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2 03:11:39 ID : 9ck4GleIJSH 0
미안 지금 너무 우울하고 기분도 안 좋은데 좀 말할만한 곳이 없다 내가 예전부터 자해를 좀 하던 사람인데 부모님께 걸려서 그만두게 됐단말야 근데 요즘에 다시 우울하고 불안해지더니 식욕도 사라지고 자해충동이 너무 심해졌어 지금도 침대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진정하다 좀 나아져서 쓰는 중... 요즘 뾰족한 것만 보면 손목에 쑤셔넣고 싶어지고 피 철철 흘리면서 깔깔 웃어대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틈만나면 뺨 내려치고 꼬집고 그러고 있어.... 뭐 좀 가라앉힐 수 없을까 자해충동때문에 요즘 밥도 안 먹고 자고 일어나서 폰하다 자고 또 자고 그러고 있음....
2 이름없음 2020/04/02 03:12:43 ID : Hxwk7bzPa7a 0
병원을 가봐야될거같아
3 이름없음 2020/04/02 03:12:52 ID : 9ck4GleIJSH 0
자꾸 베란다로 뛰쳐 나가고 싶다 좀만 정신줄 놓으면 바로 자해할것같아 어쩌지
4 이름없음 2020/04/02 03:14:29 ID : 9ck4GleIJSH 0
병원도 다녔었는데 상담쌤이 부모님께 다 얘기해서 엄마는 그걸로 울고 아빠는 나 혼내고 그랬었어 그 일로 상담쌤에 대한 신뢰도가 뚝 떨어져서 병원도 안가고 있어..
5 이름없음 2020/04/02 09:49:34 ID : wq7xRzSNBs0 0
상담쌤... 믿지마 익명보장 ㅈ도 안돼 칼을 맡겨두는거 어때? 나는 그렇게 해서 끊었어 쌤한테 칼을 줬어 자진해서 사면 주고 사면 주고 그렇게하다보니까 준 칼이 30개정도더라 계속 그러니까 어느순간부터 안 들었어 근데 힘들면 다시 생각나긴 하더라 그래도 효과는 좋은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0/04/02 12:47:52 ID : E2txVfbu4E2 0
아이고... 혼내키셨다고? 그건 아니다 진짜... 나도 자해충동이 자꾸 들어서 힘들어가지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화내고 소리치고 울고불고 난리 났다 정말 그거 때문에 더 스트레스받았다.. 주제넘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대강 상상은 간다ㅜㅠ 행동 프로토콜을 만들면 어때? 나는 자해 생각이 들면 일단 일어나서 손 씻고 정해놓은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 틀어놓고 제티를 하나 타먹는 세 가지 행동을 해 자해를 하게 되는 결과를 피하고 신경을 좀 딴 데로 돌리려고...
7 이름없음 2020/04/02 15:23:07 ID : 9ck4GleIJSH 0
우리집은 칼이나 약, 주사기는 다 내가 못 찾겠끔하고 있어 그래도 한번도 내 의지로 누군가에게 맡겨본적은 없었네.. 엄마는 그나마 말이 통하니까 내가 모아놓은 용품들 맡겨놔야겠다 의견 고마워
8 이름없음 2020/04/02 15:26:01 ID : 9ck4GleIJSH 0
맞아 부모님께서 혼내시고 그만하라고만 하는건 전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커지지... 고마워 이해해줘서 나는 사실 우울할때면 세뇨리따를 틀어놓고 춤을 췄었어 진짜 나사 빠진것마냥... 근데 그러니까 힘만 들고 나아지지 않더라 나도 너처럼 좀 사소하게 내가 좋아하는거 해야겠어... 젤리 왕창 사놔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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