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위눌렸을때 꿀팁좀... (15)
2.해외 괴담 번역 스레 (148)
3.살면서 가장 바보같은 짓(완결)레더들의 살면서 가장 바보같은짓(시작) (352)
4.중학교때 식칼로 칼부림난 썰` (37)
5.인생 막 사는 스레주의 강령술 스레~!~!!~!!!(초심 찾을 겸 가볍게 블러드메리) (1000)
6.갑자기 이 현실이 가상세계 일수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30)
7.내 남자친구 이야기 (21)
8.초미세 영감이 보는 세계 (11)
9.신천지는 아닌데 사이비 들어갔던 썰 (39)
10.평행우주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을까 (13)
11.괴담스레 추천좀 (2)
12.초능력에 대해서 기록하는 스레 (16)
13.일본에서 있었던일 (23)
14.오늘 필요한 지식이야. (13)
15.나 촉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암거나 물어바 (199)
16.모태신앙 기독교 스레주가 가위눌린 썰 푸는 스레 (2)
17.얘두라.. 나 응가하고있옸는뎁.. (13)
18.~괴담판 잡담스레 3판~ (11)
19.귀신이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존재해? (9)
20.경계! (115)
2
이름없음
2020/03/20 18:34:51
ID : u4FeLdWruk3
0
오 ㅂㄱㅇ
3
이름없음
2020/03/20 18:35:09
ID : u4FeLdWruk3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35:21
ID : dDs7e6kpQso
0
거의 2년? 1년동안 믿었었어 다른 사람처럼 길에서 설문조사나 이런 게 아니라 내가 내 발로 들어간 꼴이였지
5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37:10
ID : dDs7e6kpQso
0
음 그냥 평범한 날이였어 팬픽 쓰는 거 구상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벽면에 배구 동호회인데 새로 들어올 사람을 모집하는 전단지가 있더라고 전단지도 촌스럽지 않고 되게 세련된 디자인이였어 꽤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싶어서 그 배구 동호회라는 곳에 연락을 했지
6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39:08
ID : dDs7e6kpQso
0
가보니까 생각보다 되게 좋더라고 동호회 선수복? 같은 것도 있고 팀워크도 좋고 서로 두루두루 친하고 특히 나한테 처음부터 거리낌 없이 와주는 친구도 있었고 입단비 5만원에 달마다 3만원씩 내야했어
7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42:40
ID : dDs7e6kpQso
0
그리구 코치가 있었는데 어디 구단에 선수라고 하더라고 되게 체계적이기도 하구 좋았어 좀 특이한 건 같이 운동하는 분들 중에 항상 '이상세계로' 라는 글자가 적힌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고 오시는 분이 있었어 그냥 뭔가 딱 봐도 교회에서 준 것 같이 생겨먹은 티였는데 나는 신경 안썼지 그냥
8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44:59
ID : dDs7e6kpQso
0
흠 그렇게 그 배구 동호회에서 한 6개월 쯤 지냈을 때 운동 끝나고 집 가려는데 코치님이 날 태워준다고 차에 타라고 하시더라
9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47:39
ID : dDs7e6kpQso
0
집 데려다 주시면서 이번에 배구 대회가 하나 열리는 데 거기에 너도 가야하지 않겠느냐, 선수 등록을 해야 하는데 거기는 다른 곳과 달리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한다고 다 사람들이 착한데 그 이유가 다들 6개월동안 성경공부를 해서 그렇다, 니가 만약 그 배구대회에 나가고 싶으면 선수등록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너도 6개월 정도 지정된 곳에서 성경공부를 해야한다고 하길래 구 모태신앙 천주교였던 나는 넹^^! 하고 내 발로 들어갔지
10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52:53
ID : dDs7e6kpQso
0
내가 넹^^! 하자마자 그 다음날에 바로 약속을 잡더라 끝나고 학교 앞으로 갈테니까 어느 학교 다니느냐고 알려달라길래 알려드렸지 당일이 되서 만나갖고 가까이에 좀 조용하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카페 없냐고 여쭤보시길래 주변 카페 아무데나 알려드렸는데 전도사님이 카페 들어가기 전에 괜찮은 곳인지 먼저 보고 온다고 기다리라는 거야 뭔가 수상했는데 나는 그냥 머릿속에 물음표 한 개 띄워보고 던져버렸어
11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56:02
ID : dDs7e6kpQso
0
