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TQpWja3DAo 2020/03/13 23:42:38 ID : XAi08qrArzh 0
안녕 계속 스레딕에서 눈팅만하다가 얼마전에 소설같은 이야기가 일어나서 이 이야기를 풀어볼려고해 얼마전 일이라 기억도 좀 생생하게 나고 결말같은 결말도 겪었어 그럼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20/03/13 23:43:16 ID : grzhxWkq45g 0
ㅂㄱㅇㅇ
3 ◆nTQpWja3DAo 2020/03/13 23:44:45 ID : XAi08qrArzh 0
나는 부모님집에서 살고있었어 그러다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자취를 하게 되었지 자취방을 구했고 원룸이였어 2층이였고 그냥 방하나에 화장실 따로있는 다들 잘 알고있는 그런 원룸이였어
4 ◆nTQpWja3DAo 2020/03/13 23:46:44 ID : XAi08qrArzh 0
그렇게 부모님집에서 짐을 챙겨 이사짐센터같은건 부르지 않고 그냥 파란색 덤프트럭을 빌려서 거기에 짐을 다 넣고 자취방으로 향했지
5 ◆nTQpWja3DAo 2020/03/13 23:48:29 ID : XAi08qrArzh 0
자취방에 도착하고 집을 둘러보면서 청소는 잘 되었는지 하자는 없는지 살펴보고있었어 그러다 벽장을 열어봤는데 거기엔 작은 회색 상자가 있었어
6 ◆nTQpWja3DAo 2020/03/13 23:50:02 ID : XAi08qrArzh 0
나는 그냥 버릴려고 했는데 청소도 했는데 왜 이런게 있지 하면서 한편으론 궁금했어 그래서 결국 열었지 거기안엔 반지가있었어 은반지 같았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색도 변색이 되었고 더러웠어
7 ◆nTQpWja3DAo 2020/03/13 23:52:14 ID : XAi08qrArzh 0
반지는 민무늬에 큐빅이나 보석도 없고 그냥 링반지 였어 나는 혹시 몰라 전에 사시던분이 놔두고 간건가 해서 그냥 한쪽 구석에 놔두었어 그렇게 아무일 없이 3일정도가 흘렀어
8 ◆nTQpWja3DAo 2020/03/13 23:53:39 ID : XAi08qrArzh 0
나는 일을 구하고 어느정도 빨리 적응하고 있었어 근데 이상하게 내가 일을 마치고 오면 우리집 앞에 어떤남자가 있었어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길인가보다 하면서 무시했지
9 ◆nTQpWja3DAo 2020/03/13 23:55:01 ID : XAi08qrArzh 0
그런데 내가 일을 끝내는 시간인 3시에서 4시 쯤엔 무조건 우리집 앞에 서있었고 그냥 지나간다기엔 일주일 동안 계속 집을 오래동안 쳐다보고있었어
10 이름없음 2020/03/13 23:56:04 ID : 5WjbfO5TTPg 0
ㅂㄱㅇㅇ
11 ◆nTQpWja3DAo 2020/03/13 23:56:34 ID : XAi08qrArzh 0
이사를 갈까 했지만 딱히 갈곳도 없었고 이집이 가격이 괜찮아서 그냥 있기로 했어 그래도 저 남자는 어떻게든 해야했으니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렸어
12 ◆nTQpWja3DAo 2020/03/13 23:58:18 ID : XAi08qrArzh 0
집주인분이 다음날 오셨고 3시 30쯤 부터 집에서 계속 창밖을 보셨다고 했는데 남자는 보지못했다고했어 계속 꾸준히 집앞에 있던 남자가 왜 오늘은 안나타났을까 궁금증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무섭고 소름끼쳤어
13 ◆nTQpWja3DAo 2020/03/14 00:00:14 ID : XAi08qrArzh 0
당연하게도? 그남자는 집주인이 없는 날은 계속 나타났고 그 생활이 계속 지속되었어 그러다 약속이 잡힌 날이 생겼었고 아침일찍 나가게 되었어 마침 동생도 우리집에 온다고 하길래 그전 사정을 이야기하고 집을 좀 지키라고 했지
14 ◆nTQpWja3DAo 2020/03/14 00:01:59 ID : XAi08qrArzh 0
3시 50분쯤 집으로 가는데 집앞에는 그 남자가 없었어 나는 안심하면서 동생이 있어서 안오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계단입구에 가려고 했는데 그남자가 계단 입구에 서 있었어
15 ◆nTQpWja3DAo 2020/03/14 00:03:09 ID : XAi08qrArzh 0
나는 바로 나와 골목에 숨어서 동생한테 전화를 했어 뭐하냐고 계단 들어가는 입구에 그남자가 있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작게 소리쳤어 동생은 계단을 내려왔고 나도 안심하면서 집으로 다가갔어
16 ◆nTQpWja3DAo 2020/03/14 00:04:26 ID : XAi08qrArzh 0
그런데 동생이 나한테 짜증을 내면서 장난도 정도가 있어야지 그만 하라는거야 그래서 물어보니 남자는 커녕 개미도 없었다고 했어 나는 무슨소리냐고 하면서 입구를 봤지만 아무도 없었어
17 ◆nTQpWja3DAo 2020/03/14 00:06:07 ID : XAi08qrArzh 0
나는 나가는 사람을 본적도없고 못봤더라도 소리라도 들려야하는데 내 숨소리말곤 아무소리도 안들렸었는데말이지 나는 너무 무서웠어 그래도 동생이 있으니까 집에 올라갔지
18 이름없음 2020/03/14 00:07:31 ID : 9clhdSHvdCl 0
ㅂㄱㅇㅇ!!
