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촉 (1)
2.오늘 퇴근하기전 겪었던 소름끼치는 일 (2)
3.펑 (189)
4.꿈이 어디랑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상한 꿈을 꿔서 적어보려고.. (21)
5.ㅎㅋㅎㅋㅎㅋㅎㅋ (25)
6.촉 좋다는거 (5)
7.요즘 이게 유행이라며?(촉) (168)
8.귀신봤다 산에서 . 잘 사람은 읽지마라 . 나도 짜증난다 . 2020년 3월말 겪은 일 (24)
9.나도 촉좋은지 궁금해! (21)
10.혹시 글 하나만 찾아줄 수 있어? (1)
11.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할 별 (147)
12.중복되는 꿈 (2)
13.이거 뭐야? (10)
14.우리집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사람 (7)
15.학교 갔는데 (36)
16.혹시 이 얘기 기억하는 사람? (2)
17.촉 (305)
18.나 촉 되게안좋음 (45)
19.삭제 (29)
20.밤만되면 시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7)
1
이름없음
2020/04/29 02:30:37
ID : qqnRA7s60lf
2
안녕 난 20대 남자야 일단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사랑한, 앞으로도 사랑할 별과의 만남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이 글을 시작하려고 해. 듣는 사람이 있다면 작성할게
102
이름없음
2020/04/30 01:09:28
ID : qqnRA7s60lf
0
현수야! 말하지 않아도 난 영원히 네 옆에 있을거야 꼭
그러니까 슬퍼하지마
내 인생에 불쑥 나타나줘서 내 인생을 조금이나마 구원해줘서 그리고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103
이름없음
2020/04/30 01:10:33
ID : qqnRA7s60lf
0
그렇게 말하곤 별은 눈 앞에서 보이지 않았어
이번엔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지 않았어
별의 따뜻한 그 말 덕분인지 별은 내 옆에 있어줄 거 같았거든
104
이름없음
2020/04/30 01:12:38
ID : qqnRA7s60lf
0
그리고 별덕분인지 난 그후로 악착같이 살았어. 죽을힘을 다해
꿈도 잃었고 가정도 반대했던 내 인생. 그냥 뭐 하나 내 마음 대로 할 수 없었기에 난 그 거지같은 집을 나왔고
105
이름없음
2020/04/30 01:14:16
ID : qqnRA7s60lf
0
무슨 소설같지만ㅋㅋ 돈을 모으기 위해 안 해본 일없이 악착같이 살았어
고깃집알바도하고 편의점알바, 치킨집, 놀이동산, 옷가게 등 많이 했어
돈만 있으면 이 거지같은 내 삶이 조금은 나아질 거 같았어
106
이름없음
2020/04/30 01:16:07
ID : qqnRA7s60lf
0
알바가 끝나고 늦은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별을 다시 만났어
여름이 거의 다 끝나가는 자락에 한적한 그 동네에 바람이 살랑 불며 별이 내 앞에 나타났지
107
이름없음
2020/04/30 01:17:59
ID : qqnRA7s60lf
0
그때 별을 본 건 엄청나게 오랜만이였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별이 나한테 안겼어 그러곤 이렇게 말했지
이제 자주 못본다고말야
난 이렇게라도 당연히 볼 줄 알았는데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린가했어
108
이름없음
2020/04/30 01:22:37
ID : eZgY63QljBA
0
ㅂㄱㅇㅇ
109
이름없음
2020/04/30 01:25:14
ID : jhffgi8jh87
0
으악 동접인가 ㅂㄱㅇㅇ
110
이름없음
2020/04/30 01:25:22
ID : qqnRA7s60lf
0
난 급하게 대체 왜냐고 물었지
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어느 날부터 내가 별을 볼 수 없게 됐다고 하는거야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별이 나에게 인사를 해도 내 앞에 와도 내가 별을 볼 수가 없었대 물론 난 보이지도 않았고
111
이름없음
2020/04/30 01:26:46
ID : qqnRA7s60lf
0
그 말을 한 후로 우린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간단한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어 그 후론 별을 볼 수 없었어 아주 오래
112
이름없음
2020/04/30 01:28:21
ID : qqnRA7s60lf
0
별이 떠난 이후로 난 더 힘들었어 취업을 하기위해 면접을 몇개씩 보고 다녔지만 별에 만남이 잦아진 이유때문인지 면접을 보는 족족 떨어졌고
난 나 자신을 자책하며 난 해도 안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더 피폐해지며 폐인으로 살았어
113
이름없음
2020/04/30 01:29:41
ID : eZgY63QljBA
0
ㅂㄱㅇㅇ
114
이름없음
2020/04/30 01:30:11
ID : qqnRA7s60lf
0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거지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별이 내 앞에 나타났어 반 년은 훌쩍 넘었고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별을 만났어
