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15 18:48:39 ID : ijdDs2srtjv 2
본론을 말하기 전에 먼저 풀어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거부터 풀면서 내가 지금 고민하는 것도 얘기할게 보고있어 ㅂㄱㅇㅇ 같은 말은 안써줘도 돼
2 이름없음 2020/03/15 18:49:38 ID : ijdDs2srtjv 0
예전에 내가 친한 인터넷 지인과 그 지인과 친한 사람들하고 부산에서 오프라인 정모를 약속잡았었어
3 이름없음 2020/03/15 18:50:31 ID : ijdDs2srtjv 0
근데 주말에 정모를 앞두고 기차에서 어떤 이상한 아줌마를 만났었고, 그 아줌마가 나한테 마치 정모를 나가면 팔자 꼬여서 향 피울 일 생긴다는 식으로 경고를 줬었거든
4 이름없음 2020/03/15 18:52:01 ID : ijdDs2srtjv 0
그 날 경고를 듣고 난 스레딕에 상황설명 했고, 여기 사람들은 태반이 위험하니까 정모 가지마라라고 했어. 나는 그 말을 듣고 난 사정상 정모는 못갈거 같다고 선언, 나중엔 나랑 친한 지인분은 정모 없이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놀았다는 소리만 후기글로 봤어
5 이름없음 2020/03/15 18:52:29 ID : ijdDs2srtjv 0
여기서 잠깐 나랑 친하다는 지인 얘기를 간단히 할게
6 이름없음 2020/03/15 18:55:01 ID : ijdDs2srtjv 0
이 지인이랑은 만나지만 않았지 선물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고 이야기도 줄곧 나눠봐서 직접 만난다한들 나한테 위해는 못끼쳐. 키도 153인가 아주 작고 마른 체구라서 해를 끼쳤으면 키 173에 등빨 좋은 내가 해를 끼쳤겠지. 내가 그 당시 정모를 갈까 말까 고민했던 이유는 이 사람 본인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수없는 일때문임
7 이름없음 2020/03/15 18:57:14 ID : ijdDs2srtjv 0
이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몸이 너무 약해서 무당들도 이 사람을 두고 얘는 20살 못넘기고 죽을 거라는 소리 많이했대.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그 사람은 30대를 바라보는 지금도 살아 있어. 근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 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작년이랑 올해 들어서 이 분 주변사람들 다 죽어나가고, 이 사람이 정 주는 대상은 얼마안가서 큰일을 당해서 죽거나 이사람과 인연을 끊어버려
8 이름없음 2020/03/15 18:58:45 ID : ijdDs2srtjv 0
기타 등등 이야기는 생략하고 병으로 애인죽고, 할머니 고모 이모 돌아가시고 키우던 애완동물들은 하나같이 차사고나서죽고, 부모님이 유기해버리고, 병걸려죽고 5살을 못넘기고 죄다 죽고. 오늘은 키우던 애완동물까지 죽었대
9 이름없음 2020/03/15 19:00:42 ID : ijdDs2srtjv 0
이런 식으로 표현하고 싶지않지만 불운을 몰고 다닌다라는 말이 딱 적합한 사람임. 인터넷 인연은 거기에 해당안되는지 나는 아직까지 그런 일 없었지만 찝찝하긴 했지. 아 좋은 사람인건 알겠는데 이거 계속 인연 이어나가도 되겠나? 안그래도 찝찝하던 차에, 정모를 앞두고 만난 아줌마는 다짜고짜 내가 이 사람을 만나면 인생 조진다는 식으로 경고를 했었어.
10 이름없음 2020/03/15 19:02:50 ID : ijdDs2srtjv 0
여기까지가 지난번 풀었던 이야기를 정리하는 셈 치고 적은거고, 지금부턴 내가 불참한 정모 이후의 이야기를 적으려고 해 인증 안되는 선에서 적으려고 이 부분은 필요에 따라서 거짓말을 섞어서 풀거야. 우연한 계기로 이 이야기와 유사한 게시글이나 사람을 만난다면 이 스레 들먹이면서 언급하진 않길 바랄게
11 이름없음 2020/03/15 19:05:03 ID : ijdDs2srtjv 0
정모는 부산에서 총 4명이서 했대. 위에서 말한 불행을 부르는 지인이 주최자였고 다른 3명은 근처 사는 미성년자 지인들. 말이 정모지 주최자가 밥이나 한끼 사주면서 덕토크나 하는 수준이었고 다들 정모땐 별 일 없이 무사히 해산했댔어
12 이름없음 2020/03/15 19:10:37 ID : ijdDs2srtjv 0
다른 사람은 무사했는데 미성년자 지인1과 주최자가 이상하게 사건사고가 많이터졌어 폰 압수, 지갑분실, 학교생활관련등 자잘한 문제 제외하고 큰 사건만 대충 적으면 미성년자 지인1, 위장염으로 응급실 실려감 주최자 스트레스성 위염과 비염으로 5일간 입원 미성년자 지인1, 주최자 만나러 가는 길에 역 계단에서 굴러서 부상 주최자 부모님중 한 분, 장기간 원인불명으로 입원 미성년자 지인1, 친척 한 분 돌아가심 미성년자 지인1, 기흉으로 입원
13 이름없음 2020/03/15 19:14:01 ID : ijdDs2srtjv 0
원래 나쁜 일은 한번에 몰려온다는 말이 있잖아. 그 분이 진짜 불행을 옮기는 사람이라면 이런 불행이 그 미성년자 지인 1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인들한테도 일어나야되는게 맞는거라 생각하려고 했지. 그 시기가 하필 미성년자1이 주최자를 만나고 난 이후에 겹쳐서 벌어진 일이다. 괜한 기우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하필 그 당시 열차에서 만난 이상한 종교쟁이 아줌마 말이 잊혀지지 않는거야. 미친년한테 잘못걸려서 인생 조진다는 조언이 더 와닿고...