19 ◆nTQpWja3DAo 2020/03/14 00:10:54 ID : XAi08qrArzh 0
그뒤론 남자가 나타나지 않았어 그대신 꿈을 꿨어 꿈내용은 딱히 없고 온통 하얀 배경이였어 그리고 어떤 검은 사람 형체가 있었어 성별은 외형으론 구별할수없었어 그냥 딱 사람형체였어
20 ◆nTQpWja3DAo 2020/03/14 00:12:28 ID : XAi08qrArzh 0
그 사람은 온통 하얀 어떤 곳에서 계속 울고있었어 얼굴도 안보였지만 계속 우는소리가 들렸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 울음소리에 가까웠던것 같아 나는 말할수도 없었고 그저 보고 그 울음소리를 듣고있을수밖에 없었어
21 ◆nTQpWja3DAo 2020/03/14 00:13:07 ID : XAi08qrArzh 0
고마워 늦은밤인데 내 이야기 보고있어줘서 고마워:)
22 ◆nTQpWja3DAo 2020/03/14 00:14:31 ID : XAi08qrArzh 0
그 꿈을 계속 꿨고 처음에는 검은 형체였던 그 사람이 점점 선명해졌어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그사람은 아이보리 색 원피스를 입으신 갈색머리의 여자였어
23 ◆nTQpWja3DAo 2020/03/14 00:15:55 ID : XAi08qrArzh 0
형체가 거의 확실해 질때 즈음에 온통 흰색이였던 배경도 어떤장소로 보이기 시작했어 그 장소는 1인실 같았고 여자는 병실침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저 울고 있었어
24 ◆nTQpWja3DAo 2020/03/14 00:17:19 ID : XAi08qrArzh 0
그런데 이상한게 그 침대위엔 아무도 없었어 계속 꿈을 꾸었고 내용은 똑같았지만 더욱더 선명해졌어 정확하게 다 보일 때 쯤엔 꿈이 시작한 날로부터 일주일정도 지나 있었어
25 이름없음 2020/03/14 00:19:13 ID : SK4ZfRA1Be7 0
사람이 아니라 귀신인거야? 스토커보다는 나은데.. 무섭겠다
26 ◆nTQpWja3DAo 2020/03/14 00:19:33 ID : XAi08qrArzh 0
또 내가 꿈을 꾸고있던 그 기간에는 그남자는 나타나지 않았어 꿈을 꾸지 않을때 즈음 다시 남자가 나타났는데 처음 봤을땐 집앞 거리에 있었고 다음엔 계단입구였잖아 이젠 그남자는 1층 계단에 조용히 있었어
27 ◆nTQpWja3DAo 2020/03/14 00:21:04 ID : XAi08qrArzh 0
그 당시에는 차라리 귀신이길 바랬어 사람이면 말이 안되긴 하겠지만 너무 무서웠거든
28 ◆nTQpWja3DAo 2020/03/14 00:22:54 ID : XAi08qrArzh 0
남자를 본 나는 너무 놀라 일끝나고 힘들다는 생각도 잊고 미친듯이 계단을 뛰어 올라갔어 집에 들어가선 계속 떨었어 그 남자가 따라 올라올까 문을 두드릴까 걱정되었지만 1시간이 지나도 집앞에는 인기척이 없었어
29 이름없음 2020/03/14 00:23:08 ID : SK4ZfRA1Be7 0
점점 대범해지네;
30 ◆nTQpWja3DAo 2020/03/14 00:24:19 ID : XAi08qrArzh 0
그 뒤 계속 잠을 못가고 집에 하루 종일 있었어 아니 있을려고 했어 하지만 결국 나가야했어 일을 해야하니까 빠르게 뛰어갈려고 마음에 준비를 하고 문을 열고 뛰어 내려갔어
31 ◆nTQpWja3DAo 2020/03/14 00:27:11 ID : XAi08qrArzh 0
그런데 1층 계단엔 없었어 그냥 건물 어디에도 없었어 난 이대로 없어진줄 알고 안심하면서 일을 하러 갔어 나는 학원에서 유딩이들과 초딩이들을 가르치거든 그래서 아무리 늦어도 4시전엔 끝나 그날도 4시가 되어가기 전에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
32 ◆nTQpWja3DAo 2020/03/14 00:28:51 ID : XAi08qrArzh 0
미안 나 일이 생겨서 저녁에 또올게 좋은 밤 되구 들어줘서 고마워
33 이름없음 2020/03/14 00:29:58 ID : SK4ZfRA1Be7 0
잘자 레주야
34 ◆nTQpWja3DAo 2020/03/14 12:54:39 ID : XAi08qrArzh 0
