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니가 눈치가 너무 없어ㅠㅠ (15)
2.가슴 키우려고 살 찌우는 방법 제발 의견 적어줘ㅠㅠ (27)
3.발이 커지고 싶어! (1)
4.소화기를 입에다물고 뿌리면 끔사 가능할까 (17)
5.아빠가 바람핀다 (60)
6.3명이서 다니는데 (7)
7.인스타가계졍 협박죄로 신고해본사람있어? (2)
8.학교에서 뭐 훔치고 다니는 놈들이 도둑새끼가 아님 뭐임? (7)
9.아 내 남동생 미쳤나봐 (25)
10.정신과 상담 (1)
11.대학교 자퇴하고싶다.. (2)
12.나 진짜 뭐지 (2)
13.대학 학생회비 낼까 말까 (5)
14.대학 꼭가야돼...? (15)
15.너네라면 어떻게 할거야? (4)
16.생리대 (3)
17.여자화장실 (3)
18.. (5)
19.병원가서 제대로 검사를 받고싶어 (29)
20.. (1)
1
이름없음
2020/03/19 01:34:39
ID : 6ksmMoZinVb
0
물론 지금도 동네 병원애서 상담을 받고 있어
근데 아직도 불안해
내가 정말 힘든게 맞는지, 그냥 어리광 부리는건지 너무 불안해
제대로된 검사를 받고 싶은데 검사하는데만 몇 십씩 깨지잖아
우리 집 그리 잘 살지도 못하는데 엄마한테 말해보는게 좋을까 ?
2
이름없음
2020/03/19 02:21:26
ID : 6ksmMoZinVb
0
미안, 오타났었네
3
이름없음
2020/03/19 18:17:40
ID : uqZhgi2twHv
0
그렇게 생각할 수록 더 아파져..병원다녀오는게 좋아 학교 아 개학늦춰졌지..보건선생님이랑도 상담나눠보는건어때
4
이름없음
2020/03/19 19:52:53
ID : 6ksmMoZinVb
0
그러는게 좋을까, 얘기해보려 노력할게 고마워
5
이름없음
2020/03/19 22:09:08
ID : Bak1cr9bjAj
0
세상에 그냥 어리광이랄건 없는거같아. 받아들이는 방식에 달려있는거지. 스레주의 힘듦을 '별것아니면서 어리광부리는것'으로 치부하고 내가 문젠가?생각하지는 마. 나도 그런생각많이 해봤는데 부질없고 본인만 힘들어져. 내가 느끼는 고통이 진짜인지 의심 하면 나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지지않아? 왜힘든지 알아서 그걸 해결하는게 중요한거지.
6
이름없음
2020/03/19 22:13:10
ID : Bak1cr9bjAj
0
별것도 아닌데 나혼자 괜히 그러는걸지도 몰라 이런생각하지마 그냥 스레주 마음의 약점이 무언가한테 공격받고 있는것뿐이야.
