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14 18:50:27 ID : JTU3TPa8qnX 3
영적으로 관련이 있던 초등학생 때 내 친구 얘기를 할게
2 이름없음 2020/03/14 18:54:20 ID : JTU3TPa8qnX 0
때는 내가 초등학교5학년일때였어
3 이름없음 2020/03/14 18:55:39 ID : JTU3TPa8qnX 0
난 그때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놀기 바빴지 그리고 1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안 지나서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어
4 이름없음 2020/03/14 18:56:40 ID : HwnyMo6i4IL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3/14 18:58:05 ID : JTU3TPa8qnX 0
이름이 되게 독특해서 아직도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 그리고 그 전학생은 성격이 되게 특이했어 약간 엄청 4차원? 그 수준을 뛰어넘은 정도로 특이했어
6 이름없음 2020/03/14 18:58:41 ID : oY7cE5Pijjv 0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와중에 나타난 의문의 전학생, 그 전학생에게 기묘한 능력이? 삐슝빠슝~
7 이름없음 2020/03/14 18:59:05 ID : JTU3TPa8qnX 0
멜빵치마? 같은 걸 입고왔을 거야 제일 눈에 띄었던 건 걔 가방
8 이름없음 2020/03/14 19:00:20 ID : JTU3TPa8qnX 0
가방에 남색 별무늬 같은 게 있었는데 가방이 진짜 엄청 까맸어 전체적으로
9 이름없음 2020/03/14 19:02:02 ID : JTU3TPa8qnX 0
당시 나는 좀 반항적인 아이였는데...ㅋㅋ ;;;; 걔 가방을 보고 뭐야.. 왜 저렇게 칙칙해?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음
10 이름없음 2020/03/14 19:02:33 ID : JTU3TPa8qnX 0
그리고 애가 좀 이상하니까 걔는 전학온 첫날에만 애들이 좀 주변에 있다가 이후로는 아무도 신경을 안 쓴 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0/03/14 19:04:07 ID : JTU3TPa8qnX 0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걔가 좀 호기심 많고 남들이랑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렸던 우리한테는 어색하게 느껴졌었나봐 그래도 걔는 혼자서 잘 놀더라 늘 웃고
12 이름없음 2020/03/14 19:05:08 ID : JTU3TPa8qnX 0
아 그리고 걔 공부 잘했음
13 이름없음 2020/03/14 19:08:37 ID : JTU3TPa8qnX 0
초반에는 나도 관심없었는데 어느순간 친구들이 걔랑 친한 게 보이는 거야 알고보니까 걔가 친구 만드려고 엄청 노력했더라 그래서 여름방학이 지나고 난 걔랑 친해지기보다는 그냥 그쪽 무리에 껴서 놀았던 것 같음
14 이름없음 2020/03/14 19:11:01 ID : JTU3TPa8qnX 0
무리는 5~6명 정도 됐던 것 같아 그렇게 노는데 갑자기 걔가 점심시간에 고민이 있다고 하는거야
15 이름없음 2020/03/14 19:11:29 ID : JTU3TPa8qnX 0
그래서 다같이 걔 고민을 들어줌
16 이름없음 2020/03/14 19:13:32 ID : JTU3TPa8qnX 0
대충 내용은 자기 가족 중에 무당이 있는데 자기가 그걸 물려받아야된더 뭐 이런 얘기였음
17 이름없음 2020/03/14 19:14:59 ID : JTU3TPa8qnX 0
솔직히 우리는 진짜 건성으로 들었음 애들도 귀신 얘기 별로 안 무서워하고 그래서 답도 그냥 누구는 받으라고 하고 누구는 받지 말라고 하고 점심시간이 끝나서 수업 들음 이후에도 그 고민 아무도 다시 안 얘기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았음
