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17 16:36:20 ID : g2MoZfXwK2J 0
나 7살 때 3층 건물에서 살았을 시절 이야기야. 거의 몇 달 내내 같은 시간에 깨어나고 귀신이 맞다면 같은 귀신을 본 이야기?? 여기 있는 애들은 다 그런 거 좋아하고 관심도 많은 것 같으니까 괜찮으면 쓰고 싶어 봐줘ㅎㅎㅎㅎㅎ 나 관종이니까 보는 사람 많아지면 쓰고싶어!
2 이름없음 2020/03/17 16:39:40 ID : 84LcIL9dBbC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3/17 16:44:42 ID : g2MoZfXwK2J 0
로그인 하고 옴ㅎㅎ 사실 7살이라고 써두긴 했는데 7살때인지는 몰라 근데 그 지역에 살았던 시기가 딱 7살 8살 시절이라 아마 8살일 수도 있음 ㅎㅎ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니까 별 다른 증상같은 것도 없었어 우리 집은 1층은 한의원이었고 2층은 창고같은 개념이었어 언니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자전거도 타고 자석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비밀장소랍시고 잘 놀았음 그리고 3층이 우리 집이었고 시장쪽이었어 가까운 곳에 사거리가 하나 있었고 그 너머엔 바로 파출소 그리고 천변(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나) 그게 있고 다리가 있었고... 말보다 사진이 나은가??
4 이름없음 2020/03/17 16:49:55 ID : g2MoZfXwK2J 0
아무튼 밖은 이런 구조였어 시장이지만 그딴 그닥 시끄럽단 생각도 안 해봤었고 별 이상한 일들은 전혀 없었어. 그리고 무슨 증상이라고 할 이상현상
아무튼 밖은 이런 구조였어 시장이지만 그딴 그닥 시끄럽단 생각도 안 해봤었고 별 이상한 일들은 전혀 없었어. 그리고 무슨 증상이라고 할 이상현상도 전혀 없었어(못느낌)
5 이름없음 2020/03/17 16:51:56 ID : g2MoZfXwK2J 0
완전 두서없지만 아무튼 일은 잘 때 아니곤 별 다른 것도 하나도 없었어 내가 못 느꼈으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함 근데 지역이 시장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님가 가로등도 되게 많아 천변다리를 양 옆으로 한 거리가 벚꽃도 되게 예쁘고 그래서 그랬나 가로등이 많아서 잠을 자도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았나 싶어 안방에서 보통 자잖아 침대가 하나 있고 언니랑 나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자고 엄빠는 침대에서 주무셨어
6 이름없음 2020/03/17 16:53:51 ID : FcoLgphwJO0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3/17 16:54:39 ID : g2MoZfXwK2J 0
내가 약간 잠을 자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있었는데 이걸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면 다음날부턴 그 행동으로 잠에 들지 못하는 그런... 뭐 암튼 그게 있었어. 근데 그 중 하나가 몸이 울컥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참고 계속 눈을 감고 있으면 잠을 자더라고 내가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어도 몰라ㅋㅋㅋ 그땐 그냥 그랬어...ㅎㅎㅎㅎ 커서 알았지만 저게 가위눌리기 직전에 실패하면 그런 느낌이 나는 거라고 했는데 그걸 내 잠자는 행동으로 가지고 있을 때였던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0/03/17 16:56:28 ID : U6qlA1zQlg6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20/03/17 16:57:36 ID : g2MoZfXwK2J 0
