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51)
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5)
3.글좀 찾아줘... (3)
4.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8)
5.이거 소설이냐 실화냐? (1)
6.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9)
7.혹시 자시키와라시 라고 알아?? (1)
8.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3)
9.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3)
10.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11.귀접 당했는데 (4)
12.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13.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14.소원 들어줄게 (580)
15.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6.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7.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8.P (2)
19.신병 (8)
20.너네 신천지 알아? (49)
괴담판 좀 둘러보다가 생소한 강령술을 발견해서 구글링 하다가 우연찮게 해외 괴담 사이트를 발견해버려서 한번 번역해보려고 이 스레를 세웠음.
나만 읽기엔 좀 그런 것 같아서 공유하고 싶더라고..
일본 괴담을 영어로 번역해 올려둔 블로그의 글과 Scary For Kids라는 해외 사이트의 괴담을 번역할 생각이야. 레딧도 관심 생기면 할 예정.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SAYA IN UNDERWORLD (일본 괴담 영어 번역 블로그)
<< 유령(apparition) >>
https://www.evernote.com/shard/s374/sh/89e7fd95-f731-49dd-9b0f-3cc8264b23ec/4afb9cfef3c443870bbbfc0f4dc92ed3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 어머니의 분노 (Mother's Rage)
이 일은 내가 4살쯤 되었을 때 겪었던 것이다.
그때는 동이 막 트기 시작할 정도로 이른 아침이었고, 방 안은 온통 어두컴컴하기만 했다. 그래서 "어, 아침이네."라고 말했던 것뿐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자신이 침대 위에 서서 엄마에게서 꾸중을 듣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왜 그랬던 거야?!"
엄마는 짜증스럽게 그 의도를 물었지만, 당시의 나로서는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만 했다. 솔직히 그건 그저 아침에 막 일어난 사람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고 답하거나, 자신이 뭘 그리 잘못한 거냐고 도리어 이쪽에서 묻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엄마를 더 화나게 할 것만 같아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그리고는 뭘 잘못한지도 모른 채 엄마에게 계속 미안하다며 잘못을 빌고 빌었지만, 나를 쉽게 용서할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어디선가 들었다. 사람은 자신에게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되면, 시간이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그리고 그건 고작 4살 먹은 어린아이였던 내게도 마찬가지였다. 한 시간도 넘게 훈계조로 비슷한 질문을 반복하는 엄마와의 시간이 너무 더디게 흘러가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어떤 이유로 그랬던 거야?"
"왜 그랬어?"
"지금이 몇 시라고 생각하는 거야?"
뭐, 우리 엄마는 한번 야단을 치면 끝까지 서 마음에 드는 때까지 계속 잔소리를 반복하는 유형의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에게 잘못을 빈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만일 내가 어떤 일로 잘못을 빌지 않는다면 엄마는 화를 낼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여전히 분노를 숨기지 못하시겠지. 다시 말해 내가 뭘 하든 그렇게 큰 차이는 있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그래서였는지 나는 그저 '아, 엄마가 오늘은 정말 기분이 안 좋으시거나 내가 정말 엄청난 나쁜 짓을 해서 그런 걸 거야,'라고 가볍게 생각하고만 있던 것 같다.
하지만 점점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닫기 시작했는데, 그중 제일 첫 번째는 바로 새벽 4~5시인 지금 엄마가 목소리를 높여 잔소리를 퍼붓고 있음에도 바로 옆 방을 사용하는 아빠가 일어나지 않았다 점이었다. 뭐…. 솔직히 아빠가 정말 깊게 잠드셨던 거라면 가능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수상했던 점은 바로 나와 2층 침대를 나눠 쓰는 2살 먹은 내 여동생이 계속되는 소음에도 잠에서 깰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잠에서 깨었는데 바로 아래층에 누워있는 동생이 계속 잠들 수 있을 리가 없다.
게다가 두 번째로는 내가 생활 속의 어떠한 잡음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평소였더라면 창밖을 통해 출근하는 차들의 방안을 시끄럽게 울리는 시계 초침 소리가 들려올 법했는데 전혀 그러질 않았다. 그 정도로 주변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적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수상했던 점은 바로 엄마의 평소답지 않은 고집이었다.