18 이름없음 2020/03/14 19:16:48 ID : JTU3TPa8qnX 0
그리고 이후에 다같이 좀 크게 싸워서 2:3? 4? 로 갈림 2는 전학생이랑 다른 친구였어
19 이름없음 2020/03/14 19:18:44 ID : JTU3TPa8qnX 0
몇 명인지 계속 헷갈리는 이유는 난 6명이라고 기억하는데 졸업사진 보면 5명같아서임.. 아마도 다섯 명일걸
20 이름없음 2020/03/14 19:19:16 ID : JTU3TPa8qnX 0
그리고 걔네랑 사이가 엄청 안 좋아진채로 6학년이 됐어
21 이름없음 2020/03/14 19:20:33 ID : JTU3TPa8qnX 0
친구들이랑 반이 좀 갈리고 그래서 적응하고 있는데 그 전학생이 나한테 와서 무슨 박스? 같은 걸 줬어 미안하다면서
22 이름없음 2020/03/14 19:21:00 ID : JTU3TPa8qnX 0
우리 다시 친하게 지내자 이런 말 하고 그 박스는 집에들고감
23 이름없음 2020/03/14 19:22:07 ID : JTU3TPa8qnX 0
작은 박스였는데 안에는 과자랑 종이로 만든 목걸이 걔가 미안하다고 쓴 편지가 있었어
24 이름없음 2020/03/14 19:23:02 ID : JTU3TPa8qnX 0
그리고 나 이런 글 거의 처음 쓰고 스레도 처음 새우는거라.. 부족해도 이해해줘 ㅠㅠ 설명이 많이 어설플거야
25 이름없음 2020/03/14 19:23:24 ID : JTU3TPa8qnX 0
여하튼 그 뒤로 전학생이랑은 나쁘지 않은사이로 지냈음
26 이름없음 2020/03/14 19:24:17 ID : JTU3TPa8qnX 0
근데 이유는 모르겠고 걔가 갑자기 하교할때 나한테 와서 다시 전학간다고 막울었어
27 이름없음 2020/03/14 19:25:22 ID : JTU3TPa8qnX 0
그래서 왜냐고 물으니까 계속 울기만해서 학교에 남아서 위로해줌..
28 이름없음 2020/03/14 19:27:37 ID : JTU3TPa8qnX 0
그리고 학교에 있다가 그 전학생 엄마? 로 추정되는 분이 오셔서 걔 데려갔는데 진짜 얼굴이 약간 친절하면서 호랑이같은 느낌 앎? 지금 생각하면 그냥 노사연 님 닮은듯
29 이름없음 2020/03/14 19:28:50 ID : JTU3TPa8qnX 0
그렇게 걔는 며칠 더 학교룰 나오다가 좀 떨어진 곳으로 전학 감 이유는 그냥 이사간거같은데... 걔한테 얘기도제대로 못듣고 친구들도 이사갔다고 하길래 그런 줄로 알고 있어 아직도
30 이름없음 2020/03/14 19:29:16 ID : JTU3TPa8qnX 0
이후에는 걔 얘기 진짜 가끔씩 나오고 그렇게 어영부영 여름방학이 됐어
31 이름없음 2020/03/14 19:29:54 ID : JTU3TPa8qnX 0
내 인생에서 제일 소름끼쳤던 여름이었다 ㄹㅇ
32 이름없음 2020/03/14 19:30:08 ID : JTU3TPa8qnX 0
제일까지는 오바고 뭐..
33 이름없음 2020/03/14 19:31:12 ID : JTU3TPa8qnX 0
여름방학 되고 난 친구 세 명이랑 넷이서 다녔는데 그중에서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 하나가 있었어 앞으로 그 친구를 오징어라고 부를게
34 이름없음 2020/03/14 19:32:59 ID : JTU3TPa8qnX 0
그날도 오징어랑 방학숙제를 하러 우리집에 불렀는데 난 외동이고 부모님은 쇼핑이었나? 미팅이었나 나가심 그래서 친구랑 둘이 숙제하기로 했으면서 티비보면서 과자 먹고 잇었어
35 이름없음 2020/03/14 19:34:20 ID : JTU3TPa8qnX 0
근데 걔가 갑자기 전학생 얘기를 꺼내는거야
36 이름없음 2020/03/14 19:35:38 ID : JTU3TPa8qnX 0
대충 오징어=너 그거 알아? 나=뭔데 오징어=걔 00이 전학갔잖아 나=ㅇㅇ 오징어=그거 H때문이래
37 이름없음 2020/03/14 19:36:30 ID : JTU3TPa8qnX 0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앞으로도 자주 나올 H는 아까 싸웠을 때 2:3 으로 갈렸댔잖아 거기에서 2에 포함된 전학생 친구임
38 이름없음 2020/03/14 19:37:36 ID : clcmnCjdyMm 0
ㅂㄱㅇㅇ
39 이름없음 2020/03/14 19:40:03 ID : JTU3TPa8qnX 0