115
이름없음
2020/04/30 01:31:15
ID : qqnRA7s60lf
0
난 짜증이 났어 대체 왜 이런 병신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때 나타나는 거냐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도 모자랄판에 이제와서 왜 나타난거냐고 별한테 온갖 짜증을 부렸지
116
이름없음
2020/04/30 01:31:54
ID : qqnRA7s60lf
0
별의 표정은 놀라기도 했고 슬퍼보이기도 했어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117
이름없음
2020/04/30 01:32:40
ID : qqnRA7s60lf
0
내가 별보고 보기싫다고 눈 앞에서 사라지라 했어
ㅋㅋ진짜 못됐지 그러지 않았어도 조금은 더 별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을텐데
118
이름없음
2020/04/30 01:33:45
ID : qqnRA7s60lf
0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 그 다음날도 별은 계속 날 찾아왔어
난 별이 이렇게 날 찾아와주고 날 기다려주는 게 복에 겨워서 별을 본채도 안 하고 그렇게 몇 주를 무시했어
119
이름없음
2020/04/30 01:35:32
ID : qqnRA7s60lf
0
여느 때와 같이 별은 나에게 나타났고 항상 웃으며 날 찾아오던 별은
오늘은 막 울고 나온 거 같이 눈시울이 붉었고, 간절한 목소리로
‘현수야. 제발 내 이야기 한 번만 들어줘’
난 알아차렸지 내가 무시할 상황이 아니라고 그래서 별과 이야기를 나누었어
120
이름없음
2020/04/30 01:36:49
ID : qqnRA7s60lf
0
별이 말했어
현수야. 우리가 아주 오래 못만났던 적이 있지?
절대 네가 보고싶지 않아서가 아니야 정말 진심으로.
121
이름없음
2020/04/30 01:37:14
ID : qqnRA7s60lf
0
그것쯤은 나도 알았어 별의 마음은 나도 다 알아 하지만 투정부리고 싶었던거야
122
이름없음
2020/04/30 01:38:46
ID : qqnRA7s60lf
0
난 말했지
그럼 대체 날 왜 보러오지 않은건데?
넌 날 보러 올 수 있지만 난 갈 수 없잖아!! 네가 환각만 아니여도...
이것도 다 내가 만든 상황같아 내가 간절하니까 있지도 않은 널 보는 거 같다고!!
123
이름없음
2020/04/30 01:39:28
ID : eZgY63QljBA
0
ㅂㄱㅇㅇ
124
이름없음
2020/04/30 01:40:35
ID : qqnRA7s60lf
0
별이 울며 말했어
현수야 제발..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줘 그런 거 아니야 너도 잘 알잖아
사실.. 난 네가 힘들고 간절해야만 볼 수 있어 난 환각이니까... 그리고 다 너에 생각에서 만들어진거야 난...
125
이름없음
2020/04/30 01:41:36
ID : qqnRA7s60lf
0
난 화가 났어 결국 별도 내 바람이였기때문에 나타난 거구나 애초에 환각따윈 내가 만들어낸거야
126
이름없음
2020/04/30 01:43:45
ID : qqnRA7s60lf
0
그리고 별이 이어서 말했어
현수야. 난 네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주아주 힘들때만 너의 눈에 보이는 거 같아 아니. 확실해
하지만 난 널 보고싶었고 네가 항상 그리웠고 그냥 네가 너무 좋았어
이렇게 된 거 나도 너무 미칠 거 같고 힘들어
현수야... 내 맘 알지?
127
이름없음
2020/04/30 01:44:55
ID : qqnRA7s60lf
0
지난 날의 내가 한심했어 그냥 처음부터 내가 원망스러웠어 별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줬더라면 이런 일도 없을을거고 별을 원망하며 못되게 군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서 별에게 미안하다며 펑펑 울었어
128
이름없음
2020/04/30 01:45:49
ID : qqnRA7s60lf
0
별은 참 바보같아
내가 그렇게 행동했는데도
괜찮다고 난 네가 좋고 너도 내가 좋으니까 그걸로 된 거라고
서로의 마음은 서로가 가장 잘아니 정말 괜찮다고 울지 말라고 했어
129
이름없음
2020/04/30 01:47:11
ID : qqnRA7s60lf
0
대체 이런 내가 뭐가 좋다고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고 또 내가 만든 환각인데 지금 내가 보는 별은 별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두 가지의 갈등이 마음에서 부딪혔어
130
이름없음
2020/04/30 01:48:19
ID : eZgY63QljBA
0
ㅂㄱㅇㅇ
131
이름없음
2020/04/30 01:48:23
ID : qqnRA7s60lf
0
하지만 난 지금만 생각하고싶었어
별이 환각이더라도 괜찮아
정말 사랑하니까 상관없어
결국 난 내가 보이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지
아무것도 신경쓰고싶지 않았어
132
이름없음
2020/04/30 01:50:13
ID : qqnRA7s60lf
0
그렇게 별과 난 서로의 마음을 더 잘알게 되었고 그 다음날부터는
계속 별을 만났어 난 꾸준히 취업자리를 알아보고 그런 날 별은 응원해줬어
별이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놀기도 했어
133
이름없음
2020/04/30 01:51:31
ID : qqnRA7s60lf
0
난 별에게 물었어
내가 얼만큼 좋아?