14 이름없음 2020/03/15 19:16:32 ID : ijdDs2srtjv 0
에 이어서 쓰면 미성년자 지인1은 정모 이후에 블로그와 카페에 일상을 적으며 근황을 알리다가 자기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ㅎ활동중지를 하겠다. 이 기회에 얼마 안남은 수능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하고 소리소무없이 사라졌어. 그 이후로 근황은 모르고, 그 사람 사라지니까 이번엔 주최자쪽에서 일이 막 터지더라
15 이름없음 2020/03/15 19:19:46 ID : ijdDs2srtjv 0
최근 이개월간만해도 스토커 따라붙고, 인플루언서도 아닌데 하나도 아니고 대여섯 되는 악플러들이 들러붙어 집단테러 가해서 경찰서 왔다갔다하고, 기껏 고소했는데 그 악플러들이 작정하고 교묘하게 달려든거라 법적 처벌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금도 악플 테러받고 있고, 그러더니 정주고 애지중지 하는 애완동물이 어린나이에 병걸려서 몇시간전에 죽었다고 하고
16 이름없음 2020/03/15 19:22:14 ID : ijdDs2srtjv 0
그래서 고민인게. 예전같았으면 난 당장이라도 그 분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힘내라고 진심어린 격려했을거야. 근데 안그래도 뭔가 찝찝하던 지인. 거기다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 사람과 가까이 하지말라는 조언도 받고, 그 사람과 가까이 지내서 일 꼬여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본 지금의 상황에서 이 사람을 위로하는 것 조차 꺼려져
17 이름없음 2020/03/15 19:24:32 ID : ijdDs2srtjv 0
이 사단이 난 이후로 이 분이 나한테 저는 ㅇㅇㅇ님이께 정말 감사해요. 너무고마워요. 제가 그래도 ㅇㅇ님 덕분에 힘을 내요 이런 말 들을때면 섬짓섬짓해. 예전같았으면 훈훈하게 끝맺었겠지만, 저런 말을 한다는건 내가 그 사람한테 남다른 의미가 되어가는 거고 까딱하다간 나도 그 불행이 옮아서 미성년자 지인1처럼 곤란해질거같고, 아줌마 말대로 나도 관짝에 발걸치고 살다 향피우는거 아닌가
18 이름없음 2020/03/15 19:26:25 ID : ijdDs2srtjv 0
미신같은 이야기때문에 당장 펫로스 증후군 앓고 슬픔에 빠진 오랜 인연한테 위로의 말 한 마디 건내는거 조차 겁내는 내가 이기적인건 알아. 근데 나 이사람을 예전처럼 대하고 간격을 좁혀나가는게 좀 두려워.
19 이름없음 2020/03/15 19:27:59 ID : ijdDs2srtjv 0
자존심상하기도 하는데 나 진짜 이 사람하고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는게 맞을까? 작년에도 괜찮았으니 올해도 괜찮아! 난 이사람하고 직접 만난 적도 없잖아! 이정도는 괜찮아!라고 정신승리하고 인연을 이어나가도 괜찮을까
20 이름없음 2020/03/15 19:29:00 ID : ak9y5hAlwq4 0
네가 두려우면 끊어 언젠가는 그사람도 네가 거리를 두고싶어한다는거 알게될거고 그렇게되면 더 복잡해질걸 뭐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1 이름없음 2020/03/15 19:29:32 ID : ijdDs2srtjv 0
만약에 다른 사람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 지 듣고싶어. 이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 있다면 너희의 선택을 들려줄래?
22 이름없음 2020/03/15 19:29:52 ID : FdB9eL89s2o 0
난 스레주가 인연을 끊었으면 해 그 이상한 아줌마까지 향 피운단 소리를 했으니까 레주가 불행을 막는 체질도 아닐 거아니야 뭔가 괜찮아 괜찮아 하다가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올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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