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촉 (1)
2.오늘 퇴근하기전 겪었던 소름끼치는 일 (2)
3.펑 (189)
4.꿈이 어디랑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상한 꿈을 꿔서 적어보려고.. (21)
5.ㅎㅋㅎㅋㅎㅋㅎㅋ (25)
6.촉 좋다는거 (5)
7.요즘 이게 유행이라며?(촉) (168)
8.귀신봤다 산에서 . 잘 사람은 읽지마라 . 나도 짜증난다 . 2020년 3월말 겪은 일 (24)
9.나도 촉좋은지 궁금해! (21)
10.혹시 글 하나만 찾아줄 수 있어? (1)
11.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할 별 (147)
12.중복되는 꿈 (2)
13.이거 뭐야? (10)
14.우리집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사람 (7)
15.학교 갔는데 (36)
16.혹시 이 얘기 기억하는 사람? (2)
17.촉 (305)
18.나 촉 되게안좋음 (45)
19.삭제 (29)
20.밤만되면 시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7)
1
이름없음
2020/04/03 22:49:18
ID : gkq6pfhwKZc
3
이 글은 내가 직접 겪은 글이고
어디서 퍼왔으니 뭐니 하는 소리 사절이고
퍼왔네 뭐하네. 하는 소리는 다 신고한다.
이거 때문에 난 약까지 먹었다
나는 정말 소름끼치는 경험이다
나는 개를 키운다
덩치가 큰 개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낮에는 요즘 시국이 안 좋아
반려견을
잘 데리고 나가지 않는다
부산에 산다
부산에 장산이라는 산이 있다
꼭대기를 가면
아직 군사시설이 있고 헬기( 헬리곱터) 착륙장이 있으며
엄청나게 긴 산이다 . 높이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나는 직업상 프리랜서쪽에 속하여 늦은 시간에 반려견을 산책 시키러 산을 간다
개가 워낙 덩치가 커서 낮에 산책시키면 안 좋아한다
다시 말하지만 낮에는 별로 안 좋아하더라 사람들이
그날따라
늦은 시각에 산을 올랐다
( 실화다 어디서 퍼왔느니 뭐니 이야기는 사절 한다 )
600미터 정도의 산이고 그 정도의 운동량을 줘야 기르는 반려견도 만족하는 모양이므로
그날따라 땡기진 않았지만 그냥 그날 이어폰을 끼고 아무도 없는 산을 올랐다
대충 이 산은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정상을 오른다
이미 많이 올라가 봤기에 가능한 시간대이고 초심자는 더 오래 걸리고
많이 오르신 분은 더 빠르게 산행이 가능하다
아직 기억한다
꼭대기에 갈대밭이 있는데
시간이 밤 12시가 좀 넘은 시간이다
원래 개는 인기척을 느끼는 법이다
소리와 냄새에 민감한데
꼭대기에 올라서 한숨 돌릴려고 좀 더 올라갈려는데 개가 갑자기 목줄 따라서 안 오고 그 자리에서 빙빙 돈다
개 이름을 불렀다 " xxx 야 형 힘들다 올라가서 좀 앉았다 가자 " 하고 빙빙 도는 곳을 보니
갈대밭에 어떤 할머니가 앉아 계시더라
솔직히 식은땀이 먼저 흐르더라
미친.. 이 시간에 왜 노인네가 이 산에 있나 싶어서
나이 많으신분이 그 시간에 왜 거기 계실까 싶어
이어폰 빼고 여쭤봤다
나는 부산 사투리가 심하고
특유의 부산 반말을 섞어쓰는 말이 있어 물어봤다
" 할매요, 거서 뭐하노 ? 날도 추운데 , 같이 내려갈까 ? "