말로 표현못해 내가 아는 단어로는 널 표현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니까
그렇게 날이가면 갈수록 별의 대한 애정은 더 커졌고 나에게 별은 없어선 안될 존재로 자리잡았어
134
이름없음
2020/04/30 01:58:38
ID : eZgY63QljBA
0
그 후엔?
135
이름없음
2020/04/30 17:29:37
ID : va08ksnRDzd
0
끝난 거야??
136
이름없음
2020/04/30 19:44:55
ID : HvhbxDtinTS
0
오 뭔가 내가 사랑한 환각이랑 비슷하네....
137
이름없음
2020/04/30 22:08:35
ID : u3vbcrbxBcM
0
ㅇㅈ... 좀 많이 비슷
138
이름없음
2020/04/30 22:43:44
ID : HvhbxDtinTS
0
맞어.. 나 처음 제목 보자마자 그 스레 생각하면서 들어왔어
139
이름없음
2020/04/30 22:50:44
ID : u3vbcrbxBcM
0
솔직히 괜한 의심하기 싫은데... 제목이나 내용 대부분이 내가사랑한 환각에서 나온 내용하고 너무 겹침...
140
이름없음
2020/04/30 23:33:26
ID : fXzgjbeFjwK
0
ㅂㄱㅇㅇ 기다릴게 스레주
141
이름없음
2020/04/30 23:37:01
ID : HvhbxDtinTS
0
ㅇㅈ..
142
이름없음
2020/05/01 00:27:54
ID : qqnRA7s60lf
0
ㅋㅋ나도 이 얘기 나올 줄 알았어 난 스레딕 처음인데 그 스레보고 내 얘기랑 비슷해서 나도 쓰게 된거거든
143
이름없음
2020/05/01 00:32:23
ID : qqnRA7s60lf
0
그리고 아쉽게도 그 후로 별을 볼 수 없었어 몇 달에 한 번 보고 지금은 1년 가까이 됐고 난 별의 존재를 잊어가는 중이야 더 이상 의존하면 난 영원히 그 세상에서 멈춰있을 거 같았거든 별은 그냥 마음 한 구석에 남겨두기로 했어
144
이름없음
2020/05/01 00:33:37
ID : qqnRA7s60lf
0
그리고 난 취직도 했고 안정적인 회사 다니는 중이야 별이 응원하고 있을 거거든 내 옆에서 영원히.
145
이름없음
2020/05/01 00:35:44
ID : qqnRA7s60lf
0
혹시나 궁금한게 있다면 질문해줘도 돼ㅎㅎ 적정 선에 있는 질문들은 답해줄게 읽어줘서 고마워들
146
이름없음
2020/05/01 14:30:40
ID : O2tBxWnSK3Q
0
의존하지 않고 추억으로 남긴거구나...ㅜㅜ
행복하길 바랄게
147
이름없음
2020/05/01 15:55:18
ID : zTQlbg43RA3
0
스레주 화이팅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찾아주세용..
자작 괴담썰 스레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레스촉
9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2
0
2레스오늘 퇴근하기전 겪었던 소름끼치는 일
8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2
0
189레스펑
291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2
0
21레스꿈이 어디랑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상한 꿈을 꿔서 적어보려고..
411 Hit
괴담
◆XAjdDBtg0nu
20.05.02
1
25레스ㅎㅋㅎㅋㅎㅋㅎㅋ
87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1
5레스촉 좋다는거
14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168레스요즘 이게 유행이라며?(촉)
1309 Hit
괴담
◆r9jBzdTRzWr
20.05.01
3
24레스귀신봤다 산에서 . 잘 사람은 읽지마라 . 나도 짜증난다 . 2020년 3월말 겪은 일
161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3
21레스나도 촉좋은지 궁금해!
9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1레스혹시 글 하나만 찾아줄 수 있어?
13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147레스»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할 별
459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2
2레스중복되는 꿈
8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10레스이거 뭐야?
213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7레스우리집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사람
101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36레스학교 갔는데
28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2
2레스혹시 이 얘기 기억하는 사람?
242 Hit
괴담
차니조
20.05.01
0
305레스촉
33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1
45레스나 촉 되게안좋음
92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1
29레스삭제
14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1
7레스밤만되면 시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15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