그래서 내가 왜 걔가 괴롭히기라도 했어? 했는데 아니 걔가 저주했대 라는거임 근데 난 그런거 진짜 하나도 안믿었거든? 그래서 요즘같은 시대에 무슨저주냐고 걔한테 뭐라고 함
40 이름없음 2020/03/14 19:40:58 ID : rBzbzU5bDzb 0
보고잇성
41 이름없음 2020/03/14 19:41:34 ID : JTU3TPa8qnX 0
근데 걔가 아니 진짜로 그 인형저주있잖아 하고 막 얘기를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차라리 어벤져스한테 끌려갔다고 해라 이러면서 농담했는데 걔가 나무 진지하게 얘기하는거야
42 이름없음 2020/03/14 19:42:30 ID : JTU3TPa8qnX 0
그래서 내가 이사간거아니야? 그랬더니 H가 그렇게 만든거래 근처에 있지못하게 그래서 그냥 장난치는줄알고 대충 넘기고 숙제했어
43 이름없음 2020/03/14 19:45:22 ID : JTU3TPa8qnX 0
그런데 그 얘기 하니까 괜히 찜찜하더라 여튼 그렇게 넘기고 여름방학 끝날무렵에 친하게 지냈다는 4명중 하나가 파자마파티를 한다고 해서 다같이 걔네 집에 갔음
44 이름없음 2020/03/14 19:46:19 ID : JTU3TPa8qnX 0
4명이 방에서 저녁 먹고 과일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집주인이 사실 H가 자기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안 친하니까 그냥 안 초대했다고 좀 미안하다는거임
45 이름없음 2020/03/14 19:47:20 ID : JTU3TPa8qnX 0
사실 H랑 우리가 친하지도 않고 홀수면 좀 소외감 들까봐 거절했다는데 미안해하길래 우리가 괜찮다고해줬어
46 이름없음 2020/03/14 19:47:41 ID : JTU3TPa8qnX 0
그리고 저녁에 담력테스트? 하러 학교에 가자고 했음
47 이름없음 2020/03/14 19:47:54 ID : JTU3TPa8qnX 0
저녁도 아니고 완전 밤 10시?
48 이름없음 2020/03/14 19:51:56 ID : JTU3TPa8qnX 0
학교 뒤에 지름길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길 쭉 통과햐서 오기로 했음
49 이름없음 2020/03/14 19:52:14 ID : JTU3TPa8qnX 0
근데 일렬로 열심히 가다가 거미 발견하고 다시 학교로튐
50 이름없음 2020/03/14 19:52:36 ID : JTU3TPa8qnX 0
그래서 와 완전 무서워 이러면서 놀이터에서 쫄보 넷이 그러고있는데
51 이름없음 2020/03/14 19:53:04 ID : JTU3TPa8qnX 0
갑자기 웃음소리가 나
52 이름없음 2020/03/14 19:53:25 ID : JTU3TPa8qnX 0
그래서 소리 나는쪽울 보니까 H가 있었음
53 이름없음 2020/03/14 19:53:38 ID : JTU3TPa8qnX 0
다시 샹각하니까 미친 거 아님완전?
54 이름없음 2020/03/14 19:53:58 ID : JTU3TPa8qnX 0
그리고 되게 비웃는 것같이 웃었어
55 이름없음 2020/03/14 19:54:16 ID : JTU3TPa8qnX 0
그래서 같이 있던 애가 너 왜 여깄어? 하고 물었더니
56 이름없음 2020/03/14 19:56:43 ID : 7ta0063Qlhd 0
ㅂㄱㅇㅇ
57 이름없음 2020/03/14 20:14:52 ID : MrutAmLcHCo 0
ㅂㄱㅇㅇ
58 이름없음 2020/03/14 21:59:11 ID : Y3xwr84GpQt 0
ㅂㄱㅇㅇ
59 이름없음 2020/03/15 00:51:03 ID : 0rcLcLcLaq2 0
보고있서 궁금해주거
60 이름없음 2020/03/15 09:20:29 ID : y2IK2Hvbbg7 0
ㅂㄱㅇㅇ
61 이름없음 2020/03/15 12:29:13 ID : JTU3TPa8qnX 0
미안 이을게 ㅠ
62 이름없음 2020/03/15 12:29:52 ID : JTU3TPa8qnX 0
걔가 원래 우리 같이 있었잖아 라는 거야
63 이름없음 2020/03/15 12:30:04 ID : JTU3TPa8qnX 0
그러니까 처음부터 같이 다녔던 것처럼
64 이름없음 2020/03/15 12:30:26 ID : JTU3TPa8qnX 0
그래서 내가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이렇게 넷이 같이온건데 라고 부들부들 떨면서 얘기함