이게 좋은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만약 바보라고 계속놀림을 받아와서 바보라고 불리는것에 트라우마가 있다치자. 다른친구들은 장난으로 서로 바보라고 부르고 노는데 나는 그말에 상처를받고 장난으로 넘어갈수없겠지
7
이름없음
2020/03/19 22:15:12
ID : Bak1cr9bjAj
0
마찬가지야 다른사람들한테는 진짜 아무렇지 않은게 어떤사람들한테는 큰 문제로다가오기도 하는거지. 그건 그사람들이 괜히 어리광피우는거라고 할수없어
8
이름없음
2020/03/20 05:15:09
ID : 6ksmMoZinVb
0
아이디 바뀌었네 나 스레주야
고마워 방금 울뻔했네 ㅎㅎ 분명 너 ( 나 여기 온지 얼마 안돼서 여기 언어 ? 그런거 잘 몰라 미안해 ) 같은 애들이 더 예쁨받고 행복해야할텐데.. 그랬으면 좋겠다
9
이름없음
2020/03/20 18:28:41
ID : Bak1cr9bjAj
0
이런걸로 뭐가 고마워~ 저렇게 생각하면서 죄책감은 배로 불어나고 나자신이 계속 역겨워졌었는데, 스레주가 그 때의 나랑 똑같은 고민을하고 있길래 그냥지나칠수가없었어. 어떤 마음인지 잘아니까.. 존나 내가 뭐라도 된 양 구구절절말했는데 부끄럽네ㅋㅋㅋ 내행복을 빌어줘서 고마워. 나도 스레주같은 애들이 계속 행복하길바래. 맛있는거먹고, 재밌는거하고.. 이런 순간의 유희나 쾌락 말고 진짜 너의 마음에 항상 행복이 베이스로 깔려있으면해
10
이름없음
2020/03/20 18:32:50
ID : Bak1cr9bjAj
0
대체 뭐가 스레주를 그렇게 힘들게 하는거야? 뭐가 됐던간에 스레주가 털어놓을수 있는 한에 이것저것 얘기해줘. 털어놓으면서 스레주가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좋겠다
11
이름없음
2020/03/21 01:48:55
ID : 6ksmMoZinVb
0
난... 학교 폭력이랑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어
아빠는 교도소로 갔고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하하호호 지내고 있어
엄마랑 언니도 술 먹으면 아직도 좀 폭력적이게 돼
근데 그건 다 과거의 일이잖아 ? 그래서.. 이런거에 아직 힘들어 하는 내가 너무 멍청해보여.. 엄마도 언니도 힘들텐데 나 혼자 자ㅎ하고 너무 힘들어하는게 미안해져서... 그래서 요즘 걱정이야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려있을까 그런거
12
이름없음
2020/03/21 03:49:52
ID : dSIGraljums
0
책읽어보는건 어때 이병률 시인의 끌림이라는 산문집 추천할게 난 힘들때마다 읽고 또 읽어 그냥 계속
13
이름없음
2020/03/21 05:34:45
ID : 6ksmMoZinVb
0
책 많이 읽긴 하는데.. 글쎄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추천해줘서 고마워 한번 사서 읽어볼게
14
이름없음
2020/03/21 22:01:52
ID : Bak1cr9bjAj
0
과거가 있으니까 현재도 있는거지. 과거에 연연하는게 당연한거아니야? 왜 너가 잘못한거마냥 그래 속상하게ㅠㅠ 난 6년전에 축구하다가 다쳤는데 지금도 그 흉터가있어.과거의 일인데 아직도 흉져있는 내 몸이 멍청한걸까? 잘못은 나를 밀친 동생 잘못인데?
15
이름없음
2020/03/21 22:07:00
ID : Bak1cr9bjAj
0
아무튼. 나도 학교폭력 당해봤고 이런일 저런일 겪어봐서 스레주가 어떤기분일지 생생하게 공감돼. 가해자들은 잘지내는거진짜 좆같지, 나만문제있는 사람인거같고. 아무도 기억 못하는데 나만 괜히찌질하게 맘에담아 둔건가 싶고. 근데 그럴수록 피해자는 본인이었던걸 기억해야돼. 상처는 스레주가 받았으니까 그고통이 어느정도인지는 스레주만이 평가할수있어. 남들이 별일 아니네 뭐 라고 할수있을까 상처받은건 스레준데
16
이름없음
2020/03/21 22:11:15
ID : Bak1cr9bjAj
0
가정폭력얘기가 젤 마음아프네 학교든 어디든 누가 괴롭히면 가족이 그걸 사랑으로 채워줘야하는건데. 스레주 어린나이에 진짜힘들었겠다 앞으로걸을 꽃밭이 얼마나 예쁘길래 가시밭길이 이렇게 험난할까.
17
이름없음
2020/03/21 22:14:40
ID : Bak1cr9bjAj
0
스레주 잘못한거없어 과거상처에 힘들어하는것조차 죄책감 느끼는 스레주를 보면 너무너무속상해. 어디다 털어놓을수도없었을거고... 진짜 한번 꽉 안아주고싶다
18
이름없음
2020/03/22 07:08:04
ID : 6ksmMoZinVb
0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해... 진짜 울었다
고마워 누군가 들어준다는게 이렇게 기쁠줄 몰랐네..