여태까지 나는 체감상 한 시간은 넘게 엄마에게 계속 잘못을 빌고 빌었지만 결국 용서를 받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평소였다면 엄마는 그 정도도 되기 전에 잘못을 열심히 비는 모습을 보고는 이제 더는 그러지 말라며 야단치길 멈췄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렇게나 오랜 시간 동안 당신의 자식에게 잘못을 빌게 할 정도로 완강한 분은 아니셨다는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나는 지금껏 생각해냈던 것 중 가장 놀랍고 소름 끼치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아직도 엄마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것. 방안이 너무 어두워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던 탓에 누군지도 모르는 상대의 목소리가 엄마의 것과 같다는 이유로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대충 엄마겠거니.. 생각하고 야단을 계속 맞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이유로 그랬던 거야?"
"왜 그랬어?"
"지금이 몇 시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내 앞의 누군가는 계속 질리지도 않고 저 질문을 하기를 반복하기만 했다. 그래서 '내 앞의 사람이 정말 엄마가 맞을까?' 생각했더니 딴생각을 하는 게 드러났는지 바로 뺨을 휘갈겼다. 맞은 부위는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동시에 얼얼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었다. 그도 그럴게. 내게 뺨을 갈긴 상대의 손은 일반적인 사람의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상대의 손의 손톱은 비정상적으로 길었고, 손바닥에서 느껴진 체온도 상당히 차갑기도 했다.
'저건 우리 엄마가 아니야!'
내 기억 상의 엄마는 너무 약한 손톱을 가진 분이셔서 그걸 길게 기를 엄두도 내지 못하셨던 분이다. 한마디로 저 누군가처럼 비정상적인 손톱을 가지고 있으실 리가 없었다는 거다. ...그럼 저 사람은 누구지? 라는 의문을 품자마자, 그전에는 높고 카랑카랑하던 상대의 목소리가 갑자기 오래된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것처럼 느리고 낮은 소리로 들리기 시작했다.
"왜 죽였던 거야?"
"어떤 이유로 죽였던 거야?"
"난 왜 죽었던 거야?"
어서 당장 도망가야 한다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의 나는 이층 침대 위에 서 있었다. 물론 침대 옆의 사다리를 통해 내려갈 수는 있겠지만 바로 옆에 언성을 높이며 분노를 드러내는 여자가 서 있기도 해서 그럴 엄두조차 내기가 힘들었다. 아니, 사실 여자는 화를 내기보다는 애원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어쨌든 그걸 실행으로 옮기기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게다가 나는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혀 움직일 수가 없기도 했었고.
"정말 미안한 거 맞아?"
절망적인 상황에 한탄하던 그때, 여자는 내가 서 있는 쪽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왔고 그제야 나는 상대방의 얼굴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여자의 얼굴은 창백했고, 머리는 온통 산발이었으며 두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어두운 공허만이 가득했다.
이후 벌어진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이 몇 시지? 아침인가? 아니면 낮?'
그로부터 얼마가 지났는지도 모르는 시간이 흐른 후에야 정신을 차리자, 나는 다시 스스로가 침대 위에 서 있는 채로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밖에서 여러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방안에는 밝은 햇빛이 창문을 통해 내리쬐고 있었다. 게다가 나는 상대의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얼굴로 보아 현재 내게 잔소리를 하는 상대는 분명 엄마였다.
"어떤 이유로 그랬던 거야?"
"왜 그랬어?"
"지금이 몇 시라고 생각하는 거야?"
엄마는 그때처럼 그 질문들을 내게 퍼붓고 있었지만, 나는 이번에도 내가 뭘 잘못했던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대신 내가 뭘 했길래 그러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엄마는 "너.. 몽유병이라도 있는 거니?"라고 걱정스럽게 묻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그때는 자정을 넘긴 때였고 엄마와 아빠는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새벽 2시 경에 내가 갑자기 방을 나와 어디론가 가길래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이라도 가나 생각했는데, 집 밖에 나가 놀겠다는 말을 했단다. 그래서 그 말에 놀란 엄마와 아빠는 뒤늦게 날 따라갔지만 이미 나는 문밖으로 사라져있었고, 어디에 있는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인 엄마와 아빠는 바로 집 밖으로 나가 나를 찾으려 몇 시간 넘게 무던히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다시 방안을 확인해봤더니 내가 침대 위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기 위해 엄마와 아빠는 잠깐이라도 날 깨워보려 했지만, 어떤 방법을 취해봐도 애가 일어나질 않았다고 했다. 한참 그러던 두 분은 간밤에 열심히 나를 찾아다니느라 녹초가 된 것 때문이었는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들었다고 한다. 그것도 내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깰 때까지 계속.