안녕 시간이 갑자기 남아서 이야기 풀게
35 ◆nTQpWja3DAo 2020/03/14 12:56:01 ID : XAi08qrArzh 0
나는 집으로 가면서 생각해 봤어 내가 집에가는 시간에만 남자가 서 있었고 (3시 ~ 4시) 다른시간엔 그남자가 나타나지 않았던것 같았어 그렇게 생각하니까 퍼즐조각이 맞춰지는것 같더라
36 ◆nTQpWja3DAo 2020/03/14 12:57:21 ID : XAi08qrArzh 0
시간을 보니 3시 45분 정도 였고 설마하며 계단입구를 열었어 근데 1층엔 없었어 난 내가 생각해도 너무 똥추리라 오버하지말자 하면서 계단을 올라갔어
37 ◆nTQpWja3DAo 2020/03/14 12:58:20 ID : XAi08qrArzh 0
층도 보면 반층 . 1층 . 1층반 . 2층 이런식으로 반층도 있잖아 근데 그남자가 딱 1층에 있었었는데 이번엔 1층 반에 있더라
38 ◆nTQpWja3DAo 2020/03/14 13:00:40 ID : XAi08qrArzh 0
이때부터 그냥 딴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또 다시 계단을 뛰어올라갔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을 찾아 봤고 부동산에 연락도 해보았지 근데 내형편엔 갈수가 없었고 지금집도 싼편인데 월세랑 밥값 감당하는게 힘든 나로서는 쉽게 이루어 질수 없었어
39 이름없음 2020/03/14 13:20:07 ID : 8pcGpQmsmE5 0
ㅂㄱㅇㅇ
40 ◆nTQpWja3DAo 2020/03/14 18:13:59 ID : XAi08qrArzh 0
다시왔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말도 못하고 급하게 갔네 이어서 시작할게 보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41 ◆nTQpWja3DAo 2020/03/14 18:15:25 ID : XAi08qrArzh 0
결국 집은 못찾고 친구들한테 미친듯이 연락이 돌렸어 부모님은 다른지역에 계셔서 너무 멀리있었어 그래서 연락을 해도 당장은 도움 받을게 없었어
42 ◆nTQpWja3DAo 2020/03/14 18:16:44 ID : XAi08qrArzh 0
결국 내 5년지기 친구집에서 잠시 지내기로하고 짐도 대충 챙기고 쫓기듯 집을 나왔어 친구집에서 지낼땐 그 남자도 그여자도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나타나지 않았어
43 ◆nTQpWja3DAo 2020/03/14 18:19:37 ID : XAi08qrArzh 0
친구집에서 잘 지내더라도 짐도 대충 챙겨나온 이 상황에 집에 안가고는 잘 지낼수 없었어 결구 짐을 제대로 챙겨서 나오기로 결심하고 캐리어랑 백팩을 챙겨서 집으로 갔어
44 ◆nTQpWja3DAo 2020/03/14 18:21:09 ID : XAi08qrArzh 0
아침에 가서 빨리 챙겨나올려고 아침일찍 출발했고 집에 도착했어 도착하자마자 짐을 꼼꼼하게 챙겼어
45 ◆nTQpWja3DAo 2020/03/14 18:25:10 ID : XAi08qrArzh 0
근데 너무 열심히 챙겨서 그런지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갑자기 너무 피곤해졌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에 들었던것 같아
46 ◆nTQpWja3DAo 2020/03/14 18:26:04 ID : XAi08qrArzh 0
자면서 꿈을 꾸었어 이번엔 여자가 나타나는 꿈이 아니였어 우리집 앞에 서 있던 그남자 그남자였어 근데 내가 보던 남자랑은 분위기가 좀 달랐어
47 이름없음 2020/03/14 18:27:10 ID : O9zgqrta4Nw 0
ㅂㄱㅇㅇ
48 ◆nTQpWja3DAo 2020/03/14 18:27:24 ID : XAi08qrArzh 0
우리집 앞에 있을땐 무표정에 멍한데 슬픈표정? 막 그런 표정이였는데 꿈속 그 남자는 엄청 환했어 너무 행복한 표정이였어
49 ◆nTQpWja3DAo 2020/03/14 18:28:44 ID : XAi08qrArzh 0