65 이름없음 2020/03/15 12:30:35 ID : clcmnCjdyMm 0
ㅂㄱㅇㅇ
66 이름없음 2020/03/15 12:31:45 ID : JTU3TPa8qnX 0
H가 나 말고 다른 친구들 보면서 뭐야 쟤 왜이래? 이러면서 진짜 존나 태연하게 굴었음
67 이름없음 2020/03/15 12:32:53 ID : JTU3TPa8qnX 0
나랑 친구들이랑 너무 벙쪄서 막 야 H 너 왜그래 우리 넷이서 00이 집 파자마 때문에 모인건데 너 오고싶다고한 것도 거절했잖아
68 이름없음 2020/03/15 12:33:19 ID : 0rcLcLcLaq2 0
ㅂㄱㅇㅇ
69 이름없음 2020/03/15 12:33:49 ID : JTU3TPa8qnX 0
대충 저렇게 개어이없다는 듯이 얘기했는데 H가 또 바람빠진 웃음소리? 같은 거 내면서 아 뭐야~ 재미없게 이랬음
70 이름없음 2020/03/15 12:34:52 ID : JTU3TPa8qnX 0
그리고 H옷에 약간 흙? 같은 게 묻어있었고 손을 자꾸 옷에 비볐어 뭐 묻은듯이
71 이름없음 2020/03/15 12:37:00 ID : JTU3TPa8qnX 0
그리고 H가 우리 쪽으로 오더니 그네를 탐 우리는 단체로 약간 패닉이 와서 옆에 쪼그라들어 있었어
72 이름없음 2020/03/15 12:37:22 ID : JTU3TPa8qnX 0
그네가 ㅅㅂ 좀 부실해서 끼익끼익 소리가 나는데 나는 너무 무서운거야
73 이름없음 2020/03/15 12:39:06 ID : JTU3TPa8qnX 0
H가 그네에 타서 약하게 콧노래 부르다가 우리 쪽으로 얼굴 들이밀고 놀래킴 우리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데 지는 재밌다는 듯이 또 처웃음.. 그래서 내가 애들한테 이제 가자고 쟤 좀 이상하다고했어
74 이름없음 2020/03/15 12:39:23 ID : JTU3TPa8qnX 0
그때까지 우리는 진짜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잌ㅅ었어 경직된 상태로
75 이름없음 2020/03/15 12:40:29 ID : JTU3TPa8qnX 0
그래서 가려고 넷이 손붙잡고 그나마 용감했던 오징어가 H한테 우리 간다고 얘기함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빨리 가려고 했지
76 이름없음 2020/03/15 12:45:22 ID : JTU3TPa8qnX 0
근데 H가 너희 어디가? 나랑놀아야지 이랬음 존나미틴년
77 이름없음 2020/03/15 12:45:46 ID : JTU3TPa8qnX 0
그래서 오징어가 우 우리 집 갈거야 이러고 진짜로 정말 가려고했음
78 이름없음 2020/03/15 12:47:33 ID : JTU3TPa8qnX 0
근데 H가 갑자기 너희 혹시 그 거미때문에 그래? 이래서 거미가 뭐지 생각하는데 좀 알고보니 지름길에 있던 거미인 것 같은거야
79 이름없음 2020/03/15 13:07:06 ID : pXwLe2MnTRB 0
ㅂㄱㅇㅇ
80 이름없음 2020/03/15 14:39:18 ID : bxvbjy4446i 0
슬슬 무섭다
81 이름없음 2020/03/15 16:17:57 ID : twE5Wo0tvxv 0
ㅂㄱㅇㅇ
82 이름없음 2020/03/15 16:36:09 ID : 0rcLcLcLaq2 0
ㅂㄱㅇㅇ
83 이름없음 2020/03/15 16:40:28 ID : CnTO5SFg0tu 0
ㅂㄱㅇㅇ!
84 이름없음 2020/03/15 16:57:20 ID : K5eZiruoFjv 0
ㅂㄱㅇㅇ
85 이름없음 2020/03/15 20:28:36 ID : 7ta0063Qlhd 0
ㅂㄱㅇㅇ
86 이름없음 2020/03/15 22:41:28 ID : 67vA7s3vii1 0
어디갔어...
87 이름없음 2020/03/17 15:02:30 ID : JTU3TPa8qnX 0
얘글아 나 어떡해 H한테 새벽에 갑자기 연ㄹ락이 왔어
88 이름없음 2020/03/17 15:04:15 ID : JTU3TPa8qnX 0
일 좀 정리하고 저녁쯤에 올게
89 이름없음 2020/03/17 15:08:42 ID : tg40raq1yNu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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