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6 02:28:51 ID : xBgkmmnvimH 0
아무리 상대방이 나쁜짓을 해도 자세히 생각해보면 다 내가 일으킨 문제같고 내가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떤 여자애가 길막을 하고 있었어 나는 몇번이고 길을 비켜달라고 말을 했지만 여자애는 걍 무시까고 계속 길막을 하는 상태야. 기분이 나빠서 순간 표정관리를 못했는데 그 여자애가 "표정봐라 똥씹은 표정이네" 라고 말을 하는거야. 내가 "길을 비켜달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도 넌 안비켜줬잖아. 기분 나쁘니깐 이런 표정 짓지 "라고 말하자 그 여자애가 "난 폰하느라 못들었는데? 글구 니 표정 개띠꺼워" 이랬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없고 오히려 내가 화내야 할 상황인데 그때의 나는 '아, 얘가 진짜 못들었을수도 있겠구나. 못들었는데 내 표정이 똥씹은 표정이라 화났구나. 이럴땐 뭐라 말해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무말도 못해ㅠㅠ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해? 그리고 이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다 내 잘못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 말도 못하는 경우 대다수인데 어떻게 고치니..?
2 이름없음 2020/04/06 02:33:43 ID : mJQnxzVhums 0
화내는 연습을 해 내가 봤을 때 스레주는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치는 애는 아닌거 같으니까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남탓을 하는 연습을 해 그럼 나중엔 적절히 상황에 맞추어서 반응이 될꺼야
3 이름없음 2020/04/06 12:07:50 ID : srvDurbvbbg 0
나도 그래 ㅠㅠㅠㅠ 그럼 내가 잘못한 건가? 내가 사과해야 하는 건가?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돼서 너무 힘들어 ㅠㅠ 나중에 집 가서 생각해 보고 나서야 아 내가 잘못한 게 아니구나 알게 되더라고
4 이름없음 2020/04/06 12:29:30 ID : nBfgnO2nA0k 0
너가 잘못한 거 아니구만.. 정말 못 들었음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와야지 그 애 되게 적반하장이네. 너가 혼자 '내 잘못인 것 같아ㆍㆍ' 하고 있을 때 그 친구는 뭔 생각 할까. 걔도 너처럼 '아 못 들은게 자랑도 아니고 그냥 비켜줄걸 왜그랬지?ㅠㅠ' 하고 있을까? 절대 아닐걸 자기 잘못 없다고 바득바득 너 욕할걸. 그 생각하면 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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