이게 뭔가싶고 빨리 꿈에서 깨고 싶었어 하지만 깰수없었어 그남자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계속 허공을 바라봤어 그러다 표정이 바뀌었어
50 ◆nTQpWja3DAo 2020/03/14 18:29:44 ID : XAi08qrArzh 0
내가 평소에 보던 그표정이였어 표정이 바뀌곤 그가 내쪽을 쳐다봤어 내모습이 보이는것 같았어 정확히 내눈을 보고있었거든
51 ◆nTQpWja3DAo 2020/03/14 18:30:42 ID : XAi08qrArzh 0
나는 평소 꿈처럼 말할수 없었고 그저 보고 들을수 밖에 없었어 그냥 형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 그러곤 꿈에서 깼어
52 ◆nTQpWja3DAo 2020/03/14 18:32:05 ID : XAi08qrArzh 0
깨고선 주위를 둘러보았고 집안인걸 보곤 조금 안심했어 근데 그 동시에 너무 놀랐어 소리를 지르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목구멍 안에 잠겨있는 느낌이였고 아무 소리도 낼수없었어
53 ◆nTQpWja3DAo 2020/03/14 18:33:00 ID : XAi08qrArzh 0
그 남자가 우리집 바닥위에 조용히 서서 날 바라보고있었어 난 나가라고 하면서 내 주변에 물건들을 막 집어 던졌어
54 ◆nTQpWja3DAo 2020/03/14 18:34:20 ID : XAi08qrArzh 0
내가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명중률이 떨어진건지 그남자한테 물건이 잘 맞진 않았어 어쩌다 물건이 몸에 닿아도 타격감이 없어보였어
55 ◆nTQpWja3DAo 2020/03/14 18:34:56 ID : XAi08qrArzh 0
미안 어디좀 다녀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56 ◆nTQpWja3DAo 2020/03/14 19:55:11 ID : XAi08qrArzh 0
왔다 계속 풀게 보고있으면 보고있다고 해줘 넘 쓸쓸해
57 ◆nTQpWja3DAo 2020/03/14 19:57:38 ID : XAi08qrArzh 0
나는 계속 나한테 왜그러냐고 물었지만 아주작게 중얼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릴뿐이였어 너무 무서웠고 그뒤에 기억은 별로안나 꿈을 꾸었고 그남자가 있었어 나에게 미안하다고 찾아야 할 사람이 있다라고 비슷하게 말했는데 계속 그 말을 반복했어
58 ◆nTQpWja3DAo 2020/03/14 19:59:05 ID : XAi08qrArzh 0
그 뒤 나는 깨어났어 깨어나보니 친구집이였어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저녁시간이 되어도 안오길래 혹시몰라서 집에 찾아왔더니 내가 바닥에 누워있었다고했어 택시 불러서 힘들게 데려왔대
59 이름없음 2020/03/14 19:59:38 ID : dPa09vBhBs2 0
ㅂㄱㅇㅇ
60 ◆nTQpWja3DAo 2020/03/14 20:01:12 ID : XAi08qrArzh 0
이젠 집이고 뭐고 다 싫었고 거기엔 다신 가고싶지 않았어 나는 바로 집주인분께 연락을 했고 집주인분께 전에 사시던 분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따지듯 물어봤어
61 ◆nTQpWja3DAo 2020/03/14 20:02:55 ID : XAi08qrArzh 0
집주인분은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좀 긴가민가 했어 어떻게 되었던 나는 집을 뺀다고 했고 집주인분께선 고민하시다가 다른사람이 들어올때 까지만 있어달라고 하셨어
62 ◆nTQpWja3DAo 2020/03/14 20:03:51 ID : XAi08qrArzh 0
나는 알겠다고 하고 친구집에서 계속 지내기로 했어 이게 당일날 일어난 일이야 이 날 밤에 친구집에서 꿈을 꿨어 또 그 남자가 나타났어
63 ◆nTQpWja3DAo 2020/03/14 20:05:08 ID : XAi08qrArzh 0
