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2 09:38:33 ID : y4ZcpTQk4IH 0
나는 진짜 남들이 말하는 그대로 안경돼지 그자체였어 중3때 사진봤는데 손가락이 진짜 도라에몽 손가락에다가 턱도 없고 눈도 무쌍에 그냥 파오후 돼지새끼였는데 작년에 진짜 살빼야겠다싶어서 1년동안 24키로 뺐어 그래서 이번에 나혼자서 신나서 못해본 쇼핑도 해보고, 이것저것 화장품도 새로 사고 유튜브에서 나오는 기초 화장법 따라하면서 나름 나도 행복해질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아니더라 오랜만에 학교 친구 만났는데 안경도 벗고 옷도 새로 산옷사고 자신있게 나갔는데 친구가 보자마자 하는말이 살빠져서 징그럽다고 하더라 그래놓고 다시 살찌라고 살찐 모습이 더 낫다고 말하는데 진짜 1차로 가슴에서 뭔가 무너지는 느낌이었어 지금까지 예뻐지고 싶어서 하루에 한끼씩먹고 운동도 1시간씩 이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빼서 그래도 나름 신나서 이것저것 쇼핑한 내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병신같더라 그래서 아침에 엄마 출근할때 물어봤지 엄마가 보기에 내 얼굴 못생긴거같냐 그러더니 엄마가 망설임도 없이 바로 못생겼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침에 혼자 이불덮고 계속 울었어 지금까지 노력한 내모습이 너무 병신같아서 자살하고 싶더라 애초에 희망도 가지지말걸 그랬나봐 나같은게 뭐라고 본판이 아스팔트 찌꺼기 처럼 생겨서 이럴거면 그냥 자살할걸 이제 아무생각도 안들더라 그토록 원했던 다이어트를 해도 변한건 없더라고 남들이 그래도 노력은 하고 말해라 예뻐질려고 노력은 해봤냐 라는 소리 그래도 주의깊게 들으면서 그래 내가 노력을 안한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매일 운동하고 피부 마사지하고 눈커지는운동 셀프 경락도 계속했는데 안되더라 노력으로도 안되는건 있더라 나도 예뻐지고 싶었어 티비에 나오는 배우 아이돌처럼 근데 안되더라 다시 태어나야되는건가봐
2 이름없음 2020/04/02 11:57:31 ID : sqo3VarbxA4 0
성형해보는건어때?
3 이름없음 2020/04/02 17:40:32 ID : pWlClu1eK43 0
굳이 예뻐야 할까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런 말은 레주 마음에 전혀 와닫지 않을 것 같네 난 정말 레주가 멋있다고 생각해ㅠㅠ 어떻게 한끼씩 먹으면서 일년동안 24키로나 뺐어 대단해 고생많았어 레주가 어떻게 생겼든지 솔직히 배우나 아이돌에 비교하는건 옳지 않아.... 정말 타고난 사람들일 뿐더러 그 사람들도 관리받고 하다보니 더 예뻐진거잖아 김태희 동생도 김태희 보고 예쁜줄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냥 어머니께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는거 아닐까...? 그리고 레주 친구가 별로 좋은 친구가 아닌 것 같아 나라면 내 친구가 노력해서 24키로나 뺀 후에 만났을 때 빈말이라도 예쁘다고 했을거야 근데 징그럽다니. 그리고 아무리 예쁘고 잘생겼다고 유명한 배우나 아이돌이라도 누군가에게는 그렇게까지 예뻐 보이지도 않고 잘생겨 보이지 않아 미의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 김혜수 배우님 이랑 앤 해서웨이 배우님 알지? 난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예쁘고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ㅠ 정말 팬이야 근데 내 동생은 내가 이 분들 예쁘다고 할 때마다 별로 예쁜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어떤 고딩 유튜버보고 너무 예쁘다고 말하더라 나는 그 유튜버가 뭐가 예쁜건지 잘 모르겠어 레주는 분명 사랑받을 가치 있는 사람이야 누군가는 레주의 그 노력들을 알아주고, 레주가 세상 그 누구보다 예쁘다고 해줄거야 근데 지금 너무 자존감이 낮아져서 누가 나를 사랑하는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ㅜㅠㅠ 부디 레주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고 남은 시간은 행복하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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