그렇게 일을 다 들은 후 그들의 물음에는 이렇게 답했다.
"너.. 몽유병이라도 있는 거니?"
"네, 그때는 잠깐 몽유병 증세가 나타났던 것뿐이에요."
"혹시 왜 그랬었는지는 기억해?"
"아니요, 전 제가 뭘 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
물론 그 기괴한 경험에 대해서는 결코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다. 바로 지금까지는. 이 이야기를 다 들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그 일은 꽤 심각했던 걸까?
링크: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10/11/mothers-rage.html
https://m.facebook.com/SeeAllday
페북보다가 우연히 여기 사이트에서 이 스레가 올라온걸 봤는데 불펌일지도 몰라서 알려주려구 갖고왔어. 불펌아니면 미얀ㅠㅠ 불펌이면.. 레주가 직접 번역하는건데 좀 아닌거같아서
>>109 오오, 고마워. 덕분에 확인했어. 사실 괴담판 스레를 허락없이 퍼간다고 해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네. 그래선지 막 놀랍진 않더라.
하지만 이 이상으로 더 퍼갈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기로 했지. 여태껏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구레딕•뉴레딕 스레들을 보면 거의 이미지의 형태로 그러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스레 중간중간에 이런 내용을 넣을 생각이야.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이 문구가 가끔 스레에서 보이게 될 거야. 그러니 캡처 뜰 때마다 일일히 지우시든가 말든가 하세요, 불펌러분들.
이거 다른 불펌스레 올라온거 보니까 영자분께 메일보내면 조치해주시는거같던데 메일 보내는것도 좋을거같아!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 경고 (The Warning)
내가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엄마가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셨다. 이에 의문을 표하자 아빠는 엄마가 가끔 외도를 저지르기도 했던 걸 이야기해주고는, 그래서 결국엔 집을 나가버린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엄마는 우리 둘을 배신하고 나간 거야."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픔을 한가득 머금은 아빠의 얼굴은, 내게 가정을 돌보는, 헌신적이고 믿음직한 딸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해주었다.
하지만 엄마의 부재 이후,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느 곳도 빠짐없이 집의 구석구석에 싸늘한 기운이 맴돌게 된 것이다. 또한 아무도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문이 막 열리거나, 책장 위에 있던 물건들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차례차례 총합해보니, 꺼림칙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사실 엄마는 이미 돌아가신 게 아닐까, 하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치부하기엔 가장 큰 증거로 현관의 신발장 안에 놓인 수 켤레의 엄마의 신발이 있었다. 만일 엄마가 정말로 내연남 때문에 집을 나갔던 거라면, 그 안에 있던 신발이 몇 켤레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니 이곳저곳에 비어있는 부분이 있었어야 했는데... 이상하게도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모두 다 빠짐없이 들어차 있었다.
이로써 확실해졌다. 아빠는 엄마를 살해한 것이다.
'하지만 왜? 어째서??'
당장 아빠에게로 달려가 왜 그랬던 거냐며 끝없이 따지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만약 정말로 엄마가 죽은 게 맞다면 아빠는 경찰에게 체포당해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될 거고, 그로 인해 나는 홀로 남게 되겠지. 어쩌면 보육원에 가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지금껏 보아온 바에 의하면, 아빠는 진정으로 엄마를 사랑해왔었어. 정말 엄마가 외도해서 우리 둘 모두를 배신했던 거라면, 분노한 아빠에 의해 살해당한 건 어찌 보면 엄마의 업보야.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게 더 낫겠어. 더 고민하면 할수록 나만 힘들어지니까.'
하지만 그런데도 이상한 일들은 멈추질 않았다.
잠이 반쯤 든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있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집안을 돌아다니는 발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자박자박하며 가까이 다가오는 그 소리는, 결코 아빠의 것이 아니었다.
"가 주세요. 제발 돌아가 주세요!"
너무 무서웠던 나는 상대에게 가까이 오지 말아 달라고 다급하게 빌고 빌었지만, 그런데도 상대는 내 방 안까지 들어와 침대 옆에 섰다. 그리고 뺨에 미지근한 숨이 불어오는 게 느껴지길래 살며시 눈을 떠보니,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기색을 감추지 못한 엄마의 얼굴이 내 곁에 기대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당……. 장…. 나…. 가...."