이번엔 처음부터 날 보고있었고 나에게 말을걸듯이 이야기를 시작했어 이야기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64 ◆nTQpWja3DAo 2020/03/14 20:06:08 ID : XAi08qrArzh 0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어 그런데 남자에게 갑자기 병이 생겼고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했어
65 ◆nTQpWja3DAo 2020/03/14 20:06:53 ID : XAi08qrArzh 0
남자는 병을 늦게 발견한 탓에 완치는 불가했고 결국 죽었다고 했어 이때 딱 생각이 든게 이남자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
66 ◆nTQpWja3DAo 2020/03/14 20:09:09 ID : XAi08qrArzh 0
근데 이상한게 왜 이걸 나한테 하는지 궁금했어 하지만 물어보지 못했고 답도 못 찾았어 그 뒤에도 친구집에서 잠을 청했고 꿈을 꿨어
67 ◆nTQpWja3DAo 2020/03/14 20:09:52 ID : XAi08qrArzh 0
그 남자는 한번의 표정변화 없이 그냥 멍하니 부분부분적으로 이야기를 해줬어 4일정도 듣고나니 이해하겠더라
68 ◆nTQpWja3DAo 2020/03/14 20:10:50 ID : XAi08qrArzh 0
알고보니 내가 사는집이 여자가 살던 집이였고 그 처음본 반지는 두사람의 커플링 이였어 이야기를 어느정도 듣고 내가 이렇게 된 원인이 지금 이 집과 반지구나 라고 생각했어
69 이름없음 2020/03/14 20:11:32 ID : hcIHyJUZhap 0
ㅂㄱㅇㅇ
70 이름없음 2020/03/14 20:11:44 ID : JV82nA3O5Vc 0
ㅂㄱㅇㅇ!
71 ◆nTQpWja3DAo 2020/03/14 20:12:31 ID : XAi08qrArzh 0
나는 꿈을 꾸고선 여자분께 연락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그분한테 연락하기 위해 집주인분께 저번에 반지를 찾았는데 반지를 돌려드리려 연락을 해야한다며 번호를 받았어
72 ◆nTQpWja3DAo 2020/03/14 20:13:52 ID : XAi08qrArzh 0
그런데 전에 사시던 분은 남성분이셨고 다시 집주인분께 전에 사시던 분 전에 사신 분 연락처를 받고싶다고 했고 그분은 여성분이셨어
73 ◆nTQpWja3DAo 2020/03/14 20:15:02 ID : XAi08qrArzh 0
카톡으로 대충 이야기를 먼저 나눴고 처음엔 안 믿는 눈치였어 그러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자신이 겪은 이야기와 일치한다고 점점 내 이야기를 믿으셨어
74 ◆nTQpWja3DAo 2020/03/14 20:15:55 ID : XAi08qrArzh 0
그러곤 약속을 잡고 카페에서 만났어 물론 반지도 들고갔어 그분이 이반지가 맞다면서 어디서 찾았냐고 물으셨고 나는 벽장에 있었다고 말했어
75 ◆nTQpWja3DAo 2020/03/14 20:17:17 ID : XAi08qrArzh 0
그분은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지만 나는 너무 급했어 집주인분께 집을 뺀다고 했지만 갈곳은 친구집 밖에 없었고 짐을 챙겨왔어도 친구집이라 불편했거든
76 ◆nTQpWja3DAo 2020/03/14 20:18:45 ID : XAi08qrArzh 0
마침 시간도 3시 30분 정도였고 곧장 우리집으로 여자분을 데려갔어 그분이 이집이 맞다며 같이 계단을 올라갔고 집에 들어갔어
77 ◆nTQpWja3DAo 2020/03/14 20:20:48 ID : XAi08qrArzh 0
그 남자는 내가마지막으로 봤던 그 장소에 그대로 서있었고 나는 조금 흠칫 했지만 여자분의 표정을 봤어 근데 여자분은 못보는것 같았어 나는 꿈에서만 남자가 이야기 하던게 생각났고
78 ◆nTQpWja3DAo 2020/03/14 20:22:14 ID : XAi08qrArzh 0
여자분께 오늘 하루만 여기서 잘수있겠냐고 물었고 여자분은 어리둥절해 하셨지만 알겠다고 하셨어 그뒤 집에 물건들을 다 치우고 여성분을 침대에서 자게 하고 나는 바닥에서 잤어