물어봤다
물어보니 그러시더라
" 아직 문이 안 열려서 못 간다 "
무슨 문?? 이라고 속으로 생각이 들더라
" 할매, 아들내미( 아들 혹은 자식 ) 가 문 안 열어주나 ? , 내랑 같이 내려가자. 어? 감기든다 "
라고 말을 했다
근데 할매가
" 아이다 ( 아니다 ) 니는 먼저 내리가라 ( 내려가라 ) . 내는 네시에 가야 된다 "
라고 하는거다
할매가 노망이 들었나? 라고 생각이 들어더라고
근데 내 반려견이 그 할매쪽을
인식을 못 하고 계속 헥헥 거리면서 빙빙 돌더라
덩치가 큰 개이지만 사람보면 좋아하는데
한번더 물어봤다
" 할매요, 야근하나? 새벽 네시에 아들내미가 퇴근해서 오나 ? "
라고 물으니까
할매가 갑자기 무섭게 쏘아보더니 하는 말이
" 니는 말 많아서 오늘 큰일 나겠다 아가야 , "
그 말 듣고 내가 정신 나간놈처럼 헤드라이트 키고 조끼에 휴대폰에 라이트 키고 미친놈처럼
어떻게 내려갔는지 모를 정도로 뛰어 내려갔다
내가 집에가서 땀 범벅되서 갔는데
어머니가 안 주무시더라고
그래서 이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가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를 하시더라
물론 그 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새벽 세네시면 저승문이 닫힐 시간이라 그때 만난 인간 하나 데리고 들어간다고 하더라
" 그럼 나는 왜 안 데리고 갔노? "
물어보니
개가 니를 지켰다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욕을 엄청 하면서 함부로 사람없는 산에 가지말라고 하시더라
그러고보니 내 반려견이 계속 빙빙 돌더라 내 주위를
무슨 상관인데 하니까
사람이 아니라서 니 주변에 빙빙 돌면서 니를 지켰다고 말을 하신다
헥헥 거리면서 빙빙 도는게 나를 지키는 행위였다는거라고 말을 하시더라
내가 그날 잠을 못자고 다음날까지 잠을 못자고
솔직히 말해서
병원까지 다녀왔다 심장이 너무 두근대서 약까지 타러 갔다
조용히 저승 들어가는 할매한테
내가 말 걸어서
같이 저승길 갈뻔했다는거다
어찌되었건
산에 사는 사람이야 어쩔수 없다만
일부러 12시 넘은 시간에 산은 오르지 마라
아직도 무섭다
거짓이니 뭐니 알아서 생각해라
내가 그 할매 색동 한복 입고 있었더라고 기억되는게
더 미칠 지경이었다
산꼭대기에 할매가 한복입고 있었다
2
johnathan
2020/04/04 03:32:59
ID : Fa4Mjg3Wo5b
0
워후 내 뒷산이라서 더 소름돋네
3
이름없음
2020/04/04 07:08:42
ID : jfXxVgoY2pW
0
아...밤12시넘어서 할매가 색동한복입고있으면 ㄹㅇ개소름아니야?지렸을듯ㅠ사람이라도 무섭고 귀신이라도 무서워ㅠ
4
이름없음
2020/04/04 10:36:03
ID : k3CpbBfdSLe
0
와ㅜㅜㅜ개가 진짜 지켰네 스레주 다행이다ㅠㅜ
5
이름없음
2020/04/04 15:00:36
ID : e2Gla67y2Gm
0
근데 할매도 데려갈생각 없었는거 아닌갘ㅋㅋ
6
이름없음
2020/04/04 22:13:32
ID : GsmNz9eIE1e
0
할매도 경고한거네..
7
이름없음
2020/04/04 22:36:30
ID : q3U5bBak3A0
0
장산도 꽤나 기쎈걸로아는데.. 조심해. 그나저나 나도 새벽에 등산이나해볼까싶었는데 스레주말들으니까 되게 소름돋네ㅋㅋ
8
이름없음
2020/04/05 01:40:43
ID : MlA2K3XBtil
0
장산이 그 장산범 괴담 있는 그곳 아니야??