항상 같은 시간에 깨. 12시였어 지금도 기억해. 그때의 시계를 집에 두고 있으니까...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귀신 출몰이나 귀신이 활보하는 시간은 넘 다양하잖아.. 그리고 내가 지금 19이고 그 때 8살 즈음이면 12시에 대한 환상과도 같은 귀신과 얽힌 루머들을 믿을 때니까...ㅋㅋㅋㅋㅋ 하지만 또 겁은 없었던 것 같고... 암튼 내가 잠을 자는 위치 옆엔 언니가 있고 붙박이장이 있어. 내가 벽 쪽에서 잤던 거야 그리고 안방에 꽤 큰 창문이 하나 있어 아까 말했듯이 가로등이 많다고 했잖아 그 빛이 거길 통해서 들어와서 내 옆 붙박이장에 창문 형태가 그대로 남는 거지
10 이름없음 2020/03/17 16:59:56 ID : g2MoZfXwK2J 0
12시에 깨어나서 항상 일어나서 앉아가지고 시계를 봤어. 항상 12시였고 붙박이장에 보이는 네모난 주황빛 가로등 불이 있었고 디금 생각해보면 옆에 다닥다닥 가게나 건물이 있었어. 물론 시골이기도 했고 3층정도의 높이는 그 근처에 우리 집 밖에 없었어 근데 위에서 무슨 천이 흔들거리는 그림자가 항상 보이더라 어떻게 보이는 창문인지는 내가 그림으로 그려줄게ㅎㅎㅎ 나름 그림에 부심 있음 그리고 내가 글이 좀 이상해도 참아조~
11 이름없음 2020/03/17 17:04:26 ID : g2MoZfXwK2J 0
따로 그리고 크롭했어야 했는데..ㅎㅎ 이해 안 되면 말해줘 다시 그릴 수 있으니까 암틈 저기 화살표 친 저 뾰족한 게 항상 흔들거렸어
따로 그리고 크롭했어야 했는데..ㅎㅎ 이해 안 되면 말해줘 다시 그릴 수 있으니까 암틈 저기 화살표 친 저 뾰족한 게 항상 흔들거렸어
따로 그리고 크롭했어야 했는데..ㅎㅎ 이해 안 되면 말해줘 다시 그릴 수 있으니까 암틈 저기 화살표 친 저 뾰족한 게 항상 흔들거렸어
12 이름없음 2020/03/17 17:06:44 ID : g2MoZfXwK2J 0
처음에는 태극기라고 생각했었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항상 그래서 그냥 잤었는데... 태극기일리가 어없는 거야ㅋㅋㅋㅋ 깃대가 없잖아 그래서 그냥 자기합리화 하면서 살았지... 8살 때 그런 기특한 짓을 하다가 점점 맨날 그 가위눌렸다가 풀리는 그 느낌을 참아가면서 잠에 들었고 평소엔 다른 현상도 뭣도 없었어 항상 그렇게 자면 12에 깼고 (울 아빠가 엄해서 항상 10시에 들어가게 했엄) 계속 되니까 나도 자꾸 궁금한 거야 태극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내려오는 것처럼 길어지는 것 같단 기분탓도 들면서
13 이름없음 2020/03/17 17:08:24 ID : g2MoZfXwK2J 0
근데 ㄹㅇ 길어지긴 했어 창문 가운데를 넘어서까지 길어졌는데 태극기라는 생각을 그만두게 되니까 애초에 이것도 자기합리화였지만 이거 머리카락같단 생각이 들더라고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ㄹㅇ 태극기는 말이 안 되고 머리카락이 맞는 것 같아. 불은 가로등 불이라고 해도 그 그림자는 절대 있을만한 게 아니었어 뭐가 있었다면 낮에도 그게 보였어야지 어떤 각도라고 해도 창 밖에서 보이지 않는 거면 그림자가 질리 없었고.
14 이름없음 2020/03/17 17:11:05 ID : g2MoZfXwK2J 0
그래서 항상 의심하면서 자다가 맨날 보이고 맨날 깨니까 너무 궁금해서 창문을 한 번 빠르게 보고 다시 누웠던 적도 있었어. 정말 아무 것도 없었고 태극기도 꽤 먼 거리라 붙박이장에 비칠 정도도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그리고 한창 8살 때 공포 괴담을 좋아하기도 했어 맨날 지식인에 쳐보고 언니랑 같이 보기도 하고 그랬거든ㅎㅎ 그랬는데 귀신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있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는 말을 들었어 이거 완전 말로 전해지는 그런ㅋㅋㅋ 아무런 근거 없는 말이지만 8살인 나는 철썩같이 믿었고 귀신은 없다는 생각을 계속 하니까 이게 하루하루 조금씩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더라 ㅋㅋㅋㅋㅋㅋ
15 이름없음 2020/03/17 17:11:48 ID : g2MoZfXwK2J 0
항상 그 가위눌림 실패하는 느낌은 들면서 잤어. 이걸 견디면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살던 시절이었으니까 그건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었어... 애초에 그런 건 줄도 몰랐고...