79 ◆nTQpWja3DAo 2020/03/14 20:23:25 ID : XAi08qrArzh 0
그날 밤은 아무런 꿈을 꾸지 않았어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자분께서 먼저 일어나 계시더라 여자분은 아무말 없이 앉아 계시다가 나한테 이젠 아무일 없을거라고 하셨어
80 ◆nTQpWja3DAo 2020/03/14 20:24:19 ID : XAi08qrArzh 0
그여자분은 반지를 자기가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흔쾌히 허락했어 그뒤엔 아무런 꿈도 남자도 보이지 않았어
81 ◆nTQpWja3DAo 2020/03/14 20:25:22 ID : XAi08qrArzh 0
그리고 쭉 정상적으로 살고있어 그집에선 지금은 나오고 다른 좋은집에서 살고있어
82 ◆nTQpWja3DAo 2020/03/14 20:25:54 ID : XAi08qrArzh 0
근데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가기 약 일주일전에 여자분께 연락이왔어
83 ◆nTQpWja3DAo 2020/03/14 20:26:31 ID : XAi08qrArzh 0
우린 다시 그 카페에서 만났고 여자분은 자기 이야기를 해주셨어
84 ◆nTQpWja3DAo 2020/03/14 20:27:31 ID : XAi08qrArzh 0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 커블링은 정식 커플링은 아니고 반지만드는 카페에서 은반지를 서로에게 만들어준게 바로 그 반지라고했어
85 ◆nTQpWja3DAo 2020/03/14 20:28:31 ID : XAi08qrArzh 0
남자분은 암에 걸리셨는데 늦게 발견해서 이미 다른곳에 전이가 되었다고 했어 그래서 치료를 해도 별 소용이 없었다더라
86 ◆nTQpWja3DAo 2020/03/14 20:30:00 ID : XAi08qrArzh 0
그 뒤로 우린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지금은 꽤 좋은 친구로 지내고있어 요즘은 많이 못만나서 전화로 이야기를 나눠 자기가 우리집에서 잔 뒤에 일주일정도 남자가 나오는 꿈을 꿨다고했어
87 ◆nTQpWja3DAo 2020/03/14 20:31:02 ID : XAi08qrArzh 0
둘이서 이야기를 나눴고 어느순간부터 꿈에 안나타나더래 내생각엔 찾아야할 사람이 그 여자고 서로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같이 보냈으니 원한? 같은게 없어서 이젠 사라진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88 ◆nTQpWja3DAo 2020/03/14 20:31:58 ID : XAi08qrArzh 0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반지 사진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원하면 사진보내줄게 그냥 갑자기 전화하면서 그이야기가 다시 나왔는데 여기에 풀어보구싶었어
89 ◆nTQpWja3DAo 2020/03/14 20:32:38 ID : XAi08qrArzh 0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도 되구 내 이야기 읽어줘서 고마워
90 이름없음 2020/03/14 20:33:25 ID : JV82nA3O5Vc 0
진짜 좀 소설같은이야기네 큰 피해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잘읽었어!
91 ◆nTQpWja3DAo 2020/03/14 20:33:34 ID : XAi08qrArzh 0
읽어줘서 고마워:)
92 ◆nTQpWja3DAo 2020/03/14 20:34:44 ID : XAi08qrArzh 0
웅 그렇지? 짧은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추억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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