를 너도 하고 있을까 싶어서 그거에 대해 쓸게.
참고로 이 답변에서 글은 전부 문학을 말하는 거야.
문창과는 글 잘 쓰는 법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글쓰기 이론을 배우고, 실전에서 그걸 자기 글에 잘 적용하는 게 주 과제 인 곳이야. 그리고 네가 어떤 분야를 쓰고 싶은진 모르겠는데 만약 웹소설이나 장르소설 쪽이면 여긴 아니다. 진짜, 아니야. 문단문학과 웹소설, 장르소설은 너무 달라. 조금이라도 통하는 부분?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런 것도 없어 그냥 기초가 달라.
일단 문창과로 오면 같은 과생 간 합평을 자주 할 텐데 그때는 주로 네 단점을 지적할 거야. 물론 비판, 성장에 도움이 되지 근데 문제는 과 학생들도 배우는 입장이라 영양가 있는 비판을 할 줄 몰라. 주의 깊게 듣다가 결국 취향 문제일 때는 진짜 허탈해. 어쩔 때는 지리멸렬하게 문법이랑 맞춤법만 지적하고 끝낼 때도 있어. 그리고 사실 학생 사이에서 지적 받은 단점은 대부분 결국 그 글을 쓴 내가 제일 먼저, 제일 잘 알아 이미 쓰는 과정에서 느껴지거든. 음 물론 타인의 입으로 언어화된 걸 들으면 좀 더 정리가 되긴 하지만... 아무튼 결론적으로 장점이나 강점을 듣는 편이 훨씬 이로운데 문제는 단점보다 장점 찾는 게 훨씬 어렵다는 거야. 합평 받을 때도 할 때도 강점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 근데 합평에 적극적이어야 성적도 잘 나오거든. 그래서 결국 합평 시간은 찾기 쉬운 비판이 대부분이고.
3
이름없음
2020/03/03 01:34:18
ID : LffapTWp88n
0
나는 잠깐 서울에 문창과 입시학원 다녔었는데 학원은 진짜 비싸....
아마 문창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학원 두 개를 다녔었는데 두개 다 서초구에 있고 겁내 비쌌어
한달에 100은 그냥 들어갔던 것 같아 고 1때 다녔었는데 고 3은 더 비싼 걸로 알고 있어 거기 학원은 인서울 문창과 전문인데 특징은 내신이 처참한 사람들이 대학가려고 많이 왔었어 막 내신 5~6이런 사람들이 인서울 갈 유일한 희망이 문창과엿으니까
레주 집안이 어렵다면 문창과 학원은 학원비 대기가 정말정말 버거울거야 일단 학원 다니는 장점이라 하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선배들의 어마무시한 자료들과 빵빵한 선생님들 등등... 그리고 보통 수시를 1차목표로 준비하고 수시 광탈한 사람들이 정시로 넘어가더라 수시 준비하는 사람들은 백일장을 정말 많이 가!!
레주 혹시 <엽서시문학공모>라는 사이트 알아?? 여기에 전국 백일장 공모전 날짜가 쫙 올라오거든 네이버에 검색해서 들어가봐ㅁㅁ
수시는 상장이 관건이라 다들 장관상을 타려고 난리쳤었어
만해백일장 같은 유명한 백일장에서 1등하면 대학은 그냥 간다고 했어 학원에서 이 백일장 스케줄 잡아주고 피드백도 해줘
근데 이런 대형 백일장들 전국 학원에서 미리 다 글 외워서 오는거야
아마 올해는 이런 주제가 나올거다 라고 예측을 하고 그거에 맞게 글을 학생이 몇 개 써놔. 그러면 선생님이 뼈대만 남기고 같이 고치거든
그 글 몇개 외워가서 실재로 나온 주제에 맞춰서 조금 변경하거나 그대로 쓰곤 하더라고. 또 백일장이 끝나면 글을 쌤한테 보여줘서 추가로 피드백을 더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학원들이 이런식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돼. 순수하게 바로 그 자리에서 막 <나무>라는 주제로 바로 글을 써서 완성한 다음 1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대충 학원은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돼. 근데 레주가 집안사정이 안좋아 했으니까 집에서 홈스쿨로 할 만란 것들만 멏가지 팁?을 알려줄게 학원에서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셨거든
1. 독서
독서 진짜 중요해. 최대한 많은 양의 책을 읽어둬. 장르 불문하고(그렇다고 막 인소는 ㄴㄴ ) 독서는 정말정말 중요해.
김훈,오정희 작가님을 추천해 그 외 등등 책은 아주 많지
2.필사
말그대로 책을 베껴쓰는거야. 이 필사만 해도 글솜씨가 정말 좋아질 수 있어. 그런데 아무책이나 무턱대고 베껴쓰면 안 돼. 필사책으로는 앞서 말한 김훈의 자전거여행을 추천해! 김훈 작가가 필사하기에 아주 좋은 작가로 유명해. 오정희 작가님도 유명하고
인터넷에 필사 작가 뒤지면 더 나올거야 레주가 선택하는 걸로!
참고로 외국서적은 필사하지 않는게 좋아. 실제로 현시대 고딩들이 번역투를 굉장히 많이 쓴대. 심사위원들은 이 번역투를 굉장히 안좋아하고. 되도록이면 한국 작가 책으로 하자!!
>난 시가 쓰고 싶어 하면 똑같이 시집을 필사하면 돼. 필사하기에 좋은 시집 찾아봐
3.글씨체
이거 보더라..ㅋㅋ 글씨체 안좋은사람은 학원에서 막 교정본?쓰고 그랫어 레주 글씨체 이쁘다면 패스
팁은 여기까지 쓸겜.. 아 그리고 블로그같은거 뒤지면 이런 문창과 입시생 블로거들이 꽤 있어 그런거 보면서 참고해도 좋다고 생각해
내가말한대로만 해도 글쓰기 실력이 많이 오를거야!!
필사 엄청나게 중요해! 독서도 중요하고
레주 문창과 꼭 가기를 기원할게 화이팅!! 고 3때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
그럼 경영학과 희망하는 학생은 이만 지나가겟읍니다..총총..
물어볼거잇음 질문해^&^ 희희
4
이름없음
2020/03/03 01:37:58
ID : LffapTWp88n
0
만약 수시로 간다 하면 교내백일장 필수참가&동아리 같은거 만들라고 하더라고 독서 동아리 머 이런거 교내백일장은 무조건 참가하고
5
이름없음
2020/03/03 01:40:49
ID : LffapTWp88n
0
참고로 난 지방러야..ㅎ 서울까지 왕복 4시간 전철 타고 다녔어
고 1 겨울방학때 방학특강으로 다넜었어 이런 학원들이 방학특강으로 소수만 운영하거든 조카 비싸더라고
6
이름없음
2020/03/06 22:20:20
ID : hxWo6qi9y1A
0
다들 고마워ㅠㅠㅠㅠㅠ 나 진짜 진짜 문창과에 진심이야 혹시 더 조언해줄 사람 있을까봐 위로 올릴게ㅠㅠㅠ
7
이름없음
2020/03/06 22:25:10
ID : u9AnWjck8nW
0
나도 문창과 가고 싶은 학생인데 이 스레 너무 유익한거같아! 스레주는 아니지만 궁금한 질문이 있는데 학원과 과외중에 어디에서 배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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