그러고 몇 군데를 들렀지 보니까 카페 정하는 기준이 조용히 단 둘이 이야기를 할 순 있는데 적당히 사람도 있고 넓어서 남들이 우리 이야기를 못 들을만한 곳을 찾고 있더라고 겨우겨우 카페 한 군데 찾아서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내 개인정보를 털어가기 시작했어
12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8:58:43
ID : dDs7e6kpQso
0
예쁘고 귀엽다 똑똑하다 머릿결 되게 좋아보인다 온갖 칭찬 적당히 곁들여가며 사이사이에 어디 사는지 가족 관계 인간 관계 집안일 외적인 부분들 막 오만걸 다 캐물어 보길래 좀 수상하다 싶어서 거짓으로 대답한 것도 몇 있었어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 전도사님이 나랑 이야기할때는 싱글벙글인데 항상 내 눈을 완전 크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씀하시다가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잠깐만. 할때까지는 괜찮은데 받거나 답장할 때 표정이 확 굳더라
13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9:02:45
ID : dDs7e6kpQso
0
그리고 말하는 것도 나랑 대화할때와 다르게 되게 공격적이더라 그래도 그냥 넘어갔어 뭐 나한테만 잘해주는 여자 좋잖아 이제 돌아보니 좀 미친놈 같네 어쨌든 그렇게 계속 그 '지정된 곳'에서 매주 1회에서 2회로, 2회에서 3회, 3회 + 주말 이런식으로 성경공부를 했어 어제 뭐 했니 오늘은 뭐 하다 왔니 어디 있었니 이런거 싹다 물어보면서 전도사님이 내 하루 패턴을 다 외우고 계시더라 성경공부 하면서 오만 이야기를 다 들었어 좀 어처구니 없는 것도 배웠음 노아의 방주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나 성경에서 해가 멈춰있었던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나 뭐 그랬어 잘 기억은 안나는데 결국 돌려 말하지만 개소리였어
14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0 19:06:10
ID : dDs7e6kpQso
0
거기 가면 나는 항상 피곤했지 가을 겨울쯤에 바닥도 따땃하고 이야기도 재미도 없어가지고 조곤조곤하게 말해주니까 잠이 안 오겠니 수업 할때마다 졸았고 다리에 쥐가 나기도 했는데 참았어 수시로 나한테 맛난 걸 사줬는데 그거 먹을 때 마다 항상 이거 누가 주는거다? 하고 물어보면 나는 항상 하나님이 주는 거라고 해야 했었고 먹기 전에 기도를 했었어 머 이렇게 몇개월이 또 흘렀지 갈수록 나는 교회에 더 자주 가게 되고 내 일상이 신앙으로 채워져가고 있었었어
15
이름없음
2020/03/20 19:09:36
ID : dDs7e6kpQso
0
물론 배구도 끊임없이 했지 그놈의 배구 대회는 개뿔 그냥 우리 지역 사람들 몇몇 모아다가 강당에서 무슨 피카츄 배구게임 하듯이 놀았다 그러다가 흠 나한테 우리 대전에 있는 본교회에 가자고 했어 거기 우리 큰목사님이 계시다고 거기에서 예배도 드리고 하루 지내고 오자 했어 나는 또 바보같이 넹^^! 하고 갔지
16
이름없음
2020/03/20 19:12:53
ID : dDs7e6kpQso
0
거기 갈 때는 무조건 위 아래로 밝은 옷을 입어야 하고 아침에 한 5시쯤 일어나서 셔틀버스 타고(버스가 진짜 컸어) 대전으로 갔었지 한참을 걸렸는데 무슨 산골짜기로 들어가더라 전도사님이 말해주던데 본교회는 동 두 개를 합친 크기래 나는 머 그래봣자 얼마나 크겠니 싶었는데 진짜 장난 아니였어
17
이름없음
2020/03/20 19:14:38
ID : dDs7e6kpQso
0
거기 올라가다가 더이상은 차가 못 올라간다고 해서 주차장에서 내렸는데 주차장이 웬만한 고등학교 운동장보다 넓더라 진짜 컸어 그 엄청 크다고 했던 버스랑 차들이 몇백대가 있고 어디 지부에서 왔는지 차에 적혀있던데 진짜 전국이랑 해외랑 오만데서 다 오는 것 같더라고
18
이름없음
2020/03/20 19:19:49
ID : 7huts4Gsqqk
0
주차장에서 나와서 경사가 엄청 가파른 길을 뭔가 바리바리 손에 들고 올라갔어(전도사 쌤이 좀 들고 가라고 쥐어주더라) 엄청 힘들었다 올라가는 중간에 폰 카메라에다 촬영 금지 스티커를 붙였어 안에 사진 절대 찍지 말라고 정보 새나가면 알아내서 다 책임 물거라고 하더라(나도 언제 잡혀갈지도 몰라)
19
이름없음
2020/03/20 19:20:03
ID : 7huts4Gsqqk
0
나 밥묵고 올겡 보고있으면 보고있다고 적어주라ㅠㅠ
20
이름없음
2020/03/20 20:47:17
ID : JQts9wJO5Wo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0/03/20 21:15:48
ID : xPbirzbA0pR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20/03/20 22:48:07
ID : ZfRxDuoGoHA
0
뭐지,,,,무슨 종교지,,,,,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3/21 01:02:02
ID : yMnVfdXyY9B
0
jms같은데 ㅂㄱㅇㅇ
24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49:18
ID : dDs7e6kpQso
0
다들 고마워ㅠㅠ 아무도 안 보는 줄 알앗다
25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51:52