이러한 일들을 겪게 되니, '더 이상은 이 집에 못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빠에게 이사하자고 설득할 만한 이유를 떠올려낼 수가 없었다. 왜냐면 엄마의 유령을 보고 느끼는 이런 기현상은 나 외에는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전에도 여기 좀 으스스하지 않느냐는 말에, 아빠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었으니.
게다가 엄마가 사라진 후부터, 아빠는 나를 더 중점적으로 챙겨주기 위해 주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으로 옮기셨고 집안의 온갖 일들도 도맡아 하시기 시작하셨다. 이러한 아빠의 딸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도저히 단도직입적으로 "아빠, 엄마를 죽인 게 맞죠?"라고 물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며칠을 더 흘려보냈고, 그러다가 마침내 일이 터지고 말았다. 그날 저녁 거실에서 탁자 앞에 앉아 있다가 무언가가 내 발가락을 무는 경험을 겪게 됐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스러움에 어떤 벌레인가 싶어 그 아래를 내려다보았더니 그곳에 엄마가 누워있던 것이다.
부엌에서 저녁밥을 하시다가 놀라서 으악 거리는 딸의 외침을 들은 아빠는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괜찮니, 마미?"라고 물어보셨지만, 들키지 않고 싶던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네. 그저 학교에서 숙제를 내줬던 걸 이제야 깨달아서 그랬던 거에요."라고만 답했다.
"그렇구나.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저녁밥이 완성된단다. 음식이 다 될 때까지 식탁에서 숙제하는 건 어떠니?"
이에 알겠다고 답하며 책가방을 열었더니, 어째선지 안쪽에 작게 접힌 쪽지 하나가 들어가 있었다. 의문을 느끼며 열어본 쪽지 안에는 다급하게 날려쓴 듯한, 엄마의 손글씨로 적힌 하나의 짧은 글이 있었다.
[마미, 당장 도망가렴. 네 아빠가 미쳤단다.]
엄마는 내게 경고하기 위해 그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벌였던 것이다.
링크: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12/11/the-warning.html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쪽지의 내용과 전체적인 내용으로 봐선 아무래도 마미(작중의 '나')의 아빠에겐 의처증이 있던 것 같음.
언젠가부터 아내가 외도하는 것 같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냅둔 건데 결국 내연남?과 도망치려고 하니까 죽인 것 같고, 아내는 전혀 그런 적 없는데 계속 의심하는 남편 때문에 딸과 함께 도망치려고 하다가 발각돼서 살해 당한 뒤 유령의 형태로라도 딸에게 아빠가 미쳤다는 걸 알려주려고 한 거고... 어쨌든 나는 그렇게 추측했어.
그리고 딸을 잘 챙겨주는 걸로 봐서는 딸은 멀쩡히 사랑하는 것 같네. 아니면 살인 행각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더 잘해준다던가. 그런데 마미(작중의 '나')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 아빠가 엄마를 그렇게 많이 사랑했었다고 하니까 딸도 많이 아끼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갑자기 아내가 사라져서 힘들어 할 딸내미를 위해 더 성심성의껏 챙겨주려는 것처럼 보이네.
※이 스레는 페이스북에 불펌 당한 스레입니다.※
안녕 스레주야
갱신시켜줬던 거 고마워 다음주에 기말고사 끝나면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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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툴파나 서비터를 함 만들어 볼까해. 같이 할 사람?
괴담은 아니고 우리집에 귀신이 있는것같아
신내림 받을 뻔 했던 썰을 풀게
이런 경험 해본 적 있는 사람 알려줘
151레스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710 Hit
괴담
이름없음
14시간 전
3
205레스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18567 Hit
괴담
스트렙실
26.06.09
12
3레스글좀 찾아줘...
73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8
0
38레스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20370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8
1
1레스이거 소설이냐 실화냐?
29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8
0
139레스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6378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7
7
1레스혹시 자시키와라시 라고 알아??
61 Hit
괴담
만두
26.06.06
1
483레스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13878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5
14
13레스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65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4
0
19레스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200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1
0
4레스귀접 당했는데
140 Hit
괴담
이름없음
26.06.01
0
1레스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51 Hit
괴담
이름없음
26.05.31
0
1레스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84 Hit
괴담
이름없음
26.05.30
0
580레스소원 들어줄게
28021 Hit
괴담
◆dDy0nyFg7Bu
26.05.28
7
645레스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2891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7
0
633레스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13170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7
9
1레스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12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6
0
2레스P
65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4
0
8레스신병
209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3
0
49레스너네 신천지 알아?
728 Hit
괴담
이름없음
26.05.23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