16 이름없음 2020/03/17 17:15:44 ID : g2MoZfXwK2J 0
아무튼... 그 이후로 그 머리카락같이 흔들리는 건 보지 않았다기 보다는 신경을 끄니 눈에 들어오지 않은 정도인 것 같아. 근데그런 일이 끝나고 나는 어쩌다 깨면 엄마랑 아빠 사이로 들어가게 됐어ㅋㅋㅋㅋ 언니도 그랬었고 남거지면 혼자 자는 거야ㅠ 약간 무섭기도 하잖아 그래서 아빠가 그럼 너희가 침대에서 자라고 우리가 바닥에서 잔다고 하고 며칠 잔 적이 있었는데 이건 약간 그냥 사담 느낌으로 봐도 될 것 같음 엄마도 자고 있고 아빠도 자고 있는 것 같았어. 아빠가 맨날 올라와서 불편하다고 뭐라고 그래서 주무시면 들어가려고 침대에서 내려가서 주무시는지 안 주무시는지 보니까 엄마랑 아빠가 둘 다 입을 막 떨고 있더라. 암맘맘맘맘마 하는 걸 계속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 밤에 그 옅은 주황색 불로 그걸 보면 ㄹㅇ 소름이고 무서워 왜이러지... 싶은 느낌 들고 꺼려지는 느낌도 들어서 그냥 올라갔던 기억도 있고....
17 이름없음 2020/03/17 17:17:38 ID : g2MoZfXwK2J 0
지금도 공포는 관심이 많아 그리고 그때 일은 누구한테 말해도 환영받지 못할 이야기고 울 엄마가 겁이 많아서...ㅋㅋㅋ 어디에 이야기 해도 항상 정말? 몰랐어! 이런 대답 뿐이라 그냥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끔 귀신 본다는 친구한테 해주긴 했어 ㅌㅋㅋ혼자 완전 진지한데... 걔가 정말 귀신을 보는지는 모르지만
18 이름없음 2020/03/17 17:19:59 ID : g2MoZfXwK2J 0
정말정말정말 가아아아아끔 나도 한두 번 귀신을 보기는 하는 것 같지만...이후론 별 일 없는 것 같아...ㅎㅎㅎㅎㅎ 근데 아직도 너무 선명한게 계속 흔들리는 머리카락이 점점 내려왔다는 거고 언제까지 내려왔을지는 모르겠지만....그 귀신본다는 친구 말로는 여자귀신이 그러는 거라고나랑 놀고 싶어서? 계속 깨우려고 하는 거라고 데려가려고 하는 거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공 이건 19살 되서 안 이야기고
19 이름없음 2020/03/17 17:22:28 ID : g2MoZfXwK2J 0
연관성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 집을 마지막으로 같이 살지 않게 됐어ㅋㅋㅋㅋ 별 문제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어른의 세계는 심오한가.... 암튼 9살 땐 아빠는 한의원 엄마는 우리랑 잤고 그러다가 10살 되기 전에 전학갔고... 그렇게 별거하다 이혼? 그래도 귀신이 집에 있었던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면 집에 좋은 기운을 물어다주진 않을 것 같고ㅋㅋㅋㅋㅋ 그냥 가벼운 코난질ㅎㅎㅎㅎ
20 이름없음 2020/03/17 17:24:34 ID : g2MoZfXwK2J 0
아직도 무슨 불이 들어오는 창문을 보면 그 생각이 나기도 하고 뭐가 흔들리진 않을까 계속 보게 되더라ㅋㅋㅋㅋ 그 이후론 한 번도 없었을 거야... 아님 내가 못 봤거나ㅋㅋㅋㅋㅋㅋ
21 이름없음 2020/03/17 17:25:43 ID : g2MoZfXwK2J 0
아직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음 좋겠넹ㅎㅎㅎㅎㅎ
22 이름없음 2020/03/17 17:28:21 ID : g2MoZfXwK2J 0
궁금한 점이라고 해봤자 없겠지만 있음 달아조ㅎㅎㅎㅎㅎ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었어... 아무도 이런 경험 없나 생각도 들어서 지금 생각해보명 그때 ㄹㅇ 겁도 없었지 그 창문 직접 볼 생각도 했고 ㄹㅇ 보기도 했고... 생각난 건데 그 귀신이 약간 똥떡이라는 책에 나오는 그 머리 긴 귀신의 머리카락이 내려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것 같았어ㅋㅋㅋ 그당시 그 책을 넘 무서워하면서도 자주 봤던 책이라 표현이 그정도로밖에 안 되네
23 이름없음 2020/03/17 17:29:05 ID : g2MoZfXwK2J 0
봐줘서 고마웠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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