ID : dDs7e6kpQso
0
음 어느정도 올라가니까 앞에 경비 시설? 같은게 있었고 전광판에 어서오라고 적혀있었어 거길 넘으니까 자동차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랑 갈라진 곳이 있었고 특이한 건 교주가 말한 것들이 캘리그라피처럼 적힌 종이에 코팅된 게 나무마다 걸려 있었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이였는데 특별한 것 처럼 되어 있더라
26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54:21
ID : dDs7e6kpQso
0
다 올라가니까 오른쪽에 진짜 큰 궁전? 같은게 있었고 왼쪽에는 인조 호수가 있었는데 물을 다 뺐더라 추운 날이여서 얼까봐 그랬을지도 모르겠어 그리구 언덕? 하나를 넘어가면 큰 모래 운동장 있고 또 언덕 하나 넘어가면 잔디밭으로 된 축구장 있고 그 뒤에는 윈도우 xp 배경화면 같은 곳이 있었어
27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55:39
ID : dDs7e6kpQso
0
위에 쓴 게 한 눈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다니면서 본거야 그만큼 넓어 진짜 말도 안 되게 넓어 시설도 다 좋고 건물도 다 누가 디자인 해준 것 처럼 예뻤어
28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58:06
ID : dDs7e6kpQso
0
일단 가자마자 그 궁전같은 곳 앞에서 전도사님이 주신 인식표? 같은걸 목에 달고 들어갔어 줄이 엄청 길었어 내 인식표에는 신입부라고 적혀있었고 어디서 왔는지도 적혀 있었어 뭘 하는지는 안 알려줬는데 한 3층 정도 올라가게 하더니 휴대폰을 아예 걷어가더라 그러곤 커다란 문이 있었고 거길 열자마자 정말 큰 예배당?이 있었어
29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6:59:55
ID : dDs7e6kpQso
0
무슨 뮤지컬 하는 곳 처럼 그 예배당도 3층까지 있었고 사람이 진짜 많았어 나는 지정된 곳에 앉았는데 신입들이 앉는 곳이였어 내 친구들도 어딘가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오던데 평소에 치마 안 입고 절대 안 꾸미는 애들도 완전 화려하게 화장하고 치마 입고 오더라
30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7:01:00
ID : dDs7e6kpQso
0
시간 지나니까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정말 길었어 나는 전도사님이 화장실 다녀오라는 말을 왜 무시했는지 후회될 정도였음 쉬마려워 죽는줄
31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7:03:50
ID : dDs7e6kpQso
0
예배가 좀 특이하기도 했는데.. 무서웠던 건 예배 중간에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이였어 사방에서 사람들이 속삭이는 데 영화에서 악마 여러명이 귀에다 대고 속삭이는 것 처럼 들려서 진짜 무서워서 기도에 집중이 안되더라 그러구 큰목사님이 나올 때 다같이 하트 모양 작대기 들고 크게 환호하게 만들었고 큰목사님이 분명 마이크에다 대고 말씀하셨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말을 하나도 못 알아 묵겟드라 근데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안건지 잘 알아묵고 아멘이라고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더라
32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7:05:55
ID : dDs7e6kpQso
0
그 큰 목사님이 막 노래 부르는거 녹음해가지고 무슨 가수 새 뮤비 나온 것 처럼 큰 스크린에 띄워서 다같이 듣고 다들 기다렸다면서 너무 좋아하면서 듣더라 막 랩도 하고 오만 장르를 다 부르던데 중요한 건 뭘 하던지 퀄리티가 높고 컸다는 거야 헌금 걷을때 옆자리 아주머니가 봉투에다가 수표 넣는것도 봤어 나는 그래봣자 얼마 안 넣긴 했는데 그거 보고 진짜 놀랐어
33
이름없음◆WlyMruq3Qtv
2020/03/21 17:06:19
ID : dDs7e6kpQso
0
ㅜㅠㅠㅠ 나 나중에 올게 자꾸 끊어서 미안
34
이름없음
2020/03/21 17:58:41
ID : nTXs3CkleE0
0
ㅂㄱㅇㅇㅜㅜ
35
이름없음
2020/03/21 17:58:43
ID : nTXs3CkleE0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3/21 18:06:33
ID : irs9s9s5Qlj
0
이거 근데 그쪽에서 알게되면 레주 위험한거 아니야?
37
이름없음
2020/03/21 19:04:04
ID : u1eNs1jz9jv
0
언제와 금방오겠지 ㅂㄱㅇㅇㅜ
38
이름없음
2020/03/21 19:08:36
ID : DvCmK6kmnxv
0
ㅂㄱㅇㅇ
39
이름없음
2020/04/10 21:54:11
ID : lyFg6qknBdP
0
언제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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