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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2.뚱뚱해도 (3)3.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2)4.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5.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3)6.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7.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8.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9.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0.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1.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2.. (1)13.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4.. (1)15.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6.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7.🗑🗑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4)18.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19.디지털 성범죄말야 (13)20.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
난 어릴때부터 그냥 진짜 못생겼었다. 이렇게 말하면 안 좋게 볼수도 있을거같은데 일단 내 피부가 엄~~~~ 청 어두웠다. 간혹 초딩때 안친한 친구들이 나보고 아프리카에서 왔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거기다가 털도많았는데, 내가 초딩때 제일 충격먹은말이 좋아하는 남자얘가 나보고 “넌 왜 여잔데 이렇게 털이많아?? 너 사실 남자아니야??” 라는 말이였다. 그때는 어렸고 상처받기 쉬운 나이였다.
뭐 어릴땐 다 그렇다치자 근데 내가 사랑을 잘 못받아왔었다. 이 일은 어린이집때 있었던일인데 나말고도 겪은 사람들은 좀 있으거라 생각함 밥을 다 못 먹으면 억지로라도 날 안아서 숟가락에가득담아서 먹였었다 덕분에 죽 트라우마생김 ㅇㅇ
그리고 좀 커서 초등학교로 왔는데, 초등학교조차 평탄하지않았다. 일단 잘나가는 무리가 있었는데 꽤나컸었다. 그리고 나도 친구는있었다 5~6명정도..
그리고 난 친구가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왕따를 당했었다. 믿고있었던 친구에게 배신도 당해보고, 날 괴롭히던 얘 때문에 장염위염 맹장까지 위험할뻔 했다. 사물함에 쓰레기도 있어져봐왔고 책상에 낙서도있었다. 나보다 어린 나이인 얘한테 모래뿌려져서 눈에들어가 울기도하고
날 밀치기도하고 헛소문을 퍼트려 더더욱 내 평판을 나쁘게하고 화장실에서 내 뒷담을 까기도했다. 별로 안친한 친구한테 성추행도 당했었다. 이 짓을 4~5년간 당해왔었다 1~3년땐 그래도참았고 나머지 2년은 선생님께 부탁을했었다.
한명은 내 말을 들어줬다. (그래도 괴롭힘이 나아진건 아니였음) 한명은.. 내가 선생님에게 말한걸 선생님은 그걸 또 얘들한테 말했다.
그때 그 선생님은 진짜 잊지 못한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화나고 화나고.. 진짜 화가 날 수 밖에없는 선생님이였기에 용서도 못한다. 교실에 들어가면 엄마가 아침에 나보고 춥게다니지 말라며 준 핫팩을 가위로 잘라 가루채로 내책상에 있었고
엄마한테 말하자니 일이 커질까봐 무서웠고 선생님에게는 더이상 기대기싫었다. 그렇게 난 자해를 시작했고 칼로 내 가슴을 찌를려는 시도도해보고 별 짓거리 다 해봤다 난 그 얘들한테 모래와 돌로 맞기도했었고 돈도 삥 뜯어져본적도 있었다
그저 초등학교란 이름을 쓴 채 걸핏들어보면 유치하지만 유치하지않은 괴롭힘을받으며 어릴적시절을 보낸뒤, 중학생이 됐다.
사실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내가 왜 외모에집착하는지 모를거다. 내가 이 말들에 한마디를 더 추가하자면 얘들은 내가 못생겨서 괴롭힌거랬다. 그건 어릴적이고 지금은 다르지않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으면좋겠다. 난 어릴적에 이런 괴롭힘을 받아왔어서 그 영향이 지금에도 미치는거다
그래서 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지않을려고 엄청노력했다 틴트만 바르던 내가 팩트 파데 볼터치 섀도우 등등을 사고 화장을했고 머리도 긴 생머리에 웨이브를 넣고다녔다. 난 내 몸매를위해 요가와 운동을 시작했고 피부가 하얘지기위해 온갖 로션을 바르고다녔다.
아 안말한게있는데 중학교올라오기전, 초등학교6학년 말정도에 전학을갔다 똑같은 지역안에있지만 멀리있는 동네로 그리고 난 중학교때 정~~~~~~~말로 행복했다 난 이런 행복감은 어색하기만했는데, 행복도 행복인지라 너무 좋았다
난 근데도 아직 트라우마가 나아지지않았나보다 그때 날 괴롭혔던 물건들만봐도 소름이끼치고 무섭다. 하지만 괜찮았다 친구들이있으니까.. 대부분 해본다는 sns까지했다. 근데 어느날 날 괴롭힌 얘들중 3명정도가 나에게 친추를 걸어왔었다.
일단 나는 그 3명의 친추를 받지않았다 난 이것조차도 용기를 꽤나 낸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 3명의 얼굴들을 보니까 그때그 기억들이 다시살아나더라 몇개월간은 너무괴로웠고 자해도 다시시작했었다
그리고 결국은 엄마에게 내 손목이 들켰고 엄마와 나는 울며 서로 대화를시작했다. 상담까지 받아보기로했고, 자해는 그 이후로 시도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중2로 넘어갔다 (중2 1학기는 괜찮았으니 2학기때로 넘어가겠음)
2학기때 또 나를 심하게 괴롭히는 무언가가있었다. 이제 나이도 다 드신 남선생님이 내 몸을 만지기시작했다. 성추행 인거였다. 내 허리도만지고 손깍지도 끼고 손을쓰다듬으시고 머리 쓰다듬는..건 괜찮다치자 그래.. 그래 이건.. 다른학교도 그러겠지.
선생님은 내 엉덩이를 터치하실때도 있으셨고.. 그랬다. 그런 하루하루가 되다가 짧은 방학기간(겨울?이였나?)이 시작됐고.. 하루하루를 울며 지내다가 방학이 끝나고 다시만나게됐다
선생님은 나보고 “00아 방학기간동안 선생님 보고싶었지?” (이때 이 말을 난 아직도 기억한다) 그때나는 너무 소름이끼쳤었다. 난 아뇨..ㅋㅋ 라고 대답을 전했었다. (이때 대답이 난 진지했었다) 선생님인 그걸 또 장난으로 받아들이질않나.. 어쨋거나 난 이일들을 친구들에게 말 해주었다.
친구들은 내 말을 믿어줬고, 봄방학이 될때까지는 필사적으로 피하고다녔다. 목소리가 들리면 어딘가로 친구손을 잡고 뛰고.. 친구들과는 엄청나게 붙어있었다. 그러다 봄방학이시작하고, 그때쯤엔 난 좀 불안정했었다 무서웠다고 해야하나.. 그런식의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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