너도 무슨일 있으면 여기에서 말해줘 나 아직 학생이고 방학..이라 시간 많으니까 !!
19
이름없음
2020/03/22 14:11:54
ID : Bak1cr9bjAj
0
나도 내가 뭐라도 양 말하지만 아직은 다 떨쳐내지 못했어 자기혐오도 심하고ㅋㅋㅋㅋ 스레주를 보고 하는 말은 옛날의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해. 스레주 한테 얘기를 하면서 나도 좀 후련해지는거같아. 또 스레주가 내 말 한마디에 기뻐하는게 너무좋아. 스레주랑 대화를 하면서 과거의 나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야. 나도고마워
20
이름없음
2020/03/22 14:17:29
ID : Bak1cr9bjAj
0
동네 병원 상담은 어떤식으로 진행돼? 스레주 한테 도움되는부분이 있어?
21
이름없음
2020/03/22 14:27:14
ID : Bak1cr9bjAj
0
나는 어디다 털어놓을때도 없었고 정신과 상담받고 싶어도 감히 말을 못했어 엄마가 기록남는다고 안좋다고 했거든. 그게 진짜 이유였을지는 안궁금한데 절대 안보내려고 하길래 꿈도 못 꿨지. 난 내 존재자체, 살아있는거자체가 창피하고 역겨웠어. 그래서 위클래스에서 얘기했다가 개좆버러지관종년됐잖아. 엄빠한테 얘기했나봐 할튼 존나 관종년 다 니잘못이라는둥 어릴때부터 그랬다는둥 별소리 다들었지 이때쯤 너같은 생각을 했어. 그냥 힘들어하는 것 조차 죄책감 들었어. 난 그냥 내얘기 한번 털어놓고 싶었을뿐인데. 암튼 밖에서는 아무도 믿지마 위클래스 씨발 그거 돈받고 하는거지 진짜 애들 위로해주려고 하겠니.
22
이름없음
2020/03/22 14:30:09
ID : Bak1cr9bjAj
0
스레주를 보면 너무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들어 스레주도 어느정도는 자기 챙길줄알고 영악한 사람이 됐으면해
23
이름없음
2020/03/22 20:20:46
ID : QoJUY9wNs03
0
병원 상담은 별거 없어 이번 일주일은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해 사실 난 상담쌤이랑 얘기하는게 부담스럽기도하고 그걸 엄마한테 말할까 두려워서 그냥 잘 지낸다고만 했었어... 그래서 선생님도 엄마도 내가 잘 지내는 줄 아셨었어 그래도 꾸준히 오니까 문제가 있는걸 알아차려주신 선생님께서 좀 더 안정되고 잘 말 수 있게 해주셔
24
이름없음
2020/03/22 20:23:42
ID : QoJUY9wNs03
0
고마워 얘기하면서 생각 정리가 잘 된것같아 정말 많이많이 도움이 됐어 너도 안힘들었으면 좋겠다 그 위클래스는 있을 필요는 딱히 없으니까 그냥 사라졌으면....
25
이름없음
2020/03/23 14:37:46
ID : Bak1cr9bjAj
0
진짜 상담이라는거 자체가 부담스럽지 말할까봐 또 나만 힘든척한다고 생각할까봐
26
이름없음
2020/03/23 14:39:16
ID : Bak1cr9bjAj
0
나도 스레주랑 얘기하면서 생각정리많이됐어 고마워
27
이름없음
2020/03/23 14:42:36
ID : Bak1cr9bjAj
0
도움 됐다고 하니까 너무 기분좋다ㅠㅠ 나도 누구한테 도움이 될 수있는 존재라는게 너무행복해. 솔직히 나는 피해만 주는 존재인가 생각많이 했었거든.
28
이름없음
2020/03/24 04:11:05
ID : 6ksmMoZinVb
0
아니야 충분히 좋은 사람이잖아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29
이름없음
2020/03/27 03:36:09
ID : Bak1cr9bjAj
0
너무고마워 존나 아닌척하는데 이 말 진짜듣고싶던말이야. 레스주 말 듣고 더 힘이 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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