9
이름없음
2020/04/05 08:24:12
ID : e2Gla67y2Gm
0
6시넘어서가ㅋㅋㅋ새벽산은 귀신 안나와도 위험함
10
이름없음
2020/04/08 00:21:18
ID : E8ksnWpgi3v
0
반여3동쪽으로 가면 장산체육공원 입구에 큰 나무에 목메어 죽은 여자때문에
주민들도 늦은 시각엔 못 가서
재수 없을까봐 그쪽은 가지도 않고
재송동쪽으로 올라가는데
그 산이 참 좋은 산인데 밤에는 절대 갈곳 못 된다
11
이름없음
2020/04/08 00:22:08
ID : E8ksnWpgi3v
0
막상 노인네 봤을때 사람이 긴장해서 입은거 기억도 안 난다
내려와서 기억나서
죙일 식은땀에 시달렸다
12
이름없음
2020/04/08 00:22:57
ID : E8ksnWpgi3v
0
귀신이든 사람이든 사람 아무도 없을 시간에 뭘 보게되면
땀부터 흐른다
그 날 이후로 밤에 절대 안 간다
13
이름없음
2020/04/08 00:23:18
ID : E8ksnWpgi3v
0
그랬던거 같다 ㅋ....
14
이름없음
2020/04/08 00:24:35
ID : E8ksnWpgi3v
0
아직 생각해도 소름끼친다
15
이름없음
2020/04/08 00:25:33
ID : E8ksnWpgi3v
0
그런 이야긴 좀 들었다
장산 거기가 산이 기가 쎄다고
원래 물도 좋고 산세도 심한 구간은 엄청 심하고 한데
그 산이 사연이 많다고 듣긴 들었다
16
이름없음
2020/04/08 00:27:38
ID : E8ksnWpgi3v
0
댓글 보고 네이버에 장산범 괴담 찾아보니
그건 잘 모르겠지만
장산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해 있는데
장산안에 삐에로 복장하고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안다
동네 주민정도만
17
이름없음
2020/04/26 19:22:24
ID : k8klfQtwFir
0
소름 돋는다;;;;;;
18
이름없음
2020/04/26 19:40:01
ID : FeNurfak2pP
0
아이고 큰일날뻔했네...
19
이름없음
2020/04/26 21:40:08
ID : k8klfQtwFir
0
산에서 밤에 엄청 위험한데
20
이름없음
2020/04/26 22:33:54
ID : s2k3CmKZfTR
0
그 산 맞앙 그리고 나 주민인데 삐에로 완전 처음 들어봐 뉴스에 나온 살인범 숨어있다 뭐다 말은 많았는데
21
이름없음
2020/04/29 09:03:55
ID : BthdTO67Ai1
0
밤에 산을 왜가나.ㅉㅉㅉ 산이랑 물있는 곳 자체가 지리적으로 음기가 가득하고 안좋아서 밤에 특히 가면 안되는 곳중 하나인데
근데 세네시에 저승문이 닫힌다니 그건 또 흥미롭네
22
이름없음
2020/04/30 16:36:43
ID : ctuk0789zhz
0
𝙈𝙄𝘾𝙃𝙄𝙉 나도 주민인데 삐에로는 첨들어봄
아니근데 장산 대천공원쪽이 우리집 바로 옆에 있어서 많이갔는데 소름
23
이름없음
2020/04/30 17:02:18
ID : AkpWjjxPfRC
0
뒷산이믄 산소 많겠네. 조심하이소 언제 클날지 모르겠네. 레주 마음 추려라 ㅠㅠㅠㅠㅠㅠ 개한테 고맙다고 해야되시것네 ㅠ
24
이름없음
2020/05/01 22:31:01
ID : k8klfQtwFir
0
친구한테
스레딕에 우리 동네 장산 ㅡㅡ 글 있다고해서 검색해서 봤는데
와 소름이네
이상하게 좀 서늘한 느낌이 있는것도 같고
이 글 탓인가
꼭대기에 갈대밭은 나도 아닌데
거기 안개 한번씩 끼면 밑에랑 앞에 하